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획


鹵獲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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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획한 독일군 장구류를 장비한 미국 전차장 [1] [2]

싸워서 적의 물품을 빼앗는것.

주로 전쟁터에서 적을 무찌른 후 남은 물품인 무기나 이동수단, 탄환, 연료 등을 자군의 보급품으로 편입해 쓰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적의 무기나 차량 등은 피아 식별에 어려움을 초래할 우려가 있고, 멀쩡히 보급이 들어 오는 상황에서는 관리에 혼란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어서 그냥 확보만 해 두었다가 전후에 박물관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물론 보급이 열악하면 할수록 주워서 쓰는 비율이 높아져 간다.

2 현실

과거의 전쟁에서는 말 그대로 필수요소였다.

고대의 전쟁에서는 지금처럼 병기 자체가 고도로 정밀화된 것이 아니기에 적의 물건도 아군이 충분히 쓸 수 있었고[3], 애초에 수송 능력 자체가 그렇게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이라 보급에 있어 노획의 중요성이 상당히 높았다. 노획한 식량, 노획한 군마용 건초, 노획한 화살 등으로 전쟁을 계속했다는 이야기는 고대사에 수두룩하게 많으며, 손자병법에서도 노획한 물품은 아군이 수송해 온 보급품의 20배의 가치가 있다고 평했을 정도.

근세에 접어들어서도 큰 차이는 없었는데 총으로 대표되는 화기류가 전장에 등장했긴 하지만 지금 수준으로 보면 쇠파이프에 개머리판 붙인 수준이라 피아간에 큰 차이도 없었다. 머스킷의 특성상 적의 탄환조차도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했으며 정 탄환이 안맞는 경우라도 화약은 노획하면 아군 머스킷의 장전에 무리없이 쓸 수 있었다. 애초에 미리 만들어진 탄환을 대량으로 들고 다닌 게 아니라 납덩이를 들고 다니다 그때그때 녹여 만들었기 때문에 이 문제는 더 존재감이 옅어졌다(...).

대포도 마찬가지로 어차피 아군이나 적군이나 비슷한 구경의 포를 썼고, 당시의 포탄은 똑같은 공장에서 똑같은 사람이 생산해도 포탄의 직경이 다를 정도로 저열한 수준이라서 그냥 무난하게 써먹을수 있었다. 아니면 그냥 대포 채로 노획해서 써먹었다. 정예 기병대가 적의 포대를 휩쓴 다음 하마하여 그대로 적을 향해 포를 돌려 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올 정도. 현대에서 이러면 부품이며 탄약이며 호환이 안된다며 오래 못쓸 놈 취급이겠지만 그 당시는 아군 대포의 부품이나 탄약이 아군 대포에 안맞아서 야전에서 사이즈 맞춰서 줄로 갈아서 써야 할 정도라서 아군 대포만큼이나 오래 쓸 수 있었다(…).

노획의 꽃은 범선시기의 해군으로서 육군 야포와 마찬가지로 해군 함포도 정밀도가 지금에 비하면 굉장히 낮아 호환이 쉬웠던데다가 엔진이란 것도 없던 시절이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점만 극복하면 적의 배를 나포해서 아군이 써도 전혀 문제 없는 운용이 가능했다. 정부도 이런걸 알고 있어서 해군 장교와 병사들에게 포획 포상금을 분배하여 나라는 배를 얻고 병사들은 돈을 얻고 창녀와 포주와 판매선들은 돈을 쓸어담는 윈윈 정책을 폈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의 배를 뺏어먹으려고 안달이 났었고, 노획당했던 배를 다시 아군이 나포하는 촌극도 자주 발생했다. 게다가 당시의 함포의 성능상 적함 격침이란 것도 어려웠던 까닭에 결국 해전의 끝은 항복 내지 접현백병전에 의한 수병 무력화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태반의 함선들이 격침을 면하고 소속과 이름을 바꿔서 활동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대로 올수록 정규전에서는 노획 장비에 대한 보급도 힘들고 규격도 맞지 않아 사용하기 힘든데다 정비도 안 되고 품질도 보증할 수 없기에 노획 장비를 쓰는 일은 드물다. 일선 전투병들이 위급 상황에서 주변에 굴러다니는 적 장비를 급하게 쓰는 경우야 흔하지만 이런 경우도 주로 일회용으로 쓰고 끝나는 편. 천하의 미군 델타 포스라도 당장 눈앞에 탈레반들이 들이닥치는데 자기 총이 고장났다면 굴러다니는 AK를 주워쓸 것이다.

그러나 비정규전에서는 굉장히 자주 일어나고 흔한 일이며 오히려 기본 중의 기본으로 여겨진다. 비정규전에서는 보급이 정기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대부분의 물자를 노획, 약탈로 습득해야 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 외부에서 지원해주는 세력이 있더라도 게릴라전의 특성상 적 장비를 이용하지 않으면 작전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국군에서도 특전사들은 적성 장비 운용법을 교육받으며 북한의 간첩들도 국군의 탄약과 장비를 노획해 사용하기 위해 불법 카피된 M16A1 [4]을 사용한다. 제 3세계 많은 나라들의 게릴라 조직, 반군들도 대부분의 경우 정부군과 동일한 무기체계를 쓰는 편이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지배에 맞서던 파르티잔들도 대부분 독일제 무기들을 사용했다.[5]

반면 정규군이라도 형편이 많이 좋지 않거나 상대할 적이 너무 많고 무기가 부족한 경우 노획장비를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이스라엘군과 2차대전 당시의 독일군. 이스라엘군은 중동 전쟁에서 노획한 T-55를 원형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마개조해서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독일군의 노획무기 사용은 굉장히 유명하고 매체에도 널리 등장한다. 독일은 전반적인 무기 부족 현상을 겪고 있었기에 체코, 폴란드, 프랑스, 영국, 소련 등 독일에게 정복되거나 맞서 싸운 거의 모든 나라의 장비를 폐기하지 않고 노획하여 사용했다. 체코의 경우 독일이 싸움 한 번 없이 합병하면서 38(t) 전차를 대거 노획하였고 이는 프랑스 침공 시의 주력으로 활용된다. 초기에 붕괴한 폴란드와 프랑스 등의 장비들도 후방 부대에서 요긴하게 써먹었으며 영국의 스텐 기관단총은 초반에는 비웃음거리였지만 전황이 영 좋지 않게 되자 MP3008이라는 제식 명칭을 부여하고 써먹었다. 소련제 장비들도 많이 노획되었는데 수도 없이 노획한 모신 나강 소총과 T-34 전차만으로 무장한 부대도 있었으며 PPSh-41의 경우 장탄수도 넉넉하며 심지어 몇 가지 부품만 바꾸면 mp40의 탄창[6]을 그대로 쓸수 있어서 독일 장병들은 이를 굉장히 선호하였으며 상부에서도 개조 키트를 지급하고 틈만 나면 노획하려고 했다고 한다. 영화 스탈린그라드를 보면 이러한 실정이 잘 드러나 PPSh-41로 무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장비의 부족이 아니라 그저 상대 장비의 성능이 더 좋아서(혹은 더 좋다고 느껴서) 노획장비를 사용하는 일도 있다. 2차대전 당시 독일군의 소리가 나올 정도의 고성능 무기였던 MG42, MP44 등은 연합군 병사들이 굉장히 많이 노획하여 사용했다. MG42의 경우 미국에서 본국에 가져가 카피를 시도했으나 따라하는데 실패했을 정도. 6호 전차 티거는 전쟁 말기 연합군에 의해서 보급체계가 무너지는 바람에 독일군에 의해 연료 부족이나 고장으로 버려지는 일이 잦았는데 노획되어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독일군에 의해 자폭된 수가 연합군에 의해 파괴된 것보다 많다는 말도 있다. 한편으로 독소전에서 독일군은 노획한 장비도 열심히 굴렸는데 PPSH-41같은 기관단총은 물론이고 T-34같은 전차까지 노획해서 사용했다. 이 외에도 중동 지역의 분쟁 중에 어쩌다가 미군의 고급 장비 등을 무자헤딘들이 노획한 경우 이를 신나게 선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노획장비를 단순히 사용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항공기나 기갑 장비의 경우 분석하여 역공학을 통해 기술력이 새어나갈 수 있어서 한 두 기만 노획되는 것으로도 아주 심각한 타격이 되기도 한다. 유고슬라비아 내전 당시 격추된 F-117의 잔해를 중국과 러시아의 공작원들이 주워갔다는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있다.

장병들이 개인적인 이유로 노획을 노리는 경우도 많았다. 월남전 당시 소대장~중대장을 지냈던 서경석 장군은 저서 <전투감각>에서 밝히길, 적 권총을 노획했는데 땅굴 수색할 때 요긴해서 몰래 숨기고는 그냥 계속 썼다고.[7] 일반적으로 금지되기는 하지만 전쟁터에서 죽은 적군의 시신에서 시계, 담배 등의 귀중품을 챙기는 경우는 상당히 흔했고[8] 상대 세력을 상징하는 무언가가 될 수 있는 상징물을 승리의 표식으로 노획하려는 일도 많았다. 매체에서 자주 묘사되는 모습이긴 하나 엘리트 저격수가 죽인 적들의 인식표를 수집한다거나 하는 등의 경우. 2차 대전 당시 미군 병사들은 독일군의 루거 P08 권총을 노획하려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루거라는 물건 자체가 상당히 간지나기도 하고 장교들만 사용한다는 인식이 있어 가지고 있을 경우 '나 장교 잡았다'하는 자랑이 될 수도 있기 때문. 이를 이용하여 독일군이 루거를 버려진 것처럼 놓고 부비트랩을 설치하거나 매복하는 등 미끼로도 이용되었다고 한다.

무기가 아닌 군복도 노획의 대상이 된다. 현대전에서 군복이란 병사의 생존성과 전투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목적도 있으나 피아 식별의 목적 또한 크다. 그래서 적군으로 위장하고 잠입하는 등의 작전을 위하여[9], 또는 얼어죽지 않기 위하여(...)[10] 군복도 노획 물자로서 가치가 있다. 그러나 죽은 적군에게서 군복을 탈취하기는 어려운데 죽은 병사의 군복이 온전할리가 없기 때문. 군복은 원단만 구하면 모방하기도 쉬운 편이라, 잠임 목적의 경우 굳이 노획하지 않고 제작하여 쓰기도 한다. 그 외에는, 정식 잠입작전이 아닌 퇴각 중에 적군의 군복을 훔쳐 입고 빠져나왔다는 등의 이야기를 비교적 흔하게 들어볼 수 있다. 물론 어떤 이유로든 적 군복을 입고 있다 잡히면 스파이로 간주되어 죽을 수도 있다. 아군의 오인사격 가능성은 덤.

그러나 이런저런 상황에서 노획이 상당히 유용할 수 있어도 정상적인 군대라면 절대 노획을 주된 보급 방법으로 쓰는 일은 없다. 노획이란 방법은 불확실성이 너무나 크기에 노획에 의존해 작전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나치 독일 최후의 공세인 아르덴 대공세 당시 연료도 없으면서 노획한 연료로 진군할 계획을 세운 독일군과 임팔 작전 당시의 일본군의 운명을 생각해보자. 아니, 거긴 원래..... 독일도 했으니 케바케다

2.1 사례

사례를 따지면 굉장히 길어지겠지만 아예 노획을 주로 한것이나 그후 마개조를 한것만 치자면

2차 세계대전 때의 나치 독일군은 유럽의 무기란 무기는 죄다 끌어모아 제식명까지 붙여가며 알뜰하게 잘 썼다. KV-2 같은 전차는 독일제 큐폴라가 달리는등 개조가 가해지기도 했으며 전쟁말에는 1차대전 때 노획한 Mk 전차까지 끌고 와서 싸웠다(...)
친독 민병대 카민스키 여단은 독일군으로부터 총알 한발 지원받지 않고 노획한 소련무기만으로 빨치산과 싸웠는데 전차중대와 야포까지 갖췄다.

베트남전 당시의 네이비씰은 RPD를 노획한것으로는 만족할수가 없어서 총열을 자르고 탄창을 개량해서 125발들이로 개조까지 했다.

중동전쟁 당시의 이스라엘군은 아예 세자릿수로 노획해대는 바람에 마개조를 시행했다.

이슬람 국가는 위의 경우보다 더한데 장비의 9할이 노획품이다(...)[11]

하마스는 이스라엘 군인을 죽이고 얻은 장비를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물론 이스라엘군의 장비를 노획한다는 것이 힘들기에 대부분은 후원국 이란과 시리아에서 얻은 장비들이랑 자체적으로 제작한 장비를 쓴다.

남오세티야 전쟁의 러시아군은 미제,러제 안가리고 많이 주워갔다. 공수부대는 막사에 영어로 '고마워요 엉클샘'이라고 적을정도

3 게임

3.1 현실 배경

FPS 게임에서는 노획이 기본사항이다. 대부분의 FPS에서는 캐릭터가 사망할 시 그 자리에 들고 있던 총기를 떨어트리게 되고 이를 상대방이 자신의 무기를 버리고 주워가거나 같은 탄환을 사용하는 무기면 장탄수를 채울 수 있다. 멀티 플레이 게임에서는 이로 인해 고급 총기를 사용하는 플레이어는 죽겠다 싶으면 상대의 노획을 방지하기 위해 무기를 빠르게 보조무기로 교체한 후에 죽는 테크닉도 있다. 싱글 플레이 게임에서는 노획이 주가 되는 경우도 많다. 하프 라이프류의 게임들은 새로운 장비의 습득이나 탄약 보충은 대부분 노획으로 이루어지며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경우 길이가 긴 미션에서는 시작할 때 들고 나오는 아군 측 장비의 탄약이 부족하여 어쩔 수 없이 노획무기를 사용하기도 하고 아군 NPC를 슬쩍 죽이기도 하고 좋은 적성장비를 주워 쓰기도 한다.

RTS 게임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유닛이 죽으면 장비가 모두 파괴되나 현실성을 중시하는 게임인 경우 노획이 구현되기도 한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시리즈가 대표적. 기본 개인화기들은 노획이 불가능하나 분대 업그레이드로 들려주는 개인화기나 분대 지원화기등은 사용자가 사망하면 그 자리에 남아서 누구나 노획할 수 있으며 전차 등의 차량은 드물게 실피가 남은 상황에서 중립화가 되는 경우가 있고 여기에 아군 보병을 탑승시키면 노획이 가능하다. 결정적인 순간에 판처슈렉등을 줍거나 할 경우 전황이 뒤집어질 수도 있고 만일 티거 같은 고급 전차가 노획되기라도 하면 타격이 상당하다.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의 경우 영웅 쟈멘 켈의 특수능력인 저격이나 중성자탄을 사용하면 차량 유닛의 탑승자가 사망하여 중립화되고 이를 보병 유닛이 탑승하여 사용할 수 있다. 초중전차가 저격 단 한 방에 무력화되고 이를 분명 별 교육 못 받은 걸로 보이는 일꾼 하나가 타더니 바로 완벽하게 조종해버리는 게다가 목소리도 변하는 앰뷸런스를 탈 경우 성전환까지 되는 등 괴악한 면도 있다.

3.2 가상의 배경

SF나 판타지적 세계관에서는 노획은 상당히 다른 의미를 가진다. 적대적인 두 세력 사이의 격차가 어마어마하게 클 수도 있기 때문.

외계의 침공을 다룬 작품에서 인류가 외계인의 장비를 노획하여 역관광시키는 것은 오랜 클리셰이다. 대부분의 경우 인류의 장비로는 외계 세력에게 유의미한 타격을 입힐 수 없는 것으로 나오지만 외계인의 장비를 얻게 되고 이를 이용하거나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복제하여 외계인을 쓸어버리는 것이다. XCOM 시리즈가 대표적인 경우. 이런 경우 장비의 노획은 곧 기술 격차를 메꾸는 것으로 이어지기에 작품의 중요한 분기나 주요 사건이 되는 편이다.

판타지 작품에서는 노획에 대하여 잘 다루어지지 않지만 특정 세력만 만들 수 있는 마법적인 장비 등이 노획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경우도 있다.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프로토스 세력 탈다림은 다른 프로토스 세력의 장비를 노획 후 마개조하여 독단적인 장비를 사용한다.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시단대에서 수많은 오블리비언 게이트에서 넘어온 드레모라들을 잡아서 그들의 방어구인 데이드릭 노획및 연구한 결과 200여년 뒤인 스카이림 시점에서는 일부 대장장이들도 데이드릭 무구를 만들수 있게 되었다.

America's Army Proving Grounds 에선 적군을 사살한 뒤에 적을 포박하고 나서[12] 무기를 노획할 수 있다. 적성군의 무기는 반동이 크고 데미지 감소 시작 거리가 짧으며 데미지 감소폭이 매우 커서 장거리 사격시에 불리하지만[13] 기본 데미지가 매우 강하여 근접전 시에 유리하다.
  1. 맨 왼쪽에 있는 사람이 장비한 총은 STG-44 이다.
  2. 참고로 우측 두번째의 미군 지휘관이 입고있는 외투도 독일 군복이다.
  3. 로마군의 투창인 필룸이나 조선의 애기살처럼 상대에게 넘어갔을 때 상대가 쓰지 못하도록 만든 무기가 없지는 않으나 드문 편에 속한다.
  4.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때 처음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5. 그래서 바르샤바 봉기 당시 연합군이 파르티잔을 지원하기 위해 독일제 무기들을 위한 탄약을 지원해줬으나 정작 그 대부분은 독일군에게 돌아간 일도 있었다.
  6. 애초에 토카레프탄이 9mm 루거탄의 소련 버전이다.
  7. 한국군은 예나 지금이나 알보병이 권총 만질 일은 없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8.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는 멜리시 일병이 오마하 해변에서 히틀러 유겐트 단검을 전리품으로 노획하고 "안식일 빵 자를때 좋겠군."이라고 으스댔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독일군의 단검(물론 유겐트 단검과 별개)에 찔려서 전사한다.
  9. 국제법으로는 금지되어 있으나 대부분의 나라가 크게 개의치 않는다.
  10. 소련침공시 방한장비가 부족했던 독일군은 레닌그라드, 모스크바, 스탈린그라드 등에서 전투를 했을때 소련군의 방한장비를 벗겨 입었으며 특히 털장화가 인기 있었다.다만 동사한 시체의 경우 벗기기가 어려워 물에 통째로 끓이거나 칼로 잘라서 입었다.한국전쟁 당시의 국군도 중공군의 깔깔이(소련군영화에서 흔히 보이는 외투)를 입었다.
  11. 암시장에서 구하긴 하겠지만 초반에 대량의 전차와 험비를 노획한 것을 생각하면...
  12. 기본키 F
  13. 물론 상대적으로 교전거리가 짧아진 America's Army Proving Grounds 버전에선 별 의미 없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