ローラ/Lola
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사카와 아야[1] / 강시현(해적 로라)[2], 윤아영(좀비 로라)[3].
롤링 해적단의 선장이며 여성. 이명은 '구혼의 로라'이다. 생일은 1월 27일.
2 행적
항해 도중에 칠무해인 겟코 모리아에게 그림자를 빼앗기는 바람에 스릴러 바크 숲에서 숨어지내고 있었다. 그 와중에 겟코 모리아에게 대적하는 루피를 발견하게 되어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림자의 힘을 이용하는 방법을 루피에게 가르쳐 주고 나이트메어 루피를 탄생시키기도 하였다. 후에 동료가 되는 브룩을 제외하면 스릴러 바크 편의 대표 협력자 포지션.
압살롬과 결혼하자면서 쫓아다니는 멧돼지 얼굴을 한 좀비와 이름이 같은데... 역시나 그 좀비는 로라의 그림자가 들어가 있었다. 나중에 부하들과 함께 그림자를 되찾게 된다. 그림자를 되찾은 후에 자신도 모르게 나미를 '나미조'라고 부르는데, 이를 계기로 나미가 알아보고 나미에게서 보물을 나눠받는다! 이를 본 루피와 다른 일행이 "저 나미가 남에게 보물을 주다니!?"라며 기절초풍할 정도였다.[4]
구혼의 로라라는 이명에 걸맞게 만나는 남자마다 구혼을 시도하지만 못생긴 얼굴 때문에 매번 차였다. 루피에게도 만나자마자 구혼했으나 차였다. 참고로 루피에게 한 구혼이 무려 4444번째 구혼이었다고 한다(...). 지못미.[5]
본래 신세계 출신이다. 비브르 카드에 대한 설명을 해주면서 마침 친구가 된 나미에게 굉장한 해적이라는 엄마의 비브르 카드를 나눠준다. 그리고 에이스의 비브르 카드가 심상치 않음으로서 에이스에게 뭔가 일이 생겼다는 것도 알려준다.
밀짚모자 일당이 떠나고, 안개 속에서 뭔가를 봤지만, 제대로는 못 봐서 금방 넘어갔다. 나름 떡밥인 부분인데 애니메이션에션 이 부분이 삭제되었다.
후에 밀짚모자 해적단이 어인섬을 떠나고 있는 시점에서 워터 세븐에 있는 키위와 모즈의 가게에서 담소를 나누는 장면이 표지연재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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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족관계
가족관계에 대해서는 엄마가 굉장한 해적이라는 떡밥만 남겼었는데 토트랜드 편에서 그녀의 엄마의 정체가 드러났다.
그녀의 어머니는 다름 아닌 빅 맘 샬롯 링링. 아버지는 파운드라는 2등신의 거한이며, 샬롯 시폰이라는 친자매도 있다.[6] 그 외에도 이부형제들이 많이 있다. 샬롯 시폰이 빅 맘의 22번째 딸이란 점을 고려하면 로라는 21번째 또는 23번째 딸이다.
해당 사실이 밝혀지기 전부터 로라의 어머니가 샬롯 링링일거란 추측은 팬덤 내에서 자주 입에 오르곤 했던 편이다. 샬롯 링링의 칭호가 "빅 맘"인 데다가 로라라고 하는 이름은 영어로 샬롯의 애칭이고 말 그대로 사황 급에 속하는 굉장한 해적이기 때문에 나온 추측.
그러다가 825화에서 생김새가 거의 판박이인 인물이 등장하면서 사실상 '로라의 어머니=빅 맘' 설이 다시 주목받게 되었다. 외모도 판박이고 그 여자를 본 상디 또한 꽤나 닮았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정작 상디나 그 여자 둘 다 별 반응이 없는 걸로 보아 로라 본인까지는 아닌 것으로 여겨졌다. 상디가 로라를 못 알아보는 건 가능성이 있어도[7] 로라 입장에선 밀짚모자 일당은 자신의 그림자를 찾아둔 더없이 소중한 은인이기 때문에 못 알아볼 리가 없기 때문. 파이어탱크 해적단의 인물이 '사모님'이라고 지칭하는 것을 보면 말 그대로의 의미로 카포네 벳지의 부인일 가능성이 높으며, 카포네 역시 빅 맘 휘하에 들어가면서 결혼으로 빅 맘과 인척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834화에서 이 인물의 정체가 밝혀젔는데 벳지의 아내가 맞으며 이름은 '샬롯 시폰'. 로라와는 같은 부모를 둔 자매관계로 밝혀졌다. 생김새는 똑같은데 정략결혼power로 자매쪽이 먼저 결혼에 성공했다
828화에서도 샬롯 푸딩에 의해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루피 일행과의 대화 중 샬롯 푸딩이 자신이 아주 좋아하던 언니도 자유연애를 추구해서 구혼의 연애를 하기 위해 빅 맘의 영역 밖으로 나갔다고 말한다. 이에 나미가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여 해당 인물이 로라라는 설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연출이 되었다.
이후 835화에서 친아버지인 파운드의 언급으로 샬롯 링링의 딸이 맞다는 게 확정되었다.
다만 아버지는 둘이 태어난 뒤로 샬롯 링링에게 버림받아 링링은 물론이고 부하들도 상대를 안 해주는 입장인 걸 보면 링링과 로라의 관계도 썩 좋지는 못할 수도 있다. 어쩌면 누구처럼 아예 눈 밖에 난 자식 취급일 수도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맘대로 되지 않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빅 맘이 자신의 뜻을 거스르고 바다로 나가버린 로라를 고깝게 볼 가능성도 있으며, 그렇게 되면 당연히 로라의 친구라는 밀짚모자 일당에 대해서도 좋은 감정을 가지기 힘들 수도 있다.
그런데 로라가 준 비브르 카드는 평범한 비브르 카드가 아니라 빅 맘의 소울이 담긴 것이라서 빅 맘의 능력으로 만들어낸 호미즈가 비브르 카드를 가진 나미를 절대 공격할 수 없다고 한 것을 보면 정말로 눈 밖에 났다고 하기도 애매하다. 눈 밖에 났다면 어떻게 되든 상관 안할테니 비브르 카드를 줄 필요도 없었으며 하물며 자신의 힘이 담긴 카드를 더더욱 줬을리도 없기 때문. 무엇보다 자신이 어머니의 눈 밖에 난 상황이었다면 나미에게 도움이 될 거랍시고 자기 엄마의 비브르 카드를 건네주지도 않았을 것이다. 굳이 빅 맘이 비브르 카드를 줬던 것을 보면 로라를 고깝게 본다기 보단 굉장히 아끼기에 이런 외도를 허락했을 가능성도 높다. 빅 맘 정도의 영향력이면 마음대로 나간 딸을 추적하는 사람을 보내는 건 일도 아닌데 그런 것 없이 로라가 잘 돌아다니는 점과, 로라가 밀짚모자 일행에게 엄마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비브르 카드를 주기까지 한 걸 보면 둘의 사이가 나쁘지는 않을 수도 있다.[8]
어쩌면 나미에게 건넨 비브르 카드가 밀짚모자 일당과 빅 맘의 험악한 사이를 어느 정도 우호적으로 돌리는 데 도움을 주는 비장의 카드가 될지도 모른다. 현실적으로 볼 때 밀짚모자 해적단 일부 만으로는 사황의 한 세력에게 전면전으로 맞서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기 때문. 그런데, 여기서 다시 새로이 밝혀진 부분이 호미즈가 말하길 "빅 맘의 소울이 들어간 비브르 카드는 호미즈를 절대적으로 부릴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빅 맘의 자식들이라고 하더라도 비브르 카드를 주지 않는다."라는 말을 한다. 이렇게 되면 빅 맘이 정말 로라를 아끼던지 아니면 로라가 비브르 카드를 몰래 가지고 간건지하는 것에 따라서 그 진행이 달라지게 되었다. 일단 소울까지 들어간 비브르 카드를 만들어두고 있을 이유가 없고 많은 독자들이 예상하듯 로라와의 관계가 빅맘편에서 갈등을 해소하거나 심화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중이다.
4 기타
막상 사황의 딸이란게 사실로 밝혀졌지만 이 때문에 실력 부분에서 논란이 있다. 어찌보면 사황 빅 맘에게 수치스러울 정도로 약한 딸이 있는 셈이 되기 때문. 모리아나 쿠마 등 칠무해들에게 당한 건 그렇다 치더라도, 로라의 그림자가 들어간 멧돼지 좀비가 상디의 그림자가 들어갔던 개펭귄에게 우위를 점하지 못했던 걸 고려하면 로라의 실력은 상디보다도 한참 약하다고 볼 수 있다. 애당초 본인들의 실력이 약해서 밀짚모자 일당에게 운명을 걸었던 것이기도 하다.
다만 빅 맘의 자식이라고 해서 전부 실력이 강한 편은 아니다. 빅 맘의 자식들 중에서는 샬롯 크래커처럼 웬만한 칠무해를 능가하는 실력자도 있는 반면 샬롯 푸딩처럼 별다른 전투력이 없는 인물도 있기 때문.[9] 빅 맘의 자식들 간에도 실력 편차가 꽤나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어쨌든 신세계에서부터 위대한 항로 전반부로 무사히 넘어온 해적단의 선장이기도 하고, 멧돼지일 때도 나름 이도류 좀 다뤘던 걸 생각하면 최소한 자기 몸을 지킬 정도의 실력은 갖추고 있는 편이다. 빅 맘의 자식들 중에선 약한 편에 속할지 몰라도 전투 능력이 아예 없는 약골까지는 아니다.
파일:Attachment/로라(원피스)/Example.Example.jpg
원피스 69권의 SBS에서 로라가 미끈미끈 열매를 먹었을 경우의 모습이 나왔는데 그야말로 충공깽.(...) 결혼을 하고도 남았을 얼굴이 된다.- ↑ 개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목소리만큼은 꽤 예쁜 목소리다! 목소리만 들으면 인물상이 다르게 생각될 정도.
- ↑ 원판일 때의 목소리를 거의 잘 살려냈다. 아예 원판성우 분이 한국어로 말할 정도로.
- ↑ 원판과 다르게 좀비 로라는 윤아영 성우가 맡았다. 윤아영 성우의 폭발적인 애교 연기와 거칠게 돌변하는 연기가 매끄럽게 연결되었다.
- ↑ 급기야 "폭풍이 온다~!!"라며 나미의 행동이 이상현상(…)임을 남들에게 알린다. 프랑키가 그 말을 듣기는 했지만 "어이, 진짜냐." 정도로만 듣고 넘어갔다.
- ↑ 하지만 프랑키에게 구혼을 했을 때는 프랑키가 "넌 제법 미인이지만 내가 너무 Super해서 안 된다."라고 해줬다.
의외로 매너남 - ↑ 어느 쪽이 언니인지는 불명. 생김새로 봐서는 쌍둥이 자매일 가능성도 있다.
- ↑ 다만 어인섬 편에서 그 까마득한 초반부 때의 요삭의 이야기를 기억하는 걸 보면은 또 그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 ↑ 일단 빅 맘이 혈연에 집착하는데 피가 이어지지 않은 남편들은 가족이 아니라고 한 것을 보면 빅 맘 자체가 자식들에게는 애정을 주지만 남편들은 그저 애 만들어주는 기계(...) 취급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 ↑ 물론 푸딩이 직접적으로 전투력을 보여준 적은 없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긴 하다. 현재까지는 칼로 위협해보려다가 페드로에게 어이없을 정도로 쉽게 제압당해 버린 모습이 전부였기에 딱히 전투 능력은 없을 거라고 여겨지고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