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소울 2의 DLC 보스 목록 | ||
사르바 3인조 | 추악한 엘레나 | 잠자는 용 신드래곤 |
푸른 용철 데몬 | 연기의 기사 | 기사 아론 |
왕의 펫 러드 & 자렌 | 왕의 펫 아바 | 불에 탄 백왕 |
???? |
생쥐 왕의 시련 | |
일어명 | ネズミの王の試練 |
영문명 | Royal Rat Authority |
BGM - Royal Rat Authority | |
1 개요
프롬 소프트웨어의 액션 RPG 게임 다크 소울 2의 보스. 파로스의 문 지역을 담당한다. 생쥐맵을 클리어하고 나오는 NPC인 '생쥐왕'의 시련인만큼 보스가 생쥐왕 본인의 진정한 모습인지 아니면 부하중 하나인 늑대인지 불분명하지만, 꼬리가 쥐와 똑같다는 점에서 생쥐왕 본인의 진정한 모습일 가능성이 있다.[1] 파로스의 문 지역의 보스는 스토리진행과 상관없으므로 계약만이 목적이라면 성인의 무덤에서 생쥐왕의 첨병을 클리어하는 방법도 있다. 생쥐왕의 시련은 클리어해봤자 보스 소울에 쥐꼬리 말고는 루팅박스도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회할 것을 권고하는 이유는 생쥐왕의 시련이 다크 소울 2의 모든 보스를 통틀어 가장 빡치는 난이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려운 것와 빡치는 것은 다르다. 다른가? 그나마 쉬운 생쥐왕의 첨병에 비하면 정말이지 인정머리 없는 구성인데 어찌 보자면 전작의 산양머리 데몬과 비슷하다 하겠다.
2 공략
보스룸 내부에 입장하면 맹독을 거는 졸개 네 마리가 나란히 도열한 것이 보인다. 한단 높은 곳에 생쥐왕의 시련이 자리잡고 있는데 일정 거리 이상 다가가거나 원거리 공격을 가하기 전에는 전투가 시작되지 않는다. 이게 괜한 배려가 아니다. 혹시 이전에 죽어서 혈흔을 남겨뒀다면 미리미리 회수하고 시작하라는 의도인 것이다. 어떤 식으로든 전투가 시작되는 순간 맹독 졸개 네마리도 동시에 플레이어를 향해 달려들고, 한박자 느리게 생쥐왕의 시련이 내려온다. 플레이어는 졸개 네 마리에게 두 대를 맞기 전에, 혹은 두 대 맞고 맹독이 걸릴 것을 감수하고, 생쥐왕의 시련이 가하는 공격을 피해가며 모든 졸개들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그리고 보통은 여기서 죽는다.
문제는 졸개들이 일제히 돌격해왔을때 단매로 때려잡지 않으면 이후 분산하여 차륜전을 걸어온다는 사실이다. 맹독이 걸리면 피가 무시무시한 속도로 빠질텐데 추가로 짤짤이를 맞고 경직걸린 상태면 생쥐왕의 시련 입장에서는 밥상에 숟가락만 얹어도 마무리가 된다. 생쥐왕의 시련에게서 도망쳤다 하더라도 어떻게든 회복을 하지 않으면 체력특화캐가 아닌 이상 독을 버텨내기가 무진 어렵다. 그렇다고 도망쳐서 에스트를 빨려 하면 그걸 내버려둘 몹들이 아니다. 체력 회복 아이템은 사용하는 순간 사전 딜레이가 은근히 긴 편인데 막 치료하려는 순간 피 다 빠져서 죽는 경우가 한둘이 아니다. 차라리 독 회복류 아이템을 사용하고 방어와 회피에 집중하며 기회를 노리는 편이 좋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이 시점에서 졸개를 한 마리라도 남겨놨다면 언제 다시 맹독이 걸릴지 모른다.(...) 그러므로 가장 이상적인 조건은 이렇다.
- 맹독에 걸리지않는 상태일것.
- 2. 생쥐왕이 내려오기전에 혹은 공격당하기전 졸개 네마리를 빠르게 원턴킬할 것.
플레이어가 근접캐고 도끼창 계통을 주력무기로 쓴다면 양손 강공격이 휠윈드로 나간다. 타이밍을 맞춰서 발동하면 적어도 두 마리는 쓸릴텐데 가급적 쿼드라킬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반면 큰 추나 특대검 계열은 추천하지 않는다. 광역기가 나가긴 하는데 범위 자체는 좁은 편에다 발동속도도 너무 느리다. 창류나 자검류 같은 뽁뽁이 스타일은 가드를 올려봤자 맹독 축척치가 올라가는건 똑같으므로 회피 위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 그 밖에 일반 도검류나 도끼, 둔기 등등도 순삭에 적합한 것은 딱히 없는 편이다.
활로 락온을 할 거리까지 다가간뒤 락온을 해서 쏘면 4마리를 잡거나, 3마리를 잡고 4마리한테 활을 쏘는 도중에 보스가 떨어진다. 단, 용기병의 활은 되지않고 고강화된 롱보우나 숏보우로 해야하는데, 용기병의활은 2마리정도 잡으면 보스가 내려오기때문.
주술을 사용할수 있다면 '떠있는 화염구' 주술을 이용하는 것으로 쉽게 파해 가능하다. 떠있는 화염구는 적이 가까히 다가오면 폭발하는 주술로, 충분히 강화된 주술의 불꽃이라면 생쥐 정도는 한방에 잡을수 있다. 떠있는 화염구를 각각 쥐가 다가오는 방향으로 설치하고 활 등으로 어그로를 끌면 전부 다가오다 폭사한다. 다만 기본적으로 3회 사용가능한 주술이므로 4마리를 전부 처치하기는 어려울수도 있다. 떠있는 화염구를 두개 장착하거나, 기억력을 20이상 올리는 등 여러 방법을 고민해 보면 좋다. 이래저래 수틀리면 그냥 접근하다가 타이밍 맞춰서 화염폭풍을 터트려도 안맞고 네마리 순삭은 가능하다. 이쪽은 후딜레이가 크다보니 자칫 시련한테 얻어맞을수도 있다는게 문제. 그래도 주술의 불꽃만 강화하면 충분히 딜이 나오므로 전사캐라도 한두대 맞을걸 감안하고서 부담없이 질러볼만 하다. 시련 또한 동물계통 몬스터다보니 주술에 큰 데미지를 입는 것도 메리트.
아니면 화염망치를 이용할 수도 있다. 쥐들이 따라오려고 반응을 하는 순간 화염망치를 쓰면 따라오다가 운나쁘면 두마리 좋으면 4마리 전부 죽기도 한다.
다른 마법계통인 마술이나 기적, 암술의 경우는 이런 방법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운 편. 다만 영창속도가 어느정도 높으면 할만한데, 보스룸에 들어가자마자 조용히 오른쪽으로 이동해서 입구에서 멀어진 다음, 졸개를 한방에 죽이면서 캐스팅시간이 짧은 마법으로 하나 하나 죽여주면 된다. 2~3마리 죽엿을 때 생쥐왕의 시련이 내려오는데 한대 맞을 각오하고 나머지를 처리하자.[2]
이상의 내용은 그냥 자코들을 파해하는 법에 대해서고, 생쥐왕의 시련에 대한 설명은 지금부터다.(...) 다만 전작을 해본 플레이어는 잿빛의 늑대 시프를 떠올리면 비교적 쉬울 것이다. 움직임과 반응속도가 어느정도 비슷하다. 다만 생쥐왕의 시련은 시프에 비해 몇 배는 큼직한 체구에 칼을 물지 않은 대신 다양한 공격패턴과 전방위 돌진으로 싸운다. 시프든 생쥐왕의 시련이든 안전지대는 아랫배 언저리지만 너무 오래 있는 것은 금물이다. 정 급할때 들어가서 약빨고 나오는 정도로 활용하자.
사실 1대 1로 상대하자면 그렇게 어려운 보스는 아니다. 앞발 두개를 차례로 휘두르기, 물어뜯기, 스톰핑, 올려치기 등 대부분의 패턴이 전방에 집중되어 있으니 슬슬 빠지면서 한대씩 긁어주면 된다. 각 공격은 빗나갈 경우 텀이 크기에 구르기로 파고들어갈 여지가 많다. 돌진은 거리를 벌렸을 때만 쓰는데 민첩이 높고 연습을 반복했다면 무난히 회피할 수 있다. 정 자신없으면 물공 100% 방패를 들고 막아버리자. 돌진 패턴 직후에는 잠깐동안 후속 패턴이 발동되지 않으니 가드브레이크가 뜨더라도 어찌어찌 살아남을 수 있다. 기본 원칙은 뒷다리 쪽으로 빠질것. 그러나 아예 뒤로 돌아가서 맴돌지는 말자. 드물지만 뒷다리로도 공격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 녀석의 최대 약점은 무작정 정면으로 다가오는것에 취약하다는 점. 무작정 정면으로 파고들면 돌진 혹은 앞발 휘두르기 패턴밖에 안 쓴다. 돌진은 물리 100% 컷 방패로 막아버리면 가드 브레이크만 일으킬 뿐 후속타가 없으므로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고, 앞발 휘두르기를 쓸땐 그냥 정면으로 계속 파고들면 앞발 휘두르기 공격이 시작되기도 전에 배 아래로 파고들수 있다. 앞발 휘두르기를 헛쓰고 있을때 뒷다리를 두어대 때려주고 빠진뒤 다시 이 패턴을 반복하기만 하면 생각보다 매우 쉽게 공략 가능. 심지어는 리치가 좀 길다 싶은 무기로 치면 앞다리 뒷다리에 각각 한번씩 공격이 들어가서 피가 두번 빠진다(...)
요약하자면 생쥐왕의 시련 보스전 돌파 요령은 다음과 같다.
1. 맹독 졸개 네 마리는 최대한 빠르고 손실없이 삭제할것.
2. 생쥐왕의 시련은 후방이 빈틈.
3. 물공 100% 컷 방패를 준비하면 편함.
이래도 헤멜 사람은 헤매는 것이 문제지만 그게 다크 소울 시리즈니 어쩔 수 없다
3 기타
쓰러트릴 경우 보스소울 아이템과 쥐꼬리를 준다. 이어지는 다음 방에서 생쥐왕과 대면해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단지 그뿐으로 스토리 진행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누차 강조하지만 이 보스는 스토리 클리어와 일절의 연관도 없으니 그냥 지나가도 무방하다.
여담으로 체력이 다 빠져가면 비실거리는 것이 시프와 비슷하다. 다만 시프에 비해 더럽게 생겨먹은 만큼 가끔씩 구토장판을 깔아버린다. 멀뚱히 서있다간 갑옷이 개박살나는 꼴을 보게 되겠지만 오히려 패턴 자체는 극딜타이밍이라 할 수 있다. 무기는 부숴지지 않기 때문. 괜히 몸사리다가 죽고 그 지겨운 뻘짓을 처음부터 되풀이하느니 보스 클리어하고 획득하는 소울로 레벨업하고 수리하는게 이득이다.[3]
- ↑ 하지만 모피 따위가 제거된 짐승의 꼬리는 대개 비슷비슷한 모양새라는게 함정...특히 개과 짐승의 꼬리는 털을 모조리 깎아내면 딱 저런 모양새가 된다. 애당초 시련의 골격과 조형은 쥐보다는 개를 닮은것이 사실이다. 생쥐왕의 첨병 문서에 나오는 사진과 비교해보면 두상이나 귀의 형태, 전체적인 체형이 완전히 다름을 알 수 있다...다만 이렇게 처리할 경우 어떻게 늑대가 생쥐의 부하로 들어갔는지를 알 수 없게 된다. 근데 불사자를 계약으로 꼬리 셔틀질이나 시키는 생쥐왕의 위엄을 고려하면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닐 수도 있다.
알 수 없는 걸 따지면 애초에 생쥐 따위가 말하는 게 더 알 수 없는 일이라고 - ↑ 단 영창속도가 200안팎은 되야하기에 초회차라면 힘든 방법이다.
- ↑ 단, 구토물 자체에도 데미지가 있기때문에 맘놓고 극딜하는 것은 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