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리 요시토

あさりよしと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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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인상 안 쓸 때

1 개요

일본만화가. 본명은 浅利 義遠. 1981년에 데뷔한 중견작가. 아즈마 히데오가 일으킨 로리콘 붐의 절정에 나타나 당시 미소녀 만화가로 상당한 유명세를 떨쳤다. 대한민국에는 와화맨부터 소개되어서 애프터눈 계열 만화가라고 생각되지만 데뷔는 소년 선데이, 대표작은 우주가족 칼빈슨이다.

2 상세

사회 풍자 & 테제와 안티테제를 도치시켜 아이러니를 유발하는 기법이 트레이드마크. 그리고 골때리는 소재를 자주 사용한다. 상당한 변태다. <세완삼첩기>에서는 삼엽충, <바로 지금 기생중♡>에서는 기생충이었다. 후자의 경우 변신소녀물인데, 변신시 기생충이 애널에서… 대충 이 정도 수준이다.

얼굴과 그림체의 갭으로 유명하다. 대머리는 아니고 스킨헤드. 현재는 연재종료된 루쿠루쿠가 연재되는 월간 애프터눈에서 30주년 특집으로 이 사람의 젊은 시절 특집 기사를 실을정도. 젊었을 땐 머리숱도 많고 눈썹도 짙고 얼굴 윤곽도 선명해서 미남이었다. 무슨 센스인지는 몰라도 단행본 속표지 같은곳에 자신의 사진을 싣는데 대체로 카오게이급으로 괴상한 사진들이 많이 올라온다. 특히 루쿠루쿠 단행본 작가 사진엔 저기다가 메이스일본도를 들고 나와 독자들을 기겁하게 하기도 깜놀 주의

또,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학습만화 '망가 사이언스'를 1987년부터 15년 넘게 연재. 유명한 박사나 교수 같은 원작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취재한 후 그것을 초등학생도 알기 쉽게 풀어서 만화로 그려 냈다. 이는 작가가 도쿄국세국의 공무원을 지냈던, 만화가로는 매우 보기드문 엘리트라 가능한 일. 이 작품은 과학소년에서 몇년간 연재되기도 하였고 단행본도 몇권 해적판으로 나온 적이 있다.

기본적으로 '망가 사이언스'를 꾸준히 그려오고 있기 때문에 다른 작가에 비하면 작품연재가 드문듯 보이지만, 꽤 된다. 월간연재를 언제나 두어개 이상 하고 있으며 칼럼이나 기고도 잦은 편. 동인지도 가끔 보이며. 월간 애프터눈 전설의 괴작 대합작, 대합작2의 슈퍼바이저를 맡기도 했다.

SF 단편에 강하지만 국내에는 많이 소개 되지 않았다. 일본 SF업계에서는 알아주는 사람. 로켓을 좋아하여 뜻이 맞는 SF작가들과 함께 '우주로의 패스포트, 로켓쏘아올리기 취재일지'같은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훈훈한 일면이 있는가 하면 SF컨벤션 뒷풀이에서 술먹고 토론을 빙자한 싸움판을 벌이는 등의 얼굴에 어울리는 일화도 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사도들, 제3사도 사키엘, 제4사도 샴셸, 제14사도 제르엘의 디자인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극상 파로디우스실황 떠벌이 파로디우스의 일러스트레이션를 담당하기도 하였다. 슈퍼패미컴용 첫번째 기기괴계의 표지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리기도 했다.

1995년 10월28일 한국을 방문 한적이 있는데 당시 유명 게임잡지인 게임챔프에 방문하여 창간 3주년 축하메시지와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자신이 디자인 한 몬스터가 나온다고 인터뷰 하였다. 당시 에반게리온이 아직 화제를 불러오기 전인데 한국에 방문하여 인터뷰를 한 사실이 흥미롭다. 게임챔프 1995년 12월호에 인터뷰가 실려 있다.


<꼭두각시 서커스>로 유명한 후지타 카즈히로가 이 작가의 문하이다. 둘다 홋카이도 출신.

한국에 정발된 작품들의 스타일을 보자면, 초반부 개그, 중반부 밑밥 깔기, 후반부 밑밥 마저 넘어선 뜬끔없는 분위기 반전, 근데 그 와중에도 툭툭 개그 던지는 걸 잊지 않는다. 만화의 센스가 여러모로 괴악한 편인데 이게 아사리 요시토 작품의 매력이라고 할수 있다.

참고로 결말이 난 작품들(와하맨, 루쿠루쿠, 황야의 증기소녀 등)의 경우, 주연 캐릭터들의 결말이 은근히 잔혹하다. 우주가족 칼빈슨은 미완이어서 다행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

2.1 작품목록

본격 원자력 디스 만화[1]. 예를 들어 에피소드 1화의 경우, 악역인 솔라가면이 장관(大臣)의 딸을 납치하고, 그 몸값으로 일본 내 원전의 폐기를 요구하는데, 이를 구출하기 위해 라디오맨이 원자력카 뉴트론호[2]를 몰고, 원리를 알 수 없는 솔라가면 탐지기를 이용해서 납치된 장관의 딸을 구출하지만, 이미 장관의 딸은 죽은 상태였고 라디오맨은 솔라가면의 흉포한 처사에 전의를 다지는데... 사실, 장관의 딸은 솔라가면의 은신처에 있던 셔터를 뚫기 위해 라디오맨이 사용한 원자력 (절단) 토치의 엄청난 방사선에 피폭되어 사망했다. 솔라가면 曰, "내가 대체 뭘 했다고!"라고 억울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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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렇지 않아도 계속 연기되던 단행본 발매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었다.
  2. 1차 냉각수의 증기를 흩뿌리며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