초신성(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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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세대(2년 후)
캡틴 유스타스 키드	밀짚모자 몽키 D. 루피	마술사 바질 호킨스	붉은 깃발 X 드레이크	죽음의 외과의 트라팔가 D. 워텔 로	바다천둥 스크래치멘 아푸
살육무인 킬러	대식가 쥬얼리 보니	갱 카포네 벳지	해적 사냥꾼 롤로노아 조로	괴승 우루지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

11인의 초신성(11人の超新星)/Eleven Supernovas

1 개요

원피스 샤본디 제도 편에서 새로 등장한 해적들 중에서 현상금 1억 베리가 넘는 11명의 대형 루키들을 모두 합쳐서 부르는 말. 초신성이란 표현이 세계관 내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으며 작중에선 주로 '억을 넘는 루키들', 우리가 알고 있는 1부 시점, 즉, 루피가 속해있는 초신성 11인은 주로 '최악의 세대'라 언급된다.

사황이나 칠무해처럼 작중 인물들이 부르는 호칭은 아니지만 498화의 제목인 '11인의 초신성'이 유래가 되어 독자들은 다들 초신성이라고 부르며, 오다 에이치로도 SBS 등에서 이들을 말할 때 초신성이라고 한다. 팬북 원피스 GREEN에도 초신성이라고 표기되는 등 작중에서는 전혀 쓰이지 않는 표현인 데도 공식으로 굳어진 특이한 단어. 참고로 작중에서는 주로 최악의 세대 라고 칭해진다.

칠무해나 사황처럼 이미 위대한 항로에서 어느정도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녀석들과 달리 새롭게 위대한 항로에 도전하는 신진세력들. 다시 말하자면 신세대.후샤 D. 뉴에이지

1부 기준으로 초신성의 멤버들의 이름은 역사상에 실존하는 해적들의 이름에서 따왔다.

기술력은 천체를 관찰할 능력도 없어보이는데 초신성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다는 이 부조리 아니면 베가펑크의 기술력은 세계제이이이이일!

2 멤버

초신성 첫 등장 기준의 현상금 순서. 11명중에 9명은 선장이고 조로와 킬러는 선장이 아니다.

이명	이름	현상금
캡틴	유스타스 키드	3억 1500만 베리 → 4억 7000만 베리 (3위)
밀짚모자	몽키 D. 루피	3억 베리 → 4억 베리 → 5억 베리 (공동 1위)
마술사	바질 호킨스	2억 4900만 베리 → 3억 2000만 베리 (공동 5위)
붉은 깃발	X 드레이크	2억 2200만 베리 (8위)
죽음의 외과의	트라팔가 D. 워텔 로	2억 베리 → 前 4억 4000만 베리 → 5억 베리 (공동 1위)
바다천둥	스크래치멘 아푸	1억 9800만 베리 → 3억 5000만 베리 (4위)
살육무인	킬러	1억 6200만 베리 → 2억 베리 (9위)
대식가	쥬얼리 보니	1억 4000만 베리 (10위)
갱	카포네 벳지	1억 3800만 베리 → 3억 베리 (7위)
해적 사냥꾼	롤로노아 조로	1억 2000만 베리 → 3억 2000만 베리 (공동 5위)
괴승	우루지	1억 800만 베리 (꼴찌)

초신성이 최초로 소개되었을 당시 샤키의 언급을 보건대 이들 중에서도 루피를 포함한 원 현상금 2억 이상의 5인(루피, 키드, 호킨스, 드레이크, 로)은 특히 유명한 듯하다. 이들은 신세계 초반에 고전한 1억대의 다른 초신성들과는 달리 신세계에서도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664화에서도 갈색수염이 이들 5인을 검은 수염과 동렬로 취급하는 듯한 모습을 볼 때 확실히 다른 초신성들과는 격이 다른 듯.

이들과 검은 수염을 통틀은 12명은 2부 시점에서는 최악의 세대라고 불린다.

2.1 2년 후의 초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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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젖은 머리	피범벅
이름	카리브	코리브
현상금	2억 1000만 베리	1억 9000만 베리

이렇게 둘. 9천 200만베리의 "중상" 알비온과 8천 800만베리의 "립 서비스" 도우티가 함께 나와서 헷갈리기도 하지만 이 둘은 애초에 현상금이 1억이 되지도 않아 자격도 미달이며 작중에서도 초신성이라는 말은 없었다. 저 둘이 나오고 나서 카리브와 코리브 형제가 나오면서 초신성이라는 말이 나왔음으로 초신성에 해당하는건 카리브와 코리브뿐.

2년 후의 초신성들은 2년 전의 초신성에 비해 여러모로 격이 떨어져 보인다.

2.2 그 외의 초신성

자세한 언급은 없으나, 바르톨로메오도 "1년만에 이름을 떨친 미친 루키"라는 점에서 초신성일 가능성이 높다.

드레스 로자 편에 등장하는 캐번디시는 3년 전의 초신성이라고 한다. 당시엔 주목을 많이 받았지만 그 다음해에 루피가 칠무해를 둘씩이나 때려잡고 에니에스 로비를 박살내고 임펠 다운 대탈주, 정상결전 참전, 해적왕의 아들과 의형제 관계, 화려한 혈통 등으로 온갖 어그로를 끌었기 때문에 공기화 되었다고 한다.(...)

3 상세

밀짚모자 일당 중에서는 조로와 루피가 이 안에 포함된다.

그 현상금은 칠무해 멤버의 칠무해 가입전의 현상금과 엇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수준인데 반해서 실력은 칠무해에 비해 다소 밀리는 느낌이 없잖아 있다. 사실 칠무해들은 대부분 가입해서 현상금이 정지한 후로 상당히 오랜 세월동안 현역으로 존재해오면서 더 강해져서 정지한 현상금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으니, 당연히 초신성이 밀릴 수밖에 없기는 하다.

묘사로 봐서는 거의 모든 초신성들이 악마의 열매를 먹거나 정상적인 인간 종족은 아니다. 해군 대장 키자루의 말에 따르면 "억이 넘는 놈들은 다 괴물같이 생겨서 무섭다"고 한다. 비능력자이면서 평범한 인간인 것이 확실하게 밝혀진 건 롤로노아 조로 뿐이고, 추정의 영역으로 따져도 킬러를 제외하면 평범한 인간이 아니거나 능력자인 것이 밝혀졌다. 심지어 둘 다인 경우도 있다.

루피가 천룡인을 때려패서 해군 대장이 오게 생기자 다른 해적들은 패닉에 빠진 가운데 초신성들은 하나같이 냉정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 격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드레이크는 출항 준비만 시켜두고 "누가 나올까?"라며 상황을 지켜보려 들고, 한술 더 떠서 아푸는 해군 대장을 구경하려고 드는 등의 여유까지 보여줬다.

해군들이 몰려오는데 초신성 멤버 중 해군들에게 쩔쩔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운 나쁘게 해군 대장과 칠무해에게 걸린 경우는 제법 발렸고 키자루가 이들과 싸우다가 루피에 집중했기에 잡힌 사람은 1명도 없다.

그런데 그렇게 거기서 개고생을 했으면서도, 흰 수염 해적단과 해군 본부의 싸움을 보겠답시고, 다시 샤본디 제도로 돌아와 전보벌레의 방송을 관람하는 대담한 짓을 하기도 한다.

이후 출연이 없어서 자세한 것은 불명이지만 아무래도 해군 대장 한 명의 강함을 드러내기 위해서 그렇게 많은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볼 수는 없는지라 다시 출연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특히 꽤 비중있게 나온 트라팔가 D. 워텔 로와 유스타스 키드.

검은 수염이 '1억이 넘는 루키 한 명'을 제물로 삼았다는데 그게 이들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595화에서 그 한 명이 쥬얼리 보니로 밝혀졌다.

이후 흰 수염으로 대표되는 구시대가 막을 내리고 앞길을 알 수 없는 새로운 시대가 펼쳐짐에 따라 이들이 말 그대로 차세대의 해적으로서 막강한 비중을 가질것이라 예상된다.

상당수가 레드라인을 넘어 신세계로 향했고 2년 후에도 초신성 멤버들 중 몇명은 신세계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으며 이제 이들도 초신성이라는 이름에서 벗어나 어엿한 중견 해적이 된 듯하다. 현상금도 2년 사이에 부쩍 올랐을 듯하다.

원피스의 편집자가 한 이야기에 따르면 원래 샤본디 제도에서 루피일행이 헤어지는 것은 결정돼 있었으나 너무 허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오다가 몇 시간만에 이들의 원안을 그렸다고 한다. 즉 원래는 오다가 그렇게 생각을 해두고 있던 인물들이 아니었다는 것. 근데 사실 이 초신성의 숫자는 연재초반에 루피가 자기자신을 포함해서 열한 명의 해적단을 생각하고 있던 것과 맞아떨어진다. 조합해보자면 동기급의 라이벌 해적단의 숫자는 구상해놨으나 캐릭터는 정해놓지 않았다 정도?

4 현황

2년 후에는 검은 수염을 포함해 세간에 '최악의 세대'라 불리게 되었으며, 특히 이들 중에서도 탑클래스인 루피, 키드, 로 등의 네임밸류는 칠무해에 비견될 정도고 실제로 트라팔가 D. 워텔 로는 칠무해가 되기도 했다. 갈색수염의 언급에 따르면 흰 수염 사후 세계의 바다를 거칠게 하고, 큰 사건이 일어나면 그 중심에 있는 것은 언제나 이 세대의 해적들이었다고... 하지만 그런 그들도 사황의 격을 몸소 보여주는 존재가 되고 말았으니...

밀짚모자 일당은 샤봉디 제도에서 뿔뿔이 흩어진 이후 2년간 항해를 멈추고 각자 수행을 해서 힘을 길렀는데, 당시 밀짚모자 일당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면서 수행 없이 그냥 신세계로 진출한 초신성들이 2년 후에도 계속 세력을 이끌고 그럭저럭 활동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밀짚모자 일당도 그냥 정상결전 직후 신세계로 나갔어도 별 문제는 없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이 가끔 나온다.

근데 밀짚모자 일당이 세계정부에 끈 어그로가 한두 개가 아니라서 밀짚모자 일당과 초신성들의 경우는 환경이 많이 다를 수밖에 없다. 초신성들이라면 해군들과 마주쳤을 때나 공격받거나 해군에서 추적대들이 나온다 하더라도 동행을 감시하는 정도일 확률이 크지만, 밀짚모자 일당의 경우는 관련되었던 정부 소속 3개 섬이 좋은 꼴을 보지 못했고, 포네그리프 해독이 가능하여 작정하면 플루톤을 부활시킬 수도 있고 모험의 목적 자체가 공백의 100년의 해독에 있는 니코 로빈이 선원으로 들어가 있고, 선장이 천룡인 얼굴을 갈겨버렸고 혁명가 몽키 D. 드래곤의 아들이자 로저의 후계자 의혹을 받고 있다. 만약 그대로 신세계로 나갔으면 대장급들한테 추적당해 괴멸당했을 확률이 크다.(…) 루피와 동료들이 잠적한 지 2년이 넘어 '밀짚모자 일당 사망설'이 거의 굳어진 상태에서도 루피가 살아있다는 정보가 입수되자마자 바로 해군 G-1 지부에 비상이 걸리고 즉각 전력이 소집되는 등 오만 난리가 났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2년 전 정상결전 이후 루피가 바로 신세계로 넘어갔다면 해군이 보일 반응은 이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현재 초신성 각자의 상황은 쥬얼리 보니는 초장에 같은 최악의 세대에 사황급인 마샬 D. 티치에게 당해서 해군에 구속됐다가 현재는 도주중, 우루지는 빅 맘의 스위트 4장성을 3장성으로 만들었지만 다른 간부에게 당해서 치료중, 목적이 불분명한 X 드레이크는 카이도의, 타산적인 카포네 벳지는 빅 맘의 산하로 들어갔다. 유스타스 캡틴 키드, 바질 호킨스, 스크래치멘 아푸는 3자 동맹을 결성해 샹크스를 노렸지만 갑작스레 카이도와 조우하는 바람에 키드는 털려서 카이도에게 붙잡혔고, 아푸는 카이도에게 굴복, 호킨스와 킬러는 행방불명이다. 몽키 D. 루피, 트라팔가 D. 워텔 로는 카이도를 쓰러뜨리기 위한 동맹을 맺었고 그 밑작업의 일환으로 칠무해인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렸다.

참고로 초신성은 아니지만 이들과 엮여서 최악의 세대라 불리는 검은 수염은 현재 사황이다.

현재 주인공 진영인 루피와 로를 제외하고는 생각보다 악명에 걸맞는 모습을 못보여주고 있어서 이름값을 못한다는 비판도 있다. 다만 애초에 사황이라는 이름의 무게와 초신성이라는 이름의 무게를 비교하면 그렇게 이상할 것도 없다. 그리고 잘나간다는 루피, 로 동맹도 사황의 핵심 간부들과 싸운건 빅 맘의 스위트 3장성이 처음이고, 그 루피가 '기어 4'를 쓰고도 우세를 점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걸 감안하면 다른 초신성들이 사황 본인에게 털리거나 굴복한건 불명예 수준에도 안들어간다.

악명깨나 날린 초신성들이 이런 상황임을 감안하면 다른 어중이떠중이 해적들은 어떤 상황일지 알만하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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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권 SBS에서 초신성 유년기가 나왔다! 이제 팬들은 환호할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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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2년 전 초신성들의 2년 후 모습에 대한 궁금증에 보답하는 건지 2년 후 모습도 나왔다!! 근데 유년기에서는 루피도 없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2년 후에서는 루피도 있는데 조로만 없다. 신 캐릭터들을 띄어주기 위해서 오다 작가가 배제해버린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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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권 SBS에서 독자의 요청으로 초신성 TS를 그려줬다.

사족으로 초신성은 수명이 다한 별이 폭발하는걸 말하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늙어 죽는 현상을 말하는 거니 뉴비들에게 쓰기에는 뭔가 미묘한 단어 같지만 사실 초신성은 이들을 가리키는 매우 적절한 단어이다. 오히려 별이 늙어 죽는 현상에 초신성이란 말을 갖다 붙인 쪽이 잘못된 것이다. 천구상에 매우 밝은 별이 새로 나타난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이름 지었을 뿐이다. 신성(新星)이라는 말 자체가 새로운 별이라는 말이고 Nova는 '새로운' 이라는 뜻의 라틴어 낱말에서 유래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