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교통

1 서울특별시의 시내버스 업체

파일:구미동차고지.png
2003년 무렵의 구미동차고지. 남성교통 소속 차량들도 보인다. (출처 :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1.1 개요

광역버스 2개 노선, 간선버스 2개 노선, 지선버스 2개 노선(공동 배차)을 운영하고 있는 버스 업체다. 면허등록지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국문로 204(정릉동)로 되어 있다. 물론 이 회사 기사들한테 정릉가는 버스 어디서 갈아타냐고 물어보면 모른다고 한다.

대우버스만 운영하는 회사라 적혀 있지만, 과거 570, 570-2번에 현대 에어로 시티[1], 45-2번에 에어로 스페이스, 906번에 RB520을 운행했었다. 2009년까지는 대우버스를 뽑았고, 2010년 4분기부터는 현대버스만 뽑고 있다.

계열사로는 성남시 시내버스 업체인 대명운수를 두고 있다. 예전에는 대진여객, 남성교통과 계열 관계였으나, 현재는 분리된 상태다. 남성교통은 구미동차고지를 같이 쓰면서 구미동에 한해 교류도 잦은 편이다.

주로 성남시에서 서울로 가는 노선들이 대부분이며, 광역버스 노선(9401, 9403)은 분당, 간선버스 노선(302, 303)은 구성남(상대원1동)행이다. 동성교통의 유일한 공동 배차 노선이자 지선버스 노선인 3012번은 송파공영차고지~이촌1,2동을 운행하며, 3425번은 송파공영차고지 - 삼성역 구간을 운행. 더불어 남성교통과 달리[2] 공동 배차 노선인 3012번과 3425번만 송파공영차고지를 기점으로 하며, 나머지 4개는 아직 기존 차고지를 고수 중이다.

과거 버스 동호인들에게 속도 잘 밟기로 유명한, 이름에 성자가 들어간 세 업체들을 일컬어 부르던 단어인 스피드 3성[3](혹은 남대동)의 멤버였으나, 지금은 무조건 정류장에 정차해야만 하기 때문에 과거에 비하여 명성이 줄어들었다. 잘 나갈땐 45-2번(現 9401번)이 중앙극장[4]~서현역 15분 컷[5]이라는 미친 속도를 자랑했으나, 개편 후 과속으로 인해 자주 사고가 나 서울시에서 하는 버스업체 평가에서 바닥을 치자 무사고와 연비절약을 위해 악성크드보다 더 느린 주행을 하고 있다. 9401번의 경우 이매촌~중앙극장은 타 노선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려졌고, 태평동~잠실역은 302, 303, 9403보다 30-1이나 119를 타는게 더 빠르다. 그런데 가끔 밟는 기사들은 밟긴 한다. 필자는 9403번이 태평동 하천가를 70 달성을 보았다. 현재 9401번 중앙극장~서현역 간 시간은 약 24분 정도 걸린다.

사실 개편 전 이런 과속의 비결이 아니라 원인은 빡센 배차에 있다. 906번의 경우 개편 전 그것도 그 악명높은 청계5가 골목길로 들어가던 시절 하루 배차를 무려 6탕을 줬다. 지금은 4~5탕으로 줄었지만. 그리고 그것도 퇴근할 때 막차시각 상관없이 무조건 나가야 해서 오리역에서 막차가 1시 30분에 출발하는 것은 예사였고 구 45번의 경우 모 년도 크리스마스 이브(그것도 눈 왔다!!)의 경우 새벽 3시에 강남역에서 상행으로 버스를 탈 수 있을 정도였다.[6] 그래서 1분이라도 빨리 들어와서 쉬고 싶어서 과속을 일삼게 된 것. 흥안운수가 임의결행으로 말이 많았다면 동성교통은 과속으로 인해 기사 처우가 개판이었다. 그야말로 살기 위해 밟은 셈. 즉 과속업체라고 해서 속도찬양을 할 것이 아니라 그만큼 과거 서울 시내버스 기사 처우가 개판이었다는 소리다. 다만 요즘은 당연히 준공영제빨로 인해 오히려 KD에서 동성교통으로 넘어오려는 기사가 줄을 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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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딜 봐서 시내버스(광역버스)[7]인가... 시내버스라고 하기엔 간지가 폭발한다. 출처

그리고 위 짤방의 자일대우버스의 신 차종인 FX116 CNG의 시내좌석 모델을 최초로 출고하여, KD 운송그룹이나 기타 업체가 최초로 뽑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던 많은 버스 동호인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였다.[8] 관련 게시물

특이하게도,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업체 중 신길운수와 당시 간선, 지선, 광역, 순환 4색 도색을 모두 채용한 두 업체 중 하나였다. 시기는 41번 1기가 운행되었던 2004년 7월부터 한국brt에 넘긴 2005년 4월까지였다. 지랄염병 회사

2010년 11월 3423번(현 3012번)에 12년 만에 현대버스를 투입했다. 이후에도 신차는 현대버스만 뽑고 있다.

여담으로, 중원구 상대원1동 본사에 설치된 이동식 트레일러 CNG 충전소는 잘 돌아가고 있었으나, 결국 이동식 충전소가 철거[9]되어 가스 충전시 100% 공차회송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302번과 303번의 운행 횟수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상대원1동 영업소에서 분당구 구미동차고지까지 공차회송하여 충전한다.(이래서 본사가 상대원1동에서 구미동으로 간 건지, 아니면 원래 구미동이 본사였는지) 그런데 상대원1동차고지에서 구미동차고지까지 공차 거리가 무려 15km다. 상대원1동에서 송파공영차고지가 더 가깝지만,(그래도 8km 정도 나온다) 문제는 송파공영차고지가 포화 상태인 데다가, 근처의 다른 충전소를 쓰자니 성남시청의 사용 허가를 받지 못해서.....[10] 철거 전에도 이동식 충전소의 용량 한계 때문인지, 상대원 소속 차량들은 일부가 구미동으로 가서 충전했다. 결국 대성운수와 더불어 이동식 충전소와 관련해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업체가 되었다.

여담으로 조동혁, 한은정 주연의 2015년작 영화 "세상 끝의 사랑"은 상대원1동 차고지 바로 옆에 있는 SK성남하이테크주유소에서 촬영했다. 그래서 이 회사의 버스가 영화에서 많이 보인다.

1.2 면허 체계

  • 서울 70사 64##호 ~ 65##호, 71사 16##호 ~ 17##호[11]
  • 서울 74사 19##호 후반부 ~ 20##호

1.3 보유 노선

광역급행버스 M4102번의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으나, 자사 노선의 수입 감소, 해당 노선의 수익성 문제, 인건비 문제 등의 이유로 운행을 포기했다.

1.4 폐선이나 노선이 변경이 된 노선

2 보유차량

2.1 현재 보유차량

2.1.1 자일대우버스

2.1.2 현대자동차

2.2 과거 보유차량

2.2.1 자일대우버스

2.2.2 현대자동차

3 오산시 마을버스 업체 "한신운수"의 옛 사명

경기도 오산시에 차적을 둔 마을버스 회사 한신운수의 옛 사명이 "동성교통"이었다. 물론 이 문서의 첫번째 항목과는 전혀 관련이 없었으며, "동성교통"으로 바뀌기 전 명칭은 "양산교통"[17]이었다.
  1. ↑ 무려 인터쿨러 차량이었다.
  2. ↑ 광역버스를 제외하고 모두 송파공영차고지로 이사를 갔다.
  3. ↑ 남성교통, 대성운수, 동성교통
  4. ↑ 현재 남대문세무서,서울백병원(중) 정류장.(명동성당입구)
  5. ↑ 이전 문서에는 45-2번 한남대교 남단~서현역 8분(!!), 909번(개편 후 9405번, 이후 9401번으로 통합) 양재역~서현역 5분(!!!)이라고 되어 있었으나, 버스 속도가 200~300km/h 정도 나오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랩타임이다. 다만 이 게시물의 댓글을 보면 중앙극장~서현역 15분은 사실이었던 듯하다. 906번(現 9403번) 오리역~광진구청 43분이라는 댓글도 있지만 넘어가자
  6. ↑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어떤 사람이 눈이 많이 오던 날 새벽 1시 넘어 서울역에서 수서를 가야 하는데 방법이 없어 막막해하던 차에 45번 좌석이 들어와 얼씨구야 하고 달려갔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기사에게 "이거 막차예요??"하고 물어보니 기사 曰, "내 뒤에 8대 더 있어요(...)." 다시 말하지만 이 차는 새벽 1시에 서울역에 있었다.
  7. ↑ 법적으로는 광역버스도 시내버스에 해당된다.(광의의 시내버스)
  8. ↑ 명성운수가 출고한 유니버스 좌석형 이후로의 충격과 공포였다고...
  9. ↑ 환경부의 지시로 이동식 충전소를 철거하라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몇몇 카페의 게시글에 있다.
  10. ↑ 버갤에 따르면 민원이 들어왔다고 한다.
  11. ↑ 성북구 면허의 시내버스 회사들 증차번호
  12. ↑ 남성교통과 공동 배차
  13. ↑ 구 3423. 남성교통, 한서교통과 공동 배차
  14. ↑ 2014년 11월 1일 신설 노선. 남성교통과 공동 배차
  15. ↑ 이 노선은 대원버스와 공동 배차를 하다가 동성교통이 나가면서 대원버스가 회차지를 압구정에서 삼성역으로 단축하고 경기도 성남시 면허로 이관한 후 지금까지 잘 운행하고 있다.
  16. ↑ 좌석형 차량이었다.
  17. ↑ 연고를 둔 오산시 양산동에서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