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모다시경

"자 이 시대 최고의 댄스곡은 모다? 모다? 모다?!?!!?"

1 개요

모다시경성시경의 대표적인 별명 중 하나이다. 2004년에 열렸던 라이브 콘서트에서 유래했다.

2 유래

〈미소천사〉성시경의 노래로, 본래 2001년 1집 앨범 처음처럼에 수록되었다. 2004년에 라이브 콘서트에서 불렀는데, 2007년무렵부터 공연 중 방방 뛰면서 고음을 내질러대는 등의 모습이 인터넷에 퍼져 화제가 되었고 모다시경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성시경이 부드럽고 스마트한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었기 때문에 파급력이 더 컸다.

처음에 본인은 악의없는 놀림에 거부감을 드러냈으나 모다시경 열풍이 분 지 약 열흘이 지난 후 자포자기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라디오에서 본인 사후에도 놀림받을 곡이라고 한탄했다. 결국에는 아예 신청 금지곡으로 선정하기까지 했다. 언젠가 일본 가수출신 DJ들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자신도 가수임에도 일본 방송과 달리 자기 노래를 맨 마지막에 안 트는 이유를 "'잘 자요'하고선 갑자기 '두구두구두구두구'(미소천사 도입부)할 수는 없잖아요."라고 밝힌 적도 있다.

3 화제가 된 멘트들

이 시대 최고의 댄스곡은 모다? 모다? 모다!!!!
'뛸쭌비 되씀니꽈!'[1]
'쎄쏘뽕~'('색소폰~')
'유 륄리 뷁마 핥'('You really break my heart')
떫쩢랳엷[2]
'쌈쓰러운 사과갔싸'[3]

4 여담

  • 본인이 설정한 금지곡임에도 불구하고, 푸른밤에서 방송사고를 낸 날 사과의 뜻으로 튼 것을 포함하여(2006.11.10.) 푸른밤에서는 총 10회 연주되었다.
  • 2007년 무렵 이 '미소천사' 실황 공연 음원을 약 2배(1.8배)속으로 돌리면 데뷔 초기의 윤하의 목소리가 나온다는게 알려지면서, 윤하는 '모다 윤하'라는 새로운 별칭을 얻게 되었다.
  • 유희열은 여기서 한술 더떠 콘서트 '대실망쇼'에서 모다시경을 거의 완벽하게 재현했다. '이 시대 최고의 댄스곡은 모다? 모다!!!!'(유희열은 부끄러운지 두 번만 외친다.), '쎄쏘뽕', '유 륄리 뷁마 핥'과 같은 명언들 뿐만 아니라 '쌈스러운 싸과갔싸'와 같은 발음이 새는 부분도 퀄리티 높게 재현한게 포인트.
  • 푸른밤 막방 당시, 바로 앞 '꿈꾸라'를 진행하던 하루아빠 타블로가 게스트로 왔을 때 "자기 노래보고 이 시대 최고의 댄스곡이랰ㅋㅋㅋ"라는 말을 남겼다.
  • 2011년 FM 음악도시로 성시경이 라디오 복귀를 한 첫날 당시 푸른밤에서 MC를 맡고있던 정엽이 오프닝곡으로 틀기도 했다.
  • 2011년 8월 16일 음악도시에서 소녀팬 에픽하이의 투컷이 이 전설의 곡을 신청했다. 성시경은 이 가사를 어떻게 썼는지 기억도 안나고 자신이 스튜디오에서 나가야 들을 수 있다고 변명과 협박을 늘어 놓았지만 결국 틀었다.
  • 2011년 10월 엠넷 비틀즈코드에서는 제작진에 의해 마법의 댄스곡으로 등극하였다. 특히 카라STEP 안무와는 미칠듯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성시경은 "저는 엠넷이 정말 싫어요. 자료를 노래방에 팔았나봐요"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관련영상 이 때 윤종신"내가 모다?" 라면서 계속 놀리기도. 윤종신에 따르면 인터넷 등에서 "모다가 윤종신에게 한 말 들어봤음?"이라는 단어가 궁금했는데 그 모다가 다름아닌 성시경이었다고 한다.
  • 2012년 3월 25일 개그콘서트의 생활의 발견 코너에서 떡볶이집 DJ로 출연하여 "이 시대 최고의 댄스곡은 모다?"를 외쳤다. 그리고 신보라가 "미소천사!!!!"라고 외치자 춤을 췄다.
  • 2014년 김동률이 자신의 SNS에 앨범에 참여하는 사람을 소개하던 중 황성제에 대해 소개하다가, 깨알같이 '미소천사'를 언급하면서 다들 '모다시경'을 떠올렸다는 일화가 있다(...) 성시경을 놀리려는 김동률의 고도한 술책이라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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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3월 26일 무한도전 웨딩싱어즈 특집 때 축가에 대한 조언차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미소천사 반주에 춤추는 무도 멤버들 사이 한가운데에 서서 불렀다. 그리고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 시대 최고의 댄스곡 자막...
  • 그리고 2016년 5월 15일 '축가' 콘서트에서 I.O.I와 함께 PICK ME를 추면서 모다시경 못지 않은 또 다른 흑역사를 만들어 낸다.

5 라이브 콘서트 앨범

2004년에 열렸던 성시경 콘서트를 레코딩한 음원 CD를 당시 SKT에서 소량으로 뿌리는 이벤트를 했었는데(음반 제목은 성시경 Live 2004 가화전.), 그 CD에 담겨 있는 음원이다. 그 음반은 상당히 희귀본으로, 중고로 구하기도 이제는 하늘에 별 따기. 듣고 싶은 팬들은 합법적인 경로는 아니지만 인터넷을 뒤져 음원 파일을 찾아 듣는 데 만족해야 했으나, 2016년 현재는 음원사이트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참고로 이것은 성시경의 유일한 콘서트 실황 음반이다. 7집까지 음반이 나왔음에도 공연실황이나 베스트음반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았는데, 사실 소속사가 악덕이거나 어른의 사정 등으로 가수 동의 없이 베스트앨범을 내기도 한다. 한동안은 "콘서트에 온 팬들이 재미있으라고 일부러 오버했던건데, 너무 재밌어했던 한 팬이 이걸 녹음해와서 인터넷에 뿌렸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현장 녹음이면 녹음시 저 정도의 고퀄이 나오기가 힘들고 옆에서 소리지르는 겟에 다 묻히게 된다.
  1. 원곡 가사는 '자신이 없는 걸까'였다.
  2. 원곡 가사는 '(불안한) 마음뿐야'. 더 이상 원형이 남아있질 않다.
  3. '탐스러운 사과같아'. 콘서트 막바지에 부른 곡이라 힘이 들었는지 발음이 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