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아베크롬비 & 피치/info.jpg
1 개요
홈페이지.
아베크롬비 & 피치(Abercrombie & Fitch 또는 A&F)는 18세에서 22세를 주요 소비자로 하는 미국의 의류 회사이다. 회장 및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클 S. 제프리스였으나 2014년 물러났다.
- 미국에 300개 이상의 매장이 있으며 현재 세계 시장으로 확장 중이다. 아베크롬비 & 피치는 아베크롬비(abercrombie)[1], 홀리스터(Hollister Co)[2], 길리 힉스(Gilly Hicks)[3] 등의 파생 브랜드를 전개중이며 룰 No.925(Ruehl No.925)[4]는 2010년 초에
떡망철수하였다.
미국식 발음으로는 애버크람비/æbɜrkrɑmbi/라고 불리운다.
우리나라에는 계열 브랜드인 홀리스터만 여의도 ifc몰과 가로수길에 출점했을 뿐 정식으로 진출하지 않고 있었으나 2013년 10월 31일자로 첫 정식 매장을 청담동에 오픈하였다. 링크.
특이한 점이 있다면 반팔티부터 후드집업까지 프린팅 제품은 거의 없고 글자나 그림이 대부분 박음질되어있다.
2 문제점
일단 아베크롬비 자체가 인종차별 브랜드라는 말이 많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회사에서 유색인종 모델을 뽑지 않는다.[5] 모델들이 한국에 있었을 때의 사진을 보면 동양인을 비하하는 포즈[6]를 취하고 있다든가... 아동 브랜드 아베크롬비 키즈를 내면서 드디어(!) 흑인 아이들을 기용했다. 그러나 백인 아이들에게 밀려나거나 얼굴이 가려지는 등의 수모는 여전하다
인종차별 혐의로 소송도 많이 당했다. 직접적으로 인종차별을 할 수는 없으니 "곱슬머리인 모델은 뽑지 않는다" 곱슬머리인 백인 이라면? , "푸른 눈의 모델을 뽑는다" 처럼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한다는 듯. 파란눈 터키인이라면 어떨까
2002년에는 동양계-미국인 젊은이들을 타겟층으로 디자인한 티셔츠 몇 가지를 출시[7]했으나 하나같이 보잘 것 없는 모습의 동양인을 묘사하여 동양계-미국인들에게 큰 반발을 샀다. 부처까지 모독하는 종교 어그로.
파일:Attachment/아베크롬비 & 피치/abercrombie-sold-shirts-that-offended-customers.jpg" 파일:Attachment/아베크롬비 & 피치/angry asian-americans.png"
그리고 옷들이 기본적으로 서유럽과 북미의 백인 체격에만 맞도록 돼있어서 입어보면 동양인이 입기엔 팔이 매우 길다. 긴팔원숭이 핏 그렇기 때문에 정 옷을 입고 싶다면 한 사이즈 작게 입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95를 입는 사람은 S를 사도록 하자. 소위 "머슬핏" 으로 불리며 몸이 좋고 팔다리가 긴=백인 몸매에 가까운 사람이 입어야 예쁘다. 근데 한국이나 홍콩 같은 곳에선 몸매가 별로이거나 연세가 좀 되신 분들이 이걸 유난히 좋아하셔서 잘생긴 젊은애들이 안 입음 문제는 동아시아에 진출하면서도 이 핏을 동아시아인 몸매에 맞게 수정하지 않는다는 점. 우생학의 패션 버전 골반이 상당히 좁게 나오는데 이게 비만율이 높아 특유의 큰 엉덩이가 나오는 흑인과 히스패닉 여학생들에게는 잘 안 어울린다. 아니 그냥 뚱뚱한 사람한테는 안 어울린다. 아베크롬비의 전 CEO가 우리 옷은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만 입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거나 여자 XL 가 매장 물을 흐린다고 발언해 욕을 듬뿍 잡수신 사실에서 알 수 있다. 아시안계는 좀 길지만 그럭저럭 팔다리가 들어는 가니까 좋아하지만. 한마디로 백인이면서 잘 나가고 몸매 좋은 사람들만 입어라 이 말.
그리고 가격 또한 비싸다. 좀더 싼 짭 후아유, 티니위니 등을 대안으로 고려해볼 수 있으며 품질은 대동소이하되 가격대만 낮은 홀리스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홀리스터는 미국 중, 고교에서 소위 말하는 잘 나가는 계층에 속하는 학생들의 유니폼 역할도 한다. 디자인도 타이트하고 가격대도 높고[8] 사이즈가 작게 나와 뚱뚱한 학생 사절을 표방하는 옷인지라.
인종차별 뿐 아니라 나이 차별도 마케팅으로 사용하는 브랜드다. 아베크롬비 쪽은 덜하지만 홀리스터 매장은 21살 이상 되는 사람이 가면 참 뭐랄까 꼭 빨랑 나가셔 이런 느낌을 받는다나. 매장이 음침하고 시끄럽고 향기인지 냄새가 진동하는 것이 20대 중반만 되어도 있기 싫어지게 만든다.[9] 이에 대해 미성년자들이 모이게 하고는 어두침침하고 뭔 최음제 같은 향에 요상한 테크노 음악이나 틀어놓는다는 비판이 높다.
2.1 CEO의 병크
전CEO인 마이크(마이클) 제프리스.(Michael Stanton Jeffries)
CEO는 성질 더럽고 늙고 못생겨[10] 게이 사회에서 상대 안 해주는 바람에 만만한 어린 남자 직원들을 자기 소유 비행기에 태워 조교 비슷하게 막 대한다는 점이 밝혀져 욕을 먹기도 했다. 조현아?? 지나치게 엄격한 드레스 코드에[11] 승무원들도 아베크롬비 폴로 셔츠를 입고 아베크롬비 향수를 뿌리고 플립플롭 샌들을 신어야 하며, 식기류를 다룰 때는 검은 장갑, 식탁을 차릴 때는 흰 장갑을 껴야 한다. 엄격한 기내 청소법에[12] 회장인 제프리스에게 대답하는 법까지 까다롭게 규정되어 있고[13] 회장과 그의 애인의 세 마리 강아지 좌석을 어떻게 지정해야 하는지[14]등 그냥 있어도 미X놈 소리듣기 딱 좋은 사람이다. 한 마디로 갑질의 왕.
게다가 자기 얼굴은 생각 못하고 못생긴 사람은 아베크롬비를 입으면 안 되고 오로지 잘생긴 사람만 입으면 좋겠다는 망언을 한 적도 있었다.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의 한결같은 반응인 즉 "씨X, 그럼 너부터 입고 있는 아베크롬비 옷 벗으면 되겠네".
한때는 물 흐린다고 여성의류 XL[15]을 철수 시킨다 했다가 욕 먹었다. 안 그래도 주 고객이 미성년자인데 다른 업체에서 건전한 바디 이미지를 심기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뭔 깽판이냐는 비판에 직면했다.
결국 판매 실적 부진으로 돌연 사임했다고 한다. 사임은 3분기 판매실적 감소 발표로부터 1주일 후 이루어졌으며 이사회에서도 물러났다고 한다. 제프리스의 사임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투자자들이 몰려 주가가 6% 이상 상승했다고(...).
2.2 7세용 비키니 사건
2011년 아베크롬비 & 피치에서 7세용 비키니를 판매하려고 했으나 거센 반발로 인해 결국엔 잠옷으로 판매하는 굴욕을 받은 사건이다.
그외에도 아동용 수영복에 가슴에 패드,일명 뽕을 넣어서 욕 먹기도 했다.
이런 문제는 빅토리아스 시크릿에서도 제기되었다.가격대도 높고 디자인도 성숙해 성인여성이 타겟이 일반 라인외의 핑크라인은 공식적으로는 여대생이 주요 타겟이지만 실상은 미성년 소녀들이 많이 구입하는데,티팬티같은 아이템을 섹시 컨셉으로 판다고.
2.3 남성모델의 소송
해당 기사 참조. 회사 간부가 남성모델에게 성추행을 한 적이 있다.
3 모델
지금은 한풀 꺾였지만 한때 미국 청소년들에게 잘 나가던 브랜드였는지라 여기 모델 출신으로 지명도를 얻어 경력이 승승장구한 케이스는 제법 된다. 하이디 클룸, 켈런 러츠, 칼리 클로스,제니퍼 로렌스,채닝 테이텀,올리비아 와일드, 애슈턴 커처, 재뉴어리 존스, 시에나 밀러, 엘레트라 로셀리니,[16], 린지 로언, 두첸 크로스 등등.
아베크롬비 화보를 보면 알겠지만, 의류 브랜드인지 잘 모르겠을 정도로 모델들이 옷을 안 입고 있다.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있는 사진이 태반이다. 바지와 슬리퍼도 '이번 시즌 새 아이템' 이라는 느낌이 안들고, 그냥 전형적인 아베크롬비의 상품일 경우가 많다. 상품을 홍보한다기 보다는 브랜드 이미지 홍보가 목표이기 때문인데, 처음에 마케팅 임원들도 반대를 많이 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과는 대성공.
4 기타
파일:UX0mNb6.png
아베 + 크롬 + 비 & 피치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배경인 아제로스 동부 왕국 그늘숲에 있는 NPC 에버크롬비[17]의 영문 철자 역시 Abercrombie.
- 배우 유아인은 <론치 마이 라이프> 라는 프로그램에서 아베크롬비를 입는 지루한 스타일의 남자들을 '아베좀비'라고 한다면서 깠다. 브랜드를 애용하는 사람들은 물론 방송에서의 공개 비하적인 태도를 문제삼는 의견 위주로 논란이 되었다. [21]
- KBS 개그콘서트 2013년 6월 22일자 방영분 네가지에서 김준현이 "뚱뚱하면 입지 마"라는 CEO
놈의 해당 발언 기사를 소개했고당연하게도몹시 분노했다. 캡처된 해당 기사 표제목을 읽어주고 나서는 기가 막히다는 듯이 말을 못 잇다가 "야아아아아아아!!!!!!"하고 고함치는 장면은 거의 분노의 역류(....). 그리고 본인이 그 매장 한 번 방문해 엉망진창을 만들어 주겠다고 하더니만 라운드티 하나를 입고 팔을 돌렸다가 뻗었다가 하더니만 길이가 작은데 한 이 정도만 길었으면 좋겠다, 라운드 말고 혹시 브이넥은 없냐, 이러면서 입은 채로 막 늘렸다가 당겼다가 하고 나니 라운드티는 완전히 넝마...물론 현실에서 이러면 명백히 영업방해로 잡혀가니 따라 하지 말자"사이즈는 딱 맞는데 스타일이 별로네에? 다음에 다시 올게요오"라는 대사는 그야말로 압권.해당 기사
- ↑ 보통 뒤에 Kids를 붙임. 아동복.
- ↑ A&F의 기조를 유지한 채 타겟 연령과 가격대를 한급 낮춘 브랜드.
- ↑ 여성용 스포츠웨어, 룸웨어, 란제리.
- ↑ 홀리스터와 반대로 연령과 가격대를 올린 버전.
- ↑ 이 문제로 소송을 당한 적이 있으나 원고 패소 판결이 나왔었다.
- ↑ 눈을 가늘게 뜨고 손을 브이자를 한다.
- ↑ 대표적인 디자인으로 왕 씨 형제의 세탁 서비스(wong brothers laundry service)가 있으며 함께 포함된 문구인 '왕 씨 형제가 하얗게 만들어 드립니다(two wongs can make it white)' 는 묘하게 백인우월주의 냄새를 풍긴다.
- ↑ 물론 몇 천 달러짜리 옷을 입는 상류층도 있지만 그게 아닌 보통 서민이나 중산층 미국인들은 한국인들만큼 품위유지비가 높지 않다. 특히 경제력이 거의 없는 학생들이 몇십 만원짜리 옷을 입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미국 틴에이저와 여대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패션잡지 세븐틴을 봐도 소개되는 옷은 대개 우리 돈 몇만원대이다. 그리고 아동복과 성인복 구분 정도만 뚜렷한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틴에이저를 대상으로 한 주니어 브랜드가 따로 있고 이쪽은 가격이 많이 저렴하다.
- ↑ 하지만 홀리스터 한국 매장은 그런 거 없다. 미국에서 원래 타겟인 틴에이저는 커녕 20대 중반까지도 가격표 들춰보고는 놀라서 유니클로로 달아나는 게 십중팔구고 그 와중에 옆에서 뒷짐 지고 둘러보시던 영감님이 예닐곱벌씩 가뿐하게 질러주신다.
- ↑ 늙고(1944년생이다.) 못생긴데다가 성형을 너무 많이 해서 성괴 수준이다. 몸매도 ET 수준.
- ↑ 겨울에 패딩점퍼입고 맨발에 조리신어야 한다. 팬티 종류도 지정
팬티 확인하니? - ↑ 화장실에 휴지는 정사각형 모양으로 놓여 있어야 하며 접히면 안된다.지문이 보여서도 안된다.
- ↑ 먼저 말 거는 것은 금지. sure라는 말도 금지.노 프라블럼이라 해야 함
- ↑ 이름이 새미,루비,트러블인데 세 마리가 모두 비행기에 탈 때,루비와 샤미가 탈 때,루비와 트러블이 탈 때 등등 각 경우미다 다르다. 개들도 주인 닮아서 엄청 까탈스럽다고 한다.
개상전 - ↑ 이 브랜드가 빠르면 초등학교 저학년도 타겟으로 하니 XL사이즈 여성복은 성인 여성 S~M 정도가 된다.
- ↑ 잉그리드 버그먼의 손녀이자 이사벨라 로셀리니의 딸
- ↑ 대격변 이전까지 장의사의 신부로 끝나는 연퀘로 그늘숲 전체를 뛰어나디게 만들고 누더기라는 정예 누더기골렘을 보내 멋도 모르고 지나가는 플레이어를 눕히던 악명 높은 NPC였다.
- ↑ 일본에서는 アバークロンビー라고 하고 줄여서 アバクロ라고 많이들 부른다.
- ↑ 잘나가는 애 정도의 의미. 미국 대중 매체에서 보면 사람들이 미식축구부 주장 보고 "우와... 쩐다. 쟤랑 같이 영화 한 편만 봤으면" 이런 식인데, 그 미식축구부 애들정도의 이미지로 보면된다. 한국의 운동부 체대준비생이랑은 의미가 좀 많이 다르다. '운동을 한다'는 것 말고는 공통점이 없다.
- ↑ 이건 10년 전 이야기. 사실 현재 현지 10-20대의 아베크롬비 이미지는 10년 정도 뒤쳐진 2005년에 정체한 브랜드. 그래서 이후 북미-유럽-오세아니아 등에서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져 신흥마켓을 잡으려 아시아 등지로 공식 진출하여 특히 개도국 등지에서 뒤늦게 광풍중이다.
- ↑ 아베크롬비에서 추구하는 젊고 육체적인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지만 유아인 또한 패션에 일가견이 있기로 유명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