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釜山市民公園 / Busan Citizens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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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주소

1 개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1동과 연지동에 걸쳐있는 크고 아름다운 공원. 부산의 중심 도심부에 이 정도의 크기를 가진 공원은 이전에도 없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부산의 센트럴 파크. 이곳에 있었던 미군기지로 인해 하야리야공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운영시간은 05:00~ 23:00시이다. 마찬가지로 태종대랑 중앙공원, 금강공원처럼 부산시설공단에서 직접 관리 운영하는 공원이기도 하다.

2 역사

1910년에 토지조사사업이라는 명분으로 일제에 경마장 부지로 빼앗기고 독립 이후에는 UN기구, 주한미군 부산사령부, 하야리야 미군기지로 사용되면서 100년동안 타국 부지로 이용되었다.[1] 부산시도 이에 한맺힌 게 많았는지, 2006년에 미군기지 반환 결정이 나자마자 미군이 철수하지도 않았는데 부대 토지를 공원구역으로 행정처리해 버리는 위엄을 보였다.(…)

2010년 1월 27일 캠프 하야리아의 부지를 정식으로 반환받았다. 반환받을 당시 미군들이 폐유를 무단방출하거나 토양을 오염시킨 부지가 많아 처리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한다. 이런저런 문제들을 해결하고 드디어 2011년 8월에 착공하였다.하여 2014년 5월 1일 정식으로 개장하였다. 정식 개장에 앞서 4월 15일에 임시로 개장하였다.#####

3 혼잡도

일반적으로는 그다지 혼잡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지만, 꽃 피는 4월-가정의 달 5월, 그리고 선선한 가을 즈음의 주말에는 그야말로 헬게이트를 형성한다. 아래 모습들은 개장 후 첫 어린이날 풍경. 벼르고 벼르던 문명의 혜택에 기뻐한 부산시민들은 미칠듯이 연지 일대로 모여들었고, 결국 시민공원과 인근의 어린이대공원은 폭발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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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초에 공원주변 도로가 헬게이트가 될 것임을 예견한 시민들은 버스로 몰리기 시작했고, 결국 대부분의 버스들은 저 꼴로 돌아다녔다. 사람이 몰린다 싶은 날 공원을 방문할 사람들은 도시철도 부전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접근할 것을 권한다. 10분 이내로 도착 가능. 서면역 또한 영광도서 쪽 출구에서 올라갈 경우 비슷한 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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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당일 음악분수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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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풍경이 왜 발생했는지를 보여주는 사진. 같은 날 어린이대공원내 동물원인 삼정더파크 입구 모습이다. 대략 매표소 앞으로 추정되는데, 그 앞 까마득한 언덕길이 사람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날 미어 터지는 동물원에서 관람을 포기한 사람들이 약속이나 한 듯 시민공원으로 밀려 내려가기 시작했으니... 위의 사진과 같은 장면이 발생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던 상황. 안 그래도 박 터지는데 위에서 내려오기까지 했으니

4 관광 정보

미군이 쓰던 장교클럽을 개조해서 만든 공원역사관이 있다 공원의 전체적인 역사에대해 쉽고 재밌게 알수있다
남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호수에 분수가 설치되어있는데 시간이 되면 음악에 맞춰 분수가 발사(?)된다. 대중가요, 영화 ost등 장르는 다양하게 트는 거 같다. 호수 근처에 정자가 있으니 햇볕이 강하면 거기서 봐도 된다.

5 규모

면적은 528,278 ㎡이며, 기억, 문화, 즐거움, 자연, 참여의 5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6 시설

역사성 덕에 구 일본군의 건물과 미군 건물이 혼재되어있는 보기 드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 공원역사관 (옛 장교클럽)- 일제강점기~미군정~현재까지 공원부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관. 건물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 하야리아 잔디광장-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잔디광장.축구장 여러개가 들어설만큼의 크기를 자랑한다. 현재는 잔디 양생중이라서 들어갈순 없다. 평일은 잔디광장에 들어갈 수 없지만 주말은 개방되어 있다. 넓은 잔디밭을 뛰놀고 싶은 사람은 주말을 노리자.
  • 방문자센터- 공원 시설관리와 홍보를 담당하는 건물. 직원들의 사무공간이기도 하며 공원 경찰 지구대가 있다.이 건물엔 지하도 있으며, 지하 주차장도 있다. 공원건물중엔 제일 크다. 서면 쪽에서 접근하는 남 1문에서 가장 가까우며, 거울연못 옆에 있다.
  • 문화예술촌 (옛 부대 하사관 숙소)- 도자기 공방을 비롯한 예술가들의 공방이 있다.
  • 뽀로로도서관 (옛 퀀셋 막사)- 뽀통령 답게 아이들이 끊이지 않는곳. 제대로 구경하려면 평일을 노리자.
  • 흔적광장 (옛 영화관)- 옛 영화관이 있던 곳을 헐고 정자를 중심으로 한 광장으로 만들었다.
  • 시민사랑채 (옛 학교)- 하야리아 부대내의 군인 자녀 학교 건물을 전시장으로 리모델링하였다. 개장기념으로 안토니오 가우디바르셀로나 특별전을 했었다.
  • 다솜관 (옛 장교 관사)- 편의점을 비롯한 휴게시설이 있다.
  • 숲속북카페 (옛 사령관 관사)- 말 그대로 도서가 비치된 카페. 간단한 다이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다만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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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의 정원- 시민들이 기부한 꽃과 나무등으로 이루어진 정원. 나무에 기증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 부전천- 공원내 흐르는 천. 청계천과 마찬가지로 논란이 되는 부분인데 자연천이 아니라 수돗물을 흘린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있다. 공원 중간에 있는 전통우물의 물역시 수돗물이라고...
  • 거울연못- 공원외곽에 자리잡은 거대한 인공호수. 장마철 배수로로 쓰일듯하다.
  • 터널분수- 정해진 시간에 물줄기로 터널을 만든다. 터널분수 생성 시 통과하면 매우 많이 젖으므로 적절한 준비가 된 사람만 통과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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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빛 폭포- 거울연못에 있는 거대한 구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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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백사장- 전포천과 연결된 인공 백사장으로 아이들의 놀이터로 쓰이는 듯.
  • 기억의 숲- 자갈이 깔린 작은 숲으로 널찍한 평상(?)이 다수 갖춰져 있다. 공원 내 식수가 전반적으로 어려서 휑한 느낌이 드는것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권해볼 만 한 장소. 해가 저물면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화려한 조명을 밝히기도 한다. 나무는 하야리아 부대 시절부터 있었던 나이많은 나무들을 유용한것인데, 사실 하야리아 부대에는 이런나무들이 많았지만 제대로 유용되지 못하고 어디론가 다 사라졌다며 나무들의 행방에 의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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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디광장- 넒지만 아직은 양생 중이라 들어갈 수가 없다.
  • 카페테리아-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역시 가격이...

7 교통

도시철도

시내버스

양정현대아파트 뒤쪽으로도 걸어서 올 수 있고 어린이대공원이 있는 초읍 방면에서도 무지하게 가깝다.[2] 부산 사는 사람이라면 이 공원 규모가 얼마인지 대략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타 지역에서 일반철도를 이용할 때에는, 부전역에서 내려서 후문으로 나오면 바로 보인다.

8 트리비아

  • 공원 주변의 뉴타운 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
  • 위아래로 초대형 공원+동물원 버프까지 받은 초읍/연지 일대의 교통대란이 더더욱 악화될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 결국 부산시민공원 근처에 초읍로, 새싹로, 연지로 일대는 대규모 교통체증 헬게이트가 열렸다. 평일은 물론이거니와 주말에도 차들로 빼곡히 가득차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곤 한다.[3]
  • 공원 내에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어 있으나 당분간은 이용할 수 없다고 한다. 공원조성 과정에서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BF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아 공원 내 자전거나 오토바이 등이 출입할 수 없도록 하였기 때문이라고. 공원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개선점 등)을 모니터링 중이므로 공원 내 자전거 출입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추후 공원 내 자전거 도로의 자전거 통행 허용 여부를 검토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현재는 공원 각 입구에 설치된 자전거 보관소에 주차를 하고 입장해야 한다. 참고로 시민공원 E마트 쪽 도로에는 자전거도로가 있다.
  • 각 화장실의 휴지통이 작은데 화장실에 비치된 휴지들은 잘 녹는 휴지라서 변기에 버려도 된다고 한다.
  • 쓰레기통이 거의 없다.[4] 아마 공공시설 휴지통에 가정 쓰레기를 벌이는 등 성숙치 못한 시민의식을 가진 일부 사람들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그러니 자신의 쓰레기는 되가져갈 수 있도록 봉지를 준비하자.
  • 공원 내 스낵코너, 카페의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자체 브랜드인 듯 한데 기본 불고기 버거세트가 무려 7000원이다. 그나마 BBQ가 입점해 있는데 19000원 메뉴 두개만 내놓고 있다. 공원 남1문앞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있으니 돈이 아까운 사람은 마트가서 먹을 것을 사오도록 하자.[5]
  • 부산 갈매기 노래 비가 미로 안에 있는데 오탈자가 두 군데나 있다. (...) 부산의 노래라면서 틀리다니!
  • 현재 공원의 일부를 허물고 북문과 남문을 잊는 도로를 건설중이다.
  • 초읍동에 사는 사람으로써 생각하는 바로는 교통체증이 그리 심해지지는 않았다. 원래부터 심했기 때문에. 쉽게 말해서 물컵안에 물이 가득차있는 상태에서 물을 더 부어도 수위가 높아 지지 않듯이..
  • 씨베이파크선이 건설된다면야 교통체증을 해결할 수 있겠지만.. 이 계획상으로는 교통체증을 더 유발할지도 모른다. 일단 노면전차이기 때문에 도로를 차지해야 할 수도 있는대, 그러면 차선이 줄어 들 수 도있다. 중구 일대는 이미 발달해 있기 때문에 도로 확장은 꿈도 못꾼다..
그리고 중구 쪽에는 이미 여가시설이 발달할 만큼 발달했기 때문에 해결 그런거 없다. 초읍선이 부활한다면야 그마나 줄어들겠지만..
  1. 어찌보면 서울의 용산 일대와 비슷한 점이 많은 곳이다. 실제 부전역의 역할도 용산역과 비슷하고.
  2. 이 경우 부산진구청 정류장에 하차하면 바로 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3. 차라리 걸어가는 것이 더 빠를 정도이다. 시민공원 개장과 함께 연지로와 새싹로 일대 도로 확장이 동시에 이루어졌는데도 아무 소용없다. 차들이 계속해서 물밑듯이 들어오기 때문.
  4. 화장실과 일부 건물 측면에 비치.
  5. 2,4번째주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