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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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닝 자막

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

오래 전 멀고 먼 은하계에....
Episode Ⅶ
THE FORCE AWAKENS
Luke Skywalker has vanished. In his absence, the sinister FIRST ORDER has risen from the ashes of the Empire and will not rest until Skywalker, the last Jedi, has been destroyed.

With the support of the REPUBLIC, General Leia Organa leads a brave RESISTANCE. She is desperate to find her brother Luke and gain his help in restoring peace and justice to the galaxy.

Leia has sent her most daring pilot on a secret mission to Jakku, where an old ally has discovered a clue to Luke's whereabouts....

루크 스카이워커가 사라졌다. 그의 부재 속에 제국의 잿더미에서 일어선 사악한 퍼스트 오더는 마지막 제다이인 루크 스카이워커를 찾아내 제거하는 데 혈안이 돼있다.

신공화국의 지원을 받아 레아 오르가나 장군은 용맹한 저항군을 이끈다. 그녀는 오빠인 루크를 찾아 그의 도움으로 은하계의 평화와 정의를 되찾고자 한다.

레아는 루크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발견한 원로 투사가 있는 사막 행성 자쿠로 그녀의 가장 용맹한 파일럿을 비밀리에 파견하는데....

[1]

2 전체 줄거리

사막 행성 '자쿠'의 한 작은 오두막 마을[2]에서 저항군 엘리트 파일럿 포 다메론이 루크의 행방이 담긴 지도를 입수하는 것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뒤쫓아 온 퍼스트 오더 군대를 피해 포는 동반한 드로이드 BB-8에게 지도를 맡겨 도피시키고 저항하나, 결국 퍼스트 오더 지휘관 카일로 렌의 포로가 된다. 한편 포를 사로잡은 카일로 렌은 부하들에게 마을 거주민 전원을 몰살시키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한 스톰 트루퍼(FN-2187)는 그 명령에 PTSD와 비슷한 심리적 저항을 느끼고는[3] 다른 병사들이 일제 사격을 행하는 가운데 혼자 불복한다. 어릴 때 납치되어 스톰 트루퍼로 길러진 그는 이번 작전이 첫 출격이었으며 끔찍한 전장의 광경에 심한 충격을 받는다.

지도를 가지고 도망친 로봇 BB-8은 사막을 건너 도망치는 와중 레이를 만난다. 그녀는 스피더를 타고 다니면서 추락한 제국군의 비행선의 부품을 뜯어내 팔며 부서진 AT-AT를 집삼아 간신히 생계만을 이어가면서, 자신을 두고 떠난 가족들이 언젠가는 돌아올 것이라 믿으면서 살아오고 있었다. 그녀는 우연히 길을 잃어버린 BB-8이 사막의 약탈자에게 잡혀가는 것을 보았고, 거기에서부터 구해준 것을 계기로 잠시 함께 지내게 된다.
다음날, 언제나 처럼 폐품을 팔기 위해 만난 사막의 운카 플럿은 레이 옆에 있는 BB-8에 눈독을 들이고, 레이에게 60인분의 식량[4] 가격으로 BB-8을 팔아넘길 것을 권유하지만 레이는 잠시 고민하지만 이를 거절한다. 그러자 운카는 레이에게서 BB-8을 뺏어오라고 부하들에게 지시한다.

한편, 카일로 렌은 포로로 붙잡힌 포 다메론을 고문하여 포가 BB-8에게 지도를 맡겼다는 사실을 알아내고는 부하들에게 BB-8을 잡아올 것을 명령한다. 자쿠행성에서의 작전중 PTSD를 겪은 FN-2187는 그 와중에 퍼스트 오더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포로로 잡힌 '포'와 협력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는 고문실에 잡혀있던 포를 풀어주고, 포와 함께 타이 파이터 한기를 탈취해 도망친다.
이 과정에서 포는 이름 없이 일련번호(FN-2187)로 불리던 스톰트루퍼에게 "핀(FINN)" 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그 스톰트루퍼는 몹시 맘에 들어하면서 새로운 이름을 반긴다. 둘은 협동하여 격납고에서 탈출해 리서전트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포대를 파괴하는 등 순조로운 탈주 행각을 벌이지만, 결국 격추당해서 자쿠 행성으로 추락한다. 헉스는 자쿠 행성으로 향하던 이들의 경로에서 BB-8이 자쿠행성의 한 지역에 있음을 알게 되고, 자쿠 행성으로 병력을 파견한다.

격추 이후, 핀은 타이파이터 본체에서 사출좌석을 이용해 튕겨나와 낙하산을 타고 추락하여 사막 한가운데에서 홀로 정신을 차리게 된다. 그리고는 포를 찾아 타이 파이터 본체를 찾아 달려가지만, 타이 파이터의 조종석에는 포의 가죽 재킷만이 덩그러니 놓여 있다. 핀은 불타는 타이 파이터 안에 들어가 포를 구하려고 시도하지만, 타이 파이터가 모래늪 속으로 매몰되고, 그 안에서 폭발해버리자 포가 죽었다고 믿게 된다. 결국 핀은 포의 재킷을 걸친 채 마을을 찾아 사막을 방랑하게 된다.

간신히 어느 마을에 도달한 핀. 오랜 시간 사막을 걸어왔기에 너무도 목이 말라, 동물들이나 마시는 하수를 마시다가 운카 플럿의 부하들에게 습격당하는 레이를 보게 되고, 도와주러 다가간다. 그러나 사막 생활에서 강하게 자란 레이는 핀이 돕고 자시고 하기도 전에 손쉽게 습격자들을 제압해버린다. 그 와중 핀을 본 BB-8이 그가 자신의 주인 포 다메론의 자켓을 입고 있다고 알려주자 레이가 핀을 공격하고 추궁한다. 핀은 자신은 포를 죽인 것이 아니라 구해준 것이라며, BB-8과 레이에게 그동안의 상황을 설명하는데, 갑자기 드로이드를 노린 퍼스트 오더의 습격에 마을은 쑥대밭이 된다. 이때 레이가 핀의 신분을 묻는데, 핀은 얼떨결에 저항군 소속 이라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레이와 일행들은 쿼드점퍼를 타고 퍼스트 오더를 피해 도망칠 생각이었지만 쿼드점퍼가 타이 파이터에 의해 파괴되고, 별 도리 없이 옆에 있던 '고물 우주선'에 탑승하게 된다. 이 고물 딱지는 바로... 스타워즈의 역사와 전통의 주인공 기체, 밀레니엄 팔콘이다.[5]

처음 탑승한 우주선임에도 불구하고 레이는 보조 조종사가 없어서 버거워하면서도[6] 훌륭한 조종 실력을 선보이고, 하부 포탑에 탑승한 핀의 사격으로 타이 파이터들을 파괴하지만, 이동포탑이 타이 파이터의 공격에 의해 조준 불가 상태가 되면서 위기에 처한다[7]. 이 상황에서 레이는 도대체 우주선 처음 운전하는게 맞기나 한건지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잔해를 통과해서 고장난 포탑의 사격 각도를 만들어내는 곡예비행을 해내고 우주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기뻐할 사이도 없이 밀레니엄 팔콘은 또(...) 고장을 일으키고[8] 레이는 이를 수리하면서 드로이드를 데려다 줄 반란군 기지의 위치를 말해달라고 핀에게 부탁한다. 레이가 화물칸아래로 내려가 수리를 하는 동안 핀은 BB-8에게 사실을 털어놓고 거의 애걸복걸을 하면서 저항군 기지의 위치를 알아낸다.[9][10]

그렇게 팔콘호를 수리하던 두 사람은 갑자기 어떤 우주선에게 견인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직 완전히 수리되지 못한 팔콘호는 그 우주선 안쪽으로 들어가 버리고, 퍼스트 오더라고 생각한 핀은 함선 내부로 유독가스를 배출[11], 스톰 트루퍼를 죽이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아래쪽에 존재하는 비밀 화물칸에 들어간 두 사람, 잠시 후 문이 열리고, 밀레니엄 팔콘 안으로 들어온 자들은....
바로 한 솔로츄바카 였다.

집에 돌아왔다고 감격하는 한 솔로. 츄바카: 우워어어어어어어엉 하지만 산전수전 겪은 분 답게 자기 우주선 안에 숨은 두 남녀를 즉각 발견하고 대략적인 상황을 파악하는데, 이때 핀의 반응은 "전설적인 반란군 장군" 이었고, 레이의 반응은 "전설적인 밀수꾼".
하지만 그러한 만남도 잠시, 한 솔로를 쫒아온 빚쟁이추격자 무리들에 의해 위험에 빠지게 된다. 한 솔로는 "라스타" 라는 매우 위험한 생물을 사냥하기 위해서 그들에게 돈을 빌렸는데, 그 돈을 라스타 사냥에 전부 써 버린 것, 추적자들에게 몰린 한 솔로를 구하기 위해서 레이는 격벽 폐쇄를 목적으로 퓨즈를 끊지만, 그 퓨즈는 하필 라스타 우리의 문을 여는 퓨즈였다(...) 풀려난 라스타들이 날뛰면서 추적자들을 아작내는 와중에 핀도 라스타의 촉수에 붙잡혀서 황천구경을 할뻔 하지만 레이가 재빠르게 기계를 조종해서 격벽을 닫아버려 촉수를 잘라버리는 덕에 어찌어찌 일행은 팔콘호에 탑승해 탈출하지만, 추적자들의 대장 발라틱이 퍼스트 오더에게 드로이드와 일행이 팔콘호에 탑승했음을 밀고해버린다. 탈출 직후 밀레니엄 팔콘 호에서 한 솔로는 BB-8에게 무엇이 들어있는지 보려하고 루크 스카이워커의 행적이 담긴 지도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한 솔로는 핀과 레이를 데리고, 우주선을 갈아타야 퍼스트오더에게 쫒기지 않는다며 1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동, 술집 주인 '마즈 카나타'를 찾아간다. 레이의 조종실력과 뛰어난 공순이 스킬을 보고 매우 맘에 든 한 솔로는 레이에게 자신의 밑에서 일해보지않게냐고 물어보고, 레이는 매우 기뻐하며 감격하지만, 곧 자신은 자신의 가족이 돌아올 자쿠에서 기다려야한다며 거절한다. 이때 술집에 주인공들과 함께 들어온 BB-8 드로이드를 보고 저항군 첩보 드로이드와 퍼스트 오더 첩자(바진 네탈이라는 용병)가 서로의 본부에 연락한다. 그 술집 주인은 제다이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포스를 느낄수있는지 사람의 눈동자만 봐도 마음을 읽을 수 있어서, 핀의 두려움을 꿰뚫어 본다. 그 직후 핀은 레이에게 자신은 스톰 트루퍼 탈영병이라고 밝히고, 퍼스트오더가 두려워 도망친 것이라고 고백한 후 일행을 꾸려 떠나기 위해 술집을 나서며 레이에게 같이 도망치자고 권하지만 레이는 거절한다.[12] 레이는 무언가의 부름에 이끌려 술집 지하에 있던 한 상자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를 발견, 포스의 힘을 느끼고 선천적인 포스 센서티브임이 밝혀진다. 마즈는 자신이 제다이는 아니지만 포스를 잘 안다며, 라이트세이버를 가지고 가라고 하지만, 레이는 그 라이트세이버에 얽힌 환영을 보고, 무시무시한 힘을 감당하지 못하여 라이트세이버를 방치하고 숲으로 무작정 도망친다.

한편, 퍼스트 오더는 신 공화국이 저항군을 비밀리에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본보기로 수도 행성 몇 개를 스타킬러 베이스로 날려버린다.[13] 주인공 일행은 육안으로 보이는 스타킬러 베이스의 공격으로 인해 행성들이 파괴되는 것에 경악하게 되고 곧이어 첩자의 보고로 인해 퍼스트 오더의 대규모 병력이 술집을 습격한다. 도망가려던 핀도 되돌아와 마즈에게 받은 라이트세이버[14]를 들고 싸운다. 그러나 곧 중과부적으로 레이를 제외한 일행은 퍼스트 오더에 체포되고 만다. 이때, 반란군 편대가 도착하게 되고 죽은줄 알았던 포가 엑스윙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며 엄청난 실력을 통해 퍼스트 오더를 무력화 시킨다. 공습으로 혼란한 상황을 틈 타, 한 솔로와 츄바카와 핀은 각자 무기를 회수하여 반격을 한다. 그러나 무작정 숲으로 도망갔던 레이는 카일로 렌에게 납치당하고, 그 모습을 본 핀은 절규한다.

사태가 일단락되고, 서로 재회하는 레아 오르가나, 한솔로와 츄이.갑툭튀하는 C-3PO는 덤 이들은 저항군 기지가 있는 행성[15]으로 이동하고 핀은 죽은줄 알았던 포를 보고 서로 매우 반가워하며 핀은 레이를 구하기 위해 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저항군은 BB-8이 가지고 있는 지도를 보고 이것은 지도의 일부분이어서 이것만 보고는 루크의 위치를 파악할 수 없다고 여기고 BB-8은 R2-D2를 재가동시키려한다. C-3PO에 의하면 R2는 루크가 떠난 이후로 절전 모드 상태에 빠져있다고 한다. BB-8은 R2가 지도의 나머지 조각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추정하지만 C3PO는 그럴리 없다고 한다.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카일로 렌은 납치한 레이를 고문하면서 정보를 캐내려 하지만 역으로 레이가 포스에 각성하면서 실패한다. 뜻대로 정보를 얻지 못한 카일로 렌은 스노크에게 질책을 받고 헉스 장군과도 마찰을 빚는다. 헉스 장군의 주장에 따라 BB-8이 저항군에 넘어갔으니 루크 스카이워커를 찾기 전에 저항군을 스타킬러 베이스로 박살내기 위해 무기를 장전하기 시작한다. 한편, 레이는 고문실을 지키던 스톰트루퍼에게 포스 마인드 트릭[16][17][18]을 걸어 고문실을 탈출한다. 핀은 레아 오르가나 장군에게 레이를 구해야 한다고 하며, 저항군에게 대 행성용 슈퍼웨폰인 스타킬러에 대해서 알리고, 스타킬러의 약점은 외부에 드러난 열 발진기임을 알려주면서, 자신이 방어막을 해제할 수 있음을 장담한다. 핀이 스타킬러의 방어막을 해제하면 저항군 엑스윙 부대가 출동하여 스타킬러의 약점을 공격하기로 계획한다. 회의 도중 무기가 장전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저항군은 바로 작전에 돌입하게 된다.

한 솔로와 츄바카, 핀은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스타킬러에 진입을 시도한다. 스타킬러의 방어막은 보통의 방법으로는 통과가 불가능하지만, 하이퍼드라이브를 이용한 빛의 속도로는 통과가 가능하다는 한 솔로의 아이디어[19].밀레니엄 팔콘: 내가 주인을 잘못 만나서 이런 생고생을... 그렇게 한 솔로와 츄이, 핀은 스타킬러 표면에 무사히 착륙하나, 카일로 렌은 한 솔로의 기운을 느끼게 된다[20]. 한 솔로와 츄이 그리고 핀은, 기지에 침투하여 파스마를 붙잡아 협박하여 행성 전체의 방어막을 풀도록 한다[21] 그리고 방어막이 해제되자 X-윙 편대가 돌입해 발진기에 양자 어뢰를 퍼붓지만 아무런 피해조차 입지 않아 다시 한번 시도하려고하나 타이 파이터가 몰려오자 편대가 흩어지게 된다.[22]

고문실을 탈출한 레이는 기지 내 스톰트루퍼들을 피하면서 스타킬러를 탈출하려하고, 핀과 한 솔로, 츄이는 레이를 구하기 위해 기지를 수색하던 도중 레이를 발견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퍼스트 오더 기지 내에서 모이게 된 한 솔로, 츄바카, 핀 그리고 레이는 이제 스타킬러를 떠나려고 하지만, X-윙 편대가 타이 파이터에 고전하게 되고 발진기도 멀쩡해 이대로 탈출할 수 없게 되자 발진기 내부에 들어와 폭탄을 설치해서 X-윙에게 공격할 활로를 열어주려고 한다. 한 솔로와 츄바카가 발진기에 침투해서 폭탄 설치할때쯤 카일로 렌이 발진기로 와 스톰트루퍼들과 함께 수색하기 시작한다. 마침 카일로 렌이 다리를 향해 걷고 있는 도중에 한 솔로가 카일로 렌을 불러 세운다. 그리고 대화를 하던 도중에 카일로 렌은 한 솔로의 설득에 응해 개심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그것은 훼이크, 라이트세이버로 한 솔로를 죽이고 다리 밑으로 떨어뜨린다.(!!!)깨어난 포스가 12세이용가, PG-13이 된 결정적인 이유가 된 장면. 이 광경을 지켜보던 츄바카가 분노하여 카일로 렌에게 우키 보우캐스터로 한방 먹인 뒤[23] 스톰트루퍼를 쓸어버리고 기폭장치를 눌러 설치한 폭탄을 터뜨린다. 그리고 역시 멀리 떨어진 발코니에서 이 광경을 모두 지켜보면서 충격과 공포에 휩싸인 핀과 레이는 폭탄이 터지자 탈출하게 된다.

그러나 탈출하려고 하는 핀과 레이는 카일로 렌에 의해 탈출이 저지당하자 맞서 싸우게 된다. 포스 푸쉬로 인해 나무에 부딪혀 기절한 레이에 앞서 핀이 라이트세이버 대결을 펼치다가 역량에 밀려 등에 라이트세이버를 맞고 쓰러지게 된다. 카일로 렌은 떨어져 눈에 박힌 그 분의 라이트세이버를 포스로 끌어당기려 하지만 라이트세이버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같은 시도를 한 레이. 한편, 타이 파이터와 대공포에 고전하고 있던 X-윙 편대는 폭발로인해 발진기에 생긴 틈 사이로 포가 그 안으로 침투하게 되고 발진기 내부를 전부 박살낸 뒤 나오자 발진기가 드디어 폭발하게 된다. 스타킬러 베이스 내에 쌓아둔 열 에너지가 불안정해지자 행성도 불안정해져 행성이 붕괴되기 시작한다.

카일로 렌과 레이는 라이트세이버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카일로 렌은 계속 레이를 압도한다. 레이가 벼랑 끝에 몰리자 카일로 렌은 레이에게 스승이 필요하단 말을 하게 되고, 레이는 포스란 말을 듣고 반응해 마음을 추스리고 포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그러자 아까와 다르게 카일로 렌을 손쉽게 제압하고 카일로 렌에게 큰 상처를 주고 쓰러뜨리자 마지막 일격만 남은 시점에서 마침 행성이 불안한 탓에 땅이 갈라지게 되고 서로의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결국 레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되자 쓰러진 핀에게 향하고 츄이가 탄 밀레니엄 팔콘이 그들을 발견해 행성을 빠져나간다. 마침내 스타킬러 베이스가 폭발하게 되고 임무를 마친 X-윙 편대와 밀레니엄 팔콘은 저항군 기지로 돌아가게 된다.

소규모 병력으로 스타킬러 베이스를 없애는 큰 업적을 이룬 저항군은 승리의 순간을 맞이하는 순간, 한 솔로의 죽음을 아는 사람들은 그 분위기와 반대되게 침울한 모습을 보인다. 이때 R2-D2가 마침 깨어나게 되고 루크를 찾을 방법을 찾았다면서 일부분이 빠진 전체 지도를 모두에게 보여준다. 빠진 부분인 지도의 일부를 BB-8이 채워넣자 드디어 루크 스카이워커의 위치를 알게 된다. 루크를 찾으러 R2-D2와 츄이 그리고 레이가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지도로 향한 곳으로 가게된다. 결국 마지막에 이르러, 레이는 어떤 바다 행성의 한 섬에 숨어지내던 루크를 발견하게 되고 루크와 그의 아버지가 쓰던 라이트세이버를 내밀고 영화는 다음편을 기약하며 끝나게 된다. 2년 또 언제 기다리냐 이것이 에피소드 4,5,6을 실시간으로 기다리던 7~80년대 스타워즈덕후들의 마음이다!

3 서술 트릭?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에 그분의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있어서 핀이 시퀄 트릴로지의 주요 포스 센시티브(또는 제다이)가 될 것이라고 오해한 사람이 많다적지 않다. 막상 진짜 포스 센시티브인 레이는 스태프를 들고 등장하니.... 다만 이건 한국에서의 반응이고 미국에서는 대놓고 얘긴 못 해도 윌 스미스가 아닌 이상 흑인 배우가 SF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주인공이 될 리가 없다는 걸 모두 알았다.

4 스타워즈 레전드의 잔재

디즈니에 의해 스타워즈 확장세계관 (EU)이 부정되고 '스타워즈 레전드'로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감독인 쌍제이가 스타워즈 덕후임을 입증하듯 EU 세계관에서 차용한 것으로 생각되는 설정들이 보인다.

  1. "루크 스카이워커가 사라졌다" 문장 끝에 느낌표가 있는 것으로 잘못 기억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으나 실제 영화상에는 없다.
  2. 그 촌락의 이름은 투안눌 인데,이곳은 제다이를 신봉하는 로르 산 테카를 필두로 하는 포스회 신도들의 마을이다.
  3. 이미 그 직전에 눈 앞에서 사살당한 동료를 보고 쇼크에 빠진 상태였다 그 동료는 포 다메론이 죽였다
  4. 레이가 평상시에 버는 것은 0.25인분에서 0.5인분 사이. 60인분이면 뒤에 다른 폐품 수집가들이 놀랄 정도로 큰 금액이다.
  5. 미국 극장들에서는 이부분에서 관객들의 환호가 엄청났다. 양옆에서 팬들이 눈물을 흘리며 괴성을 지르고 있었다
  6. 밀레니엄 팔콘은 원래 두명의 조종사를 상정해 설계되있는 우주선이다
  7. 이 부분에서 핀의 대사 번역에 오류가 있다. 자막에는 "캐논이 전방고정식이라서 쏠 수 없어" 정도로 나왔지만, "캐논이 걸려서 전방으로밖에 못 쏴" 정도가 더 적절한 번역
  8. 뭔가 망가져 함선 내로 유독가스가 배출되고있다고한다
  9. 딱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잘나 보이고 싶어서 몸부림치는 남자의 모습이다(...)
  10. 이때 엄지를 치켜들어주는 핀에게 라이터로 따봉즉답을 하는 BB-8이 포인트
  11. 바로 위에서 레이가 끙끙대며 고친것을 다시 유출시키자는 계획이다
  12. 아우터 림(스타워즈 은하계의 변경)으로 가는 우주선을 타려 한다. 설마 타투인 행?
  13. 코러산트로 착각하는 사람이 꽤 있는데 호스니언 항성계라고 한다. 애초에 코러산트는 구 공화국이자 제국의 수도였고, 신 공화국은 저항 연합이 세운 것.
  14. 라이트세이버를 들고도 '무기가 필요해요!'라고 말하는 핀과 '지금 갖고 있잖아!'라고 말하는 카나타가 포인트.
  15. 이 행성의 이름은 디-콰르 라는 행성인데, 물자가 풍부하여 은하제국이 차지하였다 물러난 뒤 반란연합이 접수하였으나, 연합이 만들어 놓고 쓰지 않은 기지를 저항군이 쓰고있다.
  16. 넌 나를 풀어주고 고문실 문을 열어놓는다. -난 너를 풀어주고 문을 열어놓는다 ; 에피소드 2, 에피소드 4 에서 오비완이 보여준 그 스킬
  17. 물론 처음 써보는 고등기술인 만큼 첨에 몇번은 실패했다. "넌 나를 풀어주고 고문실 문을 열어놓는다." "수갑을 좀더 조여주마. 하찮은 부랑자 녀석".
  18. 이 스톰트루퍼는 마침 근처 촬영장에서 스펙터를 찍던 다니엘 크레이그라고한다!!
  19. 광속으로 쉴드를 통과해 행성에 정면충돌하기 전에 광속항행에서 탈출해야한다. 쉴드와 지표면 사이의 거리를 광속으로 달리는 와중에, 자신이 어딘지도 모르는 광속주행 상태에서 감으로 그 사이에 감속에 성공해야 한다는걸 생각해보면 제정신인 함장이라면 그런일을 할 리가 없다. 한 솔로 정도로 경험이 많은 조종사나 목숨을 걸고 던져볼만한 방법인듯.
  20. 작중 진작에 밝혀지지만 카일로 렌은 한 솔로와 레아 오르가나의 아들이었다
  21. 일개 트루퍼 부대의 커맨더가 행성 전체 방어막을 끌 수 있다는 점에서 개연성의 비판이 제기될 수 있는데. 끌 권한이 아닌 방법을 알고 있었다고 하면 딱히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또한 파스마가 계급은 대위로 번역되었지만 작중에서 헉스 다음으로 높은 지위의 인물로 묘사되는 것으로 볼 때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22. 리서전트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함대를 동원하지 않은 것이 군사학적 실책이라는 말도 있으나 지상에 깔려있는 수많은 터보레이저 포대와 타이파이터 편대로도 충분히 저항군 편대를 압도하는 모습으로 볼 때 굳이 함대를 동원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23. 카일로 렌도 마음을 독하게 먹긴했지만 실제로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에 잠깐 멍해 있었던 것 같다.
  24. 스타킬러라는 명칭은 워낙 자주 나와서 딱히 포스 언리쉬드의 그놈이 아니더라도 스타워즈 관련 매체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애당초 스타워즈 초안에서는 루카스가 주인공 이름을 스타킬러라고 짜기도 했고... 그 이름이 갈렌 마렉에게 돌아가긴한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