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즈워스

폴아웃 4와 DLC의 등장 동료
본편인간형비팩션계파이퍼존 핸콕맥크레디케이트닉 발렌타인스트롱
팩션계프레스턴 가비팔라딘 댄스X6-88디콘
비인간형도그밋코즈워스퀴리
오토매트론에이다오토매트론/로봇 제작
파 하버롱펠로우 영감
누카 월드포터 게이지
전쟁 전 모습전쟁 후 모습
I realize that I'm no Mister Gutsy, but if needed, I'd be honored to accompany you throughout the Commonwealth. Just say the word!

비록 전 미스터 것시가 아니지만, 필요하시다면 기꺼이 커먼웰스 전역을 동행하겠습니다. 말씀만 하십쇼! 오토매트론 DLC를 설치한 후 이 말을 들으면 기분이 묘해진다.

1 개요

Codsworth. 폴아웃 4에 등장하는 미스터 핸디. 성우는 스티븐 러셀(Stephen Russell).[1]

주인공이 깨어나고 맨 처음으로 만나는 NPC로, 동료로 삼기 가능하지만 처음부터 동료로 삼을 수는 없다. 동료로 하는 방법은 아래 문단 참조.

2 설명

전쟁 전 유일한 생존자 가족이 갓 구입한 미스터 핸디유일한 생존자 가족의 집사로 활동했으며, 핵전쟁이 시작됐다는 뉴스가 뜨자 서둘러 가족을 불러 이 사실을 알림으로서 가족이 볼트 111로 출발하도록 돕는다. 코즈워스까지 입장 허가가 되지는 않았기 때문[2]에 주인공의 집에 남겨졌으나 핵폭발을 겪고도 파괴되지 않고 210년 동안[3] 여전히 집을 지키고 있었다.

3 성능

폴아웃 4 바닐라는 평범한 가정용 집사, 폴아웃 4 오토매트론을 깔고 나면 로봇이자 집사인 최강자

극초반부터 얻을 수 있지만, 개조에 따라 극후반까지도 함께 할 수 있는 동료. 비인간형 동료라 장비를 입혀줄 수 없지만 인간 동료에 비해 HP가 10 더 높고 기본적으로 데미지 저항 25%를 가지고 있으며, 에너지 저항은 5로 낮지만 적들도 파이프 병기를 주력으로 사용하는지라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이러한 점들이 조합되어 콩코드나 렉싱턴 정도에서 실제로 전투를 시켜보면 어디서 화염병을 대량으로 끼얹지 않는 한 정말 잘 버틴다. 주무장은 톱이고, 톱으로 공격하지 못하는 경우 화염방사기를 발사한다. 화염방사기는 광역 피해를 준다는 점을 제하면 상당히 잉여로운 것은 사실이나... 톱의 경우 체감상 .308구경 저격소총에 필적하는 대단한 피해량을 자랑한다. 생존난이도 저렙때는 코즈워스가 여유로운 농담과 함께 톱으로 적들을 도륙내며 딜을 다 하는 바람에 경험치를 먹지도 못하는 경우가 왕왕 생길정도로(...). 톱이라서 구울들 부위파괴도 종종 해내는 건 덤. 사소한 단점이 있다면 쓰러졌을 때 스팀팩을 사용해 줄 수 없다는 것. 어쨋든 로봇이니까...오토메트론 DLC가 깔려 있으면 로봇 수리 키트를 이용해 치료가 가능해진다.

여담으로 미스터 핸디 상태에서 전투할 땐 '나에겐 네 이름이 적힌 전기톱이 있다!'라며 닥돌한다.[4]

특이사항으로는 마을에 있을 때 다른 거주민들보다 작물을 더 많이 돌볼 수 있으며, 발매 전부터 알려졌던 주인공의 이름을 직접 부르는 유일한 캐릭터기도 하다. 또한 영국신사(?)답게 Bowler hat 계열 모자를 씌워줄 수도 있는데, 개조를 하면 씌워줄 수 없다.

폴아웃3의 워즈워스/고즈프리처럼 농담을 해주는데, 코즈워스에게 말을 걸어서 무슨 생각 하냐(thought?)는 질문을 하면 해준다. 개조형 프로텍트론인 버디의 농담과 내용은 같으며, 하루에 한번씩 들을 수 있다.

친밀도 최대로 올린경우 Robot Sympathy(로봇의 친구)퍽을 습득하게되고 적대적인 로봇들에게 데미지 저항력 10을 얻는다.

- 세부 성능 -
레벨: 레벨계수 0.01 / 레벨 0 ~ 35
퍽: 은신 1/2/3/4, 방사능 면역 1, 독 면역 1, 불구 방지
스페셜: 힘 9 / 인지 10 / 인내 7 / 카리스마 7 / 지능 9 / 민첩 10 / 행운 7
스탯: HP 195+((플레이어 레벨 -10)*5) / AP 50 / 속도 100 / 무게한도 -150 / 피해 저항 25 / 에너지 저항 5
성향: 공격적 / 용감함 / 준법 / 아군 지원

3.1 오토매트론에서의 성능

너무 강해진 집사봇.

오토메트론 DLC를 설치했다면 코즈워스를 커스텀할 수 있는데[5], 프로텍트론부터 센트리봇까지 모든 부품을 아낌없이 투자하여 200년 넘게 주인공에 대한 충성을 유지한 집사에게 보답해줄 수 있다. 사실상 오토메트론 최대 수혜자 중 한 명인데, 트리거 대사가 풍부한 제대로 된 동료 취급이면서 음성 빼고 다 마개조해서 레알 킬링머신을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에 주가가 하늘을 찌르는 중. 극단적인 경우 센트리봇(...) 으로 만들어 쑥대밭을 재배하는 경우도 있지만, 핸디의 형태를 유지한 채 각 파트 개조와 좋은 서포트 기능만 달아도 동료 중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하게 되었다.팔라딘 댄스 의문의 1패

사실 좁은 곳은 못다니기 때문에 실내에서는 고자가 되는 센트리봇 따위보다 기동성 좋고 작은 핸디 폼이 동료로써는 제일 좋다고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핸디 폼의 단점인 맷집은 코즈워스 고유의 자체 방어력과 스텟에 의해서 보완된다.깡통 센트리봇은 풀개조해도 방어력 150인데 핸디인 코즈워스는 DT가 무려 200 이상이라는 미친 스펙을 자랑한다 아니면 다리만 로보브레인으로 바꾸고 나머지를 전부 센트리봇 파츠로 개조하는것도 괜찮은데, 과열시 잠시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단점이 있긴하나 막히는 곳 없이 구석구석 잘 다닐수 있으며, 무장제한도 없고, 센트리봇 특유의 방어력도 함께 가져갈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각 파츠의 무기 개조 여부에 따라 그 화력은 공포스러울 정도로 상승해 평소처럼 유쾌한 농담을 하면서 클러스터 봄을 뿌리고 어썰트론 레이저를 쏘며 개틀링 레이저와 헤비 인시너레이터, 폭발성 미니건 따위를 뿌리면서 적들을 소각하는 경지에 도달하기도 한다. 웃기게도 원래 전투 음성이 겁대가리가 없다보니 킬링머신으로 만들어 버려도 위화감이 전혀 없다.

해킹 모듈도 장착할 수는 있지만 장착해 봤자 해킹 명령을 내릴 수 없어 그냥 장식품이 되며, 오토매트론으로 개조하면 모자를 씌워줄 수 없는 버그가 있다. 당연히 모드로 수정 가능. 그리고 원숭이 머리를 달기도 한다

4 행보

유일한 생존자를 보자마자 반갑게 날아와 감격에 찬 목소리로 맞이하며, 미스터 핸디 특유의 나사빠진 논리회로는 어디 안 가서(…) 주인공이 200년 동안 굶었을 거라고 판단해 그렇게 오래 굶었으면 배가 고프겠다느니 주인공이 편집증을 앓는 상태인 듯 하다는 등의 말을 하며 간식을 만들어 오겠다고 한다. 토드 하워드는 그 다음엔 면상에 총알을 박아줘도 좋다고 했다

하지만 사실은 이미 알 거 다 알고 있는 상태다. 세상에 큰일이 닥쳤다는 사실도 이해하고[6] 주인공 가족도 사실은 전부 다 죽은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다.[7] 단지 프로그램 때문에 폐허에 남아 의미없는 청소만 200년 동안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8]

그것 때문에 거의 미칠 지경이었는지, 대전쟁 후 주인공과의 첫대면에서 스피치 체크를 성공하면 거의 울먹이는 투로 신세한탄을 쏟아낸다. 너무 무서웠고, 특히 방사능 낙진은 10년 동안 청소해도 안 지워진다고.(...)

코즈워스 : 아, 혹시 간식이라도 내어드릴까요? 분명 배가 고프실테니까요.

● 'you okay?(너 괜찮아?)' 선택시

유일한 생존자 : 저기 코즈워스...너 좀 이상해진 거 같아.그동안 무슨 일 있었어?
코즈워스 : 저...그게...주인님 / 사모님. 그동안 끔찍하게 무서웠어요. (울음) 200년 동안 같이 얘기를 나눠줄 사람은 고사하고 섬길만한 사람도 없었어요! 처음 10년간을 집 청소만 하며 지냈는데도 방사능 낙진이 전혀 바닥에서 지워지지 않았어요! 전혀요! 게다가 청소를 계속 하는데도 집에서 먼지가 얼마나 쌓여대는지요! 그리고 특히 차요! 자동차 말이에요! 이라는 건 대체 어떻게 지우는 건가요!?

로봇도 우울증 걸리나보다. 그리고 바로 몇마디 후에 기운을 차리고 신나게 거대 파리를 톱질로 썰러가자고 한다. 이래야 우리 폴아웃 답지
마을 조사를 마치고 나면 콩코드에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덤으로 그 사람들이 이상한 막대기로 자기를 두들겼다는 말까지 더해서
이후 계속 주인공 곁에서 집사로서 봉사하며, 미닛맨을 콩코드에서 구출해준 이후부터 자신이 미스터 것시는 아니지만 돕고 싶다며 나서고, 동료로 삼을 수 있다.

성격은 대단히 인간적이다 못해 상당히 정의롭다. 전쟁전의 주인공을 선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주인공이 남을 도와주면 좋아하고 절도, 협박 등의 나쁜 행동을 하거나 용병처럼 꼬박꼬박 대가부터 요구하고 다니면 호감도가 떨어진다. 물론 핵전쟁으로 세상이 멸망했으며 살아남기 위해 뭐든 해야 한다는 건 인식하고 있으므로, 주인 없는 빈집을 뒤지거나 약탈자를 육편으로 만들고 그 육편에서 물건을 얻는 등의 행동으로는 호감도가 떨어지지 않는다. 다만 엄청 궁시렁댄다.(...)[9] 핵전쟁 이후 문명이 파괴되고 치안이 악화된 걸 보면서 한탄하고, 대부분의 집이 난장판이라 볼 때마다 청소 자극 센서에 거슬린다고 말한다. 성격에 따라 플레이어도 같은 기분을 느낀다 또 생산 활동을 하다보면 가끔 코즈워스 호감도가 오른다. 주로 집 지을 때나 파워 아머 개조할 때 발동되는 편. 어느정도 호감도를 올리면 세상이 끝장나면서 끝없는 외로움에 고통 받음에도 따뜻했던 주인공 가족과의 추억과 돌아올 것이다는 믿음으로 정신을 붙잡으며 버텨왔다고 언급한다. 그리고 돌아올 것이라고 믿었던 유일한 생존자가 정말로 다시 나타났을 때에는 프로그램이 맛간게 아닌지 자체진단도 했다고. 코즈워즈 또한 우리 가족이며 더이상 혼자가 아닌 오랫동안 함께하자고 답해주면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된다.정말 기계 맞는지?
호감도가 최고치로 오르면 플레이어를 황무지의 영웅이라 부르며 플레이어를 모실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는 말을 한다.

데리고 다니면 각종 기계들에게 대화를 시도한다. 코버넌트의 레몬에이드를 주는 디저라던지 다이아몬드 시티의 타카하시[10] 라던지... 벙커힐에 데리고 가면 제정신이 박힌 희귀한 미스터 핸디라고 비쌀 것 같다며 상인이 군침을 흘린다.

5 친밀도 변화

완전 팩션에 무관한 동료들이라도 결국 게임 시점의 가치관에 얽매여 있기 때문에 팩션에 대한 호불호가 어느 정도 있는 다른 동료들에 비해, 코즈워스는 완전히 전쟁 전 가치관을 갖고 있기 때문에 팩션에 대한 호불호가 전혀 없다. 때문에 만악의 근원 인스티튜트, 극보수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극진보 레일로드 중 어느 세력을 따라도 군말 없이 따르며, 브라더후드에 가입하면 좋아하긴 하지만 그건 브라더후드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브라더후드의 인맥이 있으면 션을 찾기 더 쉽겠군요' 라는 이유뿐. (호감도는 오르지 않는다) 반면, 코즈워스가 갖고 있는 선량하고 예의 바른 주인에 대한 인식 때문에 무책임한 행동을 싫어하는데, 문제는 이 무책임한 행동 중 잡템 땅에 버리기, 약물 사용이 끼어 있다는 게 문제.

하나 상당히 깨는 부분이 있는데, 식인을 해도 호감도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 물론 인간 동료중에서도 식인해도 별다른 호감도 변화가 없는 이들도 있긴 하지만, 이 들도 주인공의 식인에 대해 불쾌하다는 표현을 한다. 그러나 코즈워스는 오히려 커먼웰스 스테이크라고 드립을 치거나, 양념 챙겨올 걸 그랬나요? 라던가 뼈 조심하세요! 라고 평소와 다름없이 매우 쾌활하게(...) 말하는 등, 은근히 섬뜩한 발언을 해댄다. 그런데 신스인 닉이나 X6은 식인행위에 대해 역겹다는 표현을 하는 반면에, 퀴리는 코즈워스와 비슷한 반응을 보인다. 아무래도 식인행위 자체가 전쟁전 사회상 기준으론 워낙 희귀한데다 엄청나게 충격적인 행동이다 보니, 거기에 대한 프로그래밍 자체가 되어 있지 않아서 식인을 고기를 먹고 있다. 정도로 인식하는 것 같다. 미스터 핸디/내니 개발자도 설마 고객이 식인을 할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겠지 어찌보면 로봇 AI의 한계를 보여주는 부분.

그런데 코즈워스는 호감도가 최악까지 떨어지면 주인을 절대적으로 섬기는 로봇 집사가 아닌 한 사람의 인격체로써 주인공을 경멸하며 적대시 하는 모습을 보인다.이건 사실 평범한 미스터핸디라면 불가능한 일이다.퀴리는 특수한 인공지능이 부여된 특별한 존재라고 해도 코즈워스는……뭐 코즈워스가 제너럴 아토믹스의 특별한 신품이라서 수준높은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다면 말은 된다.
설정상 코즈워스는 주인공의 집에 온지 얼마 안 됐고 그 후에 핵전쟁이 일어났기 때문.

5.1 증가

  • 책임감이 있는 행동[11]
    • 남을 돕는 행위
    • 불필요한 죽음을 막기
    • 법과 규칙을 따르기
  • 일반적으로 선량하고, 이타적인 행동
    • NPC들을 칭찬하기
  • 플레이어의 아이템을 코즈워스에게 나눠줄 때
  • 무기 개조하기
  • 방어구 개조하기
  • 코즈워스가 동료일 때 몸을 얹은 지제벨이 특수 대화를 내뱉은 후, 그자리에서 족쳐버린 경우.(!)[12]


저 "장비 개조" 부분에 버그가 있어서, 총구 부착물을 떼는 행위를 개조로 취급한다는 버그가 있다.[13] 그래서 총구 부착물(머즐 브레이크, 소음기 등)이 달려 있는 총을 찾아서 붙였다 뗐다 붙였다 뗐다... 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코즈워스와 프레스턴 가비 친밀도 루프가 가능하다. 코즈워스는 친밀도 MAX에 별도의 퀘스트도 요구하지 않아 코즈워스의 친밀도 퍽은 매우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자매품 으로 유일한 생존자파워 아머를 입고 벗고하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팔라딘 댄스가 있다

5.2 감소

  • 책임감이 없는 행동
    • 쓰레기 버리고 안 치우기(...)
    • 약물 복용
    • 약물 중독
  • 일반적으로 악독하고, 이기적인 행동
    • 정직하지 않은 언행
    • 일반적인 협박
    • 돈을 요구하거나 흥정하는 행동
    • 절도
    • 소매치기
    • 주인이 있는 자물쇠 해제 성공 시
    • 무고한 이를 살인
  • 특정 퀘스트나 대화 관련

주의할 점으로 코즈워스의 친밀도 감소 요인 중에 우호적인 기계를 공격하면 친밀도가 하락하는 일이 있는데, 만일에 기능정지해 부서지지 않는 상태의 터렛이나 감시카메라를 무턱대고 쏴댈 경우에 총알 수만큼 친밀도가 떨어져서 순식간에 적대상태가 된다. 동료 NPC라 죽지도 않아서 저장을 해두지 않았다가는 평생 싸워야 할 수도 있다.

6 동료 교체 시 반응

다른 동료와 자리를 바꿀 때 대사를 하는데, 그의 충성스런 대목을 알 수 있게 한다. #

- 디콘과 교체 시

  • 디콘 : 코즈워스. 시간이 됐어.
  • 코즈워스 : 오, 디콘. 늘 그랬듯이 재치있는 분 같으니... 상당히 우스꽝스럽군요.

- 존 핸콕과 교체 시

  • 존 핸콕 : 그래, 이건 분명히 신상 "커먼웰스 청소기"로구만. 안 그런가? 마개조했다면 농담이 곧 진담으로 들릴것이다
  • 코즈워스 : 저희가 아주 깔끔하게 청소하겠습니다!

- 스트롱과 교체 시

  • 스트롱 : 쇳덩어리 남자 약하다. 쇳덩어리 남자 부서지면, 스트롱 찾아와라!
  • 코즈워스 : 약하다니요! 제가 필요하다면 흡혈벌레를 얼마나 많이 막을 수 있는지 당신도 잘 알텐데요!

- 닉 발렌타인과 교체 시 자문자답

  • 닉 발렌타인 : 자네 주인이 너무 이래라 저래라 하게 냅두지 말라고, 코즈워스.
  • 코즈워스 : 그것이 언제나 제 기쁨이지요, 발렌타인 씨.

- 파이퍼와 교체 시

  • 파이퍼 : 준비된거 맞지, 코즈워스?
  • 코즈워스 : 파이퍼 양. 이보다 더 큰 영광은 없을 겁니다.

- 도그밋과 교체 시

  • 도그밋 : (슬픈 짖음)
  • 코즈워스 : 걱정마렴, 멍멍아. 너의 주인님을 잘 보좌할테니까.

- X6-88과 교체 시

  • X6-88 : 만약 네가 이 임무를 실패하면... 너를 반드시 해체시키고, 녹여주마. 코즈워스. 네 주인을 모신 짬밥만 200년인데 같은 로봇 주제에 어디서.. 살인기계가 된 코즈워스 앞에서 어림도 없다
  • 코즈워스 : 두려워하실 필요없습니다, 미스터 X. 전 제 임무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거든요.

- 케이트와 교체 시

  • 케이트 : 네가 만약 저 양철 양동이와 같이 꽤 긴 여정을 가겠다면... 뭐, 좋아. 넌 내가 어딨는지 찾을 수 있을 테니까.
  • 코즈워스 : 언제나 매력적이시군요, 케이트 양.

- 퀴리와 교체 시

  • 퀴리 : 무슈 코즈워스. 다시 보게 되어 참으로 기쁘군요.
  • 코즈워스 : 저는 두 배로 기쁘군요, 퀴리 양. 걱정마세요. 제가 주인님/사모님을 잘 지켜드릴 테니까요.

- 프레스턴 가비와 교체 시

  • 프레스턴 가비 : 코즈워스. 나를 위해서 그/그녀를 잘 지킬 수 있겠나?
  • 코즈워스 : 네, 당연하죠! 가비 씨!

- 맥크레디와 교체 시

- 팔라딘 댄스와 교체 시

7 기타

주인공의 집 세탁실을 보면 코즈워스가 들어있던 포장 상자를 찾을 수 있다. 아직 포장 상자가 있는 걸 봐서는 정말 신품이었던 모양그래서 정상이었던 건가. 상자 옆에는 연료통도 있는데, 미스터 핸디의 동력이 원자력이긴 하나 연료통을 해체하면 방사능 물질은 안나오고 그냥 철과 기름만 나온다..[14] 아마 장착된 제트엔진이나 화염방사기용의 연료일 듯. 200년이나 지나서 방사능물질이 다 붕괴되었을 지도

이외에도 유일하게 유일한 생존자의 각종 이름을 그대로 불러주는 npc다. 실로 장잉정신이다. 유일한 생존자/이름 목록 참고.

이름은 아무래도 미녀와 야수의 콕스워스(Cogsworth)에서 따온듯. 이쪽도 집사다. 폴아웃 3메가톤에서 주인공이 얻을 수 있는 로봇 집사 워즈워스(Wadsworth)도 어느정도 의식한 이름으로 보인다. 코스워스가 아니다 실제로 차분한 편인 와즈워스에 비해 코즈워스는 성격이 좀 더 쾌활하다는 차이점만 빼면 목소리와 말투가 똑같다.

여담이지만 역대 주인공들의 보조역 미스터 핸디/것시 중에서 가장 쓸모가 많은 녀석이라는 반응이 많다. 처음 동료로 들어오는 초반 기준으로도 전투력도 상당해 전작의 RL-3보다 더 유용할 뿐더러, 전작의 워즈워스/고드프리와 비슷한 서비스(깨끗한 물 제공, 농담 등)도 제공한다. 게다가 오토매트론 DLC로 개조를 하게되면...

상기한 전투력과 각종 서비스에 더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대부분 미쳐버린 다른 미스터 핸디/것시와 다르게 200년 동안 주인을 기다리고 계속 봉사하는데다가, 성격도 쾌활해 호감이 간다는 사람들이 많다. 제너럴 아토믹스 갤러리아 같은 데 가면 정말 코즈워스가 그리워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200년간 기다리며 봉사한 집사는 깡무시하고 모에한 미스 내니 퀴리에게만 신스 육체를 주는 더러운 유일한 생존자 아 지가 달라 그러면 당연히 주지 안 주겠어

데리고 다니다 보면 210년전의 인물(?)이기에 폐허가 된 커먼웰스에 대한 반응을 한다. 예를 들어 실버 슈라우드의 촬영 세트를 보게 된다면 과거의 추억에 관련된 멘트를 날린다. 또 폐허가 된 건물이나 시설에 들어가면 "세상에 먼지 좀 봐!"하면서 경악(...)한다. 전투 시 탤리호!를 외치며 돌진하거나 억양이 영국계인데 가끔씩 휘파람으로 라 마르세예즈Rule Britannia를 부르는 걸 볼 수 있다.

비인간형 동료지만 Bowler hat의 경우 착용이 가능함이 확인되었다. 다른 미스터 핸디 계열 종족이 그렇듯이 요리사 모자 등등 장식으로 모자를 씌워줄 수 있다.

다이아몬드 시티의 국수집로봇 '타카하시'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다 알아 듣는다...[15] 코즈워스가 타카하시와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타카하시는 가오갤의 그루트처럼 똑같은 말을 반복해도 의미는 다 다른 듯. 심지어 롭코 공업[16]의 기술이니 조잡한 게 당연하다고 디스까지 한다!

가끔씩 다이아몬드 시티의 거주민이 "또 다른 신기한 로봇이군"이라 말하면 코즈워스가 "제네럴 아토노믹스사의 자랑입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대꾸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다이아몬드 시티의 월링햄과 특수 대화를 나누기도 하는데 둘이 성우가 같다보니 자화자찬하는 걸로 밖에 안들린다.(...) 그래도 둘의 악센트가 달라서 구분은 가능하다.해당 영상

주인공이 아이템을 잔뜩 챙기다가 결국 소지 한계를 넘길 경우 "놓아버리기가 힘드신가요? (Having trouble letting go?)"라는 말을한다. 폴아웃 뉴베가스의 DLC인 "데드 머니"를 기억하는 플레이어라면 웃으면서도 움찔할 대사. 특히 시에라 마드레의 금고에서 금괴를 잔뜩 짊어지고 나오다가 붕괴되는 건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최후를 맞아본 플레이어라면 더욱...

코즈워스에게 2세대 신스 몸을 줄수있는 모드가 있다. 인간형 동료처럼 무기와 방어구를 입혀줄수도있어, 코즈워스와 자주 동행하는 사람에겐 유용할지도?하지만 이제는 약해빠진 인간 몸 따위 버리고 대신 개조를 할 수 있지

DLC 오토매트론이 나오면서 갖가지 마개조를 당하고 있다.
그리고 프로텍트론으로 마개조를 하면 롭코 공업제 프로텍트론이 롭코 공업을 디스하는 개그를 보게된다

단, 버그인지 양손을 모두 Mr.핸디용이 아닌 근접무기로 도배할경우 어째서인지 공격을 못한다.
  1. 씨프 시리즈 구작의 주인공 게렛의 성우로 유명하다. 본작에서는 닉 발렌타인 및 다른 미스터 핸디들과 동일성우다.
  2. 사실 볼트 111의 목적을 보면 미스터 핸디는 필요가 없었기에 그렇다고 볼 수 있다.
  3. 폴아웃 세계관의 기계장비들은 자원고갈로 원자력을 동력으로 삼고 있어 기동시한이 매우 길고, 더불어 기술이 이상하게 발달해서 트랜지스터가 등장하지 않은 대신 여전히 진공관을 사용해 기계장비들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핵폭발로 인한 EMP 등의 부가적 피해 여파에도 휘말리지 않는다. 가지 않은 길? 이는 아무래도 핵전쟁이 터진지 200여년이 훌쩍 지난 후에도 각종 기계장비들이 멀쩡히 동작하는 것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자 넣은 설정으로 보인다.
  4. 원래는 "I have a bullet with your name on it," 즉 "나에게 네 이름이 적힌 총알이 있다"(즉 "내가 네놈을 죽이려고 벼른 지 오래 됐다"는 의미)라는 협박을 살짝 바꾼 것. 마찬가지로 스카이림에서 머서 프레이도 비슷한 대사를 한다. 참고로 머서 프레이의 성우 역시 스티븐 러셀.
  5. 코즈워스가 동료 상태일 때 로봇 워크벤치를 가동시키면 커스텀 대상지정목록에 코즈워스가 뜬다.
  6. 핵전쟁 뉴스가 나올 때 다급한 목소리로 "주인님, 이것 좀 보세요!"라고 알려주는 시점에서 그 정도의 판단능력은 가졌다는 점이 증명된다. 다만 세계 멸망이라는 사태의 영속성을 이해하고 세계 전체로 확장시킬 정도의 지능은 부족했던 모양.
  7. 재밌게도 메인퀘스트의 진행정도에 따라 코즈워스랑 처음 만났을 때의 대화내용이 제각각이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볼트 111에서 나오자마자 생츄어리 힐즈로 향해서 그런지 비슷비슷한 내용을 듣게 되겠지만, 애초에 생츄어리 힐즈로 가느냐 가지 않느냐의 여부가 메인퀘 진행에 별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 스포일러와의 재회 이후 코즈워스를 만나면 유일한 생존자의 대사 중에 '잠시만, 인스티튜트에 대해 알고 있어?'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긴다. 만약 스포일러를 끔살시키고(...) 코즈워스를 만나면 '그 아이는 어디갔나요'라는 질문에 "걔는 지금 엄마랑 같이 있어."라고 담담하게 대꾸할(...) 수 있다.
  8. 구울화된 볼트텍 직원(Vault-Tec Rep)과 한 동안 함께 지내기도 했다
  9. 사실 이렇게 궁시렁대는 것은 선악과 관계없이 특정 소지무게 이상으로 잡동사니(Junk)를 줍는 행위에 대한 불평으로, 거의 모든 동료 공통이다. 처음에는 "어디 쓰려고?" / "수집이라도 하나?" / "옛날 생각해?" 식이다가 무게가 많아지면 적당히 하라고 충고한다. 그러다가 최대치를 넘으면 모두가 좀 버리라고 닥달한다. 안돼, 나 이거 필요하단 말야!
  10. 타카하시의 경우엔 같은 말만 반복하자 부품이 고장났냐며 언젠간 부품을 찾을거라며 위로해준다.
  11. 정확히 들어맞는 퀘스트로, 드럼린 식당의 주인과 마약상이 대치하는 상황이 있다. 마약상에게 욕좀 해주고 평화적인 방향으로 도와주면 좋아합니다가 네번이나 나온다!
  12. 이 미친 로봇이 특수대화라는게 "자기는 '이딴' 미스터 핸디 보다 존나 위대한 로봇"이라고 자화자찬하는 짓거리이기 때문. 이 미친 뇌쪼가리가 내 집사보고 어쨋다고!?
  13. 이는 총구 부착물을 떼는 것이 시스템상 개조 부품을 갖다 붙이는 게 아니라 "재료 없이 '총구 부착물 없음' 부품을 생성한다"고 구현되어 있기 때문이다.
  14. 해당 동영상의 4분 정면에 잠깐 포장 상자와 연료통이 보이고 4분 50분의 배우자말을 보아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을 예상 할 수 있다.
  15. 닉 발렌타인 또한 그렇다.
  16. 프로텍트론은 롭코의 대표적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