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클리셰 중 하나. 주로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여성 캐릭터들의 유약함을 나타내기 위한 장치로 쓰인다. 어쩔때는 술 뿐만 아니라 감주 또는 알코올이 미량 들어간 음식(초콜릿 봉봉 등)이나, 술조차 아닌 탄산음료혹은 카페인만으로도 취하는 연출이 나오기도 한다.
하렘물이라면 이 상황에서 장난스러운 고백 이벤트가 연출되기도 하고, 보통은 다음날에 기억이 나지 않는 블랙아웃 현상이 동반된다. 또 술에 취하게 되면 성격이 확 변하는 캐릭터들도 흔하다.
2 실제로는?
한두 잔 정도로 술주정을 부린다거나 발음이 어눌해지는 연출은 어느정도 과장이라고 할 수 있다. 굉장히 독한 보드카 정도라면 모를까.
일반적으로는 술에 취했을때 가장 먼저 드는 기분은 '피곤함'이고, 심한 술주정에 기억까지 잃는 건 거의 일반적인 주량 기준으로서의 블랙아웃에 근접할 정도로 마셔야 나오는 것이다. 특히나 이런 상황을 감주 등으로 연출을 했다면 거의 과장이라고 봐도 좋다고 할수 있겠다.
여기서 좀더 나아가면 알콜을 전혀 먹지 않았음에도 주사를 부리는 희귀한 경우도 있다.
물론 술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만큼 사람마다 어느정도 차이를 보이고, 진짜로 한두 잔만으로 급격하게 취하는 사람도 없지는 않다. 나이가 어리거나 술을 처음 마셔보거나 알코올에 매우 약한 체질인 경우, 정말 와인 한 두잔만으로 판단이 흐려지고 가벼운 주사를 부리거나 발음이 어눌해지는 등 정신상태가 평소와 달라지고 두통과 구역질, 오한 등 숙취까지 호소하는 사례가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라는 의미.
3 예시
무알콜임에도 주사를 부리는 경우는 ☆ 표시.
- 고전부 시리즈 - 지탄다 에루
- 니세코이
- 다가시카시 - 시다레 호타루☆
- 다카포 시리즈 - 아사쿠라 오토메
- 외모지상주의(웹툰) - 박형석
- 우주해적 미토의 대모험 - 넨가 마사츠키☆[1]
- 은혼 - 츠쿠요
- 주문은 토끼입니까? - 카후우 치노 , 호토 코코아 , 키리마 샤로☆
- 테큐 - 오시모토 유리
- 페르소나 4 - 곰☆, 나루카미 유우☆, 아마기 유키코☆, 쿠지카와 리세☆
- ↑ 외계인이라서 소독약을 마시고 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