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운

1 소개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2013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2014/2015시즌 월드컵 종합 챔피언/세계랭킹 1위
이름	신다운
생년월일	1993년 3월 5일
출생	부산
신장	173cm
체중	61kg
학력	서현고 졸업
소속	서울시청
주종목	1500m
국가대표	11/12-14/15, 15/16, 16/17 (총 5시즌)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자
곽윤기 (2012)	→	신다운 (2013)	→	빅토르 안 (2014)

쇼트트랙 월드컵 종합 우승자
샤를 아믈랭 (2013/2014)	→	신다운 (2014/2015)	→	곽윤기 (2015/2016)

2010년 이후 노진규와 함께 떠오른 쇼트트랙 신예.
현재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후배를 두들겨 팬..... 여기서 누군가가 생각나면 지는거다.

노진규가 대표팀의 에이스로 급부상하며 엄청난 활약을 보여줌으로 인해 항상 묻히는 감이 없지 않았지만, 2012-13 시즌부터 굉장한 성장세를 보인 선수 중 하나. 노진규에 비견할 수는 없지만 괜찮은 지구력을 가지고 있고 경기를 운영하는 센스 나 인코스 추월 기술은 노진규보다도 오히려 우위에 있다. 다만 특유의 들썩거리며 타는 주법 때문인지 스케이트 안정감이 많이 떨어지고, 스케이팅 스킬도 깔끔한 편은 아니라서 추월을 시도를 할 때 앞의 선수와의 신체접촉이 좀 많은 편인데 체격이 왜소해 몸싸움에서 열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렇다 보니 몸싸움 과정에서 넘어지거나 무리한 동작으로 실격 판정을 받는 경우가 많다. 몸싸움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대한민국 선수 치고는 손을 좀 쓰는 스타일.

2014년 소치 올림픽까지는 순수한 기량 문제 외에도 자주 넘어진다는 치명적인 약점 때문에 잘 풀어나간다 싶다가도 갑자기 경기를 망치는 사례가 꽤 있어 경기결과의 기복이 상당히 심하고, 곽윤기나 노진규처럼 한 종목에서 압도적인 모습은 보여준 적이 없기 때문에 아직 분발이 많이 필요한 선수였는데... 2014-15 시즌 현재 상당한 기량 발전을 보이고 있다. 거의 전반적인 능력치가 상승한 모습인데 특히 좋아진 것이 지구력과 안정감. 현재 1500m에서 엄청난 강세를 떨치고 있는데 이는 레이스 중반부에 한 번 선두 포지션을 잡게 되면 그대로 레이스 끝까지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을 정도로 지구력이 매우 좋아졌기 때문이다. 노진규나 찰스 해믈린이 1500m에서 하던 레이스 스타일을 신다운이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중. 스피드도 좋아져 지난 시즌 같았으면 완전히 추월해 빠지지 못한 상황에서 코너링에 들어가 수많은 넘어짐 및 실격을 쏟아냈었으나, 올해는 그런 모습이 거의 없이 아주 높은 추월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1500m 부문에서 대표팀의 확실한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 수상경력

2015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1500m(1) 금메달
2014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3000m 동메달
2014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500m 금메달
2014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2014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500m 금메달
2014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2014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 금메달
2014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500m 은메달
2014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500m 금메달
2014 몬트리올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
2013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 3위
2013 데브레첸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종합 1위
2013 데브레첸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3000m 은메달
2013 데브레첸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 금메달
2013 데브레첸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금메달
2012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500m 은메달
2012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 금메달
2012 상하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계주 동메달
2012 상하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3000m 동메달
2012 상하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 동메달
2012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1500m 은메달
2011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3 2013 세계선수권대회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1500미터 결승전에서 노진규의 부진 덕에 문제없이 우승을 할 수 있었고, 1000미터 결승에서는 한국선수로는 혼자 결승에 진출했지만 샤를 아믈랭과 J.R. 셀스키한테 뒤쳐지며 경기 내내 3위로 달리다가 마지막 코너에서 저 둘이 충돌해 넘어지는 덕에 1위로 골인하여 1000미터마저 우승해 버렸다. 3000미터에서는 김윤재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세계선수권 치고는 상당히 손쉽게 종합우승을 해냈다. 덕분에 상당히 치열해질 것으로 보였던 올림픽 국대 선발전을 할 필요없이 자동선발이 되었다.

반대로 곽윤기의 이탈로 세계선수권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노진규는 세계선수권을 노메달로 마감한 후 동계올림픽 선발전에서 마저 3위를 기록을 해서 개인전 출전권을 놓쳤기 때문에 두선수의 희비가 상당히 엇갈렸다고 볼 수 있겠다. 물론 세계선수권 우승자이긴하지만 본대회에서 운이 너무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아직까지 노진규의 실력이 당연히.. 더 앞선다고 보는 평가가 더 많았다. 하지만 12/13시즌 까지만해도 곽윤기와 노진규덕에 득을 많이 본신다운의 기량에 크게 의심을 품는 사람은 없었는데...

4 2013/2014 시즌

신다운의 커리어를 통틀어 최악의 시즌

4.1 월드컵 시리즈

2013년 10월에 열린 2013-2014 삼성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삼성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에서는 상당히 좋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 4일 남자부 1000m 예선에서 빅토르 안한테 임패딩 반칙(고의로 밀거나 진로 방해를 했을 경우에 주어지는 반칙)을 범해서 실격당했다. 반면 넘어졌던 빅토르 안은 불리함을 극복하고 1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최종적으로 은메달까지 획득하여 신다운과 비교가 되었다.

6일 남자 5000m 이어달리기 준결승에서 주자로 나섰다. 5바퀴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신다운이 교체되는 순간 마커에 걸려 넘어지면서 보호매트까지 미끄러졌고 이로인해 선두와 반바퀴이상의 차이가 나게되었다. 한국은 끝까지 레이스를 펼쳤지만 5바퀴를 남겨두고 벌어진 거리를 회복할 수는 없었다. 결국 한국은 6분56초656 기록으로 러시아-영국에 이어 3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부상으로 아웃된 노진규와 개인전 출전권이 없던 김윤재를 제외한 남자 대표팀 전원이 1,2차 월드컵에서 상당한 부진을 겪었기 때문에 비판을 받았다. 올림픽 티켓이 걸린 3차, 4차에서도 제대로 맛이간 스케이팅과 함께 실격을 당하기도 하며 올림픽 티켓을 날리는데 가장 큰 공헌을 했으며 더욱 더 충격적인건 세계선수권 우승자가 월드컵에서 단 한 번의 우승도 못 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 이 때문에 당시 가장 많이 까였다.

4.2 2014 소치 동계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 1500m 준결승전에서는 넘어지는 바람에 순위가 처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8-13위 결정전에서 10위를 기록.

2014 소치 동계올림픽 1000m 준결승전에서 이한빈의 임페딩반칙에 의해 손쉽게 1000m 결승에 안착했다. 1000m 결승전에선 4위로 들어왔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추월을 시도하다가 싱키 크네흐트의 레이스를 방해했다는 심판의 판단에 따라 실격 처리되었다. 이로써 1000m, 1500m, 계주에서 전부 메달 획득에 실패한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제 과거부터 취약하다고 평가를 받아왔던 500m 경기만을 남겨 두고 있는 상황이다. 채지훈이 딴 이후 아직까지 금메달이 없다. 까딱하면 노골드도 아니고 노메달 군메달이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도 노메달이였지만 그 때는 김동성이 오심으로 실격당한 탓이다.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실력으로 메달을 못 따는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00m에 자신보다 그나마 나은 박세영한테 자신의 출전권을 양보하겠다고 말했고, 박세영이 출전했다.

2014 소치 올림픽 5000m 계주에서 이호석이 넘어진 것 때문에 네티즌이 이호석을 크게 질타를 하고 있을 때, 신다운은 이호석을 옹호하고 질타를 그만두라는 내용의 글을 대한체육회 SNS를 통해 올렸다.

계주 결승전 탈락 이후 이호석이 과거 빅토르 안과의 파벌 문제가 있었던 것을 빌미로 온갖 루머와 비방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선배를 보호하고 싶은 신다운의 마음은 이해할 수 있고 글의 목적 자체도 납득 가능한 것이였다. 군면제 언급을 가지고 비난하고 비아냥거리는 네티즌들이 있지만 그 나이대의 한국 남성이라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병역문제라는 건 운동선수라고 다를 바가 없으며, 국제대회 나가는 국가대표 선수들한테 군면제 언급은 일상적으로 행해져 왔기 때문에(면제로이드 드립, 합법적 병역브로커 드립, LTE급 전역 드립 등) 크게 책잡힐 일은 아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우리인데...왜 그러시나....' 라는 부분은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선수들 사이에선 문제가 없는데 뭐가 문제냐는 식의 어리석은 표현이였다.

게다가 당시 신다운은 1000m 본선과 500m 예선, 그리고 계주 순위결정전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주변에서 뭐라 하던지 본인의 멘탈을 잡을 필요가 있었는데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들의 비방글에 일일히 신경쓰는 것은 바람직한 행동이라고 하기는 어려웠다. 마구 까는 네티즌도 잘한 것은 없지만

4.3 2014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을 마치고 2주일 뒤인 3월 14일, 2014 몬트리올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였다. 첫 날 1500m에서는 7위를 기록하였는데 준결승에서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결승전에서도 레이스 중반까지 차근차근 추월에 성공하며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그러나 3바퀴를 남기고 추월 직후 직선주로에서 자신의 스케이트 날에 걸려버린다. 한편으로는 뒤에 있는 샤를 아믈랭의 무릎과 신다운의 스케이트날이 닿아서 일어난 장면이라는 주장도 있다. 결국 크게 휘청이면서 주로를 이탈하였고 그대로 최하위로 처졌다.

고질적인 스케이트 안정성 문제를 또 다시 노출했는데, 그래도 막판 실책에 대한 질책보다는 그 직전까지 샤를 아믈랭, 한 티안위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 사이에서 밀리지 않는 경기를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다. 그러니까 제발 자빠링만 조심하자

이후 남은 종목에서의 활약은 들쑥날쑥했는데, 원래부터 약한 500m는 준준결승에서 탈락했고 1000m에서는 1500m에서 보여줬던 좋은 경기운영이 무색하게 또 다시 무리한 추월을 시도하다가 실격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계주에서는 3번 주자로 나서서 다른 나라의 약한 3번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가져오며 여러 차례 추월에 성공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다.3번 치고는 너무 강력해..!! 박세영과 함께 계주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들 중 가장 활약상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 2014/2015 시즌

5.1 국가대표 선발전

2차 선발전에서 500m는 물론이고 주종목인 1500m에서도 조기에 탈락하며 국가대표 재승선이 위험해 보였으나, 1000m에서 3위를 기록하며 3차 선발전 합류를 의미하는 슈퍼파이널 진출에 성공했고 슈퍼파이널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종합 4위로 국가대표 전지훈련 명단에 합류했다.

9월 29일 열린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1500m 4위, 500m 4위, 1000m 1위, 3000m 슈퍼파이널 2위 등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내며 3차 선발전 2위, 2차 선발전과의 합산 종합 성적 3위로 2014/2015 시즌에도 국가대표 개인전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다.

5.2 월드컵 시리즈

쇼트트랙 1차 월드컵에서 이정수와 함께 결승전에 진출, 이 종목 최강자인 찰스 해믈린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신다운 본인에게는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따낸 실로 오랜만의 금메달. 적절한 인코스 추월 타이밍과 향상된 스피드, 스케이팅 안정성 등 지난 시즌의 부진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계주 예선에서도 박세영과 함께 3, 4번 주자로 있어서는 안될(...) 기량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결승 진출을 도왔다.

쇼트트랙 2차 월드컵에서도 1000m 금메달, 1500m 은메달을 획득했고, 상하이에서 열린 3차 월드컵 1500m 부문에서 금메달을 다시 따냈다. 1000m에서도 결승에 진출하여 레이스 후반까지 선두를 달리는 등 선전하였지만, 마지막 고비에서 넘어지며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

서울에서 열린 쇼트트랙 4차 월드컵에서도 1500m 금메달을 땄다. 6바퀴를 남기고 4위에서 아웃코스로 단번에 1위로 올라선 후 선두를 내주지 않고 그대로 1위로 들어왔다. 올 시즌 1500m에 4번 출전해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차지, 소치 올림픽의 실패를 딛고 이제 확실한 대표팀 에이스로서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특히 1500m에서는 현 시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스케이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실제로 1500m 세계랭킹 현재 1위이며, 레이스 중반부에 한 번 선두로 나서면 여간해선 쉽게 추월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체력적으로 상당한 향상에 성공한 모습이다.

한편 이 날 1500m 시상식에서 골육종암으로 투병 중인 노진규선수를 위한 세리머니를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원래 이 세리머니를 소치 올림픽 때 하고 싶었으나, 성적이 좋지 않아 이제서야 이 세리머니를 보일 수 있게 되었다고.

다음 날 열린 3000m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비록 성적은 동메달이었지만, 이정수, 곽윤기까지 모두 메달을 딸 수 있었던 데에는 신다운이 세 번째 자리에서 인코스 공간을 철저하게 틀어막으며 타국 선수들의 추월을 막은 공헌을 빼놓을 수 없었다.

드레스덴에서 열린 쇼트트랙 5차 월드컵에서도 첫째 날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3대회 연속 1500m 금메달, 5대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시즌 마지막 월드컵인 에르주름 6차 월드컵에서 1000m만 두 번을 참가했다. 후에 신다운은 이렇게 종목을 고른 이유가 세계랭킹 1위 탈환을 위해 1000m 랭킹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대성공. 결국 3위와 1위를 차지하며 마지막 월드컵에서 시즌 첫 종합랭킹 1위를 탈환, 2014/2015 시즌 월드컵 챔피언에 올랐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비난과 조소를 보냈던 쇼트트랙 팬들도 신다운의 성실한 모습과 놀라운 실력 향상에 이제는 호평을 보내고 있다.

5.3 세계선수권

1500미터에서 순조롭게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선두였던 샤를 아믈랭에게 빅토르 안이 바싹붙어 추월경로를 노련하게 차단했고 신다운은 경기 내내 고전하다 마지막 코너를 돌며 날내밀기를 하며 2위 경합을 했으나 빅토르 안이 조금 더 앞서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1500미터가 본인이 가장 강한 종목이었으므로 다른종목에서 강한편이 아닌 신다운의 종합우승은 어려워 보였으며 1000미터에서는 결승에 진출했으나 마지막에 샤를 아믈랭과 무리하게 경합하며 아믈랭을 푸쉬했고 4위로 결승라인을 통과했지만 실격당한다. 그리고 이걸 신다운이 박세영을 1위로 만들어 주기위해 고의적으로 자신을 밀었다고 착각한 아믈랭이 대한민국 코치쪽으로 다가가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보이기도 했다. 500미터에서도 성적이 나빠 수퍼파이널 진출에 실패하고 허무하게 세계선수권 우승경쟁을 마무리 지었다. 계주 결승에서도 박세영이 미끄러지며 4위를 기록.

세계선수권이 끝난 직후 SNS에 지금까지 해왔던 훈련이나 14/15시즌 월드컵에서의 업적이 아무 의미 없다는 식의 부정적인 글을 올려 올시즌 좋게 쌓아온 이미지에 타격을 입혔다.시즌중에는 SNS를 완전히 끊었어야지

6 후배 구타 논란

2015년 9월 16일 후배 김한울을 구타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기사 링크

신다운이 선두로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선두유지훈련중이었는데 김한울이 살짝 삐끗한 신다운에게 추월을 시도하다 신다운의 발목을 건드려 신다운을 넘어뜨렸다. 신다운은 공교롭게도 최근에 부상을 당했었다. 이에 화가 난빡친 신다운이 김한울에게 다가가 욕설과 함께 김한울의 뺨을 때렸다고 한다. 기사에 따라 주먹을 휘둘렀다는 얘기도 있고 싸대기만 쳤다는 얘기도 있는가 하면 두들겨 팼다라고 서술해놓은 기사도 있다. 김한울은 턱과 잇몸등의 전치 2주 확정되면서 곧 3차 선발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불참하게된다. 참고로 김한울은 아직 성인이 아니라서 이번 사건은 미성년자 폭행으로 분류된다.

김한울이 선두유지훈련에서 추월을 시도한것도 어느 정도 잘못이 있다는 "빙상연맹의 얘기"가 있다. 이미 똑같은 이유로 경고를 한번 받았다는 얘기도 있다. (정확한 사실 추가 바람). 또한 김한울이 곧바로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기사도 있다. 물론 사실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폭행은 엄연히 잘못된 것이므로 최소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는 3년 출전정지 혹은 영구제명..이라고는 하나 현재 확실한 인재가 부족한 상황에서 빙상연맹이 이 정도 처벌을 내릴 확률은 적다. 지금 시점에서는 6개월도 뼈아프지만 만약 1년 정지를 받는다면 2시즌동안 국제대회 이탈이 되는 셈이되어 2017 동계아시안 게임에 참가 못함은 물론 경기감각도 떨어져 있을테니 2018 동계올림픽 선발전에서도 불리해진다.

한편 대충 넘기자는 대한빙신빙산연맹은 역시 욕을 같이 먹고 있다.

그런데 YTN이 입수한 증거자료(충돌장면)와 쇼트트랙 관계자 인터뷰를 보면 훈련 당시에는 선두유지훈련중이 아니었다고 한다. 쇼트트랙 관계자에 따르면 선두유지훈련중에 뒤를 체크하고 견제하면서 스케이트를 타는 일은 없다고 했고, 설령 선두유지훈련이었다고 해도 추월을 하는 일이 없는건 아니고 그렇게 해도 상관없다고 한다. 즉 현재 빙상연맹 관계자가 했던 해명이 이 인터뷰와 말이 맞지 않는 상황.

결국 징계는 '출장정지'가 아닌 경고로 상황이 종료되었고 신다운은 국가대표 신분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위에 언급된 바와 같이 현재 신다운만큼 1500미터에서 확실히 활약해줄 선수가 없다는걸 고려하고 비난을폭풍까임을 감수하면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명불허전 빙엿 그런데 곽윤기가 지금 1500미터에서 너무 잘한다.

3차 선발전에서는 최종 3위로 선발이 확정된 후 꽤나 부산스럽게 세레머니를 하여분위기 따위 신경 안쓰는 멘탈갑이라고 쇼트트랙팬들에게 까였다.

6.1 징계 최종확정

결정이 번복되어 2015-2016시즌 출정 정지를 받게 되었고, 선발전에서 6위를 기록한 김준천이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었고, 그 다음 순위인 김한울은 월드컵 멤버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었다.계획대로... 하지만 2016-2017 국대선발전에는 문제 없이 참가 가능하다고 한다고 하여 빙상연맹은 번복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징계수위가 약하다고 계속해서 까이고 있다.그러게 진작에 징계줬으면 욕 덜 먹잖아.. 욕을 버는 빙엿 몇 달 후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역도의 사재혁이 후배를 구타한 일로 인해 역도연맹이 10년 자격정지를 내린 것과는 대조적인 부분.

그런데... 김한울이 미성년자 신분으로 휴가 도중 술을 마시고 만취상태로 여성 선수들의 숙소에 무단으로 들어왔다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신다운은 본의아니게 개념없는 후배를 두들겨 팬 참교육자(...) 취급을 받고 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구타 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없는 농담일 뿐이고 훈련 도중 후배를 이유없이 폭행을 저지른 행위는 명백한 잘못이기 때문에 더 이상 쉴드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김한울이 불법도박 파문이 겹치고 쓰레기로 낙인찍힌 가운데 진짜로 참교육자로 재평가를 받는 드립(...)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7 2016/2017 시즌

7.1 국가대표 선발전

1차 선발전에서 11위를 기록해 불리해보였으나 2차에서 순위를 무려 5위로 끌어올려 최종 7위로 선발되었다. 그리고 같이 사건사고가 있었던 후배도 5위로 선발되어 3차 선발전을 치룰때까지 같이 훈련할 뻔 했으나 쇼트트랙 도박 파문이 터진 덕분(?)에...

3차 선발전에서는 무려 1위를 기록해 최종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신다운은 세계선수권 개인전 출전권을 따냈다.

8 기타

확산성 밀리언 아서 유저일 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 2014년 올림픽을 위한 출국때 롯데 자이언츠의 팬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