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3의 용어. 게임을 시작하고 제일 먼저 뽑은 영웅을 뜻한다. 일반적인 플레이를 했을 경우, 왼쪽 상단 맨 위에 표시되며 단축키는 F1. 가장 먼저 뽑는 영웅이기 때문에 게임 전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선택이 잘못될 경우 아무리 날고 기는 플레이어라도 패배를 면하기 힘들다.
기본적으로 1 vs 1에서는 종족마다 주로 뽑히는 영웅이 정해져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특정 영웅을 선호한다.
정석적인 플레이를 하는 유저라면 높은 확률로 위 영웅을 뽑으며, 타 영웅을 쓰는 경우는 드물다.
위 영웅들의 공통적 특징은 기본 이속이 320으로 빠르다는 점, 그리고 상대를 견제할 수 있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1] 또한 종족 특유의 약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스킬을 갖고 있다.
상기 세 가지 조건 중 두 가지 이상을 만족 시키는 영웅이면 다른 영웅을 선영웅으로 쓰기도 한다.
위 영웅들을 쓰지 않을 경우 휴먼의 마운틴 킹과 팔라딘[2], 오크의 파시어,[3] 언데드의 크립트 로드나 리치[4]가 대표적이다. 의외로 판다렌 브류마스터가 선영웅으로 많이 쓰인다. 이 쪽은 정상적인 게임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팬더빵이라는 일종의 복불복 용도로 뽑힌다. 나엘의 경우엔 비교적 선영웅이 다양한 편으로, 워든도 꽤 많이 나오고 비스트 마스터나 다크 레인저도 종종 사용한다.
단 다대다의 경우 선키퍼 같은 오라 영웅이 애용된다.
가장 처음 뽑는 영웅이기에 필연적으로 고렙을 달성할 수밖에 없어서 세컨영웅이나 서드영웅보다 비교적 궁극기를 보기 쉬운 영웅들이기도 하다. 선영웅이 견제에 치중하고 세컨영웅이 사냥으로 레벨업을 하는 경우에는 렙업이 좀 늦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