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슈라우드

When Evil walks the streets of Boston

악당들이 보스턴 거리를 활보할 때
One man looks in the shadows.
누군가 그들을 그림자 속에서 지켜보고 있었으니,
Shielding the innocent, judging the guilty.
무죄한 이를 보호하고, 악당을 심판하는
That guardian is
그 수호자의 이름은
The Silver Shroud!
실버 슈라우드!
Todays episode.
오늘의 이야기

Death has come for you, evildoer, and I am its Shroud!

악당이여, 너에게 죽음이 드리우니, 내가 바로 그 장막이다!

1 개요

The Silver shroud. 폴아웃 4의 극중극 실버 슈라우드의 주인공이다.

2 작중 묘사

대전쟁 이전 보스턴 지역에서 인기를 끌었던 만화 주인공. 검은 중절모에 검은 코트, 은색 톰슨 기관단총을 들고 보스턴의 범죄자들과 맞서 싸우는 히어로다. 조력자로는 미스트레스 오브 미스터리(Mistress of Mystery)외 렛 라인하르트(Rhett Reinhart)가 있으며, 영국인 집사 자비 블레이크(Jarvey Blake)를 고용하고 있다. 전쟁 전에는 갤럭시 뉴스 라디오[1]에서도 관련 라디오 드라마를 방송했다. 보스턴 지역에는 나름의 인기가 있어 '휴브리스 코믹스' 건물에는 실버 슈라우드 TV 쇼를 찍기 위한 세트장이 구비되어 있으며, 주인공도 실버 슈라우드를 가족하고 애청했다고 답할 정도. 어벤저스 비슷한 코믹스인 '언스타퍼블즈'에서도 멤버로 활약한다. 다른 멤버로는 야만용사 그로그낙과 미스터리의 여왕, 그리고 '만타 맨'과 '인스펙터'라는 영웅이 있다. 보스턴 이외 지역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어서 TV 쇼를 만들면서 각본 변경과 인맥으로 여주인공 꽂아주기을 하려고 들다 작가와 다투는 기록을 볼 수 있다.

이 라디오 드라마를 듣고 있다보면 로봇인간이 등장하는데 악당으로 등장한다.

게임 내에서는 굿네이버에서 송신해서 보내주는 실버 슈라우드 라디오 드라마가 전부지만, 주인공이 실버 슈라우드가 되서 굿네이버의 범죄와 맞서 싸울 수 있다?!

3 퀘스트

라디오로 실버 슈라우드 오디오 드라마를 듣게 되면 방송을 송출하는 사람을 찾게 되는데, 메모리덴에서 켄트와 만나게 된다. 켄트는 실버 슈라우드 광팬인 전쟁 전 구울로, 실버 슈라우드를 현실에 현신시키면 굿네이버의 범죄가 사라질거라는 생각에 유일한 생존자에게 휴브리스 코믹스로 들어가서 실버 슈라우드의 의상을 가져와 달라고 부탁한다. 주인공도 전쟁 전 사람인지라 가족과 함께 새로운 에피소드가 나올 때마다 챙겨 봤다고 맞장구쳐 줄 수도 있다. 볼트에 냉동되어 있었다가 이제 막 깨어난 참이라고 하면 에피소드 83의 수만 년 전 원시인이 빙하 속에 갇혔다가 현대에 해동되어 깽판을 치는 내용의 미스터 어보미너블이랑 비슷하다며 맞장구쳐주는 진성 실버 슈라우드 덕후다. 눈빛도 구울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초롱초롱하다.

3.1 실버 슈라우드 코스튬 입수

휴브리스 코믹스로 들어가서 위층으로 올라가 간단한 TV 촬영 세트장과 마네킹에 잘 입혀져있는 코스튬을 확보하면 된다. 탁자에는 녹음 분량 홀로테이프도 있고, 만약 프롭건까지 챙긴다면 실총으로 개조된 기본 100발 사양 은색 기관단총도 받을 수 있는데, 세트장 뒤편에 글로잉 원이 있으니 주의. 1층 카운터 뒤편에는 야만전사 그로그낙의 도끼가 쇼 케이스에 수납되어 있으니 근접 지향이면 챙겨가자. 촬영 세트장 구석엔 그로그낙의 코스튬도 있다. 혼자서 언스토퍼블즈 코스

3.2 실버 슈라우드가 되기

켄트에게 의상을 들고 오면, 자신은 그런 영웅 역에 맞지 않으니 주인공에게 제안을 하게된다. 이때 의상을 입고 본격적으로 실버 슈라우드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3.2.1 굿네이버에 정의가 내려오다

굿네이버에서 송출되는 실버 슈라우드 라디오를 듣고 있으면 순서대로 없애야 될 범죄자가 마킹되고, 범죄자를 해치우고 트레이딩 카드를 증거로 남기면 된다.

이 스토리 라인에서의 압권은 대화 선택지에 일반적인 선택지에 더해서 실버 슈라우드 톤으로 연기하는 선택지가 추가된다는 것. 실버 슈라우드 역할을 하면서 정말로 "이 사악한 악당아, 오늘 내가 너희들에게 정의의 심판을 내리겠노라!"라며 대화를 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주옥 같은 개그. 가끔 약간씩 더듬거나 멈칫거리고 웃음을 참아내느라 입꼬리가 올라갈랑 말랑 해서 더 웃긴다(...). 주인공이 남자라면 그냥 만화 속 히어로를 따라하는 정도의 느낌이지만, 주인공이 여자면 억지로 목소리를 내리깔아 남성 목소리를 연기하는 느낌으로 말하기 때문에 더 우스꽝스럽다. 당연하지만 상대인 악당들이나 제3궤조 바텐더 핸디, 존 핸콕 같은 주민들이 별로 안 받아쳐 주기 때문에 오글거림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고통스러울 수 있다. 물론 이런 쪽을 좋아한다면 슈라우드 선택지를 고르고 미친 듯이 폭소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처음 한두 건은 그냥 정신나간 놈 취급을 한다. 이후 악당들을 하나씩 처단해나가면 정신나간 무서운 놈(...)으로 평판이 상승하기 때문에, 실버 슈라우드 놀이를 하면서 동요하는 적을 보는 게 은근히 재밌다.

실제로 케이트맥크레디 같이 좀 삐뚤어진 친구들은 오글거린다면서 호감도가 쭉쭉 떨어진다. 그나마 맥크레디는 오르는 경우도 조금 있고, 그렇게 많이 떨어지진 않는다. 마지막에는 신진이 굿네이버를 싹 다 쓸어버린다고 하자 격분해서 개소리 집어쳐라는 식으로 응수하고 오히려 좀 망설이기는 해도 맞장구 쳐 준다. 닉 발렌타인이나 핸콕은 둘 모두 남의 분장을 하고 인생을 살아간다는 공통점이 있어서인지 어떤 면에선 이 둘도 진성 코스프레 덕후 재밌어한다. 뒤에서 지켜보다가 주인공이 멋진 한마디 한번 하면 "크으~!"(...) 비슷한 뉘앙스로 맞장구쳐주는 식. 코즈워스는 실버 슈라우드에게 영국인 집사가 있었다는 설정을 흉내내며[2] 아예 실버 슈라우드의 조력자가 된 것처럼 분위기를 타며 대사를 친다. 프레스턴 가비디콘, 팔라딘 댄스[3]는 각자 속한 집단의 성향상 처음 퀘스트를 받을 때 "방식은 좀 말도 안 되기는 해도 의도는 좋다" 는 이유로 좋아하며 디콘은 특히 마지막 대치 때 분위기를 타고 레이더들을 같이 겁준다(...). 예외적으로 X6-88은 맨 처음 흉내낼 때 정신 건강 진단 받아보라고 한심해 한다 파이퍼퀴리는 실버 슈라우드 놀이에 대한 코멘트는 거의 하지 않지만 일단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거라 그런지 슈라우드 퀘스트를 하면 호감도가 오른다. 스트롱은 그냥 단순히 싸운다는 것 하나만 보고 좋아한다. 스토리라인 자체도 남을 도와주고 악인을 처단하는 류의 퀘스트라서 슈라우드 놀이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같이 퀘스트를 수행하면 친밀도가 쭉쭉 오른다.

주인공이 실버 슈라우드를 연기하면 굿네이버 사람들은 좀 고깝게 보는듯 하지만, 레이더 조직을 일망타진하면 쓸모있는 광대 수준으로 평판이 상승한다. 레이더들은 처음엔 이건 뭐하는 병신인가 하는 반응을 보이지만, 그 병신이 계속 자기들을 죽여나가기 시작하니까 만화 캐릭터 옷 입고 웃기는 짓 하는건 사실이지만 정말 실버 슈라우드가 와서 우리를 잡아족치는 게 아닌가 하며 겁을 먹는다. 켄트는 덕심과 함께 원래 이런 효과를 기대한 것. 물론 실제로 레이더들한테 납치된 후에는 이 일의 심각성을 깨닫고 깨갱하지만 주인공과 핸콕의 응원으로 다시 한 번 제대로 해보기로 마음먹는다. 핸콕은 처음부터 플레이어의 실버 슈라우드 연기를 매우 재밌게 봤다. 중간에 핸콕이 부를 때 계속 슈라우드로서 말한다(Speak as a shroud)로 계속 대답해주면 걸작이다(priceless)라고 표현해줄 정도.팝콘 한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레일로드 잠입 전문 요원 디콘의 경우 유일한 생존자가 해온 업적들 중 하나로 이 퀘스트의 내용을 읊으면서 칭찬하기도 한다. 실버 슈라우드 코스튬을 입고 볼트 81로 가면 주민들이 "의상 보아하니 벌써부터 할로윈이라도 준비하나보지?" 라는 투로 말하면서 알아보는 사람이 몇몇 있다. 게임 속 날짜가 할로윈일 때 이 옷을 입으면 "으악! 실버 슈라우드다! 이렇게 죽는 건가! ㅋㅋㅋㅋㅋ." 하고 맞장구 쳐주기도 한다.

아파트에 죽치고 앉은 청부업자 여성 레이더[4] 까지 처리하면 존 핸콕이 유일한 생존자를 만나서 치하(?) 하고자 하는데 [5] 실버 슈라우드 행세를 하는 그/그녀에게 굿네이버에 위협이 되는 대형 레이더 조직의 수장인 구울 신진을 처리해 달라는 의뢰를 한다. 핸콕을 동료로 영입하지 않았다면 이때도 실버 슈라우드 놀이를 할 수 있다. 하지만 핸콕이 동료라면 그냥 평어체로 대화한다. 세간에는 주인공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고 실버 슈라우드 코스프레하는 미친 놈 정도로 알려져 있으니 나중에 굿네이버 측에서도 잡아떼기 좋다는 이유. 신진은 대외적으로 철저히 모습을 감춘 채 암약하는 스타일이라서 일단은 그 부관 둘을 족치기로 하는데, 기어이 그 둘중 남자 쪽의 시체에서는 켄트를 납치하기로 모의하는 내용의 홀로테이프가 발견되고 아니나 다를까 메모리 덴으로 가서 마담과 대화하거나 다시 라디오를 틀어 보면 증언/경고방송을 통해 결국 켄트가 폐병원으로 끌려갔음을 알게 된다. 이후 켄트를 구하러 가서 켄트를 살려내느냐 마느냐가 갈린다. 엘리베이터를 자주 타야하고 겉보기에 복잡해서 헤맬 수 있지만, 구조적으로 해당 폐병원은 일직선식 진행구조이다. 그냥 길따라 가다보면 자연히 건물 전체를 탐사하게 되는 편한 구조이다. 괜히 분기가 나뉘었다가 다른곳에서 합쳐지는 방식 등의 다른 맵들보다 훨씬 편리하다. 신진과의 대화문 이벤트가 있는 곳에서 신진에게 일정 거리 이상 접근하면 바로 전투모드가 되버리니 주의.

스피치 체크를 통해 켄트 대신 플레이어 자신을 죽이라고 말하면 이 경우, 켄트는 아예 건드리지 않고 플레이어만 공격하게 된다. 따라서, 매력 수치가 충분히 높고, 신진과 주변 레이더들까지 모두 제압할 전투력이 되고, 켄트를 꼭 살리고 싶다면 이 방법이 제일 좋다. 또는 주변 레이더를 위협으로 떠나게 하는 선택지를 고르지 않으면 켄트를 살리기 매우 어렵다. 물론 저 두 체크도 꽤나 난이도가 있다. 그렇다고 문이 열리자 마자 선빵을 때리려 한다면 신진과 그 옆의 간부급 레이더가 동시에 켄트를 겨누고 있으며 체력도 꽤 되는 편이라 VATS를 사용해도 한번에 강한 공격으로 죽이지 못한다면 켄트는 시체가 되기 때문.

스피치 체크를 하지 않고 켄트를 살리는 제일 정석적이고 간단한 방법은 바로 제트를 빠는 것 그리고 내 전투력이 딸리면 제트 대신 싸이코젯을 빨자 끝까지 실버 슈라우드 놀이를 하는 것. 신진의 말을 들어보면 주인공의 실버 슈라우드 놀이에 레이더들도 많이 겁을 먹은 상태인 걸 알 수 있다. 신진의 두 부관을 처리할 때 보면, 여자는 거의 히스테리 상태에 빠졌고, 남자는 "오 제발 왜 나야! 저리가!"라는 반응을 보인다. 이것만 봐도 실버 슈라우드 놀이가 의외로 잘 먹혀들어갔다는 걸 알 수 있다. 신진과 마지막 대화문에서 오른쪽 방향의 실버 슈라우드 놀이 대화는 100% 성공 가능한데, 그 선택을 하면 신진을 제외한 졸개 레이더들이 "진짜 실버 슈라우드 아니야?!" 하면서 도망을 친다. 비선공 상태로 구석에 도망가 있다. 나중에 맥크레디 동료퀘 하러 돌아오면 여전히 그 구석에 등 돌리고 서 있다 근본이 레이더이기 때문에 사살해도 동료에 따른 패널티는 없다. 그때 재빨리 제트를 복용하고 컴뱃 라이플이나 50구경으로 개조한 헌팅 라이플 같이 데미지가 좋은 단발무기로 VATS를 발동해서 신진의 머리를 점사해주면 매우 간편하게 켄트를 살릴 수 있다. 신진은 맞는 와중에도 집요할 정도로 켄트를 죽이려 하기 때문에, 고 데미지 무기가 없다면 고생 좀 할 것이다. VATS를 발동시키지 않고도 제트 하나 빨고 줌만 땡겨서 신진과 간부의 머리만을 노려 두세방씩 먹여서 사살하는것도 가능하다. 승리의 제트 특히 근접유저는 거의 절망적. 블리츠퍽을 사용해서 근접공격을 하려 해도 공격 선딜 때문에 켄트가 죽고 만다. 빅 리거 퍽을 많이 찍었다면 휘두르는 몽둥이에 같이 맞고 죽기도 한다 PC판이고 경험치고 뭐고 필요없다면 승리의 콘솔키 kill

켄트를 살려서 나오면 실버 슈라우드 의상을 추가로 강화시켜 준다. 추가되는 방어력은 레벨 25, 35, 45를 기준으로 스케일링되며 각각 55, 70 ,87의 방어력이지만 약간의 오차가 생길 수 있다. 강화를 한 번 받았더라도 다음 기준레벨이 될 때마다 켄트를 찾아가면 다시 강화해주니 손해 볼 일은 없다. 만약 25 이전에 퀘스트를 깼다면 25레벨이 됐을 때 방송을 통해 플레이어를 부른다. 렙 75 이상일 때 퀘를 완료했다면 최종장, 켄트와 행콕과 주인공 간 마무리 삼자대면시 대화 마치고 나가는 켄트에게 말을 걸면 바로 최고등급 업글을 해준다. 버그로 인해 켄트가 메모리 덴에 없고 폐병원 지하에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 이러면 귀찮지만 일일이 폐병원에 찾아가주면 매번 업그레이드는 잘 해준다. 아니면 콘솔로 '228ac.moveto 228a6'을 쳐서 켄트를 메모리덴으로 소환해도 된다. 그런데 이는 얼마(Irma)의 위치로 소환하는 것인지라, 켄트가 얼마 위에 올라가 있는 기묘한 장면이 연출된다... 소환한 이후에는 가급적 켄트가 있던 방에서 다시 '228ac.moveto 14'을 입력해서 보기 좋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여담으로 켄트를 죽여버리는 선택지도 있는데 애초에 해당 퀘스트의 메인 목표는 신진을 죽이는 것이며, 켄트를 살리는 선택지는 부가적인 옵션이다. 즉, 살리든 죽이든 미션 자체엔 지장이 없다. 레이더들이 신진보다 더 미친 놈이라며 죽이지만 말라고 겁에 질린다. 특히 "원래 그 멍청한 녀석은 마음에 안 들었어."라는 선택지를 고를시 신진조차 "하... 하지만 슈라우드잖아?"라고 말을 잃는다... 인질이라는 한 가닥 희망마저 사라진 공포의 살육현장. 플레이어가 레이더보다 더 무서운 놈이다

3.2.2 메카니스트의 야망을 저지하다

오토메트론 DLC의 최종 보스인 메카니스트가 실버 슈라우드에 등장하는 메카니스트에게서 따왔기 때문에 실버 슈라우드 옷을 입고 있다면 실버 슈라우드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위의 굿네이버 퀘스트의 클리어 여부와 관계없이 켄트에게 옷을 받아놓은 상태라면 언제든 실버 슈라우드 놀이를 할 수 있다.

본거지까지 갈때는 일반 플레이와 별반 다를 것 없지만, 로봇인간과 대면하면 "정의의 편인 실버 슈라우드가 어째서 나의 앞길을 막아서느냐!"며 위협하지만, 우리의 실버 슈라우드는 "실버 슈라우드는 항상 그렇듯이 정의의 길을 걷는다! 타락한건 바로 너다 메카니스트!" 라는 대사로 로봇인간과 오토메트론의 커먼웰스에 대한 파괴활동에 대해 비판하며 오토메트론들과 싸우게 된다.

몰려오는 오토메트론들을 처리한 뒤 더이상 싸울 수 없게된 메카니스트에게 그동안의 죄악에 대한 은빛 정의를 내려줄 수도 있고, 로봇인간의 진실을 듣고 그에게 용서받을 기회를 줄 수 있다.

3.2.3 서부시대의 악을 소탕하다

누카 월드를 깔게 되면 다시 한 번 슈라우드 놀이를 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지역에서 통용되는 건 아니고, 드라이 록 협곡의 카우보이 프로텍트론에 슈라우드 복장을 입고 슈라우드 놀이를 하면 맞장구 쳐주는 게 일품.

4 기타

퀘스트라인은 1930년대부터 유명했던 느와르 라디오 드라마고 요즘은 다이나마이트 코믹스에서 코믹스를 출판하고 있는 느와르 히어로물인 쉐도우의 패러디다. 중간에 처단하게 될 신진의 끄나풀 중 하나인 켄드라의 집안을 잘 살펴보면 나무블럭들이 ITSL로 늘어서있고 그 오른쪽에 8번 당구공이 놓여진걸 볼수 있는데 이는 ITSL8, 즉 It's Late를 표현한 것이라 한다.

실버 슈라우드의 의상은 뉴 베가스용 MOD로 역이식되기도 하였다.
  1. 사실 GNR은 전쟁 전부터 있던 기업이다. 쓰리 독의 갤럭시 뉴스 라디오는 그저 옛 GNR 송신탑을 점거하고 그 간판을 따다가 쓰는 것뿐이다. 여기서 틀어주는 라디오 내용은 쓰리 독처럼 전쟁 후 재건된 라디오에서 송출하는게 아니라 전쟁 전에 틀어주던 걸 어떻게 입수해서 재방송해주는 것.
  2. 원래부터 영국인 집사를 대리고 있었던 건 아니였다. 작가의 동의없이 각본을 수정해서 추가된 설정. 휴브리스 코믹스 건물내 터미널에서 이걸 가지고 까는 내용도 있다.
  3. 중간에 약물 거래인을 죽이는 게 있는데 실버 슈라우드를 흉내낼 때 "이 곳의 시민들에게 저지르는 네놈의 범죄도 오늘 끝이다!" 라며 분위기를 타 주기도 한다.
  4. 마침 다른 청부를 받은 참이라서 쪽지를 루팅하면 중간에 실버 슈라우드 행세를 때려치우고 살인청부 금액이나 챙기는 선택지도 있다(...).
  5. 만약 이 이후 라디오를 들어도 진행이 안 되면 콘솔창에서 setstage MS04 600 를 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