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살롬(원피스)

アブサロム/Absalom

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미우라 히로아키 / 신경선.

겟코 모리아의 직속부하인 3괴인 중 하나로 일명 묘지의 압살롬. 생일은 12월 30일. 몸무게는 300kg.

병사 좀비와 장군 좀비의 지배자다. 이상형은 자기보다 약한 여자.

2 상세

긴 금발과 샤프한 눈매가 멋진 하지만 코와 입이 사자라 fail 남자지만 상디와 비슷한 과의 변태 바보라서 부하 좀비들도 '에로살롬'이라고 놀려댄다.

그래도 실력 하나는 확실한지라 동물 좀비들이 자신들의 주인은 페로나라며 변태 따위의 말은 듣지 않는다며 명령을 무시할 때 그냥 위협 한 번으로 전원 쫄게 만들었다. 하지만 상대가 안 그래도 괴물인데 분노치를 MAX로 만들어서 관광당한다.

코와 입이 사자의 턱으로 개조되어 있어서 원래 얼굴은 알 수 없었... 지만, 48권의 SBS를 참조하면 그의 진실이 보인다. 그리고 66권에 나온 어렸을 적 모습이 공개됨으로써 진실로 확정. 코와 입을 사자로 개조한 건 힘 뿐만을 위한 건 아니었나 보다. 사실 나미 일행이 마차를 타고 가다가 본 사자의 얼굴 절취선(?)이 비슷하기 때문에 얼핏 예상한 사람은 많았다. 오다가 이런 장난 친 게 한 둘이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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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모습. 현재와는 외모가 딴 판인 데다가 약골이었다.

그런데 일단 눈 자체는 잘생겼기에 사자 말고 제대로 된 인간 얼굴이랑 합쳤더라면 제법 잘생겼을 것이다. 호그백 이 나쁜 놈!

투명투명 열매의 능력자. 자신의 몸을 투명하게 만들고 또 만진 물체를 사라지게 만들 수도 있다. 부가효과로 개그가 썰렁해진다.

예1) "페로나쿠마시한텐 진짜 무시무시하군. 쿠시무시해."
예2) "신드리호그백한텐 무지 하군. 아주 도그백해."

이뭐병....

손에 투명화시킨 바주카포를 매달고 있어 그냥 손을 내뻗었을 뿐인데 보이지 않는 충격을 주는 듯한 연출을 보여주었다. 훼이크다 이 병신들아 또한, 인간이지만 사자의 턱, 코끼리의 피부, 고릴라의 근육 등 닥터 호그백의 솜씨로 몸 대부분이 개조되어 있다. 덕분에 그의 몸무게는 무려 300kg! 이건 뭐 파츠 교환하는 프라모델도 아니고...

3 작중 행적

좀비가 아닌 신부를 찾고 있어서 나미를 납치해 강제 결혼을 하려고 했다. 투명인간인 만큼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압도적 우위에 설 수 있었다. 그러나 헤엄을 치지 못하게 되는 저주를 감수하고서라도 얻고 싶어했던 투명투명 열매이기에 투명투명 열매에 대한 뇌내 시뮬레이션을 이미 오래 전에 모두 마친 데다가, 투명투명 열매를 누군가가 이미 복용했다는 사실에 분노한 상디에게 기술을 전부 공략당하고 일방적으로 떡이 되도록 얻어터지며 패배.

오히려 300kg의 몸무게를 가진 사람을 단지 다리로 관광시키는 상디가 오히려 더 대단한 듯하다. 스릴러 바크에 들어가기 전 철괴를 포함한 육식을 사용하는 CP9재브라와 맞붙어서 이겼으니 300kg 쯤이야 별 거 아닐 거다.[1] 사실 다리로 건물도 부수고 칼로 다이아몬드도 써걱써걱 잘라대는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별 것 아니다 엄청난 분노로 인해 사황보다도 강한 듯한 상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그래도 원체 단단한 몸이라 완전히 리타이어하진 않았고, 난리통에 슬쩍 부활해서 잠든 나미를 다시 납치해가는데 성공. 그리고 나미가 정신을 차렸으나 강제로 식을 재개하려던 중 끈질기게 달려드는 멧돼지 좀비 로라를 쓰러뜨렸으나 분노한 나미에게 당해 리타이어. 이후, 기절한 상태로 로라에게 키스 세례를 받는다.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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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들을 이식받은 것 답게 힘이 초인적으로 세다. 물론 해적단 완력 최강자 루피, 조로보단 훨씬 약하다. 욕탕에서 투명화 상태로 나미의 팔을 붙잡고 나미를 제압, 몸을 대놓고 감상하기도 했다. 우솝, 쵸파를 부르려 하는 나미를 간단히 입막음하는것은 덤. 아주 개새X 이해 못하겠다면 보는게 낫다. 애니 341화다. 그 전에 로빈의 가슴을 핥기도 했다. 지금까지 생존한 것을 생각해볼 때 참으로 축복받은 인물.

특히나 투명투명 열매를 염원하던 상디의 적[2]이 되어버린 나머지 그의 분노를 온몸으로 정면에 받아버렸다.

마지막에 나미의 공격 한방에 허무하게 리타이어 당한 것도 그 때문. 나미도 공격을 날린 후에 "쓰러지지는 않겠지만 그 쯤은 알고서..."라고 말하다가 압살롬이 쓰러지자, 잠시 당황했다. 지켜보고 있던 부하 좀비도 '그 사내와 벌인 대결로 이미 한계를 넘었군'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기절한 모리아닥터 호그백과 함께 소형 범선으로 탈출 성공. 이 과정에 사랑을 찾고 싶다고 하자 호그백이 그럼 시체를 가져와라고 한 말에 버럭거리며 "나는 살아있는 사람을 사랑하고 싶거든!" 이라고 말한다...

그 뒤로는 출연이 없다가 583화 표지에서 등장. 닥터 호그백과 함께 수영복 누님들이 돌아다니는 휴양지에서 놀고 있다. 주인인 모리아는 도플라밍고에게 죽게 생겼는데 이 자식들 이거 안 되겠네 사실 이건 스토리와는 전혀 관계 없는, 그냥 캐릭터만 따온 일러스트일 뿐이다.

정상결전 종결 이후 돈키호테 도플라밍고파시피스타 부대에게 집단 린치 당하던 모리아가 갑자기 감쪽같이 사라졌는데 그 원인이 이 녀석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 결국 71권 SBS에서 작가가 이를 인정하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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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화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압사'[3]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프리라이터가 되었다. 척 봐도 압살롬이란 본명에서 따온 이름이다.

자신의 투명 능력을 이용하여 파파라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듯하다. 평소에도 특종을 잘 잡아내는 데다가 유스타스 키드, 스크래치멘 아푸, 바질 호킨스의 동맹 사실을 밝혀내서 기사화한 것도 이쪽이 한 일이다.

700화를 유심히 보면 키드 해적단의 은거지에서 도망치는 배 한 척이 나오는데[4] 이 배의 모습이 압살롬과 호그백이 사용한 스릴러 바크박쥐머리 배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압사의 정체를 알 수 있도록 배가 클로즈업되어 스릴러 바크 깃발이 펄럭이는 모습까지 나왔다. 키드 일행이 견문색을 못 쓰는 건지 얘가 대단한건지...[5]

4 그 외

이름의 유래는 성경의 압살롬.
  1. 오히려 상디가 못 차면 말이 안 돼는 게 같은 괴물 삼인방 루피와 조로는 톤 단위도 들거나 내던지는 놈들이다. 상디도 다리로 300kg 쯤은 가뿐히 차야 이 일원에 알맞는다.
  2. 사실, 상디가 어렸을 때 읽었던 악마의 열매 대도감에서 능력들이 순 거짓말 같은 데다 바다의 저주를 받는다는 말 때문에 다른 것들은 다 무시했지만 유독 투명투명 열매만은 저주를 받아도 얻고 싶어했다. 근데 그 용도가 여탕 훔쳐보기... 둘 중 누가 복용하건 60년 동안 비운을 겪었을 투명투명 열매 ▶◀ 이 부분에서 이상한 점은, 분명히 상디는 돈 클리크 전까지도 악마의 열매의 저주가 맥주병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바다의 저주가 맥주병이 되는 거란 걸 몰랐다 하면?
  3. 한국판 챔프 연재분에서는 아부사라고 나왔는데 단행본 70권에서 정정했다. 헌데, 스릴러 바크의 멧돼지 좀비 로라는 '아브'님이라 부른 적이 있다.
  4. 키드의 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정작 말풍선을 보면 키드 일당은 섬에서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5. 원피스에서 패기라는 설정이 나온 이후 은근히 많이 언급되는 것이 '투명투명 열매 망했네.'다.(...) 다만, 패기를 못 쓰는 사람들한테는 충분히 효과적이고, 설령 쓸 줄 알더라도 견문색 패기가 언제나 항상 감지를 하는 것은 아니기에 어지간히 주의깊은 사람이 아니면 방심하다가 그냥 모르고 넘어간 것이라고 볼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