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로

팀포를 아는 사람이라면 스파이, 파이로인걸로 알겠지

1 스파이로 시리즈주인공

Spyro the Dragon

인섬니악 게임즈[1]에서 제작한 게임 중 하나인 스파이로 시리즈(Spyro the Dragon)의 주인공이다. 보라색의 드래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알 상태일 때 도둑에 의해 알째 붙잡혀 있었다가 도둑이 알을 흘리는 바람에 드래곤들의 낙원에 떨어트렸고, 거기서 스파이로가 알을 깨고 태어나게 된다. 수백년에 한번 있는 번식기가 아니면 잘 번식하지 않는 드래곤들은 예외의 상황에서 나타난 스파이로를 제 자식마냥 귀여워했기 때문에 철없게 자란 면이 있다. 용감한 옹고집이다. 약간 거만하긴 하지만 다정한 편. 항상 스팍스 더 드래곤플라이(Sparx the Dragonfly)라는 잠자리정령을 데리고 다닌다.

사족으로 1998년에 나온 캐릭터임에도 2015년이 되도록 작성되지 않고 있었다(...).

2 바다의 전설 장보고에 등장하는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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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김혜미.

오리너구리이며 식신이다. 7화에서 등장했으며 어떤 조직 보스의 애완동물로 등장했으나, 해적의 금고를 털어서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산타걸이라는 의적이 탈취한 다음, 산타걸이 선물이라며 금고에 있던 수상한 열쇠를 목걸이로 씌여진 후에 애완동물 가게에 맡겨졌다.

한편, 유나의 생일선물을 궁리하던 장보고가 그 가게에서 기웃거리자, 전투종족인 주인에게 잡혀서 가게 안으로 끌려 들어가고, 원숭이 사료도 권해주면서 사지 않으면 이 녀석은 실험실에서 죽어갈 것이라고 말하는 주인의 현란한 상술에 넘어가며 그 오리너구리를 사게된다.

한편, 금고가 털리게 된 걸 알게 된 조직의 중간보스는 그 열쇠가 보스의 숨겨둔 재물을 감춘 금고의 열쇠라고 짐작하고 행동대장을 시켜서 산타걸을 잡아놓게 되고, 열쇠가 그 오리너구리에 걸린 걸 알게 되자 장보고를 쫓게 된다.

어떤 가게에서 장보고는 '짐승'이라고 부르면서 자신의 옷을 망쳐놓은 것에 분개하지만, 아랑곳 않고 장보고의 음식을 먹어치우는 대범함을 보인다. 그리고 혼자 돌아다니다가 조직의 행동대장에게 발각되어 장보고가 일전을 치루지만, 뒷치기에 당하면서 기절하고 다시 조직의 품으로 돌아간다.

그래도 나중에 장보고가 중간보스와 행동대장을 물리치고 그들이 인질로 잡았던 산타걸도 정연과 함께 구해주면서 사건은 종결되고, 그 민폐덩어리던 애완동물도 데려가게 된다. 그리고 그 열쇠는 정연에 의해 보스의 가족사진이 든 캐비닛의 열쇠로 밝혀졌다.

나중에 장보고가 유나의 생일선물로 그를 재활용하면서 귀여움에 만족한 유나가 스파이로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된다.[2]

더구나 마담손영국 요리 버금가는 호박과 생선으로 만든 지옥케이크[3]를 다 먹어치우는 충공깽적인 식욕을 보여주어서 과 부함잠인 정연이 감탄하며 이제 음식물 쓰레기 걱정은 없다며 기뻐한다.

하지만 요리사인 마담손은 다 비워진 접시에 눈물겨워하다가 이 오리너구리가 자신의 음식을 맛있게 먹는 걸 보며 굴욕적인 듯 바라보고, 스파이로는 그런 그녀의 얼굴에 트림까지하는 용자짓을 한다. 덕분에 모두들 폭소하고 마담손은 밥을 안 주겠다고 선언한다.

나중에 14화에서는 유나 밑에서 하도 먹어치워서 그런지 다이어트 중이라고 한다. 성별은 안 나온 듯.

3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용사

스파이로(크루세이더 퀘스트)로.

  1. 레지스탕스 시리즈, 라쳇 & 클랭크 시리즈를 만든 회사다.
  2. 다만 본인은 그 이름이 싫은지 고개를 저었다.
  3. 케이크에서 비린내가 심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