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페르소나 4)

자칭 특별수사대 멤버
주인공(나루카미 유우)하나무라 요스케사토나카 치에아마기 유키코
타츠미 칸지쿠지카와 리세곰/웅이시로가네 나오토
페르소나 4 & 더 골든 커뮤니티 리스트
0. 광대I. 마법사II. 여법황III. 여황제IV. 황제V. 법황
자칭 특별수사대하나무라 요스케아마기 유키코마가렛타츠미 칸지도지마 료타로
VI. 연인VII. 전차VIII. 정의IX. 은둔자X. 운명XI. 힘
쿠지카와 리세사토나카 치에도지마 나나코여우시로가네 나오토이치죠 코우
나가세 다이스케
XII. 사형수XIII. 사신XIV. 절제XV. 악마XVI. 탑XVII. 별
코니시 나오키쿠로다 히사노미나미 에리우에하라 사요코나카지마 슈
XVIII. 달XIX. 태양XX. 심판0. 어릿광대 → XI. 욕망XX. 영겁XXI. 세계
에비하라 아이오자와 유미
마츠나가 아야네
진실을 쫒는 동료들아다치 토오루마리주인공
(나루카미 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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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4 the ANI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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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4 the Golden ANIMATION

등장인물중 유일하게 작화 차이가 거의 없다

1 소개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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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クマ/
熊田(くまだ/웅이)(인간형일때)
나이모른다곰
성별남자?/남자
신장모른다곰/152cm
체중모른다곰/55kg
혈액형모른다곰
생일모른다곰
별자리모른다곰
대응 커뮤니티별(The Star)
일본판 성우야마구치 캇페이
북미판 성우데이브 위텐버그/샘 리겔[1]
초기 페르소나킨토키도우지
각성후 페르소나카무이[2]
페르소나 시리즈 커뮤니티
P3P4P5
하야세 마모루
사나다 아키히코(女)
토고 히후미


페르소나 4의 등장인물. 원문은 クマ. 북미판에서는 테디(Teddie).

심야 TV에 들어간 주인공 일행이 처음으로 발견한 생물체. 겉보기엔 인형옷[3]을 입은 것 같지만 지퍼를 열어 머리와 몸을 분리해보면 안은 텅 비어 있다. 본인의 말로는 근육이 없어서 힘도 거의 없다는 듯. 원래부터 TV 안 세계에서 살고 있었으며 그 외의 기억은 없다고 한다

손재주가 매우 뛰어나서 TV 안의 안개 속에서 시야를 넓혀주는 안경 역시 곰이 제작하고 있다. 착용하면 시야뿐만 아니라 몸 전체가 안개의 영향을 받지 않는 모양.[4] 본인의 눈 역시 본인이 제작한 렌즈다. 미적 감각이 상당히 좋아서 한 번밖에 만나지 않은 사람에게 그 사람의 이미지 컬러에 맞는 가장 잘 어울리는 안경으로 뚝딱 만들어준다.[5]또한 TV 속 세계에 들어온 사람을 현실 세계로 내보낼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말 끝에 "곰"을 붙이는 게 특징. 1인칭도 거의 항상 "곰"이다. 그 외의 1인칭으로는 기합 들어갔을 때는 오라, 이외에는 보쿠를 쓰는 듯 하다.

원작 게임과 게임에 삽입된 애니메이션에서는 말할 때 쿠마의 입은 움직이지 않지만 하지만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움직이는 걸로 변경.

자신이 살고 있는 TV 안 세계에 자꾸 사람이 들아와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걱정하고 있으며, 초반엔 TV 안에 들어올 수 있는 주인공 일행을 범인으로 의심하기도 한다. 곧 주인공의 페르소나 각성과 함께 보여준 임팩트로 인해 주인공을 항상 '스승님'이라 부른다. 이후 주인공 일행의 내면인 섀도우와 그것을 받아들이는 모습들을 보면서 자신의 정체는 무엇인가 고민하지만 기억조차 없기에 알 수 없었다.

외로움이 많은 성격이라 주인공 일행이 현실 세계로 돌아가려 하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주인공이 손가락을 까딱거려 곰을 부를 때 물어버리고는 "뭐야 뭐야, 이거 무슨 놀이?"라고 물어본다던가 TV 안에 들어갔을 때 '오늘은 뭐하고 놀까?'라며 기대하는 등 아무래도 혼자 있기 심심할 듯. 사실 간단히 '심심하다'기 보단 병적으로 고독을 두려워하는 면이 있다. 곰인형의 외관도 인간에게 사랑받고자하는 욕망이 만들어낸 것. 타인에게 의존하여 자아를 확립한 인물이라 페르소나를 얻은 뒤에도 여전히 끔찍한 유기불안에 시달린다. 심지어 수학여행 때도 따라와서는 "곰 안의 외로움보이가 날뛴 거라고!"라고 변명한다.[6] 교통비는 알바비를 모아서 충당. 유아나 다름없는 극도로 이기적인 성격으로, 약 6~7살쯤의 정신연령을 가지고 있다. 나나코가 어린아이의 긍정적인 면을 극대화시킨 캐릭터라면, 곰은 어린아이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모를 둘 다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외롭다며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며 이벤트들을 불쾌하게 망치는지라(의도된 것으로 보인다. 곰을 연기한 야마구치 캇페이조차 곰의 마음을 그나마 아는 자신이 아니라면 친하게 지낼 수 있을지 의문이란 말을 남겼을 정도. 곰이란 훼방자가 없었다면 꽤나 즐거웠을법한 이벤트들이 적지 않다.) 쿠보나 모로킨과 더불어 곰을 페르소나 4 최악의 비호감 캐릭터로 꼽는 이들도 적지 않은 편.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인물. 곰이 민폐를 끼치고 다니는 것은 타인에게 극도로 의존하는 유형의 정신병적 성향(사실 페르소나4의 주요 인물들은 모두 저마다 특징적인 정신질환을 갖고있다)이 있는데에다 인간세계에선 갓 태어난 어린이나 마찬가지기 때문. 바꿔 말하자면 자신을 통제할 요령이 없기에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억누르지 않은, 아니 못한 욕망이 타인의 욕망과 여지없이 충돌하는 것. 이 녀석이 굉장히 오랜 시간을 외톨이로 지낸데다 가감승제 같은 최소한의 기본 지식조차 없는 갓난아이 정도의 지성을 가진 걸 생각하면 이 정도 수준의 사회성을 지닌 것도 용하긴 하지만…….

식성이 굉장하여 보통 사람의 6~8배는 먹어치우는 듯 하다. 많이 먹으면 몸체가 다운되는지 잠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일행을 긴장시키기도 하였다.

특별극장 마루큐좌에서 섀도의 엄한 발언 하나하나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여름축제 때 여성진 3명을 혼자서 낚아채는 등 여자를 밝힌다. 하지만 수학여행 때 서슴없이 칸지에게 입맞춤을 하거나, 나나코와 료타로가 몸 상태 때문에 병원에 입원해서 주인공과 집에 단 둘이 남을 때 선택지에 따라 주인공과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는 여자를 더 좋아하지만 분위기를 타면 남녀 가리지 않는 듯 하다. 게임 본편에서는 주로 칸지와 엮이나 심야 횡단 미라클 퀴즈에서는 우승 상품이라면서 주인공의 입술을 빼앗는 것에도 성공했다(…). 또 페르소나 Q에서 말하길 자긴 원래 스승님과 결혼하려 했지만 반장님도 괜찮단다(...).

요스케와는 첫만남 때는 서로 니가 범인이라면서 분위기가 험악했지만 범인을 잡기로 약속하고 요스케의 집에서 눌러살면서 주인공 다음으로 사이가 좋아진다. 참고로 곰의 잠자리는 벽장이라는 모양이다. 철없는 동생을 챙겨주는 형같은 느낌. 평소에 요스케가 하도 칸지를 게이라고 놀려댄 영향인지 혹은 칸지가 곰에게 귀엽다면서 관심을 보여서 그런지 칸지를 게이로 인식하는 듯하다(…). 수학여행 때 칸지를 덮친 것도 그렇고 1월에 곰과 집에 둘만 있을 때 주인공이 곰에게 들이대면 곰이 "스승님이 칸지냐?!"라면서 화낸다.

항상 하이 텐션에 촐랑대는 성격. 곰 모드로도 인간 모드로도 대단히 귀여운 외모에다가 붙임성이 좋아서 아이들과 아줌마들에겐 아이돌 급의 인기를 자랑한다.

여자들은 모두 이름의 2음절+쨩[7]으로 부르며 남자들도 모두 별명으로 부른다.[8] 미츠루와 사나다에게마저 별명을 붙이는 친화력에 쥰페이는 기겁한다.

가끔 의도적으로 농담을 하기도 하지만 너무 썰렁해서 아저씨 개그에도 웃는 유키코마저 무시한다(…).

초반에는 백업 역할과 길 안내를 맡는다. 하지만 백업 능력이 뛰어난 건 아니고 그냥 기억해두는 정도라서 적들의 자세한 스테이터스는 직접 알아내야 하며 적들의 사용 스킬은 기억하지 못한다. 중반부에 전문 백업&네비게이터 역할인 쿠지카와 리세가 합류한 이후로는 전투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어째 전작의 학생회장님과 같은 포지션.... 게다가 공격 속성도 빙결이다. 노린 건가?

여담으로 일본판과 북미판 목소리의 차이가 가장 큰 캐릭터 중 한 명. 일본판은 장난끼 많으면서 귀여운 목소리인데 비해 북미판은 웬 아저씨가 어린이 목소리 연기를 하는 것 같다는(...) 평이 대부분. 확실히 일본판 음성이 더 귀엽다. 오오 야마구치 캇페이 오오 물론 서양 취향답게 거기선 반대로 일본판은 정신사납고 짜증나는데 비해 북미판은 악동스럽다고 호평.이것도 듣다보면 묘하게 정감간다

1.1 섀도우

원래 내용물이 텅 비어 있어 진짜 자신이 누군인지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던 중, 쿠지카와 리세를 구출할 때 그녀가 아이돌로서의 자신과 진짜 자신의 괴리감에서 오는 괴로움을 가지고 있던 것을 보며 곰의 고민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그 직후 섀도 리세의 압도적인 분석 능력으로 아군이 위험에 처하자 곰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생각하는 것 보다 몸이 먼저 움직여 섀도 리세에게 자폭을 시전. 일행을 지키고 커다란 피해를 입는다. 이 자폭의 여파로 한동안 납작해지는데 나름 귀엽다.

자신의 의지가 아닌 다른 의지가 몸을 먼저 움직였다는 점에 곰은 자신이 아닌 다른 의지를 느끼게 되는데다가 리세가 그녀의 섀도를 받아들이며 하는 말 "(가짜 내가 없듯이) 진짜 나 같은 건 없는거구나" 라는 말을 듣고 진짜 자신이 누군지 알아가는 곰의 마음 속에 억눌려있던 진실에 대한 의심과 불안, 부정하고 싶었던 자신의 정체가 섀도화하여 일행 앞에 나타나게 된다. 곰의 그림자는 당황한 곰에게 "너는 처음부터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몰아붙이고 직접 곰의 정체를 말하려 하자 곰이 달려들어 막으려 한다. 그러나 곰의 그림자는 곰을 가볍게 튕겨날리고는, 진실을 쫓는 주인공 일행을 비웃으며 전투 개시.

무언가의 간섭을 받아 나타난 섀도라서인지 아르카나가 달. 곰의 아르카나인 별과 다르다. 일반적인 해석으로 별의 아르카나가 갖는 의미는 '희망'이다. 그와 반대로, 달의 아르카나가 갖는 의미는 '의심'이다. 자신에 대한 의심이 희망으로 바뀐다는 부분에서 세심함이 돋보이는 부분. 다른 동료들의 섀도는 '억압하던 자신의 내면'이기 때문에 섀도의 아르카나가 자신의 아르카나와 동일하다.

Shadow_Teddie_appears_in_P4A.png
(P4A에서의 섀도 등장 씬. 보시다시피 크고 아름답다.)

섀도를 쓰러뜨리면 자신이 아무것도 아닐지도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동료들에게 같이 정체를 찾아주겠다는 약속을 받으면서 페르소나 킨토키도우지를 각성한다. 이후 한동안 엉망진창인 몸을 되돌리기 위해 혼자서 트레이닝에 집중한다.

곰의 그림자의 어투는 본체의 장난끼 강한 어투가 아니라 카리스마가 강력한 어투로, 과거 SNK의 모 격투게임 보스였던 그 캐릭터를 연상케한다. 게임에서든 애니에서든 처음 보는 사람들을 경악시킬 정도의 연기력을 보여줬다. 성우인 야마구치 캇페이의 진면목을 볼수 있는 대목.

1.1.1 vs 곰의 그림자

특별한 공격 내성은 없고 (빙결 흡수만 존재), 초반에는 컨센트레이트->마하부흐라, 마하라쿤다->히트웨이브, 전체 마봉 효과를 일으키는 우자의 속삭임을 사용한다. 약점을 찌르면 데카쟈/데쿤다로 보조계의 효과를 지운다. 다행히 곰의 섀도는 강력한 공격을 하지는 않으므로 약점만 찔리지 않는다면 죽지는 않는다. 따라서 빙결 무효 이상의 페르소나에 데쿤다와 전체 회복 스킬을 계승시켜 두는 게 좋다. 이 시점에선 메디라마를 아직 쓸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상점에서 마카 잎을 잔뜩 사와서 대신하는 것도 상관없다. 그 외에는 마봉 효과를 풀어줄 입가심 약과 뒤에서 나오는 마수 니힐에 대처하기 위한 각성제도 충분히 챙겨두자.

3분의 1정도 HP를 감소시키면 울트라 차지를 사용해 그 다음 턴까지 힘을 계속 모은다. 2턴 후 마수 니힐을 날리는데 가드를 하면 데미지를 받지 않지만, 그렇지 않다면 큰 대미지+기절이 걸리며, 만약 기절해 있는 상태였다면 즉사한다. 첫 시전 때는 가드할 타이밍을 리세가 알려주지만 그 다음부터는 알려주지 않는데, 울트라 차지를 사용했다면 그 다음 다음 턴에 마수 니힐이 날아온다고 생각하고 신경쓰면 된다. 힘을 모으고 있는 상태에서 많은 데미지를 주면 힘이 빠지면서 다운 상태가 되고 다구리 찬스가 온다! 근데 그렇게 힘을 빼놔도 리세는 공격이 올 거라고 거짓말한다.

따라서 동료에게 기절이 걸리면 바로바로 풀어주어야 한다. 체력 회복 아이템이 부족하다면 일부러 죽이고 나서 반혼향으로 살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만약 회복할 수 없는 상태에서 주인공이 기절 상태라면 게임 오버다.

2분의 1까지 HP를 깎으면 허무로의 인도->1 more 발생->울트라 차지 패턴이 나온다. 허무로의 인도는 피해를 입힌 위에 기절 상태로 만드므로 바로 기절 상태를 회복시켜 주는 게 중요하다.

실상 준비만 해뒀으면 난이도는 높은게 아니지만 피통이 너무 커서 때리다 지치는게 문제. 칸지의 킬 러시+라쿤다+타루카쟈 조합이면 300 정도의 데미지가 나와 수월해진다. 단, HP 소모가 꽤 크므로 회복에 주의.

1.2 내용물

페르소나를 각성한 후 주인공 일행이 사는 세상도 재밌겠다는 이유로 TV 안 세계에서 나와 현실 세계에서 생활하게 된다. 여태까진 못 나온 게 아니라 나온다는 발상을 한 적이 없어서 안 나왔다고 한다. 흠좀무. 페르소나, 즉 자아를 각성한 영향인지 내용물이 생기게 된다. 그런데 이 내용물이 금발 벽안의 미소년이다.[9][10] 덕분에 평상시 곰을 귀여워했던 타츠미 칸지하나무라 요스케에게 "네 취향 아냐?"라며 놀림받는다. 외견상 대단한 미소년이지만 요스케와 마찬가지로 입만 열면 깨는 스타일.

현실 세계에선 곰 모드와 인간 모드를 적절히 운용하지만 TV 안에선 곰 모드를 절대 풀지 않는다. 전투멤버 편성시에도 그냥 곰 모습으로 다니니 안심할 사람은 안심하고 좌절할 사람은 좌절하도록 하자. 던전 내를 돌아다닐 때 곰을 파티에 합류시키면 던전 공략 내내 애들용 뽁뽁이 신발 소리를 듣게 된다. 쿠보 미츠오 던전 공략 시 배경 음악에 더해져 그 괴랄함이 한층 더 늘어난다(…). 확장판인 P4G에서는 코스튬에 따라 TV 안에서도 곰 모드를 풀기도 한다. 외모 때문에 코스튬을 못 입는다는 점을 개선했나보다.[11]

인간일 때의 가명은 웅(熊)이. 배경은 일본인데 혼자만 따로 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는 한글 번역진의 업적으로, 원래는 쿠마다(熊田). 그대로 읽으면 '곰이다'라는 의미가 된다. 점원이 누구냐고 물었을때 '곰이다'라고 답해서 저런 이름이 된 듯. 나나코를 비롯한 이나바 시민들은 최근 인형 탈 알바를 시작한 미소년 쿠마다 씨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동일인물 취급 받는 것도 그 때문.(PSC 中)

인간 모드일 때의 키와 체중은 152cm/55kg.[12] X선 촬영을 하면 아무것도 찍히지 않는다. 곰모드의 스펙은 자신도 모른다고 한다. 공식 설정집에 나온 스펙 설명에서 이 부분은 "知らんクマ(몰라곰)"라고만 되어 있다. 헌데 어째 곰 버전이 더 키가 작은 듯 하다. 게다가 곰의 구조상 인간이 들어갈 수 없다. 첫 등장 모델링을 뜯어보면 다리가 잘려있을 것이다 그런데 나루카미 유우는 애니메이션에서 저걸 입고 아르바이트를 했다! 결국 페르소나 스토커 클럽에서는 곰 인형의 크기를 대폭 키우는 것으로 겨우 사람이 들어갈 수 있게 보정.

현실 세계으로 나온 뒤에는 하나무라 요스케의 제안으로 쥬네스에서 홍보 인형옷 알바를 하고있다. 이외에도 상품을 정리하거나[13] 한여름에 곰 상태로 철판 야키소바도 만드는 것을 보면 굉장히 힘든 것 같다.[14] 급여도 숙식제공에 적은 급료가 전부인 듯. 하지만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 꽤나 즐거워 한다. 또한 급료를 모아서 아이스크림의 일종인 홈런바를 사먹는게 일생의 낙인 듯 하다. 작중 요스케가 '이녀석 또 홈런바 사먹으러 갔나?'라는 식의 말을 꺼내기도 하며 아르바이트 중 홈런바를 무료로 제공하지 않겠다는 말을 듣자 흠칫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곰의 인기는 상당한지 마스코트 알바를 할 땐 항상 아이들이 몰려있고 본사에서 시찰을 오자 전속모델로 스카웃까지 들어왔다. [15]그런데 어째 인기가 많은 건 쥬네스에서 뿐이고 밖을 돌아다닐 때는 어디까지나 귀엽지만 이상하게 생긴 인형탈일 뿐인지라 과자까지 주면서 "저리 가"라고 하는 것 같다. 그걸 또 친절하다면서 좋아하는 곰을 보면 눈물이... 바이크를 타고 바다로 놀러갈 땐 신원이 없으니 면허는 고사하고 신체구조상(탈을 벗으면 어떻게든 되겠지만...) 칸지의 자전거보다도 열악한 인라인을 타고 갔다. 당연히 땡볕에서 장시간 탈을 쓰고 인라인을 타니 표정이 맛이 갔다. 바이크 추격 땐 여유롭게 인라인을 타고 오다가 적 1체에게 드롭킥을 먹여 크리티컬로 다운시킨다.

현실에서 생활하면서 도지마 나나코와 친해지게 되고, 쿠보 미츠오 검거 후 범인이 잡혔으니 이제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자 곰이 떠나는 걸 싫어한 나나코와 같이 놀자는 약속을 하게 된다.

문화제 때 게스트로 여장도 한다. 다른 3명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 근데 아무리 봐도 유명한 모 소설의 주인공이다.

1.3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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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상 페르소나3, 4 세계관에서 페르소나 사용자들의 페르소나 아르카나는 아주 특별한 예외를 제외하면 13번째인 '사신(죽음)'을 넘는 경우가 없다. 이는 '산 자는 죽음을 넘을 수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중략) 현재까지 이 사신(죽음)을 넘어선 아르카나는 과 '세계'뿐이다. - 뉵스 아바타 항목 中

사실 쿠마는 섀도우의 일종이었다.

나마타메 타로 검거 후 저쪽 세계에서 흘러나온 안개의 영향으로 나나코가 며칠간 괴로워하다 죽자 자신이 TV 안의 유일한 존재인데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절망해 버리고, 현실 세계에 있을 의미를 잃어버리게 되어 벨벳 룸이 있는 안개 속의 세계로 흘러들어온다. 그 곳에서 헤매며 나나코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과 자신의 존재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다 결국 자신의 정체를 기억해 내게 된다.

이후 며칠 간 안개 속에서 해매다 벨벳 룸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주인공을 만나 자신의 정체를 털어놓는다. 사실 곰은 다른 섀도우들과 마찬가지로 TV 속 세계에 존재하던 이름 없는 사념체에 불과했지만, 어느 순간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에 자아를 갖게 되었고, 자아를 가지게 되자 자신이 그림자일 뿐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어 그 사실을 스스로 기억에서 지워버렸던 것이다. 모습이 마스코트 같은 귀여운 인형 형상이었던 이유도[16] 사랑받기 위해서였던 것.

그리고 곰은 예전에 곰의 그림자가 말한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말이 사실이었다 한다. 그리고 나나코가 죽는 동안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것에 낙담하지만 주인공에게 나나코가 살아났다는 사실을 듣고 안심, 현실 세계로 돌아간다.

곰이 돌아간 뒤 사라져 있던 이고르마가렛이 다시 등장하는데, 이고르는 이런 말을 해 준다.

당신은 언어만이 아닌 것도 이 방에 받아들이신 것 같군요. 이곳은 키워야 할 자아를 가진 손님을 위한 곳, 자아의 조각인 섀도 따위가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곰은 섀도였지만 스스로의 자아와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으니 이고르의 말대로 더 이상 섀도우는 아니다. 그렇다고 인간인 것도 아니니 말 그대로 언어로는 설명할 수 없는 존재. 즉, 곰은 자아를 가지고 자신의 어두운 내면을 받아들여 섀도우를 물리치고 페르소나를 각성함으로써 새도우라는 존재를 탈피한 것이다. 나오토가 말하길 자아가 섀도를 제어해 페르소나를 얻은 것과 섀도가 자아를 가지고 페르소나를 얻은 건 그저 순서가 다를 뿐이다.

현실로 돌아왔지만 자신이 아무 도움도 안 된다는 생각은 변하지 않은 차, 혼수상태에서 잠시 깨어난 나나코에게 '곰의 목소리가 들렸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불러온 의사에게서 '나나코의 병의 원인은 불명'이라는 말을 듣고 깨달음을 얻어 "만약 곰이 불명의 존재라면, 어떻게 변할 지도 불명. …그렇다면, 곰이 스스로 불명이 아니게 하면 되는 거야!" "섀도라서 어쨌다는 거야, 나에게도 분명 할 수 있는 일이 있어!"라고 다짐하며 페르소나가 각성. 동료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동료들이 모여있는 쥬네스로 가서 자신의 정체를 모두에게 밝히고 따뜻하게 받아들여진다.요스케 왈 "우리는 원래 미묘하게 비틀린 놈들 모임이니까." 이후 메뉴에서 상황에 대해 대화해보면 이 세상에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이면서도 여자한테 인기가 많은 사람이 있을거라고 하는데, 이건 아무래도 모치즈키 료지...

진엔딩 루트에서 최종보스를 물리친 후 안개가 걷힌 세계를 보며 놀라워하는 동료들에게 '이건 아주 먼 옛날 이 세계의 모습이야!'라고 하는데, 의외로 나이가 많은 모양. 그리고 주인공이 도시로 돌아간 이후로는 TV 안 세계에 다시 안개가 끼지 않도록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두 달 후에 또 [17]

2 커뮤니티

커뮤니티 아르카나는 . 쿠지카와 리세의 정보 수집을 시작할 때 곰이 여전히 자신의 정체를 고민하고 있는 것을 주인공이 신경써주면서 발생한다. 시나리오의 키 포인트와 전달하려는 주제 중 하나를 쥐고 있는 캐릭터라 평가받는다.

올리는 방법은 따로 없고 스토리를 진행히면서 일어나는 이벤트 속에서 저절로 올라가기 때문에 딱히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반대로 페르소나 각성과 각종 보조기능을 위해서는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그 누구의 커뮤를 올리지 않아도 MAX를 달성할 수 있으며, 3월에 인사하러 돌아다닐 때 혹시 MAX를 찍은 커뮤니티가 단 하나도 없다 하더라도 곰만은 만날 수 있다. 요스케 커뮤가 MAX일 경우 쥬네스 푸드 코트에서 곰 모드로 요스케와 함께 있는 모습을, 요스케 커뮤가 MAX가 아닐 경우 사메강변 도로에서 인간 모드로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부러 아무런 커뮤도 MAX를 찍지 않으면 최종보스전에서 주인공이 곰의 격려를 듣고 페르소나를 각성하는 진풍경을 볼 수도 있다. 사실 주인공의 혼에 고독을 찾아오지 않게 하는 건 마가렛이 아니라 곰일지도 모른다

3 게임 내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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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토키도우지(초기전용)카무이(각성후)

초기 페르소나는 킨토키도우지[18]이며 전생 후에는 카무이. 약점은 전격이며 전생 후에도 약점이 사라지지 않는다. 물리공격의 형태는 페르소나 3사나다 아키히코처럼 격투 계열로 사용 무기 역시 너클이나 글러브 같은 종류. 모션은 몸을 한바퀴 돌리면서 베어내는 동작.

파티원 중에선 유일의 귀환 마법 트라에스트를 가졌지만 사용하기엔 SP가 아깝고 귀환 아이템이 싼 편이라 트라에스트를 사용할 일은 거의 없다. 사실 SP보다도 스킬 칸이 아까워서 나중에 스킬칸이 차면 바로 덮어씌운다.

동료 합류시부터 메디라마가 있고 치에와 같은 빙결속성이지만 물리위주인 치에와 다르게 ~다인 계열까지 마법을 습득하며 회복계열과 카쟈 계열 마법을 골고루 습득한다. 유키코를 대신해서 힐러역을 맡길 수 있으며 마력 자체도 높은 편이라 딜러로 써도 쓸만하다. 유키코와 동일하게 전생 후에도 페르소나의 약점이 지워지지 않는다는 점을 주의. 내구가 부족해서 받는 데미지도 크고 잘 죽는다는 게 단점. 위에 말했듯이 커뮤도 스토리 진행에 따라 올라가는 관계로 조기에 이악물기를 배울 수도 없다.

유키코와는 달리 메시아라이저를 배우지는 않으나 마하타루카쟈와 마하라쿠카쟈를 배우므로 요스케와 함께 파티에 넣으면 마하~카쟈계열을 전부 사용 가능해진다. 단, 약점이 하나무라 요스케와 겹치기 때문에 함께 파티 주력으로 쓸 생각이라면 요스케의 페르소나를 각성시켜서 전격 약점을 없애는 게 좋다.

추격의 성능은 요스케와 동일하게 적 1체에게 데미지 + 다운. 요스케가 가로 회전이라면 곰은 아예 점프해서 드릴처럼 회전하며 찌른다. 그리고 나서 폼잡는 모습이 묘하게 귀엽다.

킨도키도우지

물리화염빙결전격질풍어둠
내성약점

카무이

물리화염빙결전격질풍어둠
무효약점내성내성
기술명습득레벨
메디라마 (メディラマ)초기 기술
부흐라 (ブフーラ)초기 기술
에너지 샤워 (エナジーシャワー)초기 기술
트라에스트 (トラエスト)Lv36
마하부흐라 (マハブフーラ)Lv38
빙결 부스터(氷結ブースタ)Lv40
마하타루카쟈 (マハタルカジャ)Lv42
빙결 가드킬 (氷結ガードキル)Lv44
디아라한 (ディアラハン)Lv49
부흐다인 (ブフダイン)Lv54
마하라쿠카쟈 (マハラクカジャ)Lv58
아무리타 (アムリタ)Lv61
사마리캄 (サマリカーム)Lv63
마하부흐다인 (マハブフダイン)Lv67
메디아라한 (メディアラハン)Lv70
빙결 하이부스터 (氷結ハイブースタ)Lv72

3.1 페르소나 4 더 골든

카무이모시리(최종각성)

상황에 따라 딜링, 버프, 힐링 모두를 책임 질 수 있지만 다른 캐릭터에 비해 상당히 불안정한 캐릭터

다른 캐릭터처럼 약점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운용은 원작과 비슷하다. 더욱이 동료 중에는 나오토를 제외하고 혼자만 내성이 3개가 되기 때문에 내성에서는 나오토 다음으로 뛰어나다.(1차 전생 후 빙결 무효, 전격 약점, 질풍 내성, 어둠 내성)

요스케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은 상향이 많이 되었지만, 요스케는 본래부터 고성능이기라도 했지 곰은 문제점이 확실히 보이는데 불구하고 상향을 받지 못했다. 딜러 겸 힐러로 가자니 컨센트레이트, 화염, 메시아라이저까지 있는 유키코에게 후달리고(곰은 컨센트레이트와 메시아라이저가 없다.) 버프와 디버프 스킬을 활용하여 팀원 지원쪽으로 가닥을 잡자니 철벽방어를 자랑하는 나오토와 팀원 전체에게 히트라이저 거는 치에에 비해 어정쩡하다. 그래도 버퍼로서는 활로가 보이는게 동료중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마하라쿠카쟈, 그리고 마하타루카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성기 때문에 본인이 차지를 쓰기 힘들정도인 치에보다는 효율적으로 동료들에게 버프를 걸 수 있는 건 위안으로 삼을만하다. 다만 오리지널에서도 그랬듯이 커뮤니티가 스토리 진행에 따라 오르기 때문에 커뮤니티 스킬을 배우는 시기가 다른 동료에 비해 늦는 편이다.

골든으로 오면서 페르소나를 한 번 더 전생시킬 수 있게 되었는데 카무이 > 카무이모시리 로 변한다. 생김새는 무지개가 그려진 장난감 로켓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바이크 스킬에서 특이한 구성이 많다. 동료들 중 유일하게 아군 디버프 해제기인 데쿤다를 배운다. 랜더마이저를 쓰는 보스에게는 쓸만할 것이다. 적의 버프 해제기인 데카쟈는 요스케에게 있다. 흡혈은 곰의 물리스킬은 기간피스트와 머스터드 봄 뿐이고, 흡혈량 자체가 낮아서 버려지는 스킬. 머스터드 봄은 곰이 물리계가 아닌지라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흰 벽은 빙결 약점인 유키코에게 유용하지만 그것 뿐이다. 마지막의 진 물리간파는 의외로 내구가 낮아 유리몸인 곰에게 쓸만하다.

Come Come Miracle!/Come On Miracle!/뭔가 온다곰데데데~엔! - 캄캄 미라클 사용 대사

최종각성기는 캄캄 미라클. 페르소나 3의 믹스레이드, 한여름 밤의 꿈과 거의 같다.[19] 다른 점이라면 상태이상이 적에게만 걸리거나 아군에게만 걸리거나 전체에 걸릴 수도 있다는 점 뿐. 성능은... 애매하다. 아니, 솔직히 말해 썩었다. 어거지로 쓸만한 상황을 찾아본다면 마리 던전에서 SP에 제약을 받을때 확률성 SP회복수단이 된다는 것과 리세의 열혈팬 트로피를 위해 일부러 상태이상을 걸기 위한 용도. 그래도 일반적인 경우에 한해서 쓸모없다는건 변함없다. 코스튬으로 인간모드로 바꿀 수 있다는걸로 위안으로 삼자. 참고로 월광관 고교 승리포즈는 초딩. 그리고 물리스킬을 사용할 때의 모션은 P4A 마지막에서 거둬들이는 자를 처리했던 바로 그 토마호크 시밤쾅☆

P4G에 와서는 요스케의 커뮤니티 맥스를 찍고 각성시켜 스사노오를 만들어도 전격 약점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요스케와 한 파티에 넣으려면 다소 고민을 해봐야 한다.

어쨌든 정리하자면 좋게 말하면 올라운더, 나쁘게 말하면 이도 저도 아닌 포지션이라 할 수 있겠다.

킨도키도우지

물리화염빙결전격질풍어둠
내성약점

카무이

물리화염빙결전격질풍어둠
무효약점내성내성

카무이모시리

물리화염빙결전격질풍어둠
흡수약점무효무효
기술명습득조건
메디라마 (メディラマ)초기 기술
부흐라 (ブフーラ)초기 기술
에너지 샤워 (エナジーシャワー)초기 기술
트라에스트 (トラエスト)Lv36
마하부흐라 (マハブフーラ)Lv38
빙결 부스터(氷結ブースタ)Lv40
마하타루카쟈 (マハタルカジャ)Lv42
빙결 가드킬 (氷結ガードキル)Lv44
디아라한 (ディアラハン)Lv49
부흐다인 (ブフダイン)Lv54
마하라쿠카쟈 (マハラクカジャ)Lv58
암리타 (アムリタ)Lv61
기간피스트 (ギガンフィスト)Lv63
마하부흐다인 (マハブフダイン)Lv67
메디아라한 (メディアラハン)Lv70
빙결 하이부스터 (氷結ハイブースタ)Lv72
데쿤다 (デクンダ)바이크 첫번째
흡혈 (吸血)바이크 두번째
머스터드 봄 (マスタードボム)바이크 세번째
흰 벽 (白の壁)바이크 네번째
진 물리간파 (真・物理見切り)바이크 마지막
방어의 마음가짐 (防御の心得)커뮤니티 Lv2
리캄 (リカーム)커뮤니티 Lv4
마하라쿤다 (マハラクンダ)커뮤니티 Lv6
사마리캄 (サマリカーム)커뮤니티 Lv8
진 전격간파 (真・電撃見切り)커뮤니티 MAX
캄캄 미라클 (カムカムミラクル)최종각성시

4 P4U에서

500px
페르소나 4 디 얼티밋 인 마요나카 아레나의 원흉(?). 심야 TV를 통해 자칭 특별수사대원들을 참여시킨 격투대회를 연다. 이상하게도 왠지 함장같은 옷을 입고 있고, 자신을 곰 총통이라고 자칭한다(…)[20] 허나, 곰 총통은 진짜 곰이 아니었다.

곰은 알바 중 TV 속이 이상하다는 걸 느끼게 되는데 이걸 요스케가 알바를 째고 놀고 있다고 판단(…)하여 TV속으로 들어간다. 그 후 정신을 잃고 갇히지만, 도망쳐서 짝퉁인 곰 총통을 무찌르려 마음을 먹는다. 그리고 학생회장을 만나 미모에 반하여 기사가 되기를 자청. 겸사겸사 귀여운 자신의 털과 곰 총통의 털도 구분 못하는 동료를 때려눕히면서 진행한다.

역시 곰 아니랄까봐(…) 학생회장에게 플래그를 꽂고 그녀를 회수하려는 키리조 일행과 대치한다. 그리고 학생회장과 같이 지내면서 이번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데...

묘하게도 스토리상 여캐들과의 만남이 많은 편. 다른 캐릭터가 스토리상 마지막에 만난다던가 하는데 곰은 그냥 가는 길에 잠깐이라도 얼굴을 볼 수 있다. 못만나는 여캐가 없는 건 아니지만…. 뭘까, 이 전개는.

네비 보이스를 써보면 격투게임 관련 네타를 연발한다.
격투게임 뿐만 아니라 부론트씨 관련 네타 까지 등장하는걸 보면 온갖 인터넷 네타에 빠삭한듯 하다.

5 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래버린스

파일:Attachment/곰(페르소나 4)/kumaq.png
TV 속 세계에서 만난 수수께끼의 생물. 요스케 집 벽장에서 더부살이 중.
빙결, 회복 계열 스킬을 익힌다. 그럭저럭 뭐든지 가능하다. 움직임이 느린 건 애교로 봐주자.
전방형 무기: 발톱(참격속성)

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라비린스에서는 여성진이 2배로 늘어난 고로 던지는 개드립도 2배로 늘어났다. 보통 여성진에게 작업을 걸다가 거부당하거나 철저히 무시당하는(...) 패턴. 특히 유카리는 쥰페이가 2명이 된 거 같다며 아주 질색한다.

스킬은 마법 위주이면서 스텟은 이상하게 운만 많이 오른다. 운을 제외한 나머지 스텟은 처참한 수준으로 그나마 높은게 마력이긴 하지만 그것조차 어중간하며, 내구와 속도는 둘 다 뒤에서 2등이다. 최종스킬 구성은 부흐다인, 마하부흐다인, 사마리캄. 전생해서 카무이가 되면 질풍과 어둠 내성이 추가되고 "암리타"를 배운다. 효과는 아군 한 명에게 전체회복과 더불어 상태이상, 봉인까지 다 풀어주지만 대상이 단일이다. 무료 DLC 진 오르페우스 전용기보다 못한 전생기 낮은 속도를 이용할 생각이라면 적의 행동을 치밀하게 계산하여 사마리캄이나 암리타를 걸어주는 식으로 활용이 되겠지만 그전에 이놈이 뻗어버리면... 덕분에 최약캐로 분류되는 캐릭중에서도 사용빈도는 최저, 아무래도 힐담당이 시간이 갈수록 의미가 없어지는 이유도 있으며[21] 다른 들은 팬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어서 쇼타콘이라던가 나름 쓰이기라도 하는데...

6 페르소나 4 댄싱 올 나이트

곰 모드웅이 모드

MC 역할을 맡은 PV에 P4D에 사용될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3D 모델링이 등장했다. 페르소나 채널 2015의 막간에도 이 모델링의 곰이 사회로 등장했다. 결국 등장 확정.

웅이 모드는 황금색 왕관과 망토를, 곰 모드는 엘비스 프레슬리를 연상케 하는 복장을 입고 있는데 웅이 모드 의상은 주문제작한 것이지만 곰가죽은 그런 적 없다. 즉 곰의 수제작(...).

이번 작품에서도 모든 여캐를 별명으로 부르고 다니는데 심지어 모두가 꺼려하던 오치미즈 쿄우카 프로듀서마저 옷치라고 불러 그녀를 잠깐 스턴시켰다.

곰이 메인 캐릭터인 곡은 Pursuing My True Self 오사와 신이치 리믹스와 Like a dream come true의 두 곡. 둘 모두 재밌는 연출이 많은 유쾌한 곡이다. 춤출 때는 곰 탈을 쓰고 추다가 안무중 탈을 벗고 내용물이 나와 춤을 추다가 피니시 때 탈을 쓰고 페르소나를 불러야 하기 때문에 안무중 다시 탈을 쓴다. 곰가죽 (스테이지용)을 착용했을 때의 웅이는 노란 망토와 왕관을 쓰지만 코스튬을 바꾸면 통상 웅이와 여장 버전(앨리스)가 랜덤으로 나온다. 심지어 단 한 순간만 웅이가 튀어나오는 Reach Out To The Truth (Dancing on PERSONA STAGE)에서도 랜덤으로 앨리스가 나오기도 한다.
페르소나 소환연출은 턴테이블 스크래치. 이 연주는 게임의 스크래치 SE를 담당하기도 한 DJ WAKA가 직접 녹음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치에의 파트너로 같이 춤추다가 퇴장할 때는 치에에게 걷어차여서 퇴장한다.(...) 곰 탈의 팔다리가 워낙 짧아서 얼핏 보면 적당히 흐느적거리는 걸로 보인다.
DLC코스튬으로 P4U2의 곰총통 복장이 무료배포됐는데, 남이 멋대로 만든 흑역사나 마찬가지라 입히면 별로 안 좋아한다. P 컬러 셀렉션 1번 색은 히호에 2번 색상은 (곰 모드)와 중딩(웅이 모드)이다.

7 기타

역대 페르소나 동료 캐릭터들 중 가장 디자인이 특이해서 담당 성우인 야마구치 캇페이가 처음 봤을 때 "페르소나의 일종인가요?"라고 대뜸 질문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녀석의 정체와 페르소나 4의 페르소나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생각해 보면, 캇페이의 질문이 결과적으로 이 게임의 핵심을 정확하게 찌르는 질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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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설정에서는 지금보다 훨씬 곰에 가까운 이미지였지만, 귀염성이 떨어졌기 때문인지 수정 작업을 거치면서 점점 곰의 이미지가 없어졌고, 최종 확정안에서는 결국 이게 곰인지 뭔지 모르게 되어버렸다.꽤나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원판 고증을 희생해서 귀요미 이미지를 얻었다 게다가 원래 곰이 여자고 시로가네 나오토가 남자였는데, 나오토를 여자로 바꾸면서 이 쪽을 남자로 바꿨다고 한다. 덧붙여 게임상에서 리세와 엮여 연속 보스전을 해야 하지만, 원래는 나오토 구출 이후에 개별 이벤트를 거쳐 본인이 심야TV에 비친 뒤 종적이 묘연해지는 스토리라인이 구상되어 있었다. 이것 또한 나오토의 영입 시기가 뒤로 한참 미뤄지고 난 뒤에 리세와 네비게이션 역할을 교대한다는 의미로 현재의 스토리가 된 모양. 더미 데이터 중에 곰이 나오토를 서포트하는 각종 대사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고, 나오토가 곰을 구하러 가자고 재촉하는 대사가 남아 있는 것으로 그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영상의 2분 쯤 후부터 나온다.

희한하게도 페르소나 4의 공식 이미지 중 제대로 나온 그림이 별로 없다. 게임 내 스탠딩 이미지와 설정화를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주인공과의 투샷 중 표정이 정말 애매한 게 하나 있다. 타이틀 표지에서도 그다지 좋게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추격이나 총공격 시 이미지는 의도적으로 안 멋지다. 안습.

P4A에서는 가루가린 아이즈를 맞고 노화된 상태에서도[22] 좀 힘들어하긴 했지만 페르소나를 말짱히 소환해 내서[23] 또 다시 사나다 아키히코를 물먹였다. 결과적으로 P4U2에서 성인이 된 아키히코가 카이사르를 아무 문제 없이 소환하게 되면서 페르소나 트리니티 소울이 완벽한 흑역사로 굴러떨어지게 되었다.

파일:Attachment/곰(페르소나 4)/kumanonakanikuma.jpg
마요나카 나마테레비에서(...)

마스코트성을 최대한 살리려는 의도인지는 몰라도 아틀라스의 게임인 "캐서린"에서 주인공 빈센트의 단골 술집에도 쿠마 인형이 있으며, 은근히 각종 이벤트에서 MC 기믹을 많이 맡는 캐릭터. 심야 횡단 미라클 퀴즈나 P4U 같은 경우도 그렇고, 페르소나 신작 발표회나 페르소나 라이브 콘서트에서도 실물 곰 인형탈이 등장해 메인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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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인형잠옷을 입은 팬의 좋아 죽는 모습
기타 곰 복장이 페르소나 스토커 클럽 등에 등장, 콜라보 카페에서 전시되기도 했다. 위 사진의 것은 그것을 구입하거나 자작한 팬의 모습인 듯.
  1. P4U부터 성우가 교체되었다.
  2. 골든에서 추가된 최종 각성 페르소나는 카무이모시리(kamuy mosir). 아이누어로 신의 땅이라는 뜻으로, 인간이 사는 땅이라는 '아이누모시리'와 대응하는 말이다.
  3. 물론 실제 곰과는 전혀 닮지 않은 건 물론이고, 곰을 연상하기도 힘든 디자인이다. 동그란 동물귀가 유일하게 곰 같다고 할 수 있는 부분.
  4. 페르소나 스토커 클럽에서 공개된 설정에 의하면 TV 속 세계에 구현된 이나바 상점가의 안경점에 가서 직접 만든다고 한다. 다만 안개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되는 특수효과는 어떻게 부여하는 것인지 불명.
  5. 치에의 이미지컬러는 녹색이지만 보색인 노란색 안경인 것과 칸지는 안경이 아닌 선글라스인 것이 곰의 센스를 잘 보여준다.디자이너의 센스겠지만
  6. 이에 주인공은 '여기까지 따라온 것도 곰 나름의 애정표현일지도 모른다….'고 해석한다.
  7. 치에는 치에쨩, 유키코는 유키쨩, 리세는 리세쨩, 나오토는 나오쨩, 나나코는 나나쨩, 미츠루는 밋쨩, 아이기스는 아이쨩, 라비리스는 라비쨩, 후카는 후쨩, 유카리는 유카쨩이라고 부른다.
  8. 칸지와 쥰페이는 별명으로 부르지 않는다. p4 주인공은 스승님, p3 주인공은 반장님, 요스케는 요~스케라며 약간 억양을 주며 사나다는 앗키, 아마다는 켄켄이라고 부른다. 적대관계인 아다치와 미나즈키마저 아닷치와 츳키라고 별명으로 부른다.
  9. 금발이라서 일부 플레이어들은 루이 사이퍼로 오해하기도 했다.
  10. 인간 모드일 땐 말투도 인형 모드 때보다 미묘하게 인간스러워진다. 페르소나 스토커 클럽에서 야마구치 캇페이의 입을 통해 직접 밝혀진 바에 따르면 원래 인간 모드일 때도 목소리의 변화가 없었으나, 나나코 관련 이벤트와 최후반부 전개에서 곰 목소리로 계속 진행하니까 분위기가 이상하다는 스태프들의 의견을 수용해 녹음을 다 마친 상황에서 인간 모드의 녹음을 처음부터 새로 했다고 한다. 대사 분량으로 따져봤을 때 엄청난 중노동이었을 것으로 짐작되지만, 아마 캇페이 역시 스태프들과 마찬가지로 위화감을 느꼈기 때문에 어쨌든 재녹음을 수락한 듯.
  11. 곰 모드를 풀지 않는 의상들 대부분은 억지로 늘려 입는다는 설정인듯. 코스튬 관련 회화를 하다보면 찢어지는 소리가 들린다고 요스케가 츳코미를 건다. 그냥 인간모드에서 입지 왜 멀쩡한 옷을...
  12. 얼마전까지만 해도 170cm인것으로 알려졌으나 여신전생 위키에 따르면 정확히 152cm라고 한다. 실제로 엔딩에서 특별수사대 일원 모두 모여서 찍은 사진에서나 P4A에서의 웅이를 보면 170cm같지 않긴 하다.다른 여성 캐릭터들과 신장이 비스므리 했었으니…. 하지만 페르소나 4 더 골든 후일담에서는 키가 상당히 커졌다는 듯.
  13. 이건 숫자를 몰라서 잘 못한다.
  14. 게임에서 묘사되길 연이은 더위와 노동으로 곰의 움직임이 점점 이상해지고 있다고...실제로 나중에는 야키소바를 만들다가 뒤로 쓰러져버린다.
  15. 물론 신원불명인 곰이 모델 같은 걸 했다간 큰일이 나니 요스케가 말렸다.
  16. 곰이 동료로 합류하고 난 뒤 볼 수 있는 곰의 기본 장비 옷 이름도 프리티 수트다.
  17. 노멀 엔딩의 경우에는 TV속으로 돌아가지 않고 쥬네스에서 아르바이트를 계속하겠다고 한다.
  18. 일본 민화에 등장하는 킨타로의 이명. 킨타로, 킨토키도우지, 사카타노킨토키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킨타로는 커다란 도끼를 든 통통한 어린이인데, 페르소나 킨토키도우지는 도끼 대신 토마호크 미사일을 들고 있다. 말장난인 셈.
  19. 한여름 밤의 꿈의 효과는 '적 전원' or '아군 전원' or '적,아군 전원'에게 '다운' or 'HP,SP 전부 회복', 그리고 적 아군 전원에게 상태이상,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다
  20. 처음 PV가 공개됐을 시에는 격투대회 주최자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오지 않을수도 있다는 팬들의 의견도 있었지만 후에 공개된 스크린샷에 등장하면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확정.
  21. 3턴간 아군 전체를 회복시켜주는 지원 스킬의 효율도 높고, 스킬카드가 추출가능한 시점에선 "마법의 원"을 여럿 뽑아서 파티원에게 달아주고 아무거나 마법진 하나만 깔아줘도 피가 쭉쭉 차오른다.
  22. 칙칙해지고 몸에 버섯이 돋아났다. 충공깽. 여성진들은 냄새가 지독하다고 표현했다.
  23. 여기서 깨알같이 원작 설정이 반영되었다. 킨토키도우지가 쓴 기술이 아군 전체 노화 해제인 에너지 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