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 41

폐선된 버스 노선입니다.

이 버스 노선은 현재 폐선되었습니다. 이하 내용은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라며, 이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발생하는 피해는 나무위키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탄천주차장(삼성역) - 능인선원(개포동)' 구간을 운행하던 41번은 2015년 2월 27일부로 242번으로 통폐합되었다.

1 개요

서울특별시의 폐선된 순환버스. 1기, 2기, 3기가 있었는데, 결국 3개 다 운행을 중지했다(...). 여러모로 비운의 노선

2004년 버스 개편 때 제일 처음 신설된 노선으로 1기 41번이 2기 41번으로 바뀌는데 걸린 기간은 1년도 채 되지 않았다(...). 그리고 그 2기 41번도 한 번의 노선변경을 하였지만 결국 1년만에 폐선되었다.

3기 41번은 2년 후 다시 신설되었는데, 이번에는 폐선은 아니지만 4434번과 통합하여 242번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하였다.

2 1기(동성교통, 동아운수, 서울버스, 신길운수, 신성교통)

출처
운행구간 : 잠실운동장 → 테헤란로서초역 → 강남성모병원 → 고속터미널 → 압구정역 → 청담치안센터 → 경기고 → 삼성역 → 잠실운동장

대개편 때 신설된 노선으로, 송파공영차고지에서 기점인 잠실운동장까지 공차 회송하였다. 서류상으로는 동성교통, 신길운수, 동아운수, 신성교통, 서울버스가 운영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실질적인 운영은 저 다섯 업체가 컨소시움 형태로 설립한 한국brt.[1]

마지막까지 운행한 41번과는 달리 순환버스 요금을 적용했다. 차량은 다 쓰러져가는 BS106 하이파워와 에어로시티 540이었고, 원래는 고속터미널 → 압구정역 → 청담치안센터 → 경기고 → 삼성역 → 테헤란로 → 교대역 → 강남성모병원 → 고속터미널 구간 편도 노선이었으나 고속터미널 인근이 주박하기에 영 좋지 않았기에 개편 후 불과 며칠 만에 기점을 잠실운동장으로 바꾸어서 운행했다.

여담으로 이 노선 덕에 신성교통, 신길운수와 동성교통은 잠시나마 서울에서 사용되는 도색 체계를 모두 적용한 업체 타이틀을 받기도 했었다. 하지만 저 구간의 반대 방향으로 운행하는 노선이 없었다는 한계점 때문인지 일부 구간을 버리고 2005년 4월 10일부로 아래 2기 노선으로 바뀐다. 아래 2기 노선은 1기 노선의 일부 구간을 왕복운행하는 방식이다.

3 2기(한국BRT)

출처
운행구간 : 탄천주차장 - 강남경찰서 - 삼성역 - 경기고 - 청담역 - 청담파출소 - 청담초교 - 갤러리아 - 압구정역 - 신사중 - 한남대교남단

1기 41번을 한국BRT가 인수하면서 노선이 대폭 변경되었으며 차량 역시 당시 최신형이던 슈퍼 에어로시티 CNG 차량이 투입되었다. 1기 41번 노선 중에서 강남경찰서 - 삼성역 - 경기고 - 청담파출소 - 압구정역 구간을 왕복으로 바꾸고 기점을 탄천주차장으로, 회차지를 압구정역 → 신사동고개 → 신사역 → 신사중학교 → 압구정역 편도 루프 구간으로 바꿔서 2005년 4월 10일부터 운행개시.

하지만 신사역 루프 구간이 워낙 교통체증이 심해 운행 간격에 지장을 주다보니 불과 두달 만인 6월 14일부터 회차지를 신사중학교 옆 한남대교 남단 U턴 구간으로 변경해서 운행했다. 관련 공지사항

약 10개월 만인 2006년 4월 21일에 폐선되었다. 관련 공지사항

아무래도 타 노선과의 중복도가 높다보니 수요가 별로 높지 않았는데, 중간에 대체 노선이 없는 탄천주차장 ↔ 삼성역 구간은 탄천01번이, 청담역(청담공원사거리) ↔ 청담파출소 ↔ 갤러리아백화점 구간[2]의 경우 약 1달 후인 7월 20일자로 4419번이 운행하게 되었다.[3]

4 3기(대원교통)

파일:Attachment/web 2040759238 1724a32f.jpg
[4]

서울시내버스 41번
운영 업체대원교통
기점강남구 삼성1동
(탄천공영차고지, 봉은교 서단)
종점강남구 개포4동
(도곡교회 앞)
첫차시간탄천공영차고지 05:00 / 도곡교회 05:35
막차시간탄천공영차고지 22:30 / 도곡교회 23:05
배차간격12~15분
인가대수11대(예비차 1대)
운행거리24.45㎞

대원교통에서 운행했던 허가만순환버스 노선이었다. 게다가 2013년 9월 1일자로 여의도 - 대방역간 61번과 62번이 마을버스로 형간전환되면서 졸지에 서울 남부권 유일의 순환버스가 되었다. 하지만 이노선 폐선되어 서울 남부권 순환버스는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운행경로는 탄천공영차고지 - 삼성역 - 현대백화점(삼성역) - 포스코사거리 - 삼성1동 주민센터 - 상아A - 강남구청 - 청담동 래미안 A - 강남구청역 - 임페리얼 팰리스 - 강남 YMCA - 논현동 경복 A - KT 영동지사 - 역삼동 중앙교회 - 총지사 - 럭키 · 삼익 A - 경남A - 도곡1동 한신 A - 서초노인복지회관 - 개포동 - 구룡사 입구 - 능인선원 - 두림빌딩 - 능인선원 이후 역순이다.

강남구 지역에서 버스가 적거나 아예 없던 구간을 골라서 만든 노선이었다.[5] 2228을 폐선시키면서 남은 버스를 이곳에 투입시켰다. 마을버스 탄천01번이 폐선된 2008년 9월 1일에 개통.[6]

평상시 배차간격이 20분으로 상당한 긴데다가 정체구간을 꽤 지나기 때문에 배차간격은 들쑥날쑥 할 때가 잦았다. 그러나 초창기 때와 비교하면 상당히 유용한 노선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출퇴근시간대 강남구청역에서 KT 영동지사/역삼역[7]간의 환승수요가 상당히 많은데다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부터는 141번과 수요를 적절하게 분담하면서 이쪽 구간에서만큼은 가축수송을 한다.[8] 이 때는 배차간격이 10분으로 그럭저럭 양호한 편이며, 평상시 및 주말/휴일에도 회차지인 염곡동에서 강남구청 구간 사이에 자리를 상당수 깔고 운행하는 등 나름 유용한 노선으로 각광받고 있었다. 애초에 논현로-언주로-학동로를 잇는 유일한 노선이었다!

인가상으로는 순환노선이고 도색도 노란색이지만 아무리 봐도 순환버스로는 안보였었다. 통상적인 순환버스라면 단방향 운행인데, 이 노선은 회차구간이 존재하는 왕복노선이다. 게다가 요금도 950원이 아니라 1150원을 받었다. 이에 대해 문의하면 '탄천차고지 침수위험과 순환노선의 의미 퇴색으로 타 노선과의 통합을 통해 지/간선으로 전환예정'라는 말만 반복중인데 그렇게 시간을 끄는 동안 위 사진처럼 Y도색으로 신차까지 들여왔다(...).사기도색 굳이 전환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듯.

같은 시기에 신설된 노선으로 4434번이 있으며 이 노선 역시 버스가 아예 없거나 직통 노선이 없어서 애매했던 구간을 이어주는 구세주같은 존재다. 41번과 4434번 모두 차량은 전부 좌석형 BS106이 투입되었다.

2010년 1월 8일부터 봉은사를 경유하지 않게 되었다. 서울특별시 공지사항

2014년 3월부터 463번이 독점구간이었던 럭키전화국 구간을 운행하게 되었다.

2014년 하반기 개편에 따라 4434번과 통합하여 242번 간선버스로 변경되었다. 탄천주차장에서 관리의 불편함으로 인해 두 노선을 합쳐서 기점을 중랑공영차고지로 옮기는데 원래는 4434번 위주로 운행하려했으나, 강남구청역과 언주로간의 환승수요를 무시할 수 없다보니 역삼역까지는 41번 노선을 따라가다가 개나리아파트쪽에서 4434번 노선과 합류하는 형태로 확정되었다. 물론 통합하게 되면 본 41번은 사실상 폐선.

  1. 한 예로, 개편 때 신성교통 소속 41번을 이용했던 사람이 민원 때문에 신성교통에 전화했더니만 신성교통 측에서 처음 듣는 노선이라면서 "혹시 경기신성 노선 아닌가요?"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결국에는 전무이사한테까지 전화가 연결되었고 마침내 한국brt 소속 노선임을 전무이사가 직접 알려줬다는 후문이 있다.(...)
  2. 청담역(청담공원사거리)에서 갤러리아백화점까지 가는 최단코스이다. 301번도 해당 구간을 이동할 수 있긴 하지만, 강남구청역과 학동사거리를 거쳐가기 때문에(특히 2012년 말까지 분당선이 공사 중일 때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심히 느리다.
  3. 원래는 프리마호텔을 경유하는 노선이었고 워낙 중복도가 높아서 고만고만한 노선이었으나, 41번의 독점 구간을 이어받고 난 뒤로는 압구정 ↔ 청담역 간 환승수요로 나름 재미를 보는 중이다.
  4. 해당 차량은 라니 랩핑을 지우고 242 신설에 따라 파란색으로 다시 칠했다.
  5. 영동전화국과 럭키아파트쪽 길로는 마을버스 강남07을 제외하고는 어떤 버스도 지나다니지 않았으나, 2014년 3월 11일부터 463번과 4211번도 다닌다.
  6. 폐선된 2228이 양평군 양수리가 기점인 반면, 41번의 기점은 탄천이다. 이때문에 개통 초기에는 남양주에서 출퇴근하던 기사들의 편의를 위해 남양주시 도곡리차고지에서 탄천주차장까지 가서 운행을 했었다. 이런 비효율성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차고지를 도곡리차고지에서 중랑공영차고지로 바꾸었다.
  7. 정류장 명칭은 아가방빌딩 하나은행. 원래 사거리 좌회전 관계로 이 정류소에 무정차했지만, 좌회전이 금지되면서 현재는 이 곳에 정차한 후 직진-유턴-우회전하는 형태로 운행한다.
  8. 엄밀히 따지자면 가축수송이라기보다는 그냥 사람 좀 많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