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엘 샤라위

AS 로마 2016-17시즌 스쿼드
1 슈쳉스니 · 2 뤼디거 · 3 후안 제수스 · 4 나잉골란 · 5 파레데스 · 6 스트로트만 · 7 그르니에 · 8 페로티 · 9 제코 · 10 토티
11 M. 살라 · 13 B. 페레스 · 15 페르말런 · 16 데 로시 · 18 로본츠 · 19 알리송 · 20 파시오 · 21 뱅쾨어 · 22 마리우 후이 · 23 기옴베르
24 플로렌치 · 27 리치 · 30 제르송 · 33 파우미에리 · 35 토로시디스 · 44 마놀라스 · 92 엘 샤라위
* 이 표는 간소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본래 스쿼드에서 타 팀으로 임대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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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 No. 92
스테판 카림 엘샤라위[1]
(Stephan Kareem El Shaarawy)
[2]
생년월일1992년 10월 27일
국적이탈리아
출신지사보나
종교이슬람
포지션포워드 / 윙어
신체 조건180cm 70kg
등 번호AS 로마 - 92
국가 대표 - 11
프로 입단레지노 (2001~2006)
제노아 CFC (2006~2008)
소속팀제노아 CFC (2008~2011)
파도바 (임대) (2010~2011)
AC 밀란 (2011~2016)
AS 모나코 FC (임대, 2015~2016)
AS 로마 (2016~ )
국가 대표17경기 2골

아주리 군단의 떠오르는 신성
AC 밀란당시 소년가장
살라와 함께 로마의 선두를 진두지휘하는 쌍두마차

파라오

1 개요

이탈리아 국적의 포워드.[3] AC 밀란의 제2의 알렉산드르 파투라는 기대를 받고 있는 유망주이자 주축 선수. 마리오 발로텔리와 함께 젊은 유망주들 중에서도 이탈리아 국대를 이끌 스트라이커로 주목받았다.

이집트인 아버지와 이탈리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그래서 성씨도 아랍계 이름인 엘 샤라위(الشعراوي)이다.

2005년에 13세의 나이로 제노아의 유스 팀 일원으로서 활약했으며, 겨우 3년 만에 2008년 12월 21일 16세 55일의 나이로 키에보와의 세리에 A 경기에서 10분 교체 출장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세리에 A 사상 네 번째로 어린 프로 데뷔 기록이다.

2010년 6월에 세리에 B의 파도바로 임대갔으며, 순식간에 팀의 중심이 되어 팀을 플레이오프 결승전까지 끌고 갔지만 안타깝게도 팀은 패배하고 말았다. 그리고 2010-11 시즌이 끝나자마자 AC 밀란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2011년 6월 25일, 엘 샤라위는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이때는 이탈리아 프로 축구 특유의 방식으로 인해 소유권이 나뉘어져, AC 밀란으로 완전히 이적한 것은 아니었고 제노아와 밀란이 선수에 대한 소유권을 50%씩 나누어 가졌다. 2011년 12월 18일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데뷔했으며 팀은 3-1로 패배했다. 그러나 3일 뒤 알렉산드르 파투의 급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급하게 교체 출장한 우디네세전에서 밀란 데뷔 골을 넣으며 팀의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그 뒤 2012년 1월 23일에 체세나전에서 호비뉴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첫 도움을 기록했다. 2012년 2월 8일에 이탈리아 컵 유벤투스전에서 1-2 패배의 만회골을 넣기도 했다. 그 뒤 2월 11일에는 우디네세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우디네세의 시즌 첫 홈 패배를 던져주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렇게 첫 시즌의 출장 기록은 28경기 4골로 냉정하게 보자면 그냥저냥 괜찮은 유망주 수준이었다. 2012년 7월에 엘 샤라위는 밀란과 201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고 밀란이 남은 소유권을 모조리 제노아에게서 사들이면서 완전히 밀란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갑자기 포텐이 터졌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대단한 활약을 펼치며 침몰하는 명가가 그나마 순항할 수 있게 만드는 두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지난 시즌 겨우 리그에서만 22경기 출전한 게 고작이었으나 2013년 1월까지 리그에서만 22경기 출장해 15골을 넣으며 팀 내 최고득점자로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팀 내 스트라이커인 호비뉴와 공미 케빈-프린스 보아텡이 그야말로 지독한 부진에 빠지고, 사실상 팀의 모든 것을 책임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치아구 시우바가 PSG로 이적하여 빠진 상황에서, 리카르도 몬톨리보와 함께 밀란을 겨우 먹어살렸다. 새로 영입한 스트라이커 지암파올로 파찌니가 팀 전술상 여러 부분에서 희생하며(파찌니는 삼프도리아 시절 카사노처럼 패싱력 뛰어난 세쿤디푼타를 뒤에 차고 투톱의 프리마푼타로 플레이해야 최고의 모습이 나오는 선수다. 그런 선수를 포스트 플레이 좋다고 원톱에 박아뒀으니...) 15득점이나 해주긴 했지만 전 시즌의 즐라탄에 비하면 아무래도 좀 아쉽다(...). 다만 문제는 엘 샤라위가 빠지거나 부상으로 이탈하면 밀란은 막장 경기력을 더더욱 보인다는 것. 엘 샤라위가 있어도 문제가 심각한데 그가 없는 밀란은 말 그대로 망했어요. 덕분에 부상 회복하면 바로바로 나가는 등 아직 92년생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혹사를 당하고 있다. 이러다가 감독의 지나친 요구로 혹사당하다가 시즌 아웃 당한 기록이 있는 잉글랜드의 뛰어난 유망주 잭 윌셔처럼 젊은 나이에 몸에 이상이 오지 않을까 팬들은 엄청 걱정하고 있다. 윌셔도 돌아오자마자 다시 폼이 올라오고 있긴 하지만...

12-13 시즌 멸망한 AC 밀란을 먹여살렸다. 한때 중위권까지 추락한 팀을 세리에A 24라운드에 4위까지 끌어올려 인테르 위로 올라섰다. 이적한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첫 골은 어시스트, 두 번째는 페널티를 따내는 도움을 주어 팬들을 설레게 하는 중. 24라운드 에딘손 카바니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발로텔리에게 맞춰 주느라 정작 본인은 골을 못 넣었고 그 사이에 디 나탈레가 클래스를 보여주며 엘 샤라위를 따라잡았다. 결국 16골로 시즌을 마감하였으며 득점 3위에 올랐다.

13-14 시즌 팬들의 걱정은 사실이 되었다. 9월 오른발에 미세골절이 생겨 3달 쉬가다 좀 일찍 땡겨 썼더니 미세골절 부위에 염증이 생겨 수술을 받고 4달 동안 나오지 못 하다 4월에야 팀 훈련에 복귀하였다. 월드컵에 나갈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오랜만에 아주리 공격수들이 다채롭게 활약하며 아주리엔 아주 큰 타격은 없다. 하지만 밀란이 망했다...

14-15 시즌 인자기 감독 하의 밀란에서 다시금 부활하여 좋은 폼을 보여주며 혼다와 더불어 밀란을 이끌고 있다.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현재뿐만 아니라 차후 밀란 10년을 책임질 에이스. 근데 이런 말이 무색하게 또 부상으로 시즌을 날려먹었다. 이로써 유리몸 확정 이 시즌엔 그래도 시즌 자체를 거의 날려먹은 13/14 시즌보단 경기에 많이 나왔고[4] 부상에서 복귀한 시즌 막바지 경기에선 부상의 여파를 느낄 수 없는 좋은 활약을 선보여 기다리던 팬들을 감격시켰다.[5] 많은 밀란 팬들은 그가 다음 시즌엔 부디 큰 부상없이 많이 출장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밀란이 투자자의 자금지원으로 막대한 자금을 2015 여름 이적시장에 투입하게 되면서 A급 공격수 링크가 유력하게 뜨고 있고 자칫하면 엘 샤라위가 서브로 내려갈지도 모른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아직 현지언론은 조용하지만 타국 언론에 의해 이적설도 뜨는 중. 이후 7월 11일 AS 모나코와 밀란이 엘 샤라위의 이적에 합의했고 20m 유로의 이적료에 메디켈 테스트를 남겨놓았다는 소식이 속보로 나왔다.안돼!! 그리고 7월 12일, 마침내 일단 모나코로 임대를 간 뒤, 모나코에서 15경기 이상 뛰면 이적에 합의하는 형식으로 합의해 모나코로 떠나게 되었다.

모나코에서 거하게 망했으며(...)리그에서 한골도 못넣으며 그냥 밀란으로 복귀를 원하는 팬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 와중에 1월 이적시장에서 모나코가 임대 해지를 한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 완전 이적의 조건이 15경기가 아니라 사실 25경기였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2015년 12월 30일 현재 엘 샤라위는 24경기에 출전한 상태이고, 밀란은 이에 격노했다는 소식.. 체르치도 뛰는데 엘 샤라위가 못 뛰겠냐

이에 AC 밀란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나 루이스 아드리아누의 중국행이 갑작스럽게 파토나며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할 듯하며 임대 후 완전 영입을 노리던 AS 로마루디 가르시아 감독이 경질되며 임대는 미궁속으로 빠지는 듯 했으나 결국 남은 시즌 동안 로마에서 임대되는게 확정되었다.

로마에 합류하자마자 2경기 연속골로 좋은 출발을 했다.

그리고...AS 로마의 이번 시즌 최고의 영입이 되었다.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이집트 듀오'의 힘을 보여주며 로마의 연승을 이끌며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현재 세리에 6경기 5골 2도움으로 경기당 1개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기록중이다.

22일 완전 이적하였다. 이적료는 1,300만 유로(약 169억 원)로, 계약 기간은 2020년 6월까지이다.

2 국가대표

처음에는 이집트 국대에서 뛸 것 같았으나 당시 코치였던 하산 세하타의 발언과, 이집트 축구 협회에서 그를 거절했는데, "당신의 재능으로 보았을 때 당신은 몇 년 안에 세계 최고의 공격수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 밝은 미래를 위해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들어가세요."라고 말했다. 결국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오오 이집트 축협 오오. 어머니와의 의리! 이탈리아 17세 이하 대표팀을 시작으로 21세 이하 대표팀, 마지막으로 성인 국가대표팀까지 순탄하게 올라갔다. A매치 첫 데뷔는 2012년 8월 15일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였다. 2012년 11월 14일 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첫골을 넣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엔트리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13-14 시즌 초 당한 부상으로 경기를 전혀 뛰지 못했기 때문. 엔트리 탈락 후 할 짓이 없었는지 난데없이 박지성 자선경기 참여가 확정되어 많은 한국 축구팬들을 설레게 했으나... 아쉽게도 부상이 완치되지 않아 시축만 하고 돌아갔다.
  1. 국립국어원의 아랍어 표기 시안에 따르면, 아랍어 인명의 전치사 및 관사는 뒤 요소와 붙여 적는다. 이때 발음의 변화는 반영하지 않는다.
  2. 아랍어로는 ستيفان كريم الشعراوي‎로 표기한다.
  3. 스트라이커가 아니라 포워드라 부르는 이유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가 주 포지션이면서도 성향이 스트라이커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4. AC 밀란의 LW 포지션자리가 붙박이가 없어서 부상으로 상당기간을 날려먹었던 엘 샤라위가 LW포지션 출장수 1위일정도였다(...).
  5. 오랫동안 부상으로 고생했던 선수임에도 최근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다시 승선했는데, 승선한 이후 2016 유로 예선 크로아티아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선보여 비록 부상을 자주 당하긴 하지만 축구센스만은 아직 살아있음을 팬들에게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