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雙磎寺
목차
1 경남 하동군 쌍계사
1.1 개요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있는 절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이다.
1.2 역사
840년(신라 문성왕 2)에 진감선사가 개창, 처음에 옥천사(玉泉寺)라고 불렀다. 그런데 헌강왕 때 한 고을에 같은 이름의 절이 두 개가 있어 혼동을 일으켰으므로, 문전에 흐르는 쌍계라는 시냇물에 연유하여 쌍계라는 호를 내려 주고 하고 최치원으로 하여금 ‘쌍계석문(雙磎石門)’의 4자를 쓰게 하여 바위에 새겼다. 그 후 두 차례나 화재로 절이 불탔으나 1632년(인조 10)에 벽암(碧岩)[1]을 비롯한 여러 승려들에 의하여 복구, 중수되었다.
1.3 문화재
경내에는 국보 제47호인 진감선사대공탑비(眞鑑禪師大空塔碑)를 비롯하여 보물 제380호의 쌍계사 부도(浮屠), 보물 제500호의 대웅전 등의 지정문화재가 있고, 이 밖에 5층석탑, 석등, 일주문, 팔상전, 명부전, 천왕문, 중국의 승려 혜능(慧能)의 두상을 봉안했다는 금당에 있는 육조정상탑과 나한전, 금강문, 칠불아자방, 마애여래좌상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2 전남 진도군 쌍계사
2.1 개요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있는 절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의 말사이다.
2.2 역사
857년(신라 문성왕 19)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한다. 절 양쪽으로 두 개의 계곡이 있다 하여 쌍계사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후 부침을 거듭하다 조선 숙종23년에 중건되었다.[2]
2.3 문화재
2016년 1월에 대웅전을 해체 보수하던 중, 서양화 기법의 탱화 19점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절 뒷쪽으로 천연기념물 107호인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이 있다.
3 전남 영암군 쌍계사지 터
3.1 개요
3.2 역사
통일신라 문성왕 16년, 854년에 창건되었으며, 용의 도움으로 쉽게 절을 중창할 수 있었다고 하여 덕룡사(德龍寺)라고도 불렀다.
그러다 조선 세조 9년인 1463년에 다시 절을 크게 중창하는데 이때 다음과 같은 설화가 내려오고 있다. 세조가 잠을 자던 중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묘법연화경 다섯 글자를 보여 주면서 "덕룡사가 있는 곳은 나라의 혈맥이니 이 책을 만들어 덕룡사에 비치한다면 책이 있는 동안은 국가의 사직과 백성들이 평안해질 것이다" 라고 하였다.
이에 세조가 잠에서 깨자마자 급히 신하들을 불러 법화경언해를 만들게 하고 전국에 책을 배포한 후, 절을 크게 중창하고 법화경언해 1권을 쌍계사에 직접 봉안하였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호연대사의 비 등 사찰의 많은 부분을 일본으로 반출하였고, 6.25 전쟁 직후 그나마 남아있던 삼층석탑 등도 모두 팔려 한조각씩 잘라 들고 갔다. 지금은 폐사지가 되었고 전남 민속문화재 제17호인 쌍계사지장승와 몇몇 지석만이 남아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쌍계사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