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겸

宋謙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중국 후한 말과 삼국시대 오나라의 무장.

2 정사

손책 시대부터 오나라 막하에 있었으며, 손책유요와 싸우기 위해 정찰할 때 데리고 있던 기병의 무리에 한당, 황개 등과 함께 있었다. 215년에 합비 공방전에서 장료가 급습하자 서성과 함께 퇴각했다.

222년에 유비가 대군을 이끌고 공격해 이릉대전이 일어나 육손이 대도독으로 임명되면서 주연, 반장, 한당, 서성, 선우단, 손환 등과 함께 5만명을 지휘해 막도록 명령을 받았으며, 육손 휘하의 부장군으로써 촉의 주둔지 다섯 곳을 공격해 모두 격파시키고 그 장수들을 참수했다.

유비가 백제성에 머물 때 서성, 반장 등과 함께 다투어 표를 올려 유비를 붙잡을 수 있다면서 다시 공격하기를 청했지만 의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는 육손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3 연의

삼국지연의에서는 가화와 함께 콤비로 등장하는데, 특이하게도 가화와 함께 여포의 애병으로 알려진 방천화극의 명수라고 알려져있다.

208년에 합비 공방전에서 가화와 함께 손권을 호위해 악진이 손권에게 달려들어 칼로 내리찍자 가화와 함께 급히 막았다가 두 화극의 자루가 끊어졌으며, 가화와 함께 날이 없는 막대기만 들고 악진의 말머리를 내리쳐서 악진을 도망가게 했다. 송겸은 병사의 손에서 창을 잡아채고 악진을 쫓아갔다가 이전이 쏜 화살에 맞아 전사한다. 아마 정사에서 유비를 추격하자고 한 걸로 미움받은 듯.

물론 화극이라는 무기 자체가 당시에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여포의 방천화극과 마찬가지로 연의의 허구다. 더군나 잘 알다시피 송겸도 피해자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수명과 자기 역할(정사에는 유비를 붙잡고 했지만, 여기선 한당이 맡는다.)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아무도 송겸이 피해자인 것을 신경을 쓰지 않는다.(...)

4 미디어 믹스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송겸이라는 이름이 나오긴 하지만. 그냥 송헌의 오타일 뿐이다. 처음부터 여포의 부하로 나오며, 하비의 전투에서 여포를 배신하는데 오나라 장수일리가 없지 않은가. 애초에 영걸전이 관흥을 관이라고 표시하는 등, 은근히 오타가 많다. 조조전에서 해당 무장은 멀쩡하게 송헌으로 나오며 진짜 송겸은 영걸전 시리즈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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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9,10,11
삼국지 12,13

삼국지 시리즈에선 무력만 70대 중반에서 노는 쩌리 무력돼지. 인재가 부족한 후반부 시나리오여도 처참한 능력치일텐데 전반~중반에 등장하니 말다했다. 나오기라도 하는게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66/75/47/39. 돌파와 몽충뿐인 쩌리다. 배가 없는 진영에서 육전에서 붙잡아서 배신 시키고 배 셔틀로 써먹는 정도... 무력 75로는 선봉에 세워놔도 일기토마다 썰리니 저렴한 일러스트만큼이나 성능도 써줄만한데가 없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61/78/44/39/64에 특기는 보수, 나선 2개 뿐인데 그나마 무력이 78이라 보수셔틀로나 쓰면 된다. 나선하나 가지고 일기토에 나서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고.

삼국지 11에서는 66/78/42/39/64 능력치로 무특기 잡장으로 등장한다.

삼국지 12에선 화극을 들고있는 일러스트로 등장. 여포의 방천화극과 똑같은 것이다.그래봤자. 거의 쓸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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