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border:1px solid gray;border-top:5px solid crimson;padding:12px" {{{+1 경고. 이 생물은 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문서에서 다루는 생물은 독을 가지고 있어 섭취하거나 접촉할 경우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리너구리 | ||||
Platypus | 이명 : | |||
Ornithorhynchus anatinus Shaw, 1799 | ||||
분류 | ||||
계 | 동물계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포유강(Mammalia) | |||
목 | 단공목(Monotremata) | |||
과 | 오리너구리과(Ornithorhynchidae) | |||
속 | 오리너구리속(Ornithorhynchus) | |||
종 | ||||
오리너구리(O. anatinus) |
1 개요
영어 : Platypus, Duckbill(속칭)
중국어 : 鴨嘴獸(yāzuǐshòu, 압취수, 오리 부리를 가진 짐승)
일본어 : カモノハシ(鴨嘴, 압취, 오리 부리)
노어 : Утконос
알바니아어 : Sqepori
스페인어 : ornitorrinco
베트남어 : Thú mỏ vịt
태국어 : ตุ่นปากเป็ด
그리스어 : Πλατύποδας
조지아어 : იხვნისკარტა
아르메니아어 : Բադակտուցներ
아이슬란드어 : Breiðnefur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서식하는 동물로 괴상하게 생긴 것으로 유명한데, 부리는 오리를 닮았으며, 몸은 수달과 비슷하고, 꼬리는 비버처럼 넓적하다. 영어 이름인 플래터푸스는 그리스어인 Πλατύποδας에서 왔는데, 넓은 발, 물갈퀴라는 뜻이다.
조류가 아닐 뿐더러, 조류와 포유류의 혼종 중간형 동물도 아닌, 엄연한 포유류이다. 오히려 파충류와 다른 포유류 사이의 중간형 동물이라고 한다면 그나마 어느 정도 사실에 들어맞는다. 좀 더 정확히는 파충류와 포유류의 공통조상에서 분기된 후 초기포유류(단공류)의 특징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지, 파충류에서 포유류가 나온 것이 아니다. 혹시 참고서 등에 오리너구리가 조류와 포유류의 중간종이라는 말이 나오면 피식 웃으면서 무시해 주자.후훗[2][3]
그리고 오리너구리의 주둥이는 해부학적으로는 새의 부리와는 전혀 상관 없다. 이 부리 부분의 양쪽 가장자리로 두개골이 계속 뻗어나가긴 하지만 가운데 부분은 그냥 맨살이다. 그리고 부리는 딱딱한 것이 아니라 말랑말랑하다. 아래 사진에서 오리너구리의 부리가 새의 부리와는 해부학적으로 전혀 다른 구조를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빨래집게 같다
사진출처: 위키미디어 공용
알을 낳아서 새끼를 키우는 동물인 것 외에도 진짜 오리처럼 이빨이 없는 것, 어미가 유두가 없어서 새끼가 젖샘에서 땀처럼 흘러나오는 젖을 핥아먹고 자라는 것, 후각으로 가재류를 잡아먹는 것이 큰 특징이다. 여기서 후각…이라고는 해도 실은 먹이에서 나오는 미세 자기장을 감지하는 것이라고 한다. 실험실에서 새우와 건전지를 먹이로 주었더니 건전지 쪽에 더 열심히 달려들었다고.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신비동물학으로까지 취급받으며 학계에서 엄청난 논란거리가 되었는데, "오리와 다른 동물을 합쳐놓은 박제를 갖고와서 주작질을 한다."라는 등의 질타가 많았다. 결국 오스트레일리아서 생포된 상태로 공개된 다음에야 인정받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리너구리가 품고 있는 알이 진짜 알인가에 대해서도 의문이 많았으며, 알을 낳기 직전의 임신중인 오리너구리를 포획한 다음에야 그 의문이 확실히 풀렸다.
수컷의 경우, 뒷발에 큰 가시가 있으며 여기에는 신경독이 들어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포유류 중에서는 매우 드물게 독을 사용하는 부류. 이 신경독이 또 독 중에선 한가락 하는 독인데, 작은 동물이나 개 정도는 죽일 수 있다. 천만 다행으로 사람은 이 독에 당해도 죽진 않지만 온몸이 마비되고, 꼼짝도 못하고 병원에 실려가서 독이 자연히 배출될 때까지 며칠, 운 없으면 수개월 동안 병원에서 진통제나 맞으면서 링거에 의지해 누워있어야 하기 때문에... 참고로 전통적인 진통제는 전혀 듣지 않는다고 한다. (모르핀도!) 놀라운 초기 포유류 독 단백질의 위엄 경이적인 이 가시는 번식기의 투쟁에 주로 사용한다고 한다. 일반인이라면 '포유류에게 독이라니?'라고 생각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노랑가오리의 독과 함께 엄청나게 끔찍한 고통을 주는 독으로 유명하다. 아마 그럴 기회 자체가 적겠지만 귀엽고 멍청해보인다고 함부로 만지지 말자.
난생이기 때문에 포유류의 진화과정에 있어서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 오리너구리 외에 알을 낳는 포유류로는 4종의 가시두더지가 있으며, 이들 5종의 알 낳는 포유류를 단공류라고 한다.
대부분의 다른 포유류들과 마찬가지로 새끼 때에는 엄청 귀엽다. 다 커도 귀엽긴 하지만…. 참고로 가시두더지와 마찬가지로 조금 큰 상태가 더 귀여운 편. 막 부화한 새끼는 꼭 유대류 새끼를 보는 듯한 괴상한(…) 생김새를 하고있다.
19세기 말엽과 20세기 초 모피 제품으로 한동안 마구잡이로 사냥당했다가, 전세계적인 희귀동물이라고 하여 결국 사냥이 금지된 적도 있다.
2 등장작품
그야말로 조물주의 장난이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을 정도로 괴상한 생김새 덕분에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덕택에 창작품에서도 등장이 나름대로 잦다면 잦은 편.
- 디즈니 채널의 피니와 퍼브에서는 평소엔 아무것도 안하는 평범한 애완 오리너구리지만, 사실은 특수요원이며 악당인 두펀스머츠 박사와 숙적이라는 설정의 오리너구리 페리가 나온다.
널 저주해, 오리너구리 페리!!!!여담으로 본작의 오리너구리들은 다들 청록색 털에 노란 부리를 가졌다.(...)[4]
- ICOCA의 마스코트 캐릭터는 청록색의 오리너구리인 이코짱이다. 청록색 털 + 노란 부리때문에 위의 오리너구리 페리의 표절인가?하고 착각하는 팬이 종종 있는데 사실 이코짱이 더 먼저 나왔다.
- 마장기신 잠지드의 파일럿 미오 사스가가 가진 패밀리어, 쥰, 쵸사크 , 쇼지는 오리너구리다. 다만, 미오가 오리너구리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었기에, 뒷발의 독가시까지 재현되지는 않았다. 이후 OG 시리즈에서 오공, 팔계, 오정으로 이름이 바뀌고 생김새도 좀 달라졌지만 오리너구리라는 것만은 변함이 없다.
- 캐나다의 애니메이션인 돌연변이 아일랜드에서도 등장한다. 물론 유일하게 실존하는 동물이다.
- 바다의 전설 장보고의 스파이로가 유나의 (마담손이 손수 만든)생일 음식들을 전부 먹어치우는 식신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 울트라맨 타로의 재생괴수 라이브 킹의 모델이다.
- 투 더 문에서 추억의 연결고리로써 등장.
- 서바게부에서 오리너구리를 닮은 정체불명의 생물(작중에서 도감과 비교해도 오리너구리는 일단 아니라고 나온다.). 사람보다 똑똑해서 모모카 대신 시험을 본적도 있었다. 사실 인간의 말도 할수있는데 딸꾹질이 나오는 4컷 만화에서는 "왓"이라고 말하면서 모모카를 놀라게 하려다가, 카요가 멘붕한 얼굴로 카모를 흘겨보기도 했다.
- 대항해시대 외전에서는, 밀란다 베르테의 모험 스폰서인 줄리아노 교수가 새와 짐승이 섞인 듯한 동물을 꿈에서 보고는 이런 동물을 찾아와달라는 의뢰를 하게 된다.
괴짜의 헛소리를 진짜로 실현시키는 밀란다의 위엄
- 데포니아에서는 오리너구리 사냥 클럽까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 퀘스트중 오리너구리가 없는 메뉴를 구하라는 미션이 있을정도이다. 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땅, 물, 공기, 불속성의 오리너구리를 부화시켜야 한다.
이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중 루퍼스의 민폐 그리고 깽판 행렬은 끝을 모르고 이어진다Goodbye Deponia의 도전과제에 이 오리너구리 알을 다 모으는 도전과제가 있느데, 일반 오리너구리, 하늘을 나는 오리너구리, 심지어 뱀파이어 오리너구리(...)까지 등장한다.
- 페르소나 4에서 도지마 나나코가 아빠에게
이상한오리너구리 그림이 프린트된 티셔츠를 어린이날 선물로 받는다.그리고 안 입는다.또 주인공이 숙제를 도와줄 때 독발톱을 가진 건 암수 어느 쪽인지 물어보는데, 정답은 물론 수컷. 이는 사실 4편이 아니라 3편의 TV 방송에서 언급되는 것으로 전작 팬들을 위한 ATLUS식 서비스다.
-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사의 게임들에선 회사의 로고가 오리너구리의 화석이고, 회사 로고가 이스터 에그로 이곳저곳에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 ↑ 수컷 한정, 수컷의 경우 뒷발에 가시가 있는데 신경독이 포함되어 있어 조심해야한다.
- ↑ 의외로 생물 참고서는 오류가 무척 많다. 디메트로돈같은 단궁류를 공룡이나 파충류로 소개하기도 하고 뼈 화석만 나왔다하면 공룡 화석으로 치부해버리는 병크를 저지르기도 한다.
- ↑ 생물 전문 유명 블로거인 갈로아는 한 학원에서 학원 강사가 조류와 포유류의 중간형태라고 한것을 들었다고 한다. 심지어 강남활동을 했다고(!!!) 한다.
그렇게 잘배우신분이 왜 맞는말한 제자를 웃음거리로...심지어는 조류가 포유류로 진화했다는 막이론을 펼치기도 했다고...이건 진심 생물학 교사로서 해선 안될말이었다.우리는 새의 후손이며 공룡의 후손이다 만세! - ↑ 시즌4에서 갈색의 오리너구리도 나오는데, 부리와 발은 노란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