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슈터

Sharp-Shooter

1 지정 사수

Sharp-Shooter 혹은 Marksman
명사수 또는 저격수를 뜻하였지만 현재는 보통 지정 사수를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한다.

한국어로 굳이 번역하자면 특등사수. 특등사수를 뽑아다가 저격훈련을 시키기에 저격수에 해당하는 단어가 된 것이다. 보통 소총도 이들이 들면 DMR이 된다. 물론 그냥 아무런 장비없이 샤프슈터가 쓸수 있는 총이 되는 것은 아니다.

원래 미군에서 저격수하면 이 단어였으나 언론에서 하도 스나이퍼 스나이퍼 떠든 덕에(...) 어느순간 군대에서도 스나이퍼가 사용되게 되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어째 DMR에 서술되어 있다.

2 미군의 사격 실력에 따라 부여하는 등급

미군은 신병 및 장교의 기본 군사훈련 및 실무자들의 정기적인 사격 기록에 따라 병기별로 Marksman(일반사수)-Sharpshooter(우수사수)-Expert(특등사수)의 세 등급으로 나누어 휘장을 수여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수당 지급의 차이를 둔다.

해당 등급 부여 기준은 각 군별로 상이하며, 휘장도 다르다. 육군은 소총과 권총 뿐 아니라 대검, 수류탄, 로켓탄, 야포 등 모든 병기에 대한 휘장이 존재하는 반면, 타군은 소총과 권총만 등급을 매기고 휘장을 수여한다. 육군과 해병대는 소총 일반사수 이상의 등급을 받지 못하면 신병 및 장교 양성 과정을 수료하지 못한다.

3 서브미션 기술

경고.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본 문서에는 본인과 타인에게 신체적·물질적인 피해를 입을 위험이 있는 행위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위 행위를 모방할 시 부상을 당하거나, 물질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절대로 따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파일:Attachment/1219980599 sharpshooter.gif[1]
누워있는 선수의 다리 사이에 자신의 왼쪽 다리를 넣은후에 상대의 다리를 한팔로 교차시켜 잡은 상태에서 그대로 돌려 허리를 압박하는 서브미션기술. [2] 그러나 브렛 하트는 1991년 섬머슬램에서 있었던 미스터 퍼펙트와의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경기에서 상대방의 레그드랍을 잡아서 샤프슈터로 반격했고[3], 1992년의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숀 마이클스드롭킥을 카운터해서 샤프슈터로 이어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 외에도 1993년 로얄럼블에서 있었던 레이저 라몬과의 경기에선 서로 다리가 걸쳐져 누워있는 상태에서도 걸었고, 1994년 섬머슬램의 오웬 하트와의 철창 매치에선 오웬에게 샤프슈터를 당하자 역으로 오웬의 다리를 잡아당긴뒤 자기가 오웬에게 샤프슈터를 걸었다. 즉, 브렛 하트는 꼭 정석적인 방법 뿐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변칙적으로 샤프슈터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했었다는 얘기다.

WWE 전설의 레슬러 브렛 하트가 사용하던 운명의 5대 기술(샤프슈터, 버티컬 수플렉스, 러시안 레그스윕, 펜듀럼 백브레이커, 세컨드 로프 액스 핸들 엘보우 드롭) 중 하나로 기술의 깔끔함과 정확도가 일품이었던지라 후에 캐나다인에게 있어서는 거의 성역과도 같은 기술이 된다.
이 기술의 특징이라면 당한 상대가 힘으로 풀기 위해 다리에 힘을 줄 경우, 가만히 당하는 것 보다 훨씬 아프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로프 브레이크를 노리고 기어가면 자연적으로 다리가 펴지는 모양이 되니까 더 아파지는건 마찬가지고.

하트 던전에서 수련을 받은 크리스 벤와도 가끔씩이긴 하지만 이 기술을 피니쉬기로 사용했으며[4] 현재는 브렛 하트와 함께 하트 파운데이션으로 이름을 날렸던 짐 네이드하트의 딸, 나탈리아 네이드하트와 나탈리아의 남편이자 하트 던전의 마지막 졸업생인 타이슨 키드, 타이슨 키드가 부상으로 쉬고 있는 2015년엔 세자로가 절친인 타이슨 키드의 부상회복을 바라는 의미에서 피니쉬기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브렛 하트의 샤프슈터는 궁극기 취급을 받아서 그가 경기할 때 보면 "샤프슈터만 쓰면 이 시합은 끝이다"라는 해설이 종종 나온다. 일례로 브렛 하트가 릭 플레어와 타이틀 매치를 벌였을때 샤프슈터를 쓰지 않는 것을 보자 해설진이 "왜 샤프슈터를 쓰지 않는걸까요?"라고 코멘트하는 것만 봐도 그렇다.

원래는 칼 고치가 스콜피오라는 기술을 개량하여 초슈 리키에게 전수하고 초슈 리키가 이것을 전갈 굳히기로 개명하여 사용한 것이 시초인 기술이다. 초슈 리키가 재일 한국인이라는걸 생각해보면 (한국명 곽광웅) 외국인 팬들에게 샤프슈터는 원래 한국인이 개발한 기술이라고 드립을 쳐볼수 있을지도 [5].

브렛 하트 떄문인지는 몰라도 캐나다인의 성스러운 기술이 되어버렸다. 캐나다인 기믹을 강조할때 어김없이 샤프슈터가 들어간다.

더 락도 샤프슈터를 사용한 경력이 있지만 좀...[6] 본래 샤프슈터와 달리 락은 특이하게도 상대의 두 다리를 모두 허리 한쪽으로 몰아 압박을 가한다.피플즈락 근데 의외로 브렛 하트도 The Patriot과의 경기에서 락의 똥슈터(...)를 써서 승리한 적이 있다.
그러다 이런 똥슈터를 써오던 락도 로얄럼블 2013에서 제대로 된 샤프슈터를 구사했다.

ScorpionDeathlock.gif
스팅스콜피온 데스락.

스팅이 스콜피온 데스 락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브렛 하트가 이를 응용 했다고 한다[7]. 원래 사용자인 스팅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오른 다리가 아닌 왼 다리로 걸고 스팅은 한손으로만 잡고 돌리아 브렛 하트의 샤프슈터는 두손으로 잡고 돌린다. 이 내용은 브렛 하트에 자서전에서도 나온 적이 있다.

edgecator.gif
샤프슈터의 또다른 변형판인 에지케이터. 샤프슈터와 동일하지만 피폭자만 반만 돌려서 사용한다는 것이 차이가 있다. 참고로 사용자인 에지 역시 하트 던전에서 수행을 받았다.

paige-scorpion-crosslock-emma-o.gif
현 WWE 디바인 페이지불 나카노가 쓰던 불즈 앙헬리토를 '스콜피언 크로스락'이란 이름의 피니셔로 차용했는데, 에지케이터처럼 피폭자만 돌린 뒤 양팔로 상대를 치킨윙 자세로 들어서 허리를 더 꺾는 여자 레슬러치곤 꽤나 과격한 서브미션 피니쉬이다. 현재는 PTO(페이지 탭 아웃)이란 명칭으로 변경.

사족으로, 마크로스 프론티어 라디오 진행 중에 나카지마 메구미는 프로레슬링 얘기를 하다 이 기술을 걸고 싶다는 얘기를 해서 같이 진행하던 나카무라 유이치, 카미야 히로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일단 저 두 인간은 뭔 기술인지도 모르고(...).


MT...에서는 별로 못보고 수학여행 등에서 새우꺾기와 함께 자주 등장하는 기술. 실제로 당하면 아프기도 하지만, 이 기술을 장난이나 체벌로 쓰다가 당하던 상대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절대 따라하지 말자!!

4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의 등장유닛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3에서 출연하는 중립유닛. 이름의 뜻은 위의 영단어에서 서술한대로. 캠페인 전용 영웅인 겔루가 저격수나 엘프를 훈련시켜서 만들 수도 있다.

거리에 따른 원거리 공격 데미지 경감 보정을 무시하는 사기적인 능력에다가 궁수중에서는 공격력도 강하고 겔루가 있다면 저격수, 엘프의 생산량만큼 만들 수 있어 엄청난 양이 쌓인다. 빠른 속도, 패널티 없음, 높은 공격력, 많은 숫자로 사기적인 데미지로 적을 쓸어버릴 수 있어 겔루가 나오는 캠페인에서는 주력유닛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체력이 너무나 거지같아서 공성탑에 몇 대 맞으면 시체로 산을 쌓게 되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주의. 2레벨의 저격수, 3레벨의 엘프로 훈련시켜서 실질적인 4레벨급의 능력치를 자랑하지만 체력은 15이다. 이게 얼마나 심각한 체력이나면 3레벨은커녕 대부분의 2레벨 수준의 체력이다. 아니 그나마도 드워프같은 체력높은 2레벨보다도 적다. 중급 이상 부활마법이 없다면 소모되는 수를 감당하기 어렵다.

히어로즈5 확장팩에서도 등장하는데.. 실반의 주력 궁수인 엘프의 또 다른 업그레이드로 새롭게 등장한다. 블레이드 댄서라는 검을 든 엘프 전사가 등장해서 활을 든 엘프는 "헌터" 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기본 업그레이드인 "마스터 헌터"는 전작의 그랜드 엘프를 가져온것이다. 샤프 슈터의 특수 능력을 계승한 유닛은 바로 "아케인 아처" 이 유닛은 엘프의 2연사는 없지만. 전작처럼 사거리 패널티 없음이라는 동시에.. 공격한 상대의 방어력을 절반 깎은체로 피해를 입히는 특수능력까지 있다! 하지만 역시 보호가 필요한 것은 여전하다.

5 킬링 플로어의 직업군

트립와이어 사의 일인칭 슈팅 게임 킬링 플로어의 직업군 중 하나

6 코즈믹 브레이크의 등장기체

샤프슈터(코즈믹 브레이크)항목으로.

  1. 참고로 이 사진은 브렛 하트가 최초로 WWE 월드 챔피언이 되었을 때의 사진이다. PPV에서 챔피언이 된 것이 아니라서 국내 팬들에게는 생소한 장면일 것이다.
  2. 참고로 브렛 하트의 링 네임이 "히트맨(암살자)"이므로 뛰어난 저격수라는 뜻의 샤프슈터와는 참으로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3. 사실 이때가 브렛 하트가 샤프슈터를 장비하고나서 최초로 참가한 PPV이자 최초의 WWE에서의 타이틀 매치이기도 했다. 즉 처음부터 정석적인 방법이 아닌 변칙적인 방법으로 승리를 거둔 셈.
  4. 왜 가끔씩인가 하면 크리플러 크로스페이스의 임팩트가 크기 때문이다.
  5. 물론 전수해준거는 위에 설명한거처럼 일본 레슬링계의 레전드중 하나인 칼 고치다. 하지만 시합에서 처음 사용하고 시그니쳐 무브로 삼은건 초슈 리키가 맞긴 하다
  6. 일명 똥슈터. 브랫 하트 본인이 락의 샤프슈터는 샤프슈터가 아니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실제로 락의 샤프슈터를 잘 관찰해보면 샤프슈터가 아니라 다리 꼬아서 쓰는 보스톤 크랩이다. 네이버에서 똥슈터만 쳐봐도 나온다.
  7. 참고로 오웬과의 철창 매치에선 제리 롤러가 "오웬이 브렛에게 가르쳐 준건데 브렛은 자기 것인것 마냥 사용한다"고 불평하는 해설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