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스크립트

(소련군 보병에서 넘어옴)

1 개요

Conscript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에 등장하는 소련군 진영의 기본보병. 우리말로 해석하면 '징집병'이 된다.
레드얼럿2에서는 소련군 보병으로 레드얼럿3에서는 징집병으로 불린다.[1]

2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파일:Attachment/컨스크립트/RA2 Conscript.jpg
Ctrl CV

- 등장 :

- 선택
"명령 대기중!" / "동무?" / "보병. 보고합니다."

- 이동
"이동합니다." / "명받았습니다." / "연방을 위해!" / "네."

- 공격
"조국을 위해." / "공격!" / "정말입니까?" / "어머니 러시아를 위해!"

- 교전
"엄마!" / "크흑…!" / "공격당하고 있습니다!"

- 사망
"따아아!" / "어어억!" / "나아아!" / "으윽!" / "으흑!"(…)

가격이 단돈 100$로 게임 내에 등장하는 모든 유닛 중 가장 저렴하다. 연합군의 동급 알보병인 GI(200$)의 절반 가격이며 심지어 보다도 싸다. 이런 개만도 못한 일이! 징병제가 그렇지 뭐 이런 저렴한 가격에 걸맞게 무진장 약한데, GI와 붙일 경우 GI가 일반 모드일 경우 머릿수빨로 어느정도 밀어붙일 수 있지만 기관총을 전개하는 순간 그냥 역관광 당하는 수준이다. 사실 게임 내 그래픽을 자세히 보면 무장도 AK가 아닌 웬 파파샤를 쓰고 있다.[2]

유닛 가격과 생산 속도가 비례하는 시스템 상 생산속도가 무진장 빠르며, 이를 이용해 단시간에 다수를 뽑아서 총알받이 용도로 쓰거나 건물을 점령해서 시가전을 벌이는 용도로 쓴다. 건물 많은 맵에서는 소련군의 축복. 만약 유리군도 같이 운영을 한다면 바이오 리액터에 넣어서 추가 전력 넣는 용도로 쓰인다. 징집해서 병기재료로 쓴다!!

오리지널 때는 복제소를 지어 100원에 두명을 뽑을 수 있었다. 그러니까 1명에 50원. 너무 싸다! 그래서 크레이지 이반의 다이너마이트를 붙인 후 대공 장갑차에 태워 적진으로 돌격+자폭시키는 전술이 소개된 바도 있다. 그러나 쿠바 테러리스트를 쓰는 것에 비하면 효과가 떨어지는 편이라...

유리의 복수에서 복제소가 유리군으로 가버린 대신 배틀 벙커란 방어건물이 추가되면서 소련군 보병의 사용도가 높아졌다. 배틀벙커에 소련군 보병들을 집어넣으면 공격력이 굉장히 좋아진다. 보병 값까지 해서 1000원이나 들긴 하지만 센트리건 두 대 놓는 것보다 좋다. 만일 테크공항을 점령해 공수부대를 운용할수 있다면 사실상 배틀 벙커 값만 든다. 여러모로 남는 장사. 결정적으로 배틀 벙커는 팔 수 있고 수리할 수 있는 중립 건물로 취급되어 유리에게 마인드 컨트롤 되지 않는다.

여담으로, 독일의 특수유닛인 구축전차 한대와 컨스크립트 한명을 붙여두면 구축전차의 체력이 두 칸남고 겨우 이긴다. 그 말은 컨스크립트 두명이면 구축전차가 터진다는 소리, 구축전차의 극상성을 보여주는 케이스다.물론 구축전차가 밟아버리면 그딴 거 없다.

캐릭터 해석이 다른지 영문판과 한국더빙판의 목소리가 상당히 다르다. 영문판 쪽은 훈련도와 사기가 낮은 당나라 군대스런 목소리라면, 한국판은 겁많은 이등병스러운 목소리다. 특히 한국판에서 공격받을 때 엄마~라고 외치는 건 귀엽기(...)까지 하다. 하지만 영문판은 정말 두려움에 떤 목소리. mommy! 으흐흐흐흑...라고 하는데 정말 심금을 울린다.

3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

RA3_Soviet_Conscript2sm.jpg
RA3_Concript_Icons.png

We serve glorious union!(저흰 위대한 연방을 위해 싸웁니다!)

For the mother russia!(어머니 러시아를 위해!)
Just like the training video!(훈련 비디오에서 배운대로!)
Kill them like watermelon!(수박 죽이는 솜씨가 뛰어나다!수박 터뜨리듯 죽여버려!)
At last, real battle!(드디어, 진짜 전투로군!)
I don't like this anymore!(이제 이 짓도 재미없어!)
They have guns too?(저녀석들도 총이 있잖아?)당연하지
They're shooting at me!(저놈들이 나한테 쏘고있어!)
Next time I'll drive tank! Okay?(다음엔 나 탱크 몰 거야! 알았어?(...))
Ypa!!!


징집병은 소련의 주축을 이루는 대보병 유닛입니다. 아주 약간의 훈련만을 받았지만, 수가 모이면 충분히 강력합니다. 징집병은 돌격 소총을 들고 다니지만, 또한 건물과 주둔한 병력에게 강력한 화염병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가격: 100 (대량생산: 75)
  • 생산시간: 4초
  • 요구사항: 막사
  • 주무기: 5.45mm ADK-45 돌격소총
  • 보조무기: 화염병

가드맨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에는 징집병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ADK-45[3]이라는 이름의 AK-47을 들고 싸운다.

중립건물이 적에게 점령되었을 때 타 진영은 보병유닛을 1:1로 맞바꾸어 주면서 건물을 비우고 탈환할 수 있는데 징집병의 경우 가격이 타 진영보다 싼데다 몰로토프 칵테일이라는 특수능력을 통해 적 보병이 들어간 건물을 비우고 기갑에도 적절한(?) 대미지를 준다. 하지만 연합군피스키퍼욱일 제국군의 제국 전사에 비하면 기본성능이 영 안습인 것이 사실이다. 거기에 3편의 자원 수급률이 그리 좋은게 아니라 우라돌격 정도의 물량은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레드얼럿 3 중 비명소리가 가장 많은 유닛이다.

설정에 따르면 징집병 훈련은 어떻게 정확한 사격을 하는지, 상관에게는 어떻게 경례를 하는지, 공인된 소비에트 전장 함성을 어떻게 내지르는지 등을 교육시키는 일련의 강제적인 징집병 훈련 영상물에 중심을 두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대사가 저 모양이군 또한 이런 영상물을 보지 않은 징집병들과 전형적으로 불만족한 소수 인원은 즉시 강제 노동 수용소로 보내진다고 한다.

그리고 100~150이상 모이고, 적당히 총과 화염병을 분배하면 웬만한 기지는 초토화 시킨다

또 탈영의 위험 때문에 수영을 전혀 배우지 않는다고 한다.

전작보다 심각할 정도로 어째 갓 훈련 받은 듯한 모습이다. 선택을 하면 어벙하게 "Huh, Me?"(응? 저 말씀이십니까?)라고 하질 않나 건물 안에 넣으려니까 혹시 거기 텔레비젼 있냐는 골 때리는 대사를 때린다.영상물 훈련의 폐해 어벙한 촌놈 콘셉트에서 보듯 TV도 없는 소비에트 깡촌에서 온 걸 표현한 걸지도 모른다. 또한 방어총탑에도 한 명 들어가 있는데, 건물이 작동하지 않을 때는 진지 안에 대자로 늘어져 있다.

소비에트 캠페인 미션 To Tame a Living God 에서는 소비에트 연방이 요시로 황제를 암살하기 위해 용맹하게 공수부대를 엄청나게 황궁에 투입하지만, 욱일의 방공망이 너무 강력해 다 깔끔하게 전멸해버리고, 유일한 생존 병력인 컨스크립트 한명과 전투 곰 한마리를 데리고 메탈 기어 솔리드를 찍으며 황제를 암살해야 한다.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다. 어차피 이 시점까지 모든 지도가 개방되어 있어서 다 보이는걸. 미션 중간 중간마다 컨스크립트가 빨랑 따라와 곰탱아! 등등의 재밌는 대사를 때린다. 어쨌거나 결국 요시로 황제를 발견하긴 하지만 황제의 훼이크에 암살은 실패한다. 이후 본격적으로 군대를 양성해서 쳐들어가면 붙잡혀 있는 이 둘을 구출해 줄 순 있지만 쓸 데가...[4]

소모품으로 취급되는 유닛이지만 대사 듣고 귀여워서 버릴 수가 없다. 적어도 전작처럼 료나를 당하게 되진 않았다.
  1. 업라이징에서는 징집군으로 나온다.
  2. 그런데 룰즈로 추출해낸 무기명을 보면 그 정체는 무려 M1 카빈!!!
  3. 동명의 무기가 실존하지만 이름만 같다
  4. 인민의 영웅이라고 추앙해 주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