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한

틀:심플/비하적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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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일에 한번씩 (패)이라는 뜻으로, 여자와 북어는 삼일에 한 번씩 패야 말을 듣는다는 속어다. 여성이 남성과 평등하다는 개념 자체가 전무하여 여자를 남성에게 귀속되는 대상으로 간주하던 과거의 산물.
...이라고 일반적으로 알고 있지만 팬다는 말은 때린다는 말이 아니다. 원문은 몽둥이로 삼일에 한번씩 팬다는 말인데 여기서 몽둥이란 남성의 생식기를 희화화해서 하는 말이며 삼일에 한번씩 사랑해줘야 집안이 평안하다는 뜻이다.

디시인사이드의 일부 갤러리[1]일베저장소, 인벤 등지에서 자주 쓰인다. 그외에도 네이버 카페 등의 카페나 포털사이트에서도 사용 빈도가 있는 편. 한국인은 패야 말을 잘 듣는다와 비슷한 경멸적인 논조가 다분한 말이다. 자세한 유사성은 위 문서에서도 많은 공통점이 적혀 있기 때문에 좀 더 보편화된 시각을 위해 이 글을 참조해 보는 것도 괜찮다. 신문지상에도 등장할 정도로 #1 #2 #3 상당히 잘 알려진 관용어구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 다른 커뮤니티 등지에서도 쓰이며 여초에서도 숨쉴한등으로 변형되어 쓰이게 되었다. 요즘에는 그것보다 더 줄여서 311로 통칭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당연히, 지금은 공공연한 밖에서 이런 말 쓰면 답 없는 쓰레기취급받기 딱 좋다.

1.1 서구권의 같은 사례

참고로 당연한 얘기지만 전세계적으로 저런식의 성차별적인 발언을 찾아볼 수 있다.
모든 나라에서 여성의 인권이 부각되기 시작한지는 역사가 채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The woman who thinks she is intelligent demands equal rights with men. A woman who is intelligent does not."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여성은 남성에게 동등한 권리를 요구한다. 똑똑한 여성은 그러지 않는다.
-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Sidonie-Gabrielle Colette, 프랑스의 여류 소설가)[2]
"맛있는 수프를 먹고 싶다면 아내를 잘 때려야 한다."
- 러시아의 속담
"여성의 뇌는 고릴라의 것과 유사합니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열등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지요.
그러므로 남성이 여성을 지배하고 다루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 유럽의 학술연구 발표회에서

비교적 근대적인 양지의 학술연구 영역에서도 이런 잔재를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 유럽에서는 유인원류, 특히 고릴라의 뇌의 크기, 무게 등을 인간 여성의 것과 비교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열등하며 지능이 낮다는 식의 근거자료로 사용했다. 물론 알다시피 뇌의 크기와 지능의 인과관계는 없다고보는게 정설이며, 해당 논조는 피부색을 통해 피지배층을 가르는 인종 차별과 같은 수준에 해당한다. 정말 할게 없었나보다

현대에서도 서구권에서의 성차별 의식은 여전하다. 종류는 오히려 이쪽이 많을 지경.

파일:1222see-that-get-back-in-kitchen.jpg

"You see that? It means get the fuck back to the kitchen."
"말해봐, 저거 보이냐? 안 보이지? 씨X 지랄병 꼴깝떨지말고 주방으로 얼른 꺼져"

파일:07f4052f3198ea412a7d60a2f6cd79cd0450795854d6146047bd1a9848dd575c.jpg

"Bitch, go to kitchen right now!"
"썅X아 당장 주방으로 꺼져!"

일명 "Go to kitchen" 혹은 "Go back to kitchen", 즉 "닥치고 주방으로 꺼져"라 통칭되는 Meme시리즈.
주로 군대나 실전적인 업무능력이 요구되는 곳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는 여성들에 대한 극렬한 혐오감을 내비치는 짤방이다.

실질적인 교류중 피부에 와닿는 성차별 발언의 사례도 있다. 몇가지사례중 한 가지 꼽아보자면...

"Don't play like a pussy! / Don't be a pussy!"
"좀 보X새기같이 껨하지좀마라."

"쫄지말고 게임하라"부터 "치졸하고 얍삽하게 하지좀 마라"등 의미는 그때 그때 적절하게 부여되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영미권에 서버를 둔 RTS, FPS장르 온라인 게임등에서 흔히들 쓰이는 관용구인데, 여성의 성기를 지칭하여 여자같이 굴지 말라며 비하하는 식의 욕설. 사실 성별을 성기로 지칭하고 비하하는 멸칭화의 끝판왕 원조격이다.

여성비하를 뛰어넘어 남성에 대해 구시대의 '남성스러움' 개념을 강요하는 등 남성 스스로에 대한 역차별에까지 이르는 심각한 발언이지만 게임에서 실시간으로 오가는 욕설의 범람과 문화성숙의 정도를 생각하면, 당연하게도 대체로 그런 문제의식은 공론화되지 못한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소비되는 비속어 멘션. 만약 같은 게임매칭중 여성플레이어가 한명이라도 섞여있었다면 그 판은 대판 싸움이 난다.

2 옹호 궤변에 대한 반박

2.1 피해자 탓

이런말이 나오게된 원인은 여자들은 이성과 논리가 부족하고 감성밖에 없기때문에 좀처럼 말이 통하질 않기 때문이다. 논리적으로 말을 해도 감성만 앞세워서 답답하고 속 터지게 만드니 폭력을 쓰게되는것. 그렇다고 그런 폭력이 정당화 될수있는것은 절대로 아니다!!! - r81

해당 작성자는 이게 원인설명이라고 주장했는데 매우 비과학적인 궤변이다.[3]

그리고 애초에 성별을 갈라 이성이 있고 없다를 논하는것 자체가 남성우월주의적인 생각에 찌들어 있는 틀린 논리이다. '자칭 이성적인 가해자'와 '수단이 되는 폭력' 사이의 연결고리에 대한 괴리를 생각하면 이에 대한 부가설명은 필요 없으리라 생각한다.

해외 4chan의 일부 익명 남초형 스레드에서도 자주쓰이는 패러다임이다.

2.2 여성우위

한국사회는 여성우월주의의 득세로 여성이 강자가 되고 남성이 약자가 되어 권리가 축소되고 역차별 받는 상황에 놓여있다.

예전에는 여성이 억압받던 시대 였지만 지금은 반대로 남성인권이 위협받는 시대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발심리로 폭력을 써서라도 다시 우위를 점하자 라는 생각으로 이런 말이 나오게 된것. - r159

위 주장을 좋게 보자면, '남성인권이 위협받으므로 폭력으로 권리를 얻어야 된다'인데, 당연히 잘못된 주장이다.

한국이 현재 여성 우위라는 것은 거짓이다. 현재 '자칭 페미니즘' 메갈리아 등이 '잠재적 가해자론'을 주장하고, 정부가 세금으로 여성 전용 도서관을 만드는 등, 남성 차별적 행태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사회 전반적으로 보면 여전히 여성이 남성보다 열악한 환경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취업 면에서 아직도 유리 천장 이론이 나오고 업무외 커피를 타거나 잔심부름을 하는 것을 당연시하고 있으며, 성폭행 피해자에 대한 부정적 시선도[4] 여전하다.

폭력으로 우위를 점하려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 현대 사회에서 성차별이 여러모로 남아있다고는 하나, 차별을 법적으로, 폭력 없이 해결할 길이 충분히 열려 있다. 정당한 경로를 놔두고 폭력을 써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자신의 열등함을 드러낸다.[5]

3 기타

서울대학교 내부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에서 팀명을 이걸로 했다가 물의를 빚은 사례가 있다. 당연히 한심한 일이다.

반대로 메갈리아에서는 이에 대해 숨쉴한(남자는 숨을 쉴 때마다 한 대씩 때려야 한다)으로 모방하고 있다. 자칭 미러링의 사례 중 하나. 그런데 여성의 사회적 지위에 대한 개선과 남녀차별이 많이 사라지면서 정상인은 쓸 일도 없고, 볼 일도 없는 단어를 모방하는 바람에, 역으로 메갈리아에 관해 알아보다가 '삼일한'이라는 단어를 접하는 경우가 많다.

4 관련 문서

  1. 주로 국내야구 갤러리, 주식 갤러리 등등의 갤러리에서 자주 쓰인다.
  2. 더 가디언의 기사에 따르면 콜레트는 페미니즘을 경멸했다고 한다. # 그러나 그와 별개로 콜레트의 대표작 '방랑하는 여인'의 한국 번역판 이북 소개문에 따르면 콜레트는 페미니즘을 드러내 놓고 주창하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작품들, 특히 '방랑하는 여인'은 페미니즘 문학 범주에서 논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 또한 그녀의 다른 작품인 '여명'의 한국어 번역판 소개문에서도 정치적이고 남성을 상대로 투쟁하는 페미니즘엔 동의하지 않았지만 주체적인 여성의 삶을 살았고 작품을 통해 페미니즘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글로벌 시대의 영어이름사전(여자편)'이라는 책의 본문에서는 아예 그녀를 페미니스트라고 소개했다. 그래서 그녀의 저 말이 과연 확실하게 여성비하 의도인지 알 수 없다. 그녀와 약간 겹치는 시대의 노르웨의의 페미니스트 작가 카밀라 콜레트(Camilla Collett)와는 철자부터 다른 사람이니 헷갈리지 말자.
  3. 남성이 애당초 여성보다 이성과 논리가 앞선다면, 도대체 왜 여인에게 폭력을 행사하겠는가. 오히려 이런짓은 논리적이지 못한 상황을 무마하려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에 불과하다.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판단해 폭력과 폭언을 행사하는 행동 말이다.
  4. 고려대 의대생 성추행 사건
  5. 상대방의 권력/재력 등이 우월해서, 증거 인멸이나 역으로 죄를 뒤집어씌우는 등, 법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삼일한'은 약자에게 일방적으로 폭력을 가하는 것이므로, 해당되지 않는다.
  6. 여자친구인 리한나를 크게 폭행했다.
  7. 자기 가족을 다 죽이고 자신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사건을 벌이기 전에도 아내에게 폭행을 가해서 경찰에게 접근금지 명령까지 받았을 정도였다고 한다. 아내는 이후 벤와를 용서했지만 그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