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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머리 데몬 | |
일어명 | 山羊頭のデーモン |
영문명 | Capra Demon |
BGM - Centipede Demon[1] | |
1 개요
다크 소울의 보스 몬스터. 불사의 도시에서 하층으로 가는 열쇠를 지키고 있다. 만능 열쇠 없이 최하층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2 설명
다크 소울 초반 진행의 커다란 걸림돌[2]
말그대로 산양같은 머리를 지닌 인간형으로 거대한 검 두자루를 들고 싸우는 보스. 사실 많은 공격들이 일반 방패로도 가드가 가능하고 점프해서 내려찍는 공격등만 가드가 안되니 그 점만 주의하면 쉽다...라고 생각하면 유감. 쉬우면 다크 소울이 아니다.
앞에서 가드가 된다고는 하지만, 1회차에서 이 보스를 상대할 시점에선 사실 거의 방어가 안된다(...) 보스의 공격 말고도 두마리의 거대한 개들이 덤벼서 스테미너가 남을 수가 없기 때문. 그래서 힘든 것은 차치하고 짜증 나기로는 순위권에 드는 보스로 유명하다. 싸우는 곳이 엄청나게 좁아터져서 산양머리 데몬의 공격을 피하기가 대단히 힘들고[3] 같이 나오는 개 두 마리가 더더욱 짜증난다. 개 두마리 때문에 공격을 못 피하고 5초안에 사망하는 경우도 잦다. 그야말로 보스가 지형빨을 타는 셈.
일단 가장 많이 쓰이는 공략법은 시작하자마자 공격을 어떻게든 피해서(...) 왼쪽의 계단으로 빨리 올라간 다음 좁은 난간으로 피한뒤 진보스개들을 낙하 공격이든 뭘로든 어떻게든 처리를 하고 산양머리 데몬이 다가오면 내려가고 자신을 따라 산양머리 데몬이 내려오면 공격 하고 빠지고... 이하 반복. 하는 것. 주의할 점은 개 한마리는 계단위에 있기때문에 바로 계단으로 올라가면 보스 공격을 어떻게 피하더라도 개때문에 막혀서 옴싹달싹 못하고 죽을 수도 있다는거.. 물론 그냥 땅에서 맞짱뜨는(...) 하드코어 플레이어도 있지만 어떤 식으로 공략하든 개 두 마리는 꼭 죽여야 처치의 길이 열린다. 하드코어라고 하지만 개 두 마리만 빨리 처리하고 침착하게 패턴을 보며 빈틈마다 공격하면 그럭저럭 여유있게 잡을 수는 있으나 어디까지나 구르기로 피하는 게 가능한 경우. 게다가 1회차 시점으로 어지간히 스탯을 올려도 힘이 들고 어지간한 방패로는 가드를 올려봐야 스테미나 소모가 심해서 방어를 한번도 제대로 하기가 힘들다. 때문에 어지간하면 피하는 게 더 좋을 테지만,...
...그런데 이런 놈이 나중에 가면 졸개로 대거 출몰한다.(...) 하지만 졸개로 출몰하는 데몬 유적에 도착할 때 쯤이면 플레이어도 상당히 경험과 함께 좋은 장비를 입수했을 시기인데다 싸우는 곳은 넓고 망할 개 들도 안 나와서 1:1로 싸울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이런 놈을 잡기위해 그 고생을 했던가'하고 허무해질 정도로 쉽게 쓰러뜨릴 수 있다. 어디까지나 엄청 좁은 방 안에서 3마리의 적과 싸우면서 장비도 경험도 빈약한 시기여서 어려운 보스. 실제로 2회차로 들어가면서 부턴 레벨을 많이 올렸다는 것을 전재로 절대 그렇게 어렵지 않게 된다. 또한 만약 데몬 유적에서 마주칠 때 아르토리우스의 대방패라도 들고 있거나 웬만큼 강화한 대방패에 마법부여로 안정성을 높였을 경우. 정말 대단히 편하다. 다만, 방패가 확실치 않을 땐 밀려나거나 스테미너 소모량이 큰 부분은 주의할 것.
지형과 졸개를 처리하는 것 이외에 중요한 팁이라면 내려찍기 공격을 회피할 방법이다. 보통 여기까지 플레이한 유저라면 대부분의 공격을 좌우방향으로 피하는 버릇이 들어있겠지만 산양머리 데몬의 내려찍기 공격은 유도성능이 매우 좋아서 옆으로 굴러도 고스란히 맞게 된다. 그렇다고 뒤로 빠져서 거리를 벌리기에는 공간이 협소해서 뜻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내려찍는 타이밍을 맞춰서 앞으로 구르는 타이밍을 잡을 수 있을 경우 간단하게 회피가 가능하며 회피 직후 옆으로 돌아서 빠져나오는 것도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처음 입장 후 바로 들어오는 내려찍기만 노데미지로 회피를 하는 데 성공 할 수 있다면 그 다음에는 계단을 미친듯이 달려 올라가며 추가타가 안들어오기를 기도하자. 그리고 이후 어떤 방법을 쓰든 개 두마리만 처리할 수 있다면 초반 최대의 고비는 넘긴 셈이다.
무기는 뭘 써도 상관 없지만 개를 일격일살 시킬 수 있는 무기가 가장 좋다. 이쯤 왔다면 보통 +5강한 무기나 꼼수(...) 비슷하게 획득이 가능한 비룡의 검이 잘 쓰인다.
2번 연속으로 공격하는경우가 있는데 한대 휘두른 후 다음 공격에 딜레이가 조금 있기때문에 한대 피했다고 들어가서 공격할경우 그다음에 들어오는 공격에 골로 갈 수도 있다. 물론 산양머리 데몬이 경직 될 경우는 행운 이지만 데몬이 두번 다 공격할때까지 기다린후 때리는 것을 추천한다.
신분법사를 노리거나 신앙캐를 키우겠어 하는 초보들을 위한 팁.정 잡기 어렵다면 보스방 입장하자마자 반겨주는 내려찍기를 피한후 포스를 써보자. 산양머리는 그대로지만 개들은 튕겨나가서 계단위로 올라가기 한결 편해진다. 2회차 가서도 어렵다면 가볍게 신분을 써주자. 개 두마리는 그냥 끔살에 산양머리도 데미지를 입고 휘청휘청 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보스몹은 소리로 몬스터를 다른곳으로 유도하는 마법 소리미끼에 면역 이지만 산양머리 데몬은 시스템적으로 보스몹이 아닌 일반몹 취급이기 때문에 소리미끼가 먹힌다. 이를 이용해 하층 보스전때는 소리미끼를 사용 -> 개 두 마리와 산양데몬이 소리미끼를 공격하고 있을때 개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1대1 상황으로 끌고간뒤 보스 또한 같은 방식으로 잡을 경우 매우 쉽게 보스전을 클리어 할 수 있다. 다만 애초에 마법을 쓴다면 난간에서 에스트빨며 마법 난사로 끔살이 가능하니 마법을 위주로 사용하는 캐릭터를 키우는 유저가 아니라면 못 쓰는 방법이지만 마법을 써도 크게 필요는 없는(...) 방법.
결론은 결국 개 두마리가 진짜 보스다로 귀결된다. 말 그대로 개판일세 다크 소울 2 에서는 진짜 개판을 볼 수 있다 십여마리의 개와 함께하는 암령 물 건너에서는 산양머리 데몬이 아니라 개 데몬이라고 부르고 있을 정도.
다만 아주 더러운(...) 꼼수를 쓴다면 마주치치도 않고 해치우는게 가능하다. 일단 산양머리 데몬을 만나는 방 바로 옆의 길로 빠져 계승의 제사장 숏컷쪽으로 가면 마주치는 여자 망자상인에게 똥경단(개당 200 소울)을 사고 데몬을 만나는 방 앞 아치부근에서 포트리스 하듯이 문 너머로 던져 입구 반대편의 데몬을 맞춰주면(조준이 정확할 필요는 없고 대충 넘기기만 하면 된다) 독에 걸려 체력이 깎이다 알아서 죽는다(...). 다만 시간이 아주 오래걸린다. 이것 마저도 귀찮다면 처음으로 마주치는 상인에게 화염병을 잔뜩 사두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신나게 던져주자. 똥경단처럼 지속적인 데미지가 들어가지는 않지만 화염병 기본 데미지가 먹히는 시점 이기에 인해 더 빠르게 잡을 수 있다. 이마저도 귀찮으면 반피정도 남겨두고 들어가 신나게 패주도록 하자(...). 그 것도 귀찮으면 개들만 죽고 나서 돌입해도 된다. 위에서 언급했듯 개와 함께 싸우는 것이 어려워서 문제지 보스 자체가 정말로 어려운 편은 아니라서(...). 다만 주의할 점은 똥경단을 던질때 플레이어에게도 독수치가 쌓인다는 것이다. 2 ~ 3번 던지고 푹 쉰 다음 던지는 식으로 해야 데미지 없이 잡을 수 있다. 해당방법으로 잡는 영상 망자님께서 주신 똥경단의 맛!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근데 이거 레알 똥경단이다. 으아니 차
정 이도 저도 아니라면 다음과 같이 싸워보도록 하자. 보스룸에 들어가자마자 오른쪽 구석으로 숨어든다. 보스룸에서 개 한 마리는 꽤 가까운 곳에 있어서 보스와 함께 달려들지만, 다른 하나는 약간 떨어져서 존재하는 지라 굳이 더 깊숙이 들어가지만 않는다면 3:1이 아니라 2:1의 방식이 된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수월해진다. 강공격으로 재빨리 개를 때려주고, 침착하게 적의 공격을 막고 에스트를 빨며 적을 강공격으로 열심히 때려주자. 1~2대씩만 때리고 대부분의 공격은 막아야만 한다. 단, 무작정 막으려고만 하면 스테미너는 제대로 채워지질 않는다. 보스가 살짝 뜸을 들일 때마다 가드 상태를 풀고 가급적이면 스테미너를 빠르게 채워놔야만 한다. 위험한 것은 보스의 내려찍기 패턴일 뿐, 나머지는 그럭저럭 수월하게 막는 것이 가능하다. 정 스테미너가 딸린다면, 여신의 기사 로트렉을 구했을 경우에 한하여 로트렉을 때려죽이고(...) 총애의 반지를 구해다가 스테미너와 HP를 늘려 생존 능력을 높여주도록 하자.화방녀 혼 빼먹으려는 쌍놈이니 패죽여도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질 않는다. 존나좋군?이렇게 오른쪽 구석에서 열심히 보스와 맞다이를 깐다면 매우 쉽게 깰 수 있다. 비룡의 검이 있다면 시간이 대폭 단축되며, 안정성도 크게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위의 방식대로 하면 보스의 내려치기 패턴 때는 반드시 한 대씩 맞고 나가떨어지게 된 후, 에스트를 빨려다 사망하는 둥 문제가 상당히 크다. 불사의 교구에서 타워실드를 얻었다면[4] 모를까, 그냥 하면 몇 번은 죽어야 한다. 차라리 보스방에 들어가자마자 개 한 마리만 서둘러 잡고 바로 계단 쪽으로 달려가며 다시 개 한 마리를 빨리 처리해놓은 후, 계단 플레이(...)를 반복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물론 초심자들은 죽어나가는 경우가 많겠지만.. 잊지 말자. 이 게임에서는 보스한테 맞더라도 당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3 기타
본 위키에서도 이 보스에게 시달린 사람이 많은 덕분인지 다크 소울 2/보스 항목의 많은 보스들을 보면 "본작의 산양머리 데몬 포지션"일지도 모르는 보스가 몇몇 있다(...). 주박자라거나 허무의 위병이라거나 실제로 다크 소울 2에는 산양머리 데몬처럼 보스로 나왔다가 나중에 졸개로 등장하는 보스들이 여럿 있다.
시작 아이템으로 만능 열쇠를 골랐다면 굳이 고생해서 깨지 않아도 되는 보스다. 작은 론도 유적 - 비룡의 계곡 - 병자의 마을로 이어지는 숏컷을 이용한다면 산양머리 데몬을 잡지 않고도 쿠라그의 소굴로 진입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저 개 2마리는 그냥 일반 몹 취급인지라 화톳불을 이용하면 다른 필드 몹처럼 리젠된다.
다크 소울 3에서는 그을린 호수에서 만날 수 있는 데몬의 노왕 보스룸에 시체로 등장한다. 산양머리 데몬 외에도 수용소 데몬의 시체도 쌓여있다. 불의 시대가 끝나감에 따라 불에서 태어난 마물인 데몬들도 쇠락해가고 있는 듯 하다.
- ↑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본래는 지네 데몬의 BGM이다.
- ↑ 튜토리얼 보스인 수용소의 데몬은 거론할 가치도 없는 최약체 보스이며
얘는?, 소머리 데몬은 낙하 공격 후에 다시 낙하 공격을 위해 사다리를 올라가거나 밑에서 개패듯이 패면 손쉽게 클리어가 가능한 데다가, 종의 가고일은 솔라와 로트렉을 부른다면 너무나도 수월하게 깰 수 있다. 사실상 다크 소울 1회차 초반부 최대의 난관이라고 할 수 있다.여기서 접었다는 유저가 상당히 많다 - ↑ 특히나 공격의 대부분이 넓게 휘두르는 공격에 안정성이 어지간히 높은 방패가 있는 시기도 아니여서 피하는 것도 막는 것도 쉽지가 않다. 여기서 구르기로 피하는 법을 일정 수준 이상 못 하면 앞으로 이 게임을 진행 하기란...
- ↑ 교회 안의 바니스 기사에게서 낮은 확률로 드랍되는 대방패. 문제는 스탯 제한이 근력 30이라 대단히 곤혹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