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레 데 로시

AS 로마 2016-17시즌 스쿼드
1 슈쳉스니 · 2 뤼디거 · 3 후안 제수스 · 4 나잉골란 · 5 파레데스 · 6 스트로트만 · 7 그르니에 · 8 페로티 · 9 제코 · 10 토티
11 M. 살라 · 13 B. 페레스 · 15 페르말런 · 16 데 로시 · 18 로본츠 · 19 알리송 · 20 파시오 · 21 뱅쾨어 · 22 마리우 후이 · 23 기옴베르
24 플로렌치 · 27 리치 · 30 제르송 · 33 파우미에리 · 35 토로시디스 · 44 마놀라스 · 92 엘 샤라위
* 이 표는 간소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본래 스쿼드에서 타 팀으로 임대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AS 로마 No.16
다니엘레 데로시[1] (Daniele De Rossi)
생년월일1983년 7월 24일
국적이탈리아
출신지로마
신체 조건184cm, 83kg
포지션수비형 미드필더
등번호16번
유스팀오스티아 마레 (1997~2000)
AS 로마 (2000~2001)
소속팀AS 로마 (2001~ )
국가대표107경기 18골

1 소개

로마 중원의 핵.
로마의 황태자[2]
못하는게 없는 최고의 미드필더.
맨유 갈바엔 자살하는 선수[3]
맞선임이 전역을 안한다.

이탈리아의 미드필더. 본래 유스시절 공격수였으나, 프로 데뷔 후 성장하면서 공격형 미드필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를 거쳐 현재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완전히 정착했다. 뛰어난 수비력에 벼락같은 중거리슛을 갖추고 있으며 좌우로 벌려주는 롱패스도 정확해 세르히오 부스케츠, 야야 투레등과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세계 수위를 다투는 월드클래스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4] 2011-2012시즌 AS 로마에 수비진 줄부상이 닥치자 땜빵 중앙 수비수로도 몇 번 뛰었는데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냈고, 이에 힘입어 유로 2012 스페인 전에서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옆에 있는 전문 수비수 키엘리니나 보누치보다 더 뛰어난 철벽수비를 보여주며 역시 축구는 잘하는 놈이 잘한다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금 입증시켜주었다.[5] 이러다 골키퍼까지 내려갈 기세 이래저래 만능 선수. 그러나 최근에 들어서는 그의 고질적인 문제인 경기잔에서의 멘탈 문제로 인해 경기를 그르치는 일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의 경기장 내에서의 거친 파울들로 인해 팀에 악재를 끼치는 일이 잦아지는 것. 쓸데없이 양발로 태클이 날아온다거나 불필요하게 거친 플레이를 일삼다가 최근의 챔스 플레이오프 포르투 전에서도 퇴장을 당하면서 로마의 대패에 한몫했다. 그러나 이러한 멘탈 부분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로마 내에서는 스트루트먼, 나잉골란, 파레데스 등과 함께 중원의 중요한 한 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중이다. 그 덕에 로마는 피아니치가 사라졌음에도 세리에에서도 손꼽히는 중원을 자랑하는 팀으로 군림하고 있다.

2 클럽

2000년 AS 로마에서 데뷔해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임대 한 번 없이 오로지 AS 로마만을 위해 뛰고있는 성골 로마맨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오랜 구애를 받았고 현재는 이적시장이 열릴 때마다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오퍼를 받고있으나 로마에 대한 충성심을 지키고 있다. AS 로마의 부진한 성적과 함께 데 로시가 계속해서 재계약을 거부하자 2011-2012 시즌이 끝나고 로마를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재계약을 하되 바이아웃 10m을 걸겠다는 소식이 들리고 로마팬들은 절망에 빠졌으나...

Stretta-di-mano.jpg

결국 2012년 2월 초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를 외치며 팀과의 5년 재계약에 서명했다. 바이아웃은 없다. 고향팀 AS 로마를 떠나는 것을 상상하기 힘들고, 젊은 팀으로 변해가는 로마의 부흥을 기다릴 준비가 되어있다고. 팬들은 토티 은퇴 이후 당연히 데 로시가 로마의 아이콘 자리를 물려받을 것이라 믿고 있으며, 이미 '황제' 토티의 뒤를 잇는 '황태자'로 인정받고 있다.[6] 로마에서는 미드필더의 중추로 수비와 미들을 오가며 팀의 균형을 잡는 역할을 맡고 있다. 토티가 노쇠한 현재[7] 로마의 핵심으로, 작년 로마는 데 로시가 미드필더에 있냐 아니냐에 따라 성적이 극명하게 갈렸다. 근데 지금 로마는 토티만 있으면 데로시가 있든 없든 큰 문제가 아닌것 같다.

평상시에는 성실하고 리더십도 강해 사생활로는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누구 후계자 아니랄까봐 욱하는 기질이 있는 편이다. 2006년 월드컵에서는 미국의 맥브라이드 옹을 팔꿈치로 가격해 4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고, 결국 결승전에서야 다시 출장할 수 있었다. 이무렵 팔꿈치를 좀 자주 써서 데 로시 인성논란까지 나왔으며, 이때 하도 욕을 먹어서 그런지 최근에는 경기장에서도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고 있지는 않지만, 포지션이 포지션이다보니 이런저런 반칙은 꽤나 자주 하는 편이다.

원래 동글동글한 꽃돌이 이미지였는데 언젠가부터 수염을 밀지 않으며 바이킹 아저씨 소리를 듣고있다. 산적같다. 왜 수염을 안 밀고 있는지는 추가바람.

11-12시즌 내내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 루머가 있었으나 맨시팬을 제외하곤 전부 그런거 없다라 생각했으나 12-13시즌을 앞두고 이적 루머가 구체화되면서 로마팬들이 단체로 멘붕하고 있었다. 이미 데 로시 빠로 유명한 로베르토 만치니가 오랫동안 구애해왔기 때문에 로마팬들은 단체로 만치니에게 쌍욕을 시전 중, 더군다나 가제타가 만치니가 데 로시에게 "토티와 함께 있다면 평생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할 걸."이라는 독설을 퍼부으며 데 로시에게 이적을 종용하는 발언을 했다는 기사를 게재하였다. 그러나 데 로시에 의해 이는 가제타의 구라로 밝혀졌다. 애초에 도청장치를 설치하지 않는 이상 둘의 사적인 대화로 기사를 쓰는게 가능하지도 않고 만치니에 대해 오랫동안 지켜 본 팬들은 만치니가 저렇게 공격적인 화술을 구사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잘 알고 있다. 결국 데 로시 이적설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로마팬들은 '당연하지. 데 로시는 차기 캡틴인데'라며 데 로시의 잔류를 환영했고 야야 투레와의 더블 볼란치버틸수가 없다를 내심 기대했던 맨시팬들은 아쉬워하고 있다.

12-13시즌이 끝나고 이번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오퍼가 들어왔다고 한다. 그 전 2시즌 팀 성적은 땅을 쳤고 제만과의 관계도 안 좋았으며 신임 감독 뤼디 가르시아도 신뢰하지 못 하였기에 좀만 빨리 오퍼가 왔으면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뤼디 가르시아에 신뢰가 생긴 상태에서 오퍼가 들어왔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데 로시가 남은 로마는 개막 후 10연승을 달성하는 등 굉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유베가 미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또 2등을 하고 있지만 챔스 복귀는 거의 확정된 상황이다. 그런데 맨유그말싫... 그런 상황에 2014년 1월 데 로시는 "지난 여름 맨유로 가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고 맨유의 오퍼가 있었음을 밝히며 '만일 맨유에 갔다면 지금쯤 맨체스터에서 자살했을 것'이라며 안습한 맨유에 비수를 꽂았다.

우리 시간 기준 2015년 10월 18일 일요일 새벽 1시
2015/2016 세리에A 8라운드 엠폴리전에 풀타임 출전하며 AS로마 소속으로 리그 출전 기록 500경기를 달성했다!! 이제는 명실상부 로마의 레전드.
로마가 3-1로 승리한 이경기에서 데로시는 2-0으로 달아나는 추가골을 기록하며 대기록 수립을 자축했다

(AS로마 팀 최다 리그 출전 선수는 토티로, 591경기에서 진행중이다)

3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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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월드컵 예선 노르웨이 전에서 국가대표팀에 데뷔했고, 그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2006월드컵, 유로 2008, 2010월드컵, 유로 2012에서 모두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지만 앞서 언급한 팔꿈치질로 인해 2006년 월드컵에는 거의 나오지 못했다.). 현재(잉글랜드 전까지 끝난 상황) 76경기 10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놀랍게도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유로 2012에 참가하는 이탈리아 대표팀 선수들 중 가장 많은 A매치 골을 기록하고 있다. 로마에서는 팀의 완연한 핵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에 비해, 대표팀에서는 주로 피를로를 보좌하는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다. 아주리 군단이 사용하는 변형 4-3-1-2에서 3의 자리에 위치하여 피를로의 보좌를 맡지만 피를로가 막히는 경우 아주리군단은 순식간에 데로시로 공격전개를 전환한다. 아주리의 데로시-피를로-마르키시오 그리고 한포인트 위의 몬톨리보로 이어지는 라인은 피를로가 없는 경우 공격전개가 완전히 막혀버리는 유벤투스에 비해 전술적인 유연성이 한 수 위로 평가받는다. 여러모로 수비력 공격전개력이 클래스가 있는 데 로시로가 있기에 가능한 점. 유로 2012 이후 피를로가 은퇴한다면 이제 데 로시가 이탈리아 대표팀 중원의 에이스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8] 2014년 11월 16일 밀라노에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장하며 100경기 출장을 달성하였고, 이탈리아 선수로는 6번째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였다.

4 기록

4.1 클럽[9]

클럽시즌리그유럽클럽대항전[10]기타합계
출장득점출장득점출장득점출장득점출장득점
AS 로마2001-20020030100040
2002-2003423000-72
2003-20041704061-271
2004-20053025131-384
2005-20063464070-456
2006-20073628210210556
2007-20083456010011516
2008-2009333207011434
2009-201033741123-4911
2010-2011282407110403
2011-20123240000-324
2012-201325040--290
2013-201432140--361
2014-20152621170-343
2015-20162411062-313
합계3723752573104250154
통산3723752573104250154

4.2 국가 대표팀

국가 대표팀년도국제대회친선경기합계
출장득점출장득점출장득점
이탈리아2004321042
20055050100
20067141112
2007501060
20087340113
2009811091
20106250112
2011404080
20129231123
2013514192
합계59123239115

4.3 수상

클럽

우승

준우승


국가 대표팀

우승

준우승

개인

  1. 외래어 표기 규정에 따르면, 로망스제어 및 게르만어권(영어 제외) 인명의 전치사 및 관사는 뒤 요소와 붙여 적는다. 이때 발음의 변화는 반영하지 않는다.
  2. 황제의 뒤를 이어 로마의 캡틴이 될 것이라는 뜻으로 오래전부터 불리고 있으나, 황제께서 긴 세월 통치를 이어가셔서 아직 즉위를 못 한채로 로마 역사의 전설이 되고 있다.
  3. AS로마루디 가르시아 감독 체재 아래에서 구단과 세리에A 신기록을 갈아 치우면서 잘나가던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부진의 늪에 빠진 상황을 보고 인터뷰 할 시에 맨유로 갔으면 지금쯤 자살했을 것 이라고 했다 (맨갈자는 다소 과장된 표현)
  4.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수비형 미드필더라기 보다는 만능 미드필더인데 수비력이 뛰어나다고 보면 된다.
  5. 키엘리니가 못하는 선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 경기 데 로시의 활약이 그만큼 대단했다는 뜻.
  6. 다만 토티는 스쿠데토를 한 번 들었으나, 데 로시는 아직 클럽팀에서 우승 경력이 없다.
  7. 물론 늙었지만 여전히 잘한다...적어도 오스발도나 보리엘로따위보다는 훨씬...
  8. 현재의 데로시가 맡고 있는 역할은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안토니오 노체리노등이 맡게 될 것으로 보였으나 노체리노는 홈이 크게 하락하였다.
  9. 2015년 10월 20일 기준
  10. UEFA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