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셋 오버드라이브

Sunset Over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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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 게임을 매우 간단명료하게 잘 설명해주는 패러디로 점철된 트레일러, 제작사가 대놓고 약을 빨겠다는 의지가 매우 잘보인다(...)[1][2]

레지스탕스 시리즈라쳇 & 클랭크 시리즈로 유명한 인섬니악 게임즈에서 만든 오픈월드 액션 게임. 엑스박스 원 독점작으로 발매되었다. 대중들의 괜찮은 반응을 얻으면서 PC 발매도 고려하고 있는 모양. 일단 독점 계약 기간이 끝나면 한번 검토해 보겠다고....

국내에도 정발하긴 했으나 안타깝게도 안한글이다(...).

2 스토리

2027년 7월 13일, 기업 피즈코는 오버차지 델리리움이라는 에너지 드링크의 선행 시음회를 선셋 시티에서 연다. 주인공은 이 시음회의 청소부로 남들은 다 오버차지를 즐길때 혼자서 청소를 하며 쓸쓸하게 다닌다. 시음회 밖에서 잠시 쉬면서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던 주인공은[3] 시음회에서 뛰쳐나오는 돌연변이들, OD[4] 들과 조우하게 된다. 오버차지를 마신 사람들은 전부 돌연변이로 변하게 되고 피즈코는 선셋 시티를 폐쇄하는데 간신히 난장판을 피해 집으로 도망친 주인공은 며칠간 숨어있다 물자들이 떨어지고 집이 OD들에게 습격당하자 마침내 도시를 빠져나가기로 결의하는데...

3 게임플레이


인게임 플레이를 비롯한 게임 전반에 대해 설명하는 제작사의 소개 영상

파쿠르를 하면서 다양한 총기들로 적들을 때려잡는게 특징. 자동차나 덤불을 밟고 높이 뛰어오르며 지프라인이나 레일등을 타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으며 아무 추진력도 없는데 움직여지는건 생각하지 말자 공중 대쉬나 벽타기 [5] 등으로 최대한 땅에서 떨어져서 싸우는게 게임의 핵심. 땅에서 싸우면 OD의 빠른 움직임이나 스캐빈저들의 총알에 순식간에 죽어버리기 때문에 최대한 현란하게 움직이면서 적들을 때려잡아야 한다, 이러한 탓에 빠르게 몰려오는 다양한 종류의 적[6]들에 맞춰 적절한 무기를 바로바로 꺼내들어 사격하며 또한 이동을 계속해줘야하는탓에 체감난이도는 상당히 높은편이다.

4 무기


무기 구입창에서 Y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무기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영상

대체적으로 무기 전부 노획이거나 가내수공업인데, 문제는 이 가내수공업 무기들이 하나같이 제정신이 아니다(...) 인게임에서 무기를 구입하기전/입수하기전에 나오는 전지전능한 나레이터가 친절히 설명해주는 무기 인트로 영상들이 나오는데 설명 멘트 하나하나가 주옥같다(...). 자기가 영어를 좀 한다 싶으면 들어보는 것을 추천. 하나같이 뿜는 것들이 많다(...).

  • 에시드 스프링클러 (Acid Sprinkler)
  • 어코르데스 데 라 무에르테 (Acordes De La Muerte)
  • 캡틴 에이햅 (Captain Ahab)
  • 더티 헤리 (Dirty Harry)
  • 필 더 번 (Feel the Burn)
  • 피즈코 DSRC (Fizzco DSRC)
  • 피즈코 라이플 (Fizzco Rifle)
  • 플레이밍 컴펜세이터 (Flaming Compensator)
  • 프리저 밤 (Freezer Bomb)
  • 헤어 스프레이 밤 (Hair Spray Bomb)
  • 하드코어! 해머 (Hardcore! Hammer)
  • 하이 피델리티 (High Fidelity)
  • 하티 스코티 (Hotty Scotty)
  • 키티 캐논 (Kitty Cannon)
  • 머더랭 (Murderang)
  • 나띵 벗 더 힛츠 (Nothin' but the Hits)
  • 프로시미티 마인 (Proximity Mine)
  • 리벳 블래스터 (Rivet Blaster)
  • 스모어 액션 (S'more Action)
  • 스워밍 나노봇 (Swarming Nanobots)
  • 엑-퓨 (AK-Fu) [7]
  • 듀드 (Dude)
  • 행오버 (Hangover)
  • 헤드뱅어 (Headbanger)
  • 로만 캔들 (Roman Candle)
  • 티엔테디 (TNTeddy)
  • 터렛 콥터 (Turret Copter)
  • 턴트 봇 (Taunt Bot)
  • 펄스마인 (Pulse Mine)
  • 쇼커 (Shocker)
  • 원 헤디드 드래곤 (One-Headed Dragon)
  • 차지빔 (Charge Beam)
  • 쇼티 샤티 (Shorty Shotty)

5 등장 집단

5.1 트룹 부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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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 시티에 위치한 리틀 도쿄에 근거지를 둔 뭔가 와패니즈향이 짙게나는 보이스카웃 비스무리한 단체이다, 인외마경이 되어버린 선셋시티에서 단원들이 뭉쳐 어떻게 살아남았는데 최근 단장인 브릴 크림이 실종된 상태이다.

5.1.1 출신 인물

  • 4킴four kim이지 절대 사킴이 아니다 [8] [9]
  • 브릴크림
  • 4킴과는 다르다! 4킴과는! 이름은 부시도인데 뭔 김씨가 이리 많어
  • 트룹마스터 노톤[10]

5.2 팔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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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LARPers 라고 불리는데 무려 Live Action Role Players의 약자(...) 대충 설명을 들어보자면 "더 팔가스"라는 12세기 중세 판타지 컨셉으로 놀고있는데 들이닥친 OD 아포칼립스로 인해 멘탈에 문제가 생겨 아예 모든것을 12세기에 맞춰 사는 집단이다. 그런데 석궁과 근접무기들로 이런 인외마경에서 살아남는것을 보면 꽤 능력자들인듯? 말을할때 자꾸 사극톤과 덕후톤을 섞어써서 주인공이 못알아먹어 옆에서 통역을 해준다(...)

5.2.1 출신 인물

  • 이그나시어스 왕
  • 하드코어 [11]
  • 챈들러
  • 웬디 [12]

5.3 옥스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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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피자 플래닛같은곳에서 잉여 거리며 생존해있는 학생들이다. 학생들이 모여있어서 그런지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교복 코스튬을 언락해준다(...) 아청아청?

5.3.1 출신 인물

5.4 라스 카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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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 시티 시가지에 위치한 병원을 점거한 집단, 멕시코 죽은자의 날 축제때하는 화려한 해골모양 페이스 페인팅이 특징이다. 컨셉은 뭔가 치어리더 + 죽은자의 날 페인팅인듯, 전원이 여성이며 난리통에 살아남은 아픈 아이들 네명을 보호하고있는 대인배 집단이다. 대신 주인공을 포함한 타 집단들에게 굉장히 베타적이다.

5.4.1 출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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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페란자 [15]

5.5 밴딧

일반적으로 스캐빈저의 준말인 스캡(Scab)이라 불린다. 포스트 아포칼립스하면 빼놓을수없는 무장 강도단들, 각종 총기와 유탄류로 무장하여 조금만 가만히있어도 체력을 쫙쫙 빼주기에 굉장히 위협적이다. 기본적으로 다른 팩션, OD 그리고 피즈코社와 적대인지라 이곳저곳에서 서로 뒤엉켜 드잡이질을 하는 밴딧들을 볼수있다.

5.5.1 출신 인물

5.6 피즈코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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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루퍼트 F 케인이라는 인물에 의해 설립된 기업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끝내주는 음료를 제조한다!"라는 슬로건을 지니고있다. 기본적으로 과자음료수를 생산하지만 사업이 흥했는지 각종 무기와 로봇 산업에도 뛰어들고 이후엔 센셋 시티 전체를 장악해낸 거대기업이다. 작중의 OD 아포칼립스를 일으킨 에너지 드링크 오버차지 델리리움을 개발했다. 사실상 만악의 근원.

5.6.1 출신 인물

5.7 그외 생존자들

6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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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훌륭한 OST를 가지고있다, 여러 인디밴드 출신 개러지 락 밴드등의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선셋 특유의 분위기를 물씬 살려준다 이런쪽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메인 로딩화면에서부터 제대로 취향저격을 당할정도. 현재 아이튠스에 이미지에 나온 세 음반 모두 있으며 유튜브에도 플레이리스트가 정리되어있으니 들어보자. EP 1은 좀 더 개러지 락 느낌이라면 EP 2는 일렉트로닉 곡들이 수록되어있고 베스트 앨범은 모든 선셋의 OST들이 수록되어있다.

7 기타

게임이 제 4의 벽을 넘어서 아예 이게 게임인 줄 아는 연출이 많다. 피지가 주인공한테 이름을 물어봤을땐 "어...모르겠는데? 멀티플레이를 하면 내 머리위에 나올걸" 이라고 답하며 주인공이 벅한테 잡혀서 "저도 총 있거든요!" 라고 말하자 벅은 "어디있는데?" 라고 답하는 순간 무기 선택창이 나오며 주인공은 그걸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트레일러에서도 그러더니 아예 대놓고 컨셉인듯 흠좀무


뭔가 실사 트레일러를 촬영하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의 실사 트레일러가 존재한다(...) Get ready to die assholes

2016년 엑스박스 원 골드멤버의 4월 두번째 무료게임으로 제공된다.
  1. 당장 시커먼 화면에 초록 폰트빠루까지 등장(...)
  2. 제 4의 벽을 넘는 대사도 백미다. "누가 영웅이냐고? 나지! 어, 나 아니라고? 아, 너야! 수많은 위험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어? 다른 사람들이 살아남는 걸 도울 수 있겠어? 선셋 시티를 구할 수 있겠어? 응?! 빌어먹을, 할 수 있겠냐고! 당연히 할 수 있겠지. 이거 시X 비디오 게임이잖아."
  3. 근데 그 게임도 선셋 오버드라이브(...)
  4. 오버차지 드링커
  5. 오르는건 안되지만 옆으로 타는건 된다
  6. 보통 이런저런 팩션의 다양한 적들이 섞여져 나오며 자기들끼리 싸우면 혼돈의 카오스를 보여준다
  7. 위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절대 에이케이 푸가 아니라 엑-퓨라고 발음한다, 엑-퓨!
  8. 주인공이 핵발전소에서 검 제련할때 한국인 캐릭터라는게 드러난다.
  9. 초반부터 꾸준히 등장한다, 드러머이기도하다.
  10. 위 이미지에 나오는 인물이다
  11. 도중에 하드코어에게 하드코어라는것을 인정받기라는 골때리는 퀘스트를 준다. ~~그러면서 겸사겸사 외계인(?)도 쓸어준다
  12. 팔가스에서 바드역할을 맡고있다. 그런데 원래는 개러지 밴드의 베이스를 맡았다는듯, 그래서 그런지 중간에 바드짓 못해먹겠다면서 걸걸한 목소리로 락음악을 연주해버린다 흠좀무
  13. 사진의 인물
  14. 작중 왈터의 탈출용 헬리콥터의 부품을 만들기 위해 접촉하게되어 쭉 지낸다. 트룹마스터 팩션의 4킴을 좋아하지만 이런 너드 캐릭터가 그렇듯 4킴은 샘에겐 관심이 없어서 안습
  15. 라스 카트리나의 리더, 주인공이 미션 수행중 약을 거하게 빨았을때 환상으로 처음 등장한다. 주인공을 피즈코사의 본사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데, 처음엔 굉장히 주인공에게 적대적이다가 주인공이 관련 퀘스트를 수행하고난 이후 인정해준다.
  16. 위에서 말한 팔거시언들과 갈등을 빚고있는 밴딧의 리더들이다. 그런데 갈등을 빚는 이유가 웃긴게, 그 이유가 팔거시언들이 탐내는 중세 성모양의 롤러코스터를 근거지로 삼는다는것이 이유(...) 주인공의 도움을받어 팔거시언들이 이 성모양 롤러코스터로 레이드를 가는데, 여기서 이그니시어 왕이 밴딧들의 엑-퓨에 피격당하고 이에 열받아서 팔거시언들이 12세기 그대로 살아간다는 맹세를 깨고 걍 똑같이 엑-퓨로 맞대응해서 밴딧들을 쓸어버린다(...) 세기말 덕후들의 우디르급 태세변환
  17. 피즈코사의 마스코트 캐릭터인데... 그와 동시에 피즈코의 인공지능이기도 하다. 그래서 피즈코사의 로봇 보스들과 전투할때마다 튀어나온다.
  18. 선셋 시티의 상황을 아포칼립스가 아닌 펀포칼립스(Funpocalpyse) 라며 은근 즐기고있다. 각종 엠프 업글레이드와 이런저런 조언을 맡아준다.
  19. 주인공의 은인과도 같은 인물, 작중 헬리콥터를 제작해서 선셋시티를 탈출할 계획을 세우고있다.
  20. 총알과 각종 수제무기들을 파는 무기상이다.
  21. 여러 의상들을 판매한다.
  22. 대놓고 제4의벽을 무시하는 선셋의 상징적인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