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헌

宋憲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후한 말 여포의 부하로 연의 한정 팔건장의 일원이다.

하비에서 조조군과 싸울 때 송헌은 후성, 위속이 진궁과 고순을 생포해 조조군에 항복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팔건장 중 일원으로 여포가 연주를 점령했을 때부터 같이 하는 것으로 등장하며, 여포가 서주를 차지하고 유비를 치러온 기령을 여포의 궁술로 몰아낸 후에 위속과 함께 산동에서 말을 사오다가 장비에게 습격당해 말을 뺏기기도 한다.

하비가 포위 당했을 때는 후성이 말을 훔치려는 배반자들을 잡아 죽이자 금주령을 어기고 술을 먹었다는 이유로 후성이 죽을 뻔하자 항복하기로 하며, 방천화극을 훔치고 위속과 함께 여포를 밧줄로 묶어 조조군에 항복한다. 이후 원소와 싸울 때 백마 전투에서 안량을 상대로 세 합 만에 죽는다.

판본에 따라서 위속과 송헌이 조조에게 항복한지 얼마 되지 않아 공로를 세우고 싶은 마음에 조급했기 때문에 안량을 상대로 맨 먼저 도전했다고 해석되어 있는 곳도 있으며, 조조가 "그대는 여포 아래에서 손 꼽히는 장수였다. 안량과 싸워 볼 만하지 않은가?"라고 권했다는 곳도 있다. 싸우지 않겠는가

연의 상의 기술로는 친구인 위속보다 안량을 상대로 약간 더 오래 버텼지만 삼국지 시리즈에선 보통 위속보다 무력이 약간 낮게 나온다. 위속이 송헌이 죽는 것을 보고 원수를 갚겠다며 싸우러 갔기 때문인 듯.

2 미디어 믹스

삼국지 12,13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여포 휘하의 장수로 등장하나 고만고만한 능력치 때문에 장료, 고순, 장패에 밀려 쓰이지 않는다. 시리즈에 따라 보물 방천화극을 가지고 있는 때도 있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68/76/41/36. 돌진덕에 쓰는 장수.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69/78/36/28/29의 전형적인 맹장형 능력치에 특기는 4개 모두 통솔, 무력의존 특기. 위속보단 무력이 1 낮지만 후성보다 무력이 3 높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68/77/38/27/31으로 동급 무장 중에서는 무력이 높은 편에 속하므로 위속, 후성과의 친애 관계를 살린다면 활용할 길은 있다.

삼국지 12에서는 68/77/38/27의 능력치를 보이며 무특기이다. 전법은 대타격. 이게 무슨 소리야. 이보시오 이보시오 여포양반 아유 인중여포 때문에 전법이 거의 있으나 마나 한 수준이라......

삼국지 13에서의 전법은 궁병속공진이나 전통적으로 여포군은 대부분 기병 위주라...게다가 위속, 후성은 기병적성이 S인데 송헌은 아니라서 위속, 후성보다도 못하게 됬다.

삼국전투기에서는 꼭두각시 서커스의 알레키노로 등장한다.

삼국지 영걸전에선 궁병 계열로 등장. 한데 변환오류로 인하여 이름이 송겸이라고 나온다. 한국판에서도 마찬가지. 유비로 설득할 경우 배신하고 하비성문을 여는데 거드나 이후 등장은 없다.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기병대로, 하비에서 투항하려고 하후연에게 말 거는데 하후연은 일기토 요청으로 받아들였고, 송헌은 우왕좌왕하다가 결국 활 맞고 사망한다...

삼국지 조조전/MOD인 여포전에서조차 보정을 좀처럼 받지 못한다. 보병대인 후성과 기병대인 위속은 나름대로 준수하게 능력치 보정이라도 받았는데. 혼자 영걸전처럼 도로 궁병인데다가 보정은 당연히 없다. 그나마 궁병 대접이 나은게 조조전인데 다만 하후돈과 일기토를 벌이는데. 개그 캐릭터 보정이 걸려있어서. 좀처럼 죽지도 않는다. 심지어 황충한테까지 조롱을 받으니 말 다했다. 기믹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