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도(원피스)

사황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
빨간 머리
샹크스
빅 맘(Big Mom)
샬롯 링링
백수(百獸)
카이도
프로필
이름카이도
생일5월 1일
일명백수(百獸)[1]
현상금미공개[2]
능력현재 미공개[3]
해적단백수 해적단
그룹사황

1 개요


カイドウ/Kaido

이 세계가 파괴된다 해도 상관 없다! 지금까지 없었던 가장 거대한 전쟁을 벌여주마!!!

세계 최강의 생물.

위대한 항로 후반 바다인 신세계를 지배하며 바다의 황제처럼 군림하는 현존하는 세계 최강의 대해적들인 사황의 일원으로 가장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성우는 겐다 텟쇼.[4]

사황이란 존재가 원피스 세계관에 나타난지 한참이나 지났지만 이름과 사황이란 소속, '백수'라는 이명을 제외한 모든 정보가 단편조차 공개되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795화를 통해 능력의 일부가 밝혀졌으며 808화를 통해 이끄는 해적단의 이름은 본인의 이명대로 백수 해적단으로 확정, 3명의 심복(일명 삼재해)을 휘하에 두고 있고 그 심복 중 한명이 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카이도에 대한 설정이 조금씩이나마 밝혀지고 있다. 현재까지의 작중 묘사로는 얼마나 강한지는 커녕 능력자인지 비능력자인지조차 알 수 없으나, 다른 사황들의 괴물 같은 실력이나 능력을 보아 카이도 역시 사황이란 칭호를 결코 노름으로 딴 게 아닐 것이다. 795화에서 후술할 능력이 공개되자 다른 의미로 독자의 예상을 넘는 괴물이 튀어나왔다.

이명은 백수(百獸).[5]. 트라팔가 D. 워텔 로의 말에 따르면 세계 최강의 생물(この世における最強生物)이라는 칭호도 가지고 있다.

2 상세

사황이라는 설정이 등장한 지 한참 지났지만, 오로지 이름만 언급됐기 때문에 전투 능력, 능력 유무 등 거의 모든 게 불명이었고 한참 시간이 지나서야 겨우 능력의 단편만 보였다. 이상한 것은 보통 대해적들이 타인들에게 호칭되는 이름은 자신의 별명인데, 카이도만큼은 계속 이명인 백수가 아닌 본명인 카이도로 불렸다는 것. 이전까지는 작가가 능력이나 별명에 대해 깊이 설정을 짜두지 않았거나 아껴뒀을 수 있다.

왕의 부하 칠무해 중 한 명인 겟코 모리아와 소싯적 싸웠던 인물로, 겟코 모리아의 말에 의하면 카이도와 모리아는 서로 호각으로 싸웠으나 카이도의 부하들이 그 사이에 모리아의 부하들을 전멸시켰기 때문에 모리아는 패배. 그 패배는 훗날 모리아가 '최강의 부하'에 집착해 좀비 군단을 창설하게 만든 원인이 되었다고 하는데, 5번째 팬북인 블루딥에 따르면 무투파 해적[6]으로 모리아의 도전을 여러 차례 물리쳤다고 한다. 또한 라이벌인 다른 사황들을 제거하고 신세계를 재패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세월이 흘러, 같은 사황 중 한 명인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가 그의 부하인 포트거스 D. 에이스가 해군에 처형당하는 걸 저지하기 위해 해군 본부로 쳐들어가자 이때를 노렸다는 듯이 흰 수염의 뒤통수를 치려고 했으나, 다른 사황 '빨간 머리' 샹크스에게 저지당한다. 그 후 샹크스가 하루만에 함대를 이끌고 마린 포드에 등장했는데 패배한 건지 그냥 모종의 이유로 싸움을 포기하고 돌아간 것인지는 불명.[7] 이로 인해 다른 사황들을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생각되었으나 처음 등장 당시 죽은 흰 수염을 부러워하는 대사를 내뱉는 걸 보면 미친듯이 싸우다 죽기를 원한 것일 확률이 높다.

신세계에서 X 드레이크의 영토 침공으로 기지와 부하가 일부나마 드러났다. 돔 안의 성이 기지이며,[8] 산하 해적단의 선장인 스카치라는 자가 등장했다.[9]

파일:Attachment/카이도(원피스)/Kaido.png

루피의 적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인물 중 1명으로 점쳐졌으며, 이후 트라팔가 D. 워텔 로가 루피와 동맹을 맺고 무너뜨리기로 한 사황이 이 사람인 것으로 밝혀졌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가장 중요한 사업 동료이자 그에게서 인조 악마의 열매 '스마일'을 대량으로 산 사황이 그이며, 휘하에 있는 동물계 능력자만 해도 500명이 넘는다고 한다.[10] 능력자를 이렇게 군단급으로 부리는 세력은 현재까지 카이도가 유일하다.[11] 모코모 공국을 공격한 휘하의 '기프터즈'라는 부대가 이런 인공적으로 능력(gift)을 얻은 이들의 집단으로 추정된다.

로가 SAD 제조 공장을 파괴하고 시저 클라운을 납치해 카이도와 거래하는 스마일의 생산을 중단시킨다. 덕분에 도플라밍고는 돈줄은커녕 본인 목숨도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

킨에몬 부자가 카이도의 이름을 듣고 무언가의 이유로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여줬는데 좁게는 킨에몬 부자, 넓게는 와노쿠니와 모종의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었다. 실제로 복장도 와노쿠니 풍(즉 현실에선 옛날 일본 풍)에 가깝다.

드레스로자 편 746화에서 오랜만에 이름이 언급된다. 로는 "도플라밍고를 쓰러트리면 카이도의 분노는 밀짚모자 일당에게로 돌아간다"며 도플라밍고와 싸우러 가는 루피를 말렸지만 드레스로자의 상황을 보라고 외친 루피는 이러한 우려를 가볍게 흘리고 도플라밍고를 치러 간다.[12]

793화에서는 부하들(X 드레이크 포함)이 조커의 패배 소식을 카이도에게 알리려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의 배경은 눈이 내리는 겨울섬의 큰 산이 있는 섬으로 조커가 패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길길이 날뛸 거라는 부하들의 말로 보아 성격은 불 같을 듯 싶다.

3 작중 행적

2부에서는 인공 열매인 '스마일' 거래로 잠시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던 인물이다. 이 녀석과 거래중인 도플라밍고는 자기 목숨을 담보로 위험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셈이었다. 그러나 거래를 계속 하겠다고 선언했으면 드레스로자에 해군 대장 총출동 로우의 언급대로라면 스마일 공급이 중단되면 도플라밍고의 사정 따위야 어찌되었든 용서하지 않을 인물이고, 카이도와 맞붙게 되면 도플라밍고의 파멸은 확정사항이라고.

그리고 원피스 79권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등장했는데 도플라밍고가 루피에게 패배한 후 공개되었는데, 날카로운 인상일 거라는 기존의 추측을 뒤엎고[13] 흰 수염을 뛰어넘는 근육질의 거한으로 나왔다.

파일:WXcJu9U.png

다만 펑크 하자드 에피소드인 693화에서 입을 크게 벌린 카이도의 실루엣이 공개된 적이 있었는데, 이때의 모습을 보면 마치 거인이 입을 크게 벌린 것 같은 이미지가 연상되는 게 이전의 실루엣보다는 제법 비슷해졌다.

첫 등장부터 쇼킹한 게 우루지가 숨어있던 상공 10 km 위에 있는 하늘섬까지 올라와서 투신자살을 했고 하늘섬 아래에 있던 키드 동맹의 기지에 처박히는 충공깽스러운 행보로 처음 등장했다.[14] 당연히 위치에너지의 특성상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그 충격으로 유스타프의 배 한척이 전복되었는데도 정작 카이도는 "젠장! 머리 아파.. 이번에도 효과가 없다니...!!!" 이라고 말하면서 멀쩡하게 기어 올라온다. 그에 한 술 더 떠서 "또 살아나 버렸다...흰 수염 영감은 잘도 죽었군..." 이라고 말해 독자들을 벙찌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사색이 되어있는 키드, 아푸, 호킨스를 앞에 두고 뜬금없이 "할 수밖에 없는 거냐...!!! 빌어먹을!! 서둘러라 조커!! 마지막 전투 준비를 갖춰라!! 이런 따분한 세계 부숴져도 상관없다!!! 세계 최고의 전쟁을 시작하자고!!!"라고 외치고 있다.[15]

이 도플라밍고를 향해 말하는 마지막 전투 준비가 SAD 공급을 이야기하는 건지, 아니면 도플라밍고가 언급했던 또 다른 비장의 수에 대한 것인지는 아직 불명.[16] 세계 최고의 전쟁이라는 것도 정확히 무엇인지 아직은 불명인데, 설정집에 카이도의 목적 중 하나가 신세계 제패라고 나와있다. 어쩌면 사황들 간의 대전쟁을 일으키려는 건지도 모른다.

801화에서 카이도의 부하로 보이는 선장이 도플라밍고를 탈환하기 위해 해군에 싸움을 건다. 그리고 808화에서 재등장했고 카이도의 부하 중 하나인 '삼재해'로 드러난다. 이후 818화에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는데,

  • 붉은 포네그리프와 라프텔에 숨겨진 세계의 진실에 대한 정보를 손에 넣기 위해서 와노쿠니의 쇼군과 작당하고 모모노스케의 아버지인 다이묘 코즈키 오뎅을 삶아 죽였다는 것. 오뎅 닉값

3가지 무시무시한 떡밥들이 밝혀졌다. 이로써 어느 시기든, 작가 본인도 그리기 희망해 온 와노쿠니 행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모모노스케의 아버지가 죽은 이유도 카이도고, 모모노스케의 어머니 역시 카이도가 죽였다고 한다. 그리고 모모노스케에게 "너희 아버지는 멍청이다"라는 말도 했다고.

821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카이도의 위치가 793화와 같은 천수각에 있는 것을 볼때, 카이도는 이 때 와노쿠니에 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크래치맨 아푸와의 통화를 보면, 아푸, 혹은 키드 연합 모두와 동맹을 맺었거나, 산하에 들인듯 하다. 이들의 목적이 단순히 "지금까지 없던 가장 거대한 전쟁" 일지, 다른 사황들 일지, 아니면 SAD를 파괴했고 모모노스케까지 데리고 있는 밀짚모자 일당일지는 현재로선 불명.

824화에서 다시 등장했을 때는 사황의 위엄에 걸맞지 않게 술을 퍼마시며 이젠 능력자 군단을 늘릴 수 없는 거냐고 청승을 떠는 모습으로 나왔다. 푸념을 늘어놓으면서도 도플라밍고를 두고서 "불쌍한 조커....그렇게 약하니 애송이들한테 당하는 거지...."라는 식의, 동정인지 조롱인지 알 수 없는 한탄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부하 두 명이 "'밀짚모자'는 화제의 인물이라 굳이 건드리는 건 위험하다"라고 말하자 아까까지 울던 모습은 싹 사라지고, 루피와 로의 수배지를 둘의 얼굴에 붙여 철퇴로 하늘 멀리 날려버린다. 이어지는 "내가 누군지 알고는 있는 거냐!"는 격노어린 뇌성벽력으로 가공할 위압감을 뿜어낸다.[17]

그러더니 루피와 로를 '칠무해 하나 이기고 기고만장한 애송이들'이라고 평하며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데, 상대는 다름아닌 피곤죽이 되어 갇혀 있는 유스타스 캡틴 키드. 만신창이인 키드를 향해 카이도는 "같은 세대 녀석들에게 전해라. '어서 도망쳐! 우리가 하고 있던 건 그냥 해적 놀이였어!' 이렇게 말이다!!" 라고 소리친다. 풀어줘야 전하지 '칠무해 중 가장 위험한 남자'라는 도플라밍고와 최악의 세대 중에서도 루피, 로와 더불어, 아니 어떤 면에서는 이들을 넘어서는 가장 강렬한 포스를 보여주던 키드조차도 '사황'이라는 넘사벽의 앞에서는 얼마나 초라해지는지 보여주며 아직까지 초신성은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

어쨌든 간에 SMILE을 통해 세계 최강의 해적단을 건설하려던 자신의 원대한 야망이 거의 현실로 이루어질 엄청난 호황을 누릴 수 있었던 천재일우의 기회를 무참히 짓밟아버린 루피와 로에게 단단히 분기충천한 상태이다. 그 둘과 직접 마주친 즉시 곧바로 철퇴로 쳐박아 죽이려는 살기충만한 기세를 내뿜으며 복수를 벼르고 있다.

4 능력

세계 최강의 생물.

작가가 공인한 세계 최강의 남자 타이틀을 달고 등장한 흰 수염[18]세계 최강의 검사라는 호칭과 함께 등장한 미호크처럼 카이도도 세계 최강의 생물이라는 호칭이 있다. 외모만 보면 세계 최강의 생물이라는 호칭이 흔히 이런 개념의 대표격으로 언급되는 한마 유지로처럼 무시무시한 신체적 능력을 바탕으로 얻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795화에 공개된 설정에 의하면 다른 의미로 세계 최강의 생물이라는 호칭을 얻은 것이었다.

등장부터 10 km 상공에서 자유낙하를 하고도 죽지 않아서 아프다고 불평했을 뿐 멀쩡했다. 과거에는 해적으로서 총 7번의 패배를 맛보았고, 홀로 해군 또는 사황에게 덤벼 18번 붙잡혔으며, 1,000번을 넘는 고문과 40번의 처형을 당했지만 죽지 않았다고 한다. 교수형에 처해지면 사슬이 뜯겨나가고, 단두대에선 몸에 닿자 칼날이 부서졌고, 창에 찔렸을 땐 창이 부러졌으며, 거대 감옥선에도 7번이나 갇혔었지만 모두 침몰시켜버렸다. 이제까지 자기 자신을 포함해서 그 누구도 카이도를 죽일 수 없었다고 한다.

이렇게 기적에 가까운 생존 능력을 바탕으로, 카이도는 육해공 그 어디에서 누구와 싸워도 승패에 관계없이 살아남는다. 카이도에 대한 서술의 도입부에 언급된 강자는 살아 남고 약자는 죽는다는 약육강식의 법칙을 고려하면, 그 누구도 죽일 수 없는 카이도는 세계 최강의 생물이 되는 것이다.

오로성 또한 카이도가 검은 수염을 막을 수 있는 몇몇 인물로 언급하기도 했다. 여기서 말하는 검은 수염은 흰 수염의 능력을 빼앗은 시기, 즉 어둠어둠 열매와 흔들흔들 열매를 가진 티치와 싸워도 밀리지 않을 무시무시한 인물. 게다가 도플라밍고 또한 언제나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지만 카이도와의 거래가 잘안될 경우를 두려워하기도 했다.

모든 짐승을 통틀어 이르는 '백수'라는 이명, 인공 악마의 열매 스마일로 만든 '동물계 능력자 군단'이라는 설정 때문에, 팬덤에서는 대개 동물계의 환수종 내지는 고대종 능력자으로 추측한다. 백수와 생물이란 설명만 봐도 동물계 열매 능력자일 가능성이 제일 크다. 특히 백수는 온갖 짐승이라는 뜻인지라, 온갖 짐승의 형상이 섞인 환수종(ex : 키메라)이거나 혹은 세계 최강의 생물이란 설명에 맞게 엄청난 괴력을 가진 고대종[19]일 가능성도 있고, 북미에서는 성경에 나오는 베히모스로 보고 있다. 백수라는 이명과 같이 베히모스는 히브리어로 백수(복수형)의 뜻이기도 하기 때문. 북미판에서 카이도를 소개할 때 베히모스의 구절과 비슷하기 때문도 있다. 일각에서는 킨에몬과 그의 아들 모모노스케, 나아가 그들의 고향인 와노쿠니와 관련이 있다는 떡밥 때문에 요괴 계열 능력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는 사람도 있다.[20] 게다가 설정에 의하면 육해공을 가리지 않고 최강이라고 했으니 해상에서도 싸울 수 있다는 뜻. 바다에 빠질 가능성이 거의 없는 능력을 가졌다고 생각된다. 다만 그의 취미가 특유의 무지막지한 생명력을 남용한 자살시도인데 악마의 열매 능력자가 작정하고 죽으려면 열매를 하나 더 먹거나 바다에 빠져 죽는 간단한 방법이 있는 데다비능력자라도 바다에 빠지면 죽잖아. 육'해'공 어디에서 싸워도 최강이라는 서술 때문에 비능력자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캐릭터 디자인을 봤을 땐 능력자일 경우 육해공 모두 죽지 않는 환수종 일 가능성도 있다.[21] 펑크 해저드에서 킨에몬이 용에 대해서 "부모의 원수나 다름없소...!"라며 치를 떤 걸 보면 그에게 용은 철천지 원수와도 같으며, 그 경우 자기 주군이었던 오뎅을 죽인 카이도와 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일단 824회 연재분에서 모두가 능력자인 군단을 만들기로 했다는 대사를 한 것을 감안하면 자기 자신도 능력자일 가능성이 높긴 하다.

제대로 드러난 모습은 전반적으로 일본풍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으며, 허리의 밧줄이나 머리의 뿔로 보아 오니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전 서술에서는 다른 사황들이 장애인이나 사회적 약자(한 팔이 없는 장애인, 여성, 노인, 이형의 몸, 혹은 샴쌍둥이 같은 기형)이기에 카이도의 한자를 괴동(怪童, 힘이 괴상하게 센 어린아이)이라고 추측하는 설도 있었다. 헌데, 이 설을 다른 각도에서 보자면, 童이 단순히 어린아이를 가리키는 게 아니라 일본에서 강력한 오니 요괴에게 동자(童子, 도지)란 칭호를 붙이던 것을 암시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러한 '동자' 오니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건 바로 일본삼대악귀의 일각을 차지하는 슈텐도지(酒呑童子, 주탄동자)[22]라는 것을 생각하면, 세계 최강의 생물이라 불리는 카이도의 모티프는 바로 주탄동자일 가능성도 매우 높다. 와노쿠니가 본거지인 데다가 표주막에 있는 술을 거하게 마시고 나서 부하를 공격할 때 뿔 달린 방망이[23][24]로 공격하는 등 여태까지의 모습을 보면 카이도의 실제 능력이 오니일 지하고는 별개로 일단 카이도라는 캐릭터의 모티브 자체는 오니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카이도 오니 설의 다른면으로 모모타로 동화의 오니대장인 '우라' 가 카이도의 모티브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야기에서 모모타로는 원피스의 모모노스케, 지혜로운 원숭이, 멀리보는 꿩, 두려움 없는 개는 각각 루피, 로, 키드를 상징으로 본다. 잠깐, 루피가 지혜라고? 모모노스케가 세명의 동료를 데리고 카이도를 물리치러 간다는 전개가, 모모타로 동화와 카이도의 연관성을 보여준다. 또한 우라는 여러 변신능력이 있기때문에 카이도의 칭호인 백수의 카이도 라는 것과도 일치한다. 이로 추정하면 카이도는 모든 동물형변신이 가능한 능력자로 보인다.

그리고 몽골쿠빌라이 칸의 조카뻘인 카이두가 모티브라는 가설 또한 존재한다.

하지만 결국 모든 게 다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오다 작가의 언급이나 만화상의 묘사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신할 수 없다. 그리고 확정되는 순간 이 문단 내용 대부분은 날아간다.

5 전투력 논란?

작중에서 오랜기간 샹크스나 흰 수염 못지 않게 언급되면서도 베일에 싸여있던 인물. 초반 미호크가 검사로서의 포스를 보여줘 그와 무승부를 낸 샹크스와 히그마와 해신류의 가치를 올려줬던 반면, 그의 경우는 반대로 겟코 모리아가 자꾸 작중에서 굴욕을 당하는 바람에, 졸지에 그와 싸웠던 카이도 역시 위상이 낮아지고 있는 면이 있었다.

다만 우리가 알고있는 겟코 모리아의 모습[25]은 전성기가 훌쩍 지난 모습이였고[26][27], 젊은 시절의 겟코 모리아의 실력은 알 수 없으므로, 그런 겟코 모리아와 싸웠다고 해서 카이도가 그렇게 저평가받을 이유는 없다. 나태해지고 좀비 군단을 다 잃은 후의 모리아가 세계정부에 약하다고 칠무해에서 잘렸다는 건, 여하튼 반대로 생각하면 현재는 어찌 됐건 이전에는 칠무해 이름 값은 했다는 소리. 그리고 모리아와 카이도의 관계는 샹크스와 미호크의 관계와 전혀 다르다. 샹크스와 미호크는 과거부터 싸워오며 승부를 내지 못한 '숙적'이지만, 모리아는 이미 몇 번이나 카이도에게 처참하게 패배했다. 즉, 모리아의 강함만 보고서는 카이도가 얼마나 강한지는 가늠하기 힘들다.[28] 첫 등장시의 포스와 설정이 모리아 따위하곤 비교가 안 된다

재미있는 건, 모리아와 얽히면서 낮아진 포스가 또 다른 칠무해인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얽히면서 회복된 듯도 하다. 사황들은 하나같이 칠무해랑 잘도 엮이는 듯 하다칠무해에서 가장 '위험'하다는 도플라밍고에게[29] 로는 '스마일 건으로 카이도에게 찍히면 넌 반드시 죽는다' 고 협박했고, 첫 등장부터 언제나 거만하고 여유로우며 강자의 포스를 풍기던 그 도플라밍고가 반박조차 못하고 로에게 "농담이 지나치잖나, 대체 원하는 게 뭐냐"고 굴욕적인 협상까지 하게 되고 말았으니...[30]

최강의 생물이라는 별명답게 대놓고 힘과 맷집, 파괴력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것처럼 묘사해놨기에 밸런스 차원에서 스피드나 체술같은 부분은 평범할 수도 있다는 반응이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사황치고) 흰 수염조차도 총탄과 칼빵에 데미지를 입는데 카이도우는 대놓고 그런거로 데미지를 못준다고 묘사해놨다. 만약 이런 괴물인 카이도우를 상대로 상대방이 체술과 스피드 부분에서 카이도우를 확실히 앞선다해도 그 괴물같은 육체때문에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는데 서로 비슷하게 싸운다면 결과는 볼 것도 없다. 게다가 카이도의 장점 자체가 입이 벌어지는 맷집이기 때문에 적에게 온갖 공격을 허용하다가 큰 공격을 먹이면서 상대방을 제압하며 승승장구 했을 것으로도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 여담으로 전성기 시절의 흰 수염하고 비교하자면 카이도의 첫 등장시의 포스와 엄청난 스펙 등으로 카이도의 위상이 단번에 상승 하게되면서 흰 수염과의 비교를 하게 되면서 전투력 논란이 일어났는데 나레이션이 카이도를 1:1 최강자라고 한 당시 시점에선 2부 시점이고 이 당시엔 이미 흰 수염이 죽었기 때문에 전성기 시절의 흰 수염을 포함한다면 1:1 최강자라고 볼 수 없다. 그리고 해군이나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카이도를 냅두고 흰 수염을 굳이 바다의 제왕이라고 언급 한 걸 보면 전성기 시절을 포함한다면 카이도가 흰 수염에게 밀리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단 흰 수염 자체가 질병에 시달리고 있던 1부 시절을 생각하면 원피스 시점에서는 일대일 대결은 카이도가 더욱 강하다고 봐도 문제는 없다. 또한 바다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이 반드시 1대1 최강자를 상정하는 것또한 아니기에 무어라고 확신을 내릴 수는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흰 수염은 작중에서 뛰어난 임기응변 능력과 지휘력을 보여주었고 그런점들까지 원피스 1부 시점 최강이었던 것이다. 카이도가 1대1 최강으로 소개되면서도 일곱번의 패배를 겪었다고 나왔는데 그 중에서 흰 수염에게 당한 패배도 있을 가능성이 높다.

6 기타

이러나 저러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첫 등장 시의 충공깽스러운 행보와 포스, 그리고 사기적인 스펙 등으로 인해 각 원피스 커뮤니티에 큰 파장을 일으킨 캐릭터이다.

여담으로 정상결전 편에서 흰 수염 해적단이 해군과 싸움에 나선 사이 뒤치기를 시도하는 등 이래저래 격이 다른 사황에 비해 낮은 듯해서, 같은 사황인 샹크스, 흰 수염과 같은 대인배를 기대하기는 힘들 듯하다.

그럼에도 팬들의 기대를 많이 받는 적 캐릭터중 하나인데, 2년 후 새 해적 악역들이 하나같이 찌질해서인 듯. 호디 존스는 약빨 믿고 깝치다 루피에게 털리지 않나, 시저 클라운은 패배한 후 개그 캐릭터화 되는 등.. 또 다른 사황 빅 맘도 무시무시하지만 식신 기믹과 괴팍한 성격이 걸림돌이다. 이렇다보니 새로운 간지 해적 악역의 부재가 심해서 밝혀진 게 거의 없는 카이도에게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다만 강함과는 별개로 정신병자+울보의 성격을 보여줘서 좀 그렇다고 평하는 사람도 꽤있다. 자신의 야망이 실패했다는 이유로 아이처럼 엉엉 우는 캐릭터는 지금까지 작중에서 한명도 나오지 않았으니...

이전에는 아직 직접적으로 모습을 보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네임드 부하라고 나온 스카치카리브에게 관광을 타거나[31][32] 정상결전 직전에 샹크스와 격돌했는데 샹크스가 하루만에 따돌리고 해군본부까지 왔다는 점[33] 등 간접적으로 안습 행적이 은근히 있기도 해서 마냥 기대하기도 조금 힘든 감이 있었다. 그리고 카이도 등장 직전을 기준으로, 전개의 흐름대로 가면 제일 먼저 충돌하게 될 사황은 카이도일 가능성이 높은데 작품 외적 관점에서 볼 때 사황 중 가장 약하게 그려질 가능성도 점쳐졌다만... 등장 이후 죽지 않는몸 + 친히 나레이션으로 '1대1로 싸우면 카이도겠지..'라고 표현 한걸 봐서 2년 후 기준 세계관 최강자들인 사황, 해군 대장, 해군 원수, 세계 최강의 대검호 미호크 등의 정점의 강자 중에서도 1대 1 승부는 최강일 것으로 보인다.

하는 짓을 보면 해적답게 악랄한 성격인 듯싶다. 카리브가 우연히 간 지역 사람들이 추앙하는 가부루(카리브랑 똑같이 생겼다)가 이끌던 저항군이 바로 反카이도 저항군이었는데 그만큼 민중들에게 행패가 심했던 모양. 하지만 카이도가 나설 거 없이 부하들만 보내서 저항군을 뭉개고 있으며 가부루도 끝내 목숨을 잃었다.

이때 주민들을 억압해서 기관총 등의 총기를 만드는 공장을 돌리고 있었다. 스카치 같은 기계 병사, 돔 성이나 온통 쇠붙이로 뒤덮인 나무나 집도 그렇고, 총기나 기계를 대량생산하는 것이 초기의 동물계 무투가 이미지와는 다른 행보를 보인다. 하지만 블루딥에서 스카치가 산하 해적단 선장이라는 게 밝혀졌는데, 그렇다면 스카치가 이끄는 해적단과 카이도의 해적단은 별개의 해적단이므로 테마가 다를 수 있다. 스카치가 지키는 섬이 철판으로 뒤덮이거나 총기를 만드는 것도 기계인간인 스카치의 영향을 받아서이지 카이도와는 무관하다고 볼 수도 있다.

"죽지 않는다", "죽고 싶어한다"는 데에서 들 수 있는 의문은, 모리아에게 그림자를 빼앗긴 후 태양을 보면 소멸하는데 어째서 이걸 모리아가 안 썼는지(또는 카이도가 안 당해줬는지) 의문이다.[34] 이를 봤을 때, 어쩌면 카이도가 원하는 건 단순한 죽음이라기보단 전투 끝에 패배하고 죽는 것을 바란다고 볼 수도 있다.에보니 워리어? 그런것 치곤 첫 등장이 하늘섬에서 투신자살. 공기랑 배틀카이도가 죽기 위해서라면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는 캐릭터라면, 첫째로 모리아와의 '싸움'이 성립될 수도 없고(카이도가 계속 맞아주기만 했을테니) 둘째로 무저항의 카이도에게 사황이나 대장 등이 상처조차 입힐 수 없다는 말이 되는데, 아무리 카이도의 육체가 강력하다고 해도 가능한 일이 아니다. 만약 그런 게 가능했다면 카이도는 사황에 속하는 게 아니라 홀로 원톱에 섰어야 하고, 다른 강자들은 전부 무저항의 카이도에게 대미지조차 줄 수 없는 호구란 소리가 된다. 단순히 생각해봐도, 당장에 악마의 열매 두개를 먹으면 이형의 몸이 아닌 이상 설정으로 대놓고 사망 확정이라고 못박고 있다. 원피스 세계관엔 이런 여러가지 확실한 끔살 루트가 있지만 카이도 본인이 실행하지 않았던가, 심지어는 이걸로도 죽지 않았다는 것이 되니, 앞으로 더욱 설정이 추가되어야만 진상을 알 수 있을 듯 하다. 어쩌면 쿠마도리처럼 죽는다면서 장난만 치고 진짜로 죽는 방법을 말해주면 슬쩍 시선을 돌리는 개그 캐릭터일수도 있다.

바로 이 죽지 않는 모습 때문에 수술수술 열매의 전 능력자가 불로수술을 사용하여 불사로 만들어주었다는 추측도 존재한다. 하지만 수술수술열매의 불로수술은 작중 언급된 내용으로 봤을 때 말 그대로 불로영생(不老永生)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지 불사신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즉 늙지 않아 자연사하지 않는 것이지 죽지 않는 것이 아니므로 이 추측은 가능성이 낮을것으로 보여진다.


카이도 해적단의 졸리 로저. 자세히보면 뼈다귀의 개수가 검은 수염 해적단 깃발과 일치한다. 티치와도 무언가 관련이 있을지도?[35]

작중 별다른 언급이 나오지 않았지만, 어마어마한 사이즈를 보면 거인족일 가능성이 높다. 그 중에서도 머리에 난 구부러진 뿔 등은 오즈와 닮은 구석이 많은 편. 만일 카이도가 거인족이라면, 현재까지 원피스에서 안습의 상징으로 그려져온 거인족의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거인이 아니라 어인(또는 인어)과 거인의 혼혈일 가능성도 있다. 어느 한 쪽에도 끼지 못하기에 양측으로부터 무수한 고문과 박해를 당했으며, 능력자임에도 불구하고 바다에 빠져 죽지 못한 것은 아가미가 있기 때문.[36]게다가 생물이라는 이명 자체가 평범한 종이 아님을 암시하고 있을 가능성 등등 의외로 가능성이 낮지 않다.

애니메이션 739화에서 첫 등장 장면이 나왔는데 토에이가 오랜만에 진심을 낸듯 거의 극장판급 작화를 자랑한다.

의외로 검은 머리에 윤기가 있다. 작중에서 머리에 윤기가 있는 검은 머리 캐릭터는 보아 행콕이나 니코 로빈 같은 여캐가 대다수를 차지하는걸 보면 꽤나 독특한 디자인.

7 명대사

"또 살아나버렸다... 잘도 죽었어, 흰 수염 영감은..."
"내 손으로 할 수 밖에 없나... 조커 이 망할 자식!!! 마지막 싸움을 준비하는 게 좋을 거다! 이 세계가 파괴된다 해도 상관 없다! 지금까지 없었던 가장 거대한 전쟁을 벌여주마!!!"
"내가 누군지 알고는 있는 거냐!!!"
"어이, ! 가르쳐 주어라! 동세대의 얼간이들에게!! 지금까지의 모든 모험은 단순히 해적놀이라고, 빨리 도망가라고!! 유스타스... 캡틴... 키드!!!"
  1. 또는 세계 최강의 생물(この世における最強生物). 나미는 이 말을 듣고 "인간이 아닌 거야?"라고 물었다. 로는 딱히 부정하지 않았는데, 이는 일단 보통 인간은 절대 아닌 것이라고 밝혀졌다. 그 노총각의 백수가 아니다
  2. 이지만 심복 중 하나인 잭의 현상금이 10억 베리인걸 보면, 카이도 본인이나 다른 사황의 현상금은 최소한도로 잡아도 10억 베리 이상일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3. 현재 사황 중 유일하게 동물계 능력자가 존재하지 않고 또 해적단 이름도 백수 해적단이니 동물계 능력자일 것이 거의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다.
  4. 극장판에서는 베어킹을 맡았었다.
  5. 한자 그대로 읽으면 백 마리의 짐승이지만, 이럴 때 접두사로 쓰이는 백, 천, 만 등의 큰 숫자는 숫자 그대로의 의미보다는 '모든'이라는 뜻으로도 쓰이므로 한마디로 모든 짐승이라는 의미다. '백수의 왕 사자' 할때도 이 의미.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말에 의하면 '스마일'이라는 인공 악마의 열매(동물계)를 카이도에게 팔아 카이도가 500마리의 동물계 능력자 군단을 만들었다고 한다. 물론 카이도는 이름과 행적만 언급되었으므로 카이도 자신이 어떤 능력자이거나 힘을 가졌는지는 불명.
  6. 로의 언급에 따르면 앞뒤 생각 없이 모조리 쳐부숴버리는 성격이라고 한다. 도플라밍고가 스마일을 공급 못하면 왜 공급 못했는지 이유 따윈 상관 없고, 그저 공급 안 했다는 이유만으로 철저히 박살내버린다고 한다.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라고. 이런 단순하고 저돌적인 성격 탓인지 작중 언급으론 그동안 도플라밍고가 카이도의 행보를 일부 조절하면서 신세계에서 암약했다고 한다. 다만 한 번의 실수로 훅 갈 수 있다는 리스크를 안고있었고,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나버렸다.
  7. 아무리 샹크스가 대단하다 하더라도 명색이 같은 사황인만큼 제대로 충돌했으면 이쪽도 이쪽대로 대사건이었을 것이며 결코 간단히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그냥 견제정도의 약한 충돌이였거나 모종의 이유로 돌아간 크다.
  8. 그 안에서 카이도 본인이 사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돔이 열릴 때 드레이크의 선원이 한 대사는 "안에 마을이 있어"이므로, 돔 안의 것은 성이 아니라 단순한 마을일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표지 연재에서 X 드레이크는 카리브를 배를 태워 다른 곳으로 압송했으니 카이도의 본거지는 다른 섬으로 보인다.
  9. 외형은 덩치 큰 기계 인간. 이 자와 그의 기지가 기계인 걸로 봐서 아마 카이도나 카이도의 세력 중에 기계랑 관련 있는 게 나올 수도 있다. 양철 나무꾼과도 비슷하게 생겼다는 점에서 어쩌면 오즈의 마법사와 관련이 있을 지도 모른다. 오즈의 마법사는 커다란 성 깊은 곳에 숨어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지배자라는 점에서 카이도와 비슷하다.
  10. 겟코 모리아가 좀비 군단의 수를 늘리고 만들려고 했던 이유도 이것 때문인 듯 하다.
  11. 1600여명에 달하는 거대 해적단인 흰 수염 해적단의 대대장들도 비능력자들이 대부분이며 원피스 내 최대 세력인 해군본부도 이정도의 능력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12. 사족으로 그 후 로도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리는 게 살아나갈 유일한 방법이란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루피 스스로가 애초에 사황 전부를 쓰러트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이상 카이도의 분노가 자신을 향하게 된다는 것쯤은 상관 없을 수도, 아니면 오히려 더 자신에게 좋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13. 사실 제일 먼저 드러났던 실루엣은 약간 비열해보일 정도로 씩 웃고 있어서 제대로 된 첫 등장과 비교해보면 별로 비슷하다는 느낌은 안 든다.
  14. 우루지는 그가 투신한 뒤에 당연히 죽었을 거라 믿고 명복을 빌어주기까지 했다.
  15. 문맥상 도플라밍고에게 화내는 게 아니라, 조금 거친 말투로 자신을 도와 전쟁을 시작하자고 재촉하는 것에 가깝다. 애니에서 보면 이 장면에서 저 고함 때문에 섬 전체를 뒤흔들만한 강풍이 분다.
  16. 도플라밍고에게는 세계정부를 뒤흔들 만한 무언가가 있다는 언급이 있었다. 만약 이것이 도플라밍고 본인이 무력화된 상태에서도 발동될 수 있는(시한폭탄이라던가) 그런 것이라면 꽤 위험한 복선.
  17. 청승 떨던 시점부터 부하들의 반응을 보면, 아마 기쁨, 분노, 슬픔, 즐거움같은 감정이 확확 바뀌는 듯. '대화가 통하지 않는 남자'라고 했던 것은 이런 다중인격자같은 성격 때문일 것이다.
  18. 카이도가 '세계 최강의 생물', '육해공 일 대 일 최강'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나오면서 흰 수염과의 비교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카이도에 대한 이러한 설명이 나온 시점에 흰 수염 사후인 2부라는 점에서, 흰 수염 생전에는 흰 수염이 최강자였다가 죽은 후 카이도가 세계최강 타이틀을 얻었다고 보는 견해가 있고 일단 카이도가 존재하던 1부에서도 여러 인물들이 여러번 바다의 제왕, 최강의 사내 등으로 띄워주는걸 보면 몸상태가 정상인 흰 수염보단 살짝 약한듯 하다. 애초에 그 거프도 사황은 흰 수염에 필적하는 대해적들이고 바다의 제왕은 흰 수염이라고 직접 말했다. 세력으로 흰 수염이 최강이고 일대일은 카이도라는 의견도 있는데 카이도도 삼재해라는 강자들과, 500명이 넘는 능력자라는 세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흰 수염이 세력으로 최강이고 개인무력은 카이도가 더 강했으면 흰 수염 해적단이 바다의 최강이라는 식으로 흰 수염의 세력도 언급 되었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인물들은 흰 수염이 최강이라고 언급했다.
  19. 예를 들어 공룡이라던가 파라케라테리움같은 것들... 일전에는 매머드도 후보로 제시되었으나 카이도의 부하 중 하나인 동물계 고대종 매머드의 능력자로 나옴으로서 매머드는 아닌 걸로 확정됐다.
  20. 일단 킨에몬이 우솝을 보고 텐구공이라 언급한 것으로 봐서 텐구가 있을 가능성도 있고 비록 원작이 아닌 게임판이지만 개개 열매 모델 '바케다누키'와 박쥐박쥐 열매 모델 '뱀파이어'가 등장한 바 있으므로 요괴들도 충분히 가능하다.
  21. 왼팔의 비늘과 길다란 콧수염이 용의 특징 중 하나이다. 다만 뿔이 사슴뿔이라고 하기엔 애매한데, 용의 뿔을 저렇게 표현한 경우도 있긴 하다.
  22. 참고로 전승에 따르면 이 녀석의 부하, 동료들도 이바라키 동자나 호시구마 동자 등 '동자'란 칭호로 불린다.
  23. 방망이의 생김새가 일본에서 오니들이 주로 쓰는것으로 유명한 '카나보'다.
  24. 다만 원피스에서는 이러한 방망이를 휘두르는 장면이 굉장히 자주 나왔었기 때문에 단순한 1회용 등장일 수도 있다.
  25. 2년 전, 스릴러 바크편 ~ 정상결전편 까지의
  26. 현역으로 뛰어도 늙어가면 약해지는 세계관인데 모리아는 현역으로 뛰기는 커녕 카이도에게 패한 후 전의를 상실한 채 먹고 자고 좀비나 만들었으니...그렇게 약해졌는데도 루피 일행을 궁지에 몰았으니 오히려 썩어도 준치라는 표현이 어울릴정도.
  27. 당장 0화에서 드러난 과거모습을 보면 간지를 뿌리는 외형이다.
  28. 여담으로, 과거 스릴러바크 편의 겟코 모리아가 카이도를 평가하길, 머저리. 모리아는 전형적인 트릭스터 타입 전투 스타일인데 반해 카이도는 무투파로 알려져 있다.
  29. 가장 강하다는 것이 아닌 본인도 상당한 힘을 지니고 있지만, 칠무해 중 가장 거대한 세력을 지니고 있다.
  30. 참고로 도플라밍고는 '현역 해군 대장'인 잇쇼의 능력에 경악하고, 왠만한 방법으로 처리하기에는 어림없다 했지만, 잇쇼를 죽여버릴 계획을 세울 배짱은 있었다. 1:1로는 무리라면 떼로 덤비든 다른 술수를 쓰든 제거 자체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던 것. 아마 드레스로자에 제발로 들어왓으니 새장으로 통신을 차단해놓고 슈거의 능력을 사용할 계획이었는 듯 하다. 하지만 그런 도플라밍고조차 카이도에게 찍히면 살기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다만 로에게 이길 수 없는 적을 없앨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말하는걸보면 차후 카이도도 방해가 되면 노렸을 듯. 애초에 도플라밍고도 해적왕을 꿈꾸는 사내이니. 그리고 후지토라를 노리는 이유도 쓸데없는 이유가 아닌 드레스로자에 와서 칠무해 폐지를 떠들었기 때문에 냅두면 본인이 위험해지기도 하니 사실 어쩔 수 없는 선택. 또한 로는 대장도 거래 조건에 넣었다. "칠무해를 계속하고 카이도랑 싸울래? 칠무해를 나가서 대장들이 널 놓치지 않으려고 들텐데 대장들과 싸울래?"가 거래 조건이었고 로는 도플라밍고가 천룡인이었던 신분으로 회피한다는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알기 이전에는 도플라밍고가 카이도에게 찍히기보단 대장들에게 노려지는 길을 택할 것이라 생각했다. 다만 카이도를 더 위협적으로 보는 것은 해군 대장과의 우위 논쟁과는 별개로 카이도의 사상 때문에 그런 것일 수도 있는데 "이 세계가 파괴된다 해도 상관없다!! 지금까지 없던 가장 거대한 전쟁을 벌여주마!!"라는 대사에서 보듯이 해군 대장과는 달리 정도라는 것이 없는 인물이다. 더군다나 824화에서 카이도의 성격이 정신병자 수준의 괴악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니... 정신병자 괴수에게 노려지느니 그나마 정상적인 개념이 박힌 성격의 대장에게 노려지는게 낫다고 생각했을 듯 하다.
  31. 물론 카이도의 부하라고 해서 다 강하라는 법은 없지만 신세계 진출한 사황의 부하가 패기를 못 써서 카리브한테 진다는 건 선장 쪽까지 팔릴 수 있는 일이다. 게다가 카리브가 스카치를 관광 태우기 직전에 카리브를 한방에 잠재운 인물이 또다른 사황인 빅 맘의 부하인 페콤즈이기 때문에 이건 직접적으로 비교당하지 않을 수가 없다.
  32. 다행히도(?) 카이도의 최정예 부하 셋 중 한명인 이 현상금 10억이라는 무시무시한 포스를 보여주며 선장인 카이도의 위상을 상당히 올려주었다.
  33. 심지어 상처 하나도 없다. 말로 잘 설득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 2년 후 로의 언급에 의하면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 앞뒤 생각 없이 모조리 쳐부숴버리는 성격이라고 했기에 설득되었을 가능성은 낮다. 사실 설득보단 샹크스와의 격돌로 자신의 취미생활(자살)을 충분히 만끽해 만족하고 돌아갔다는게 더 설득력이 높다. 애초에 카이도가 정상결전 당시 흰 수염을 노린 것도 모든 전력을 끌어모은 흰 수염과 산하 해적단이라면 자신이 죽을 수도 있을 거란 생각으로 접근했을 가능성이 높다.
  34. 물론 그때는 이런 기술이 없었을 수도 있다. 아니면 사용해도 소용이 없었거나...그런 덩치라 기절한 새에 못 자를만큼 그림자가 크나?
  35. 카이도가 죽지 않는 것은 티치처럼 이형의 신체인 것일지도 모른다.생각해보면 티치도 한 맷집하는 캐릭터였지... 이형족
  36. 능력자들이 바다에 빠지면 수영을 하지 못한다. 열매를 먹는다고 해서 아가미가 막히는 게 아닌 이상 호흡은 가능하다. 반더 덱켄 9세가 대표적인 예. 그리고 진짜로 카이도의 부하인 잭 또한 능력자 어인이었음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