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나이트(워크래프트 3)

워크래프트 3의 영웅
휴먼아크메이지마운틴 킹팔라딘블러드 메이지
오크블레이드 마스터파시어타우렌 칩튼쉐도우 헌터
언데드데스 나이트드레드로드리치크립트 로드
나이트 엘프데몬 헌터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키퍼 오브 그로브워든
중립비스트 마스터다크 레인저핏 로드나가 씨 위치
판다렌 브류마스터고블린 팅커파이어 로드고블린 알케미스트
워크래프트 3 언데드 스콜지의 영웅, 유닛, 건물들
알터 오브 다크니스?width=20px 데스 나이트 드레드로드 리치 크립트 로드
 네크로폴리스크립트템플 오브 뎀드슬래터하우스본 야드
1티어?width=20px 애콜라이트?width=20px 구울
크립트 핀드
2티어새크리피셜 핏 가고일 네크로맨서 미트 웨건
20px 셰이드 밴시 옵시디언 스태츄
3티어 어보미네이션 프로스트 웜
디스트로이어
기타 건물들헌티드 골드 마인지구라트스피릿 타워네루비안 타워
그레이브야드툼 오브 렐릭스

1 개요

죽음의 기사들은 원래 인류를 수호하는 고결한 영웅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리치 왕의 간계에 빠져 타락하여, 그의 어둠에 의해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한때 인류의 영웅들이었던 그들은 충성의 대가로 불멸의 육신과 엄청난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직 인간성을 간직하고는 있지만, 그들의 뒤틀린 영혼은 리치 왕의 의지에 속박되어 있습니다. 어둠의 군마를 타고 피를 빨아마시는 검은 칼날을 휘두르는 죽음의 기사들은 스컬지의 가장 막강한 장군들로 활약합니다.

(사용자 설명서 번역)

죽음의 기사들은 한때 인류의 고결한 수호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쇠락하는 얼라이언스에 의해 성기사단이 해체되자, 이 신성한 전사들 중 많은 이들은 역병이 들끓는 마을에 남은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하여 격리된 지역으로 떠났습니다. 성기사들은 그 어떤 종류의 질병에도 면역이 있었지만, 그들이 추악한 역병에 감염되었다고 믿었던 민중들에 의해 박해받았습니다. 이후 사회의 잔인함에 한이 맻힌 성기사들 중의 일부는 역병의 근원을 찾기 위해 북녘으로의 여정에 올랐습니다. 이 변절한 성기사들은 고된 여정을 하며 쓰디쓴 증오에 굴복하였습니다. 그들이 노스렌드에 위치한 넬쥴의 얼음성채에 마침내 도달했을 때, 그들은 어둡고 음울해져 있었습니다. 리치 왕은 그들의 봉사와 충성을 받는 대가로 막대한 힘을 주겠다고 제안하였습니다. 지치고 복수심에 가득 찬 전사들은 그와의 암흑의 계약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은 스스로의 인간성은 유지했지만, 그들의 뒤틀린 영혼은 언제나 그의 사악한 의지에 종속되어 있었습니다. 흡혈성의 검은 룬검과 어두운 군마를 하사받은 죽음의 기사들은 스컬지의 가장 막강한 장군들로 활약합니다.

(구 배틀넷 페이지 번역 #)

언데드의 총사령관이자 영원한 선영웅

Death Knight 죽음의 기사. 통칭은 이트를 줄여 데나.

워크래프트 3 언데드 스컬지의 영웅 중 하나로, 영웅 설명과 사용 스킬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휴먼 얼라이언스팔라딘의 대척점에 위치한 영웅이다. 하지만 그 활용도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1]

사실상 언데드의 고정적인 선영웅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날빌이나 동족전 아닌이상 100퍼센트 데스나이트 선영웅. 데스 코일로 힐링과 딜링을 모두 할 수 있고, 데스 팩트로 자기 자신의 생존력을 높이며, 언홀리 오라로 아군 전체의 생존력과 기동력을 높여줄 수 있는 등 여러모로 효용성이 높은 데다가 이동속도도 빨라서 운용하기도 좋기 때문. 바꿔 말하면 언데드 유닛들은 데스나이트의 서포팅을 못받으면 그냥 크립 수준이라 무조건 뽑아야한다.(...) 단점이라면 공격 속도가 느려서 평타 딜링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과 궁극기 애니메이트 데드의 성능이 몹시 떨어져서 유리한 상황에서나 가끔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여담으로, 4가지 스킬 모두 체력을 회복하는 데 쓰일 수 있기 때문에 힐링 나이트라고 불리기도 한다.

2 기본정보

파일:Attachment/데스 나이트(워크래프트 3)/deathknight1.gif생산비용금 425 / 나무 100 / 보급 5[2]기본속성주간시야1800파일:Attachment/데스 나이트(워크래프트 3)/deathknight.gif
공격타입영웅레벨 당
힘 상승치
2.7야간시야800
무기유형일반레벨 당
민첩성 상승치
1.5이동속도빠름 (320)
방어타입영웅레벨 당
지능 상승치
1.8생산시간55
공격속도2.33체력회복블라이트 위에 있는 동안만[3]수송 칸1
사정거리근접(100)마나회복0.01생산 단축키D
레벨공격력방어력민첩지능체력마나
125-353231217675255
227-373251318725270
330-404281520800300
433-434311622875330
535-454331824925360
638-4853619261000390
741-5153921271075405
843-5364122291125435
946-5664424311200465
1049-5974725331275495
  • 생산 시 나오는 이름들
나이트소로우 경(Lord Nightsorrow), 소울렌더 경(Lord Soulrender), 데스스톰 경(Lord Dethstorm), 말다자르 경(Lord Maldazzar),[4] 다크할로우 경(Lord Darkhallow), 라이트스토커 경(Lord Lightstalker), 블러드베인 남작(Baron Bloodbane),[5], 펠블레이드 남작(Baron Felblade) 드레드무어 공작(Duke Dreadmoore), 레이지리버 공작(Duke Ragereaver),[6] 프로스트펠 남작(Baron Frostfel), 다크사이드 경(Lord Darkscythe),[7] 윈터마울 공작(Duke Wintermaul), 페레놀드 남작(Baron Perenolde),[8] 모트 남작(Baron Morte),밀리언 에그(Million Egg)[9]

3 대사 일람

- 등장

  • "The pact is sealed."
(서약이 성사되었다.)

- 공격

  • "Feel my wrath!" / "Ride...or Die!" / "By Ner'zhul!"
(나의 분노를 느껴라! / 진격하라... 아니면 죽어라! / 넬쥴의 이름으로!)

- 워크라이

  • "Let terror reign!"
(공포가 지배하리라!)

- 선택 / 이동

  • "You called?" / "My patience has ended!" / "I am darkness!" / "My vengeance is yours!"
(불렀는가? / 내 인내심은 이제 다했다! / 나는 어둠이다! / 내 복수는 당신 것이다!)
  • "Let battle be joined!" / "As you order!" / "Yah!" / "For the Lich King!" / "At last!"
(전투를 준비하라! / 명령대로! / 이럇! / 리치 왕을 위하여!뽀돌이치킨 / 마침내!)

- 반복 선택

  • "Has Hell frozen over yet?" / "I am the one horseman of the Apocalypse!"
(지옥이 얼어붙으려면 아직 멀었나? / 내가 바로 묵시록의 기사다!)
  • "I hate people. but I love gatherings." / "I'm a Death Knight Rider!" / "Don't touch me. I'm evil."
(난 사람들을 싫어하지만, 모임은 좋아하지. / 나는 전격 죽음의 기사다! 으하하하하... / 건드리지 마, 난 사악하니까.[10])
  • "Blücher!"(히히힣)
(블루커![11])

4 특징

기본적으로 빠른 이동속도와 언데드를 제외한 적에게 데미지를 주고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데스 코일과 아군 전체의 생존력과 기동력을 높여줄 수 있는 언홀리 오라로 덕분에 아군의 생존력을 크게 높여주면서 초반 견제와 사냥 양자 모두 적절한 성능을 보여주는 데다가 후반으로 가면 리치의 프로스트 노바와 데스 코일의 동시공격(일명 코바)로 적의 유닛을 하나씩 제거할 수 있기에 언데드의 힐러 + 딜러 + 버퍼 + (초반한정)탱커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전천후 영웅이라 언데드의 확고한 첫 번째 영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심지어 vs언데드전마저 상대편에게 데스 코일을 사용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선데나가 많이 쓰이는 추세다.

명실상부한 워크래프트3 언데드의 간판 스타이자 혼 그 자체로, 워크래프트3 레인 오브 카오스 시절에는 데몬헌터와 함께 외모가 나름 준수(?)한 축에 속하기도 했다.[12] 프로즌 쓰론이 나오고 나서는 블러드 메이지에게 밀렸지만...[13] 어쨌거나 언데드 유저들은 좋던 싫던 데스 나이트와 함께 동고동락하게 된다. 이 때 블마나 워든한테 털려 눈물도 흘려보고 적절한 견제에 성공해 환호하기도 하면서 산전수전 다 겪으며 유저와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어버리는 영웅. 블레이드 마스터나 데몬 등의 다른 종족의 선영웅들과는 충성심 자체가 다르다.

언데드가 선영웅으로 데스 나이트를 뽑지 않는 경우를 나열해보자면,

이 정도뿐인데, 보다시피 동족전을 제외하고 전부 비주류 전략. 고로 언데드의 선영웅은 데스 나이트로 거의 고정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7] 중후반 데나 낙마는 사실상 언데의 패배를 의미하지만, 1렙일 때는 금이 350이나 드는 포탈보다 금 170에 재생산도 빠른 1렙 영웅 부활이 더 싸게 먹히기 때문에 포탈을 타기보단 그냥 죽고 부활하는게 나을 수도 있어서 초반에 과감하게 견제하러 가야 하는 경우 몸을 사리는 게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다.[18]

알고 보면 스킬이 전부 회복계 관련이다. 데스 코일은 언데드에게 유일한 대량 체력 회복 수단이고, 데스 팩트는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는 스킬이며, 언홀리 오라도 이속 증가와 더불어 체력 회복이 가능하다. 게다가 애니메이트 데드는 무적이긴 하지만 데스 팩트와 다크 리츄얼로 잡아먹을 수 있다. 이쯤 되면 완벽한 힐러. 하긴 별명 중 하나도 힐링 나이트니...[19]

이동 명령시 대사가 'For the lich king'이라는 점에서 착안해, 뽀돌이치킨이라는 유머가 생겼다. 그 외에 칼을 왼손으로 휘두른다는 점에서 오른손잡이인데 폼잡으려고 왼손을 쓰니까 공격속도가 그 모양이라고 까이기도 한다. 금광에 대고 절하는 애콜라이트와 함께 거론되기도 한다. 평타만 보면 괜찮지만 공격속도가 모든 영웅들 중에 가장 느려서...

워크래프트3 개발 당시에는 데스 나이트가 아닌 '안티 팔라딘(Anti-Paladin)'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데스 나이트라는 영웅은 따로 존재했다. 그 당시 데스 나이트의 외형은 크립인 아이스 레버넌트가 쓰고 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데몬헌터와 드레드로드를 계속 클릭하면 휴대폰이 울리면서 darkness란 놈이 자기에게 문자를 남겼으니 나중에 darkness에게 연락하라느니 하는 식의 친목질을 하고, 아서스(데나)도 "그나저나 이 darkness란 놈은 누구야?"라고 한다. 그런데 데스 나이트의 대사중에 "I'm the darkness-나는 어둠이다."라는 대사가 있다. 즉, 이들이 언급하는 놈이 바로 데스 나이트라는 것이다. 워크래프트 3의 유머적인 요소 중의 하나. 이 부분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이어져있다. 아서스는 워3이 나오고나서 히오스가 나오는 기간동안 실명친구가 된듯 싶다.

프로즌 쓰론에서 언데의 3영웅[20] 조합이 매우 강력한 시기가 있었는데, 블리자드도 지나치게 강하다고 판단해서 데스 나이트와 리치를 하향시켜버렸다..

5 언데드 3영웅 체제의 강세로 인한 하향

프로즌 쓰론 초창기 언데드는 디스트로이어의 멸망의 오브 버그 덕분에 디스만 뽑으면 이길 정도로 강해서 결국 디스트로이어는 대폭 하향되고, 하락세를 겪던 언데드는 영웅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그리고 완성된 데스나이트, 리치, 크립트 로드 3영웅 조합은 하향되기 전까지 삼악마라고 불릴 정도로 강력했는데, 어느 정도였냐면 아군 병력이 없어도 언데는 3영웅만으로 상대의 병력을 몰살시키는게 가능했고 블리자드도 3영웅의 심각성을 인지하면서 3영웅의 중심인 데스 나이트와 리치는 하향을 먹게 된다.

  • 데스 나이트의 하향 목록

1. 1레벨 방어력이 4에서 3으로 감소 [21]
2. 데스 코일: 쿨타임이 5초에서 6초로 증가

1. 프로스트 노바: 칠링 효과의 지속 시간이 영웅 상대로 4초, 6초, 8초에서 2초, 3초, 4초로 감소

하향되고 나서[22] 3영웅의 전성기가 끝나버렸기에 언데드 유저들은 데나, 리치 2영웅에게 경험치를 몰아줘서 코일과 노바에 힘을 실어주거나 서드 영웅으로 다크 레인저 또는 핏로드를 조합해주게 되었다. 크립트 로드는 서드로도 보기 힘들어졌지만 라지컬 같이 진형이 중요한 조합 상대로는 여전히 쓰인다.

6 스킬

6.1 데스 코일/죽음의 고리 (Death Coil / C)[23]

파일:Attachment/데스 나이트(워크래프트 3)/deathcoil.png레벨효과
1아군에게 사용하면 200의 체력을 회복시켜 주고, 적에게 사용하면 100의 피해를 줍니다.
2아군에게 사용하면 400의 체력을 회복시켜 주고, 적에게 사용하면 200의 피해를 줍니다.
3아군에게 사용하면 600의 체력을 회복시켜 주고, 적에게 사용하면 300의 피해를 줍니다.
쿨타임6초마나 소모량75
사정거리800투사체 속도1100
죽음의 기사는 어둠의 힘을 조종하여, 죽음의 번개를 손에서 발사할 수 있습니다. 적들에게는 상당한 피해를 주는 죽음의 고리는 아군 언데드에게는 치료를 해 주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데스 나이트의 핵심 기술.

휴먼 얼라이언스에 속한 팔라딘에게 홀리 라이트가 있다면, 언데드 스컬지의 데스 나이트에겐 데스 코일이 있다. 사용하면 데스 나이트가 룬블레이드를 머리 위로 크게 휘두른 후 내리치는 모션을 취하며, 녹색과 검은색의 부정한 기운에 휩싸인 해골 모양의 투사체를 날린다. 아군 언데드 생체 유닛에게 사용하면 체력을 회복시켜주고, 언데드가 아닌 적의 생체 유닛에게 사용하면 피해를 입히는 강력한 단일 타겟 스킬로, 힐링과 딜링 양면으로 매우 유용하다. 회복량이 높아 다 죽어가는 아군을 살릴 때 특히 유용하며 피해량도 높은 기술이라 적을 끊어 먹을 때도 좋다. 타이밍을 잘 맞추면 적이 사냥하고 있는 고레벨 크립도 스틸할 수 있으며, 특히 리치의 프로스트 노바와 조합될 경우 순간적으로 강력한 대미지를 가해 영웅킬도 노려볼 수 있다.

팔라딘의 홀리 라이트와 비교해보면 공격기로서의 성능은 홀리 라이트보다 더 뛰어난데, 일단 워크래프트3가 언데드보다 비언데드인 크립의 비중이 훨씬 더 높다는 점과 같은 언데드를 제외하면 데스 코일은 다른 종족 모두에게 공격용으로 쓸 수 있다는 점 덕분에 몹 스틸을 통한 사냥 견제 및 공격용으로 활용할 기회가 훨씬 더 많다. 반대로 회복기로서의 성능은 홀리 라이트보다 떨어지는데, 일단 사용 시 인스턴트로 들어가는 홀리 라이트와 달리 데스 코일은 투사체를 발사하는 미사일형이라 늦게 사용하면 자칫 마나만 낭비할 수도 있으니 상황을 잘 봐야 하고, 홀리 라이트는 언데드를 제외한 다른 종족 모두에게 회복용으로 쓸 수 있다.

6.2 데스 팩트/죽음의 서약 (Death Pact / E)

파일:Attachment/데스 나이트(워크래프트 3)/deathpact.png레벨효과
1아군 유닛을 희생시켜 남아 있던 체력의 100%만큼을 흡수합니다.
2아군 유닛을 희생시켜 남아 있던 체력의 200%만큼을 흡수합니다.
3아군 유닛을 희생시켜 남아 있던 체력의 300%만큼을 흡수합니다.
쿨타임15초마나 소모량50
사정거리800 
설명아군 언데드 유닛을 희생시켜 그 유닛에게 남아 있던 체력의 일정 퍼센트를 자신의 체력으로 흡수합니다.
특징데스 팩트로 희생된 유닛은 시체가 남지 않는다.
자신의 부하를 희생시키고 그 부하의 사악한 에너지를 흡수하여 죽음의 기사 자신의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어둠의 마법입니다.

아군 언데드 유닛을 흡수하여 체력을 회복하는 기술.

보기보다 상당히 좋은 기술로 2스킬을 찍었을 때, 주변에 언데드 유닛이 하나라도 있으면 데스 나이트를 잡는 게 불가능해진다. 그런데 무적 발동한 팔라딘도 잡기 불가능한건 마찬가지.[24][25]

재조명 받은 이후 6레벨업 때 언홀리 3스킬 대신 데스팩트 1스킬을 찍기도 한다.[26] 요즘은 전투도중에 레벨업을 해서 얻는 스킬포인트로 데스팩트를 바로 찍거나, 스킬포인트를 미리 아껴놨다가 위험할 때 언홀리 대신 팩트를 찍어준다.(유튜브 링크)

다만 희생된 유닛의 남아있던 체력을 기준으로 회복시켜주는 특성상 데나의 체력을 많이 회복시키고 싶다면 체력이 많이 남아있는 유닛에게 팩트를 사용해줘야 한다. 예외로 상대방 영웅에게 경험치를 주지 않기 위해 일부러 체력이 적은 유닛을 먹는 경우도 있으며, 주로 네크로맨시 완드나 서드 다크 레인저의 다크 애로우로 소환된 해골을 먹는다.

6.3 언홀리 오라/부정의 오라 (Unholy Aura)

파일:Attachment/데스 나이트(워크래프트 3)/unholyaura.png레벨효과
1주변 아군 유닛의 체력을 초당 0.5씩 회복시켜 주고, 이동 속도를 10%만큼 증가시켜 줍니다.
2주변 아군 유닛의 체력을 초당 1.0씩 회복시켜 주고, 이동 속도를 20%만큼 증가시켜 줍니다.
3주변 아군 유닛의 체력을 초당 1.5씩 회복시켜 주고, 이동 속도를 30%만큼 증가시켜 줍니다.
효과 범위900
특징언홀리 오라의 체력 회복량은 퍼센트가 아닌 고정 수치를 추가해 주는 것이므로, 체력 회복량이 없는 기계 유닛의 체력도 회복시켜 준다.
모든 죽음의 기사들에게서 스며 나오는 암흑과 분노의 오라에 의해 주변 아군들의 이동 속도와 재생력이 향상됩니다.

데스 나이트가 언데드의 총사령관인 이유

데스 나이트 자신을 포함한 주변 아군 유닛의 체력 회복속도와 이동속도를 증가시켜주는 오라형 기술로 언데드 유닛의 단점인 생존력과 기동력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강력한 성능을 가졌기에 데스 코일 다음으로 찍어주는 스킬이며 데스 나이트의 낙마를 반드시 방지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27]

당장에 원거리 유닛만 봐도 언홀리 오라를 받으면 생존력이 증가함과 동시에 무빙샷이 쉬워지고, 근접 유닛들도 언홀리 오라를 받으면 생존력이 증가함과 동시에 적에게 더 빨리 달라붙을 수 있어서 언홀리 오라만 찍어도 언데드의 교전력 자체가 달라진다. 게다가 오라 스킬이라는 특성상 마나 소모도 없어서 데스 나이트의 마나를 아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며, 심지어 이 스킬 3렙이 사실상 궁극기 취급을 받는다. 그리고 언데드 유닛들은 블라이트 위가 아니면 기본적으로 체력 회복이 전혀 안되기 때문에 언홀리 오라는 더더욱 필수다.

베타시절에는 언홀리 오라는 현재 타우렌 칩튼의 인듀어런스 오라의 성능인 이속증가 + 공속증가였다. 당시 언홀리가 너무 좋고 인듀가 별 볼일 없어서 서로 오라를 바꾸어 주었다고 한다. 이게 안바뀌어졌다면 오크의 힐링워드 + 언홀리 오라는 정말 끔찍했을 것이다. 선데몬 나엘에 푸쉬를 들어가는 경우 어차피 마나가 다 날아가 코일을 쓰지 못하고, 체력까지 깎이므로 1렙에 언홀리를 택하기도 한다.[28]

6.4 애니메이트 데드/시체 되살리기 (Animate Dead / D)

파일:Attachment/데스 나이트(워크래프트 3)/animatedead.png레벨효과
1최대 6구의 적 또는 아군 유닛의 시체를 40초 동안 무적 상태로 되살립니다.
쿨타임180초마나 소모량175
효과 범위900 
특징1. 유닛을 죽인 후, 시체가 생성되기 전에 애니메이트 데드를 사용해도 되살려진다.
2. 애니메이트 데드로 되살린 유닛은 지속시간이 끝나면 터져 없어지며 시체를 남기지 않는다.
무엇보다 죽음의 기사의 가장 강력한 능력은 최근에 전사한 유닛들을 생전에 어떤 종족의 소속이었던지 상관없이 언데드의 전사로 다시 일으켜 세워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강령술입니다. 죽은 전사들이 다시 일어나 아군이 되긴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흙으로 돌아가며 다시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데스 나이트 주위에 있는 적 또는 아군 유닛의 시체를 최대 6구까지 일정 시간 동안 무적 상태로 되살리는 궁극기.

일단 마나는 다른 궁극기들과 비슷하게 먹는 편이지만 지속시간이 40초로 매우 짧다. 게다가 되살린 유닛들은 마법과 패시브 스킬을 사용할 수 없으며, 업그레이드도 같은 언데드 종족의 유닛에게만[29] 적용된다. DPS 순서가 아니라 인구수 높은 유닛 순서로 뽑기 때문에 스피릿 워커드루이드 오브 클러[30] 심하면 드라이어드, 스펠 브레이커[31] 같은 유닛만 되살리기도 하며 되살린 유닛들은 무적이라 타게팅이 안되서 몸빵도 못한다.[32]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는 6레벨이 되도 보통 언홀리 오라를 선택하여 "데스 나이트의 진정한 궁극기는 3레벨 언홀리 오라다"라는 굴욕적인 말까지 듣는 판. 비슷한 의미로 조롱하는 것이 '데스 나이트의 궁극기가 두개라니 사기'(ex - 남자라면 선팔라.) 물론 7레벨이 되어도 다들 데스 팩트를 찍지 애니메이트 데드를 찍지는 않는다. 코일과 오라의 중요성 때문에 후순위로 미뤄질 뿐이지 데스 팩트도 상당히 준수한 스킬이다. 게다가 이 스킬은 역전 제조기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는데 이 기술이 마나를 175 나 처먹어서 함부로 썼다간 도리어 코일 쓸 마나가 없어 역전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봉인기나 다름없는 스킬이지만... 언데드가 매우 유리한 상황이라면 간혹 찍어줄 때도 있다.# 혹은 승리가 확정적일 때 6렙 찍고 승리의 세레모니로 쓰거나 패배가 눈앞일 때 6렙 찍으면서 발악으로 쓴다.

7 장점

7.1 훌륭한 성능의 언홀리 오라

애초에 언데드가 야언좆인 데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만, 한타에서 가장 큰 문제점을 뽑자면 (1)기동력이 부족하고[33], (2)회복수단이 부족한 것 때문이다. 그런데 이 문제점들이 스킬 하나로 해결이 되어버린다. 아군 병력 전체의 체력 회복속도와 이동속도를 증가시켜주면서 기동 중 회복 가능이라는 메리트까지 지닌 언홀리 오라는 언데드가 도저히 버릴 수 없는 스킬이다.

언데드의 유닛들은 대체적으로 몹시 느려터졌고 회복수단이 크게 제한되며, 특히 1,2티어에서는 거기에 잘리는 게 일상일 만큼 취약한 맷집까지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이런 태생적인 문제를 유일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언홀리 오라뿐이라 언데드는 데스 나이트 의존도가 미친듯이 높을 수밖에 없다.[34]

오라 스킬이 다 그렇긴 하지만 발동에 마나를 먹지 않는다는 것도 굉장한 장점이다. 힘영웅이라 마나가 부족한 데스 나이트 입장에선 코일쓰기도 빠듯한 마나를 아낄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고마운 스킬이다.

7.2 더 훌륭한 성능의 데스 코일

데스코일은 공격용으로도, 회복용으로도 쓰일 수 있으며 두 방면 양쪽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강력한 스킬이다. 특히 다른 회복수단(블라이트, 옵시디언, 시체먹기)이 전부 기동력을 포기해야하는 언데드의 입장에서 언홀리 오라와 마찬가지로 기동 중 회복 가능이라는 점은 굉장한 메리트다.

일단 단일 타겟인 대신 회복량이 높다는 점도 크기가 크고 체력이 많은 크립트 핀드와 디스트로이어, 어보미네이션이 있는 언데드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매력이고, 피해량도 높아서 끊어먹기나 영킬용으로도 유용하며 특히 리치의 프로스트 노바와 함께 사용하여 강력한 순간 화력으로 상대방의 영웅이나 고급 유닛을 순삭시키는 게 가능하다.

7.3 뛰어난 기동력

사실 데스 나이트는 아군을 지원하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화력은 기대할만한 수준이 안된다. 왜냐하면 코일을 계속 공격용으로 쓰게 되면 힐링을 포기해야 하고, 힘영웅이라 마나도 부족하고 평타 화력도 별로다. 이런 이유로 화력에서 더더욱 뛰어난 리치도 가끔 선영웅으로 쓰이는 것이다. 하지만 리치에 비해 데스 나이트가 절대적으로 뛰어난 부분이 있으니 바로 기동력.

워크래프트의 선영웅, 그것도 고정 선영웅들(블레이드 마스터, 아크메이지, 데몬 헌터, 데스 나이트)의 공통적인 특징은 전부 이동속도가 빠름 이상이라는 것이다. 찌르기, 견제, 방어, 정찰, 사냥터 뒷치기 등등을 전부 담당해야하는 선영웅이 이동속도가 느리게 되면 전략이 크게 제한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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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강력한 생존기인 데스 팩트

구울 1기만 먹어도 1렙 팩트는 340, 2렙 팩트는 680, 3렙 팩트는 무려 1020 의 체력을 회복하는데, 이 회복량은 대형 힐링포션 2개를 동시에 먹은 거나 다름없다. 어차피 구울은 값도 싸며 나무를 캐기 위해서 3~4기 정도 뽑아놓는 유닛이고 굳이 구울이 아니라도 네크로맨시 완드로 소환되는 해골이나 다크 레인져의 다크 애로우로 소환되는 해골[35]을 먹어도 되며, 일부러 데나를 앞에 세워서 점사당하도록 내비두고 체력이 많이 빠졌을 때, 핀드나 보미를 먹여서 회복시키고 상대방의 화력을 낭비시킬 수도 있다.

비록 아군을 희생시키는 단점이 있지만, 구울이나 해골을 먹으면 이 단점은 커버가 가능하고, 언데드는 데스 나이트가 생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이라면 핀드나 어보미를 먹여서라도 데나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게 훨씬 이득이다. 또한 리치의 다크 리츄얼처럼 체력이 얼마남지 않은 아군 언데드 유닛을 팩트로 흡수하여, 적 영웅에게 경험치를 주지 않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8 단점

8.1 형편 없는 평타 DPS

화력도 체력도 거지같은 구울, 화력은 좋지만 돈과 인구를 처묵처묵하는 핀드가 있는 언데드는 지원화력의 존재가 절실한데 데스 나이트는 영웅의 평타로 제공되는 자체 화력이 정말 거지 같다. 힘영웅인 데다 그 중에서도 공격속도가 많이 뒤쳐지기 때문에 DPS 는 몇몇 영웅을 제외하면 거의 꼴찌다. 이 점은 특히 언데드가 초반에 힘을 크게 발휘하기 어렵게 만든다. 초반에 구울 찌르기에 대항할 유닛 끌어모으기가 곤란한 나이트 엘프를 제외한 오크나 휴먼은 핀드가 나오기 전까진 찌르기가 매우 어렵게 되는 것이 데스 나이트의 가장 큰 문제다. 거기다 나무를 캐야되기 때문에 구울을 많이 빼쓰기가 어려운 종족 특성과 함께 초반 크리핑이 가장 어렵다. 그렇다고 크리핑하면서 데스코일을 쓰기도 아깝고...

그렇다고 코일을 공격용으로 남발했다간 아군 유닛이나 영웅을 회복시킬 마나가 부족해진다. 따라서 이 코일을 적재적소에 쓰는 것이 데스 나이트 컨트롤의 기초라고 할 정도로 중요하며, 언데드 유저는 항상 딜링이냐 회복이냐의 기로에서 고민해야 한다. 그래서 확실히 죽일 수 있는 타이밍에 코일을 사용하여 순간 화력으로 유닛이나 영웅을 끊어먹는 게 언데드 컨트롤의 기본이다.

8.2 취약한 초반 생존력

4종족 중에서 유일하게 언데드의 상점에서만 초반 회복수단을 팔지 않는다. 이 회복수단의 부재로 인해 다른 영웅을 선영웅으로 쓰기 힘들고, 결국 이 취약점을 보강해줄 수 있는 데스 나이트를 선영웅으로 쓸 수밖에 없다. 하지만 데나 역시도 블레이드 마스터 견제에 취약하다는 점이 문제다.[36] 거기다가 힐링 포션도 홀 오브 더 데드를 만들어야 상점에서 팔기 때문에 초반에 데나의 체력이 많이 소모되면 1레벨업에 데스 팩트를 배우거나 블라이트 위에서 대기하며 회복해야 한다. 그러나 초반에 팩트를 배우면 위급한 상황을 넘길 수는 있어도 언홀리 오라가 없으면 생존력과 기동력이 떨어지며, 그렇다고 블라이트 위에서 회복하게 되면 그동안 상대방은 멀티를 먹거나 사냥으로 경험치 이득을 챙기기 때문에 언데드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고, 생존력이 뛰어난 스킬셋도 언홀리와 코일이 강제되므로 중후반에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래도 오크처럼 블마로 계속 스토킹하면서 괴롭힐 수 없는 다른 종족들 상대로는 크게 돋보이는 단점은 아니다. 특히 데스 나이트의 마나통과 피를 함께 깎으며 괴롭히는 데몬 헌터 같은 영웅도 있지만 오히려 나이트 엘프전은 유리하다고 평가받는 게 언데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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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만약 데나가 견제에 당해 사망하면 당연히 야언좆이 되는 것이고, 피가 많이 깎였다면 1레벨업에 데스 팩트를 찍거나 블라이트 위에서 느긋하게 누워 쉬지 않는 이상은 홀업전 회복능력이 전무한 언데드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고[38], 기동력이 좋긴 하지만 코일로 살려내거나 언홀리 오라의 효과를 줘야 해서 병력과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되니 멀리 도망가지도 못한다. 예전에는 오크 플레이어인 박준조차도 데스 나이트는 솔직히 절대 잡히면 안 되는 영웅인데 맷집이 너무 약해 상향이 필요하다고 할 정도였고, 언데드에 약간 불리한 편인 나이트 엘프 장재호조차도 동의할 정도였으니, 오죽했겠는가.

결국 고질적인 데스 나이트의 생존 문제, 특히 눈물만 나는 오크 대 언데드전의 밸런스를 어떻게든 해보기 위해 많은 플레이어들이 연구를 한 끝에, 블레이드 마스터 등에 시달리게 되면서 나온 4렙 때 데스팩트 하나 찍어 3스킬에 골고루 투자를 하며 버텨내는 등의 전략을 개발해서 이 약점을 메꾸는 플레이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많은 언데드 플레이어들의 경기 영상에서는 코일노바로 블레이드 마스터를 쳐죽이는 운영보다는 아머와 데스팩트, 힐용 코일로 아군은 살리면서 그사이에 거친 핀드와 디스의 공세로 비닐하우스 버로우나 레이더, 그런트를 잘라내면서 이득을 챙겨 GG를 유도하는 것이 보통이다.

8.3 쓰레기 궁극기

그 유명한 쓰레기 스킬 애니메이트 데드가 바로 데스 나이트의 궁극기다. 다른 선영웅들의 궁극기와 비교해보면 데몬 헌터의 메타몰포시스, 아크메이지의 매스 텔레포트는 말할 필요도 없고, 약간 계륵 같다는 블레이드 마스터의 블레이드 스톰마저도 제대로 들어가기만 하면 강력하지만, 애니메이트 데드는 어떻게 써도 성능 자체가 구려서 그 마나로 코일을 더 쓰는 게 훨씬 이득이라 데스 나이트가 6레벨이 되도 언데드 유저들은 어쩔 수 없이 3레벨업 언홀리를 찍을 수밖에 없다.

사실 애니메이트 데드보다 구린 궁극기도 찾아보면 꽤 있지만, 데나는 거의 필수 선영웅이기 때문에 세컨영웅이나 서드영웅보다 6레벨 찍을 일이 상대적으로 더 많고, 그래서 더 뼈아프다. 그리고 애초에 이딴 궁극기를 배우는 것보다 데스 팩트를 찍어서 혹시 모르는 데나의 급사를 방지하거나 언홀리 오라를 찍고 무빙샷을 하며 싸우는 게 훨씬 더 유용하다.

8.4 언데드의 높은 데나 의존도

이렇게 언데드의 화력과 생존력을 책임지는 언홀리 오라와 데스코일이라는 중요한 기술을 영웅 하나에 몰아줘버렸기 때문에, 언데드의 모든 자원과 전략은 데스 나이트 위주로 돌아갈 수밖에 없고, 언데드의 모든 컨트롤은 데스 나이트를 살리고 데스 나이트를 컨트롤하는 것이 주가 된다. 이래서 언데드는 타이밍러시 아니면 답이 없고 데스 나이트가 잘리면 단순한 교전 패배를 떠나서 게임 자체를 들어먹는 엄청난 약점을 껴안은 종족이 되어버렸다. 휴먼이나 오크는 교전 중 아크메이지나 블레이드 마스터가 전사한다 한들 그게 GG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언데드는 데스 나이트가 잘리면 다른 유닛들의 화력과 기동성이 눈에 띄게 저하되고 체력 회복수단이 없어져서 생존이 위험해진다.

언데드 종족의 운명은 데스 나이트의 마나통 하나에 달려있고, 코일로 힐링과 딜링 모두 책임져야 하는 데나의 마나통은 항상 부족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언데드는 항상 적에게 날리는 딜링용 코일과 아군에게 주는 힐링용 코일 사이에서 갈등해야 하고, 데스 코일은 팔라의 홀리 라이트와 달리 발동도 느린 발사체형 스킬이다. 그런 터라 마나통을 태워버리는 데몬 헌터의 마나번 때문에 나이트 엘프전에서는 마나 포션의 휴대가 강제되기도 한다.[39]

단, 데스 나이트의 약점인 마나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템이 적절히 나오면 적의 전의를 상실케 할 수도 있는데, 가령 마나 펜던트나 대형 마나 포션, 카드가 파이프가 뜬 언데드는 적에게 공포를 선사한다. 일단 언데드의 2영웅 체제와 3영웅 체제는 그 어떤 종족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기 때문에 성장과 아이템만 잘 갖출 수 있다면 데스 나이트를 중심으로 그 강력함을 적에게 보여줄 수 있다.

  1. 엄밀히 말하자면 각자의 역할 차이다. 데스 나이트는 지휘에 초점을 두지만, 팔라딘은 지원을 주로 하는 영웅이기 때문. 선팔라는 성능이 떨어지는 게 맞지만, 서드 팔라는 제대로 쓰기만 한다면 매우 뛰어난 지원 영웅이 될 수 있다.
  2. 하지만 데스 나이트는 사실상 무조건 언데드의 선영웅이기 때문에 가격은 공짜라고 봐도 무방하다.
  3. 언데드의 유닛과 영웅은 모두 블라이트 위에서 체력을 초당 2씩 회복하는데, 영웅의 경우 힘 능력치가 체력 회복력을 추가해주므로 언데드 영웅은 블라이트 밖에서도 체력이 회복되며, 블라이트 위로 올라간 언데드 영웅은 힘 능력치로 인한 체력 회복 + 블라이트로 인한 체력 회복이 합쳐져 더 빠른 속도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기계 유닛인 미트 웨건옵시디언 스태츄는 제외.)
  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서부 역병지대의 은테 네임드. 피부색이 죽은건 데스나이트 같지만 흑마법사로 나온다.
  5.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동부 역병지대의 은테 네임드.
  6. WoW의 스트라솔름 정문 앞 다리를 로밍하는 은테 네임드.
  7.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동부 역병지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은테 네임드. 특이하게도 다른 은테 데스 나이트들은 인간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 작자는 무장도 하지 않은 스켈레톤이 되었다.
  8.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알터랙 왕조인 페레놀드 가문.
  9. 유저들이 의외로 잘 모르는 이름이다. 그런데 왜 하필 이름이 밀리언 에그일까?
  10. 팔라딘은 반대로 Touch me not, I am chaste!(건드리지 마시오, 난 순결하오!)라는 대사가 존재.
  11. 1974년에 개봉한 미국의 코미디 영화 <영 프랑켄슈타인>에서 남발하는 개그성 대사. 누군가가 Blücher라고 말할 때마다 말이 히히힝거린다. 타 세계관의 제공권 전투기 유닛도 이 대사를 썼다.
  12. 언데드 켐페인에서는 명실공히 워크래프트 3의 슈퍼 스타들중 한명인 아서스가 데스 나이트 스킨(눈 빼고는 디자인이 같다.)을 쓰고 있다는 점 역시 한몫했다.
  13. 게다가 휴먼 켐페인에서는 아서스와 더불어 명실공히 워크래프트3의 슈퍼 스타들중 한명인 캘타스블러드 메이지 스킨을 쓴다는 점 역시 한몫했다. 기본적으로 블러드 메이지가 블리자드 게임에 나오는 남성 캐릭터치고는 정말 몇 안되는 미형인데다가, 캘타스는 일반 블러드 메이지보다 더 미성의 소유자(일반 블러드 메이지도 나름 미성이기는 한데 캘타스하고 비교해보면 가래 끓는듯한 쉰 목소리다.)라서 여기에 넘어간 처자들이 은근히 많다 카더라.
  14. 그나마도 야언링은 사장되었고, 동족전도 핀데드가 대세가 되었다.
  15. 이것도 2티어 구울 찌르기가 약해져서 묻혔다.
  16. 여기서마저 다크 레인저 효율이 안 좋다고 데나를 가기도 한다.
  17. 사실 최상급 프로게이머들은 저기서 몇개를 더 응용해서 자신만의 변칙운영을 만들긴 했다. 다만 다른 유저들에게로는 보급이 잘 안됐다가 2013년서야 휴먼전 선리치 정도가 다른 언데드 플레이어에게도 아주 가끔씩 보이게 됐다.
  18. 하지만 낙마하는거 자체가 매우 큰손해이므로 이건 손해를 줄이는방법이다
  19. 경기 후반, 특히 언언전에선 할 게 힐링 밖에 없어서 붙여진 별명. 경기가 후반으로 갈수록 데스 나이트가 생존해서 코일로 힐을 지원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경기가 급격히 기울어질 수 있고, 그로 인해 데스 나이트는 최전방에서 전투를 하는 것보다 코일을 적재적소에 넣는 것이 중요해진다. 물론 그 와중에서도 눈치 잘 봐서 코바 콤보로 영킬 해주는 것도 중요한 임무지만, 코일이 안 먹히는 동족전이나 상대 영웅에게 아군이 순식간에 끔살당할 수 있는 오크전에선 상대 영웅을 죽이는 것보다 자신의 영웅과 유닛을 살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20. 데스나이트, 리치, 크립트 로드 아서스, 켈투자드, 아눕아락?
  21. 하지만 여전히 민첩대비 높은 방어력이다. 대부분의 영웅은 민첩이 0일때 아머가 -2인데 데스나이트는 -1로 +2 보정에서 +1 보정으로 하향된 것이다.
  22. 여기에 추가로 옵시도 하향을 받았는데, 스피릿 터치의 마나 회복량이 4 → 3 으로 감소되었다. 이게 얼마나 큰 너프냐면 하향전에는 19초만 지나도 코일 1방을 사용할 수 있는 마나가 채워졌지만, 마나 회복량이 3으로 너프된 후에는 25초가 지나야 코일 1방을 사용할 마나가 채워진다.
  23. 이 스킬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죽음의 기사들도 쓰며, 죽음의 고리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다.
  24. 대신 팔라딘은 자체 회복수단이 전무해서 아이템이나 다른 유닛/영웅의 도움이 없으면 20초의 무적 쿨타임 사이에 표적이 되서 순식간에 승천한다.
  25. 이 스킬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죽음의 기사들도 쓰며, 죽음의 서약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다.
  26. 언데드라는 종족 특성상 데스 나이트의 전사로 인해 게임이 급속히 뒤집힐 수 있기 때문에 데스팩트를 하나 찍기도 한다. 1레벨업 때부터 회복 효율이 100%이기 때문에(2레벨업 200%. 3레벨업 300%) 옆에 있는 구울 하나 잡아먹든가 해도 당장 버틸 수 있으며, 핀드라도 하나 잡아먹으면 회복량이 550 으로 대형 힐링포션보다 50 만큼 더 채워준다. 워낙 효율이 너무 좋다보니 2레벨업 이상은 절대 찍지 않는 스킬.
  27. 이 스킬의 때문에 데스 나이트는 존재 자체가 언데드의 핵심이 된다. 체력과 마나가 둘 다 바닥이더라도, 평타 딜링이 아무리 나오지 않아도 데스 나이트는 반드시 컨트롤로 살려서 병력을 뒷받침해줘야 한다.
  28. 장재호의 데몬 헌터는 이것까지 노려서 일부러 스킬을 안찍고 견제를 와서 선 언홀리인 것을 확인하고 이몰레이션으로 의외의 타격을 주기도 했다.
  29. 타 종족의 유닛은 무조건 노업 상태로 부활한다.
  30. 스킬 없는 드루이드 오브 클러는 그냥 풋맨이다.
  31. 마법 면역이나 리지스턴트 스킨을 가진 유닛은 데스 팩트나 다크 리츄얼로 먹을 수 없는 데다가 되살려봤자 패시브 스킬인 슬로우 포이즌과 피드백이 없어서 평타 화력이 쓰레기다.
  32. 최초 베타테스트 때는 12마리가 되살아나며 120초간 지속되는 버전이었는데 무적도 아니었다. 아마 최초 개발시에는 소환물에 대한 디스펠이 별로 부각이 안돼서 사기라고 생각했는지 부활시키는 머릿수를 6마리로 줄이고 출시했는데, 이 버전은 초기 발매시에는 유지되다가 디스펠 한방에 경험치로 산화하는 문제가 있어서 수정된 것이다. 초기의 에니메이트 데드는 아이템이나 고레벨 크립들 중 일부가 사용하는데, 물론 훌륭한 경험치 & 자금 공급원. 결국 무적이 있어도 문제고 없어도 문제다. 이 스킬의 디자인 자체가 중대한 결함이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33. 구울이나 가골의 스피드는 평균적이지만, 핀드나 어보미 등 후반 및 주 공격 유닛의 이속이 느린 편이며, 기지가 견제에 취약한 단점 때문에(에콜의 방호 없음, 가성비 나쁜 방어타워) 다른 종족보다 더 기동력이 필요한 종족 특성상 아무리봐도 기동력이 부족하다. 결정적으로 회복수단이 블라이트 위에서 서서히 회복되는 것뿐이기 때문에 기동력이 필수인데, 필요한 만큼의 기동력이 안 나오니 이렇게 느껴지는 것.
  34. 블레이드 마스터와 비교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는데 블레이드 마스터 없는 오크는 그냥 좀 약한 종족이 되겠지만 데스 나이트 없는 언데드는 정말로 그냥 크립이다.
  35. 이쪽은 스킬 레벨이 높아질수록 체력도 올라가서 팩트의 효율이 더 올라간다.
  36. 블레이드 마스터의 공격을 버틸 수 있는 영웅은 데몬 헌터가 유일하다고 봐도 될 정도로 블레이드 마스터의 화력은 압도적으로 강하다. 거기다가 위에 썼다시피 과거 언데드 3영웅의 초강세의 견제책으로 데스 나이트는 너프를 먹어 기본 방어가 2에서 1로 감소했다...
  37. 데스 나이트의 피가 충분하여 죽어가는 크립트 로드에게 포탈을 넘겨서 완벽한 타이밍에 사용. 그러나 박준의 블레이드 마스터가 데스 나이트를 상대로 3연속 크리를 띄우며 낙마시키는 유명한 혐짤. 워크래프트 3 밸런스의 모든 문제가 집약되어있다. 참고로 3연속 크리가 뜰 확률은 대략 0.3%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38. 나이트 엘프문웰, 휴먼은 느리긴 하지만 효율 좋은 스크롤, 오크는 씹사기 꿀단지가 있다. 이게 없는 언데드는 홀 업그레이드 전 데스 나이트의 체력이 깎이면 아프다. 아주 많이.
  39. 그리고 마나량이 중요하다는 것은 선술집에서 부활시켰을 때 제 역할을 하기 어렵다는 말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중~후반 교전에서 영웅이 쓰러질 경우 데몬 헌터블레이드 마스터는 그냥 선술집에서 사버린 다음에 힐링 포션이나 셀브, 문웰 등으로 체력만 빠르게 확보해주면 100%까진 아니여도 어느정도 힘을 쓸 수 있지만, 데스 나이트는 마나가 없으면 오라 셔틀에 불과하다. 게다가 언데드 상점에서는 클래러티 포션을 팔지 않기 때문에 만약 옵시디언 스태추가 모두 죽었거나 디스트로이어로 변했다면, 당장에 마나를 회복할 수 있는 수단은 값비싼 마나 포션과 생산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옵시디언 스태츄뿐이라 언데드 영웅은 다른 종족의 영웅보다 마나 회복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