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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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ki Kaikai / 奇々怪界

파일:Attachment/sayo manuke.jpg

왼쪽은 무녀 사요, 오른쪽은 너구리 요괴 마누케.

1 개요

《기기괴계》(奇々怪界)는 1986년 9월 18일에 타이토에서 발매한 아케이드 게임이다. 제작은 쿠마가야 연구소. 귀여운 캐릭터 덕분에 아직까지도 인지도가 좀 있는 게임이다.

	1986년에 나온 아케이드판 플레이 영상

무녀 사요(小夜)를 조종해서 요괴들을 퇴치하고 칠복신을 구출하는 내용이지만, 그런 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저 사요가 참 귀엽다. 그저 귀엽다(...). 일본의 전설에 등장하는 요괴들이 주로 나오는 등 일본 문화의 색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요괴가 등장하며 최종보스인 너구리 요괴 마누케(魔奴化)는 SFC로 나온 2에선 플레이어 캐릭터로 승격되기도 하였다.

기기괴계 공략

2 조작과 구성

각 스테이지에 있는 열쇠를 입수하여야만 보스가 있는 방에 들어갈수 있는 점이 특징.

A버튼으로 부적 발사. B버튼으로 고헤이(당시에는 먼지털이(...)라고 불렀다. 뭐 고헤이의 원형인 불교/도교의 불진은 원래 먼지떨이 용도긴 했지만)를 휘둘러 근접공격과 적의 탄을 방어한다. A,B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입수한 수정구슬 아이템을 사용한 특수 공격이 나간다. …하지만 있는줄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후속작으로 갈 수록 슬라이딩이나 합체 등의 기술이 추가된다.

PC버전에는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음악이 나오면서 고헤이를 휘두르는 춤을 추는 공격이 있었다.

2.1 아이템

	청색 부적	부적의 사정거리가 늘어남
	황색 부적	부적의 크기가 커짐
	적색 부적	부적에 관통효과 추가
	이중 부적	부적의 스피드가 빨라짐
	고헤이(불제봉)	1up. 잔기가 하나 늘어남
	주먹밥	점수. 2000점
	청색 수정구슬	8초간 적들의 움직임이 정지됨
	적생 수정구슬	전멸폭탄
	카기(열쇠)	이게 있어야 보스전 진입 가능.
	3색의 문서	이 3개를 모아야 최종 스테이지 클리어 가능.

2.2 적들

	푸카푸카(プカプカ)	초반에는 흔하디 흔한 잡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중반부 부터 사요에게 흉탄을 쏜다.
	카사베(かさベー)	우산 요괴. 무리로 나타나 우산을 펴고 사요의 주위를 몇 차례 선회한 뒤, 우산을 닫고 일직선으로 돌진해 온다.
	루무루(るむる)	사요의 발목을 잡아 그녀의 기동성을 저하시킨다. 많이 달라붙으면 달라붙을수록 사요의 움직임은... 이 경우에는 황색 수정구슬을 쓰거나, 보살동상에 접촉하여 떨어내도록.
	오타마(おたま)	편대를 이루어 날아 다니는 불덩어리. 부적으로 전멸시키면(먼지털이로 처리하면 아이템을 안준다.) 아이템을 떨어 뜨린다. 접촉하면 사망크리니까 거리를 두도록.
	바케우리(ばけうり)	우물에 숨어있는 유령. 사요가 우물 근처에 접근하면 튀어 나온다. 스테이지에 따라 연속으로 튀어 나오기도 한다. 때때로 야채가 섞여 튀어 나오는 것이 있고 이것을 부적으로 치면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바케쵸우친(ばけちょうちん)	세마리 편대로 다니다가 사요에게 불덩어리를 토하면서 퇴각한다.
	오게이(おげい)	사당에 숨어있다가 사요가 근접하면 목을 길게 뻗어서 공격한다. 먼지털이 근접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하시리타이(はしりたい)	도미의​​ 몸에 인간의 하반신이 달라 붙은 물고기 요괴. 화면 밖에서 갑자기 대각선으로 껑충껑충 뛰면서 나타난다.
	이치도우(いちどう)	동자승 요괴. 칠보신을 납치한 주범들. 드물게 등장하며 사요를 보면 도망쳐서 다른 요괴들을 부른다.
	미노지이(みのじい)	사요에게 가까이와서 그녀를 덮치며 그녀 위에서 놀자고 졸라댄다. 사요를 죽일 의도로 공격하는건 아니지만, 게임 프로그램이 이 녀석의 공격을 사요의 사망 판정으로 간주한다는것이 문제...
	린린(りんりん)	여우 가면을 쓴 요괴 소녀. 돌아다니면서 콩알탄을 던진다.
	요네바(よねばあ)	사요에게 돌을 던진다. 공격을 할때는 움직이지 않는다. 또한 이 요괴의 공격은 지형 제한도 씹어먹는다.
	뇨로뇨로(にょろにょろ)	백사 요괴. 항상 집단으로 다니며 원거리에서는 흉탄을 쏘고 사요에게 근접하면 그녀를 감아 죽인다. 먼지털이 근접 공격은 효과가 없다.
	토오센보우(とおせんぼう)	다리가 있는 묘비 형태의 요괴. 상하 방향으로 왕복 이동하다가 사요가 통과하려고 하면 고속으로 그녀에게 돌진하여 쓰러져서 그녀를 압사시킨다. 다행히도 부서지면 재생은 안한다. 덧붙여서, 묘비에는 타이토라고 쓰여져있다.
	가라코츠(がらこつ)	해골의 모습을 한 요괴. 영구 패턴 방지 캐릭터. 사요가 같은 장소에 오래 얼쩡거리면 흙 속에서 나와서 그녀에게 걸어 온다. 장애물에 부딪히거나 사요의 공격을 맞으면 무너져내리지만 곧 부활한다. 그 후 공격을 맞아 부활할때마다 점점 더 빨리 돌진해 온다.
	도깨비불(火の輪)	영구 패턴 방지 캐릭터. 어디로든 도망쳐도 끝까지 쫓아오기 때문에 수정구슬이 없으면 해결할 수 없다.

2.2.1 보스들과 7복신들

보스들	7복신들
즈즈(ずず, 豆頭). 좌우로 반월을 그리면서 움직이며 바구니 안에 들어있는 콩들을 2~3 방향으로 뿌려댄다.	다이코쿠텐(だいこくてん, 大黒天)
뇌전왕(雷電王). 오른손에선 길고 크지만 사거리가 짧은 번개를 쏘고 왼손에선 작지만 무제한 사거리의 번개를 쏜다. 큰 번개는 땅에 닿으면 터지면서 불이 생기는데, 이 불에 접촉하면 사망. 또한 불은 금방 안 없어진다는것에 염두를 두도록.	호테이(ほてい, 布袋)
선산(せんざん, 尖山). 직선으로 불뿜기와 대각선 공격으로 바람 날리기가 있다.	에비스(えびす, 恵比寿/恵比須/夷)
산바(さんば, 山婆). 양손에서 3~5WAY 단도를 던진다.	벤자이텐(べんざいてん, 弁才天/弁財天)
조주승(そうじゅそう, 操珠僧). 염주를 채찍처럼 휘둘러대며 눈을 떴을때만 피격 판정이 생긴다.	후쿠로쿠주(ふくろくじゅ, 福禄寿)
마비콘(まびこん, 魔尾狐). 칠미호. 움직일때에만 피격 판정이 아주 잠깐 생기며 서 있을때에는 무적.(꼬리들로 공격들을 튕겨낸다)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는 랜덤. 졸개 여우들을 소환하여 사요를 쫓게 한다. 장기전을 각오하도록.	주로우진(じゅろうじん, 寿老人)
마누케(まぬけ, 魔奴化). 타누키. 사요로 둔갑할 수 있으며 그녀와 똑같이 부적 공격과 먼지털이 백병전을 할 수 있다. 사요가 부적 공격에 맞으면 일정 시간 마비된다. 그리고 먼지털이 공격에 사요가 맞으면 벽으로 날아가 쳐박히면서 사망. 따라서 부적 공격으로 사요를 마비시키고 근접하여 사요를 고헤이로 털어버리는 전법을 사용한다. 타누키 상태일때는 사요에게로 닥돌. 부딪히면 미스.	비샤몬텐(びしゃもんてん, 毘沙門天)

칠복신들을 다 구하고 나면 신들이 배가 필요하다며 사요에게 요청을 하고, 이들의 배를 찾아주러 3색의 문서들을 모으는 것이 스테이지8. 최종 스테이지는 보스전이 없다.

3 이야기

초기 설정은 동자승이었으나 개발팀의 취향에 따라 무녀로 바뀌었다고 하며 맵또한 초기에는 미로방식으로 제작 되었으나 길을 못찾는 사람이 속출하여 외길형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동자승이라는 설정은 아케이드판의 오프닝에서 칠복신을 동자승의 그래픽을 가진 요괴들이 들고간다거나, 아케이드판의 북미판 제목인 'Knight Boy'인 것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그래서 한국에서 현역으로 뛸 때에는 소년무사라는 제목이 붙은 곳이 많았다.(...)

결국 타이토는 동자승으로 게임을 개발하는 계획을, 1988년 작 지옥 순례라는 아케이드 게임으로 실현한다. 이 게임에서는 동자승이 사요가 던지는 부적 대신 염주를 던진다. 이후 이 게임의 방식은 미즈바쿠 대모험에서 개량과 개선이 된다.

제작 도중에 자꾸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 제작 팀 전원이 신사에 참배를 하러 가는 소동이 있었다고 한다.(...)

쿠마가야 연구소의 작품인 만큼, 게임오버후 ↑버튼을 게속 누르고 있으면 메인 화면에 너구리같은 곰을 볼 수 있다. 이 상태에서 크래딧을 넣으면 라이프 1개가 증가한 상태에서 시작한다.(마메 히스토리에 명시되어 있음.)

-확인중-게임오버시 뒷쪽의 세 자리 숫자가 같으면 1게임 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핀볼에 있는 넘버매치 시스템)

참고로 기기괴계는 2015년 7월 15일 현재 모든 시리즈 가격이 매우 고가에 형성돼 있다.

sfc판은 기본 20만원이 넘어가고 GBA판 역시 10만원대 후반대 가격....

4 후속작/이식작

후속작과 이식작이 꽤 된다. 조금 복잡한 편인데, 오리지널은 타이토의 86년 아케이드판이고, 공식 이식/후속작은 타이토의 87년 패미컴판, 나츠메의 92년 슈퍼패미컴판, 역시 나츠메의 94년 슈퍼패미컴판, 알트론의 2001년 GBA판 총 네종류가 있다. 서양에서는 항상 다른 제목으로 발매했지만, Kikikaikai라고 해도 알아먹는 양덕들이 많은 모양.

MSX2 버젼	PC 엔진 버젼

그 외에도 소니에서 87년에 발매한 MSX2 용 이식작, 타이토가 90년에 발매한 PC엔진판이 있는 데, 이 두 가지는 아케이드판에 준거했으며 특히 PC엔진판은 아케이드와 거의 동일한 그래픽과 환경 루트분기 등의 추가가 이루어진 가장 오리지널에 근접하면서도 뛰어난 명작이다.

하이텔 시절에 국내 팀에의해 이 게임의 PC사양 컨버전 데모가 올라오기도 했다. 참고로 PC 컨버전한 팀은 훗날 일렉트로닉 퍼플을 개발한 바이트 쇼크.

4.1 패미컴판

기기괴계 노도편이라는 이름으로 발매. 아케이드판과 전혀 다른 게임이 되어 돌아왔다.

사요	미키

사요외에도 2P의 미키라는 신 캐릭터가 등장했으며, 게임내에서 둘을 교대하면서 플레이가 가능.

일단 잔기가 아니라 라이프로 바뀌었고, 시간 제한이 있어서 시간이 흐르면서 낮과 밤이 바뀌고 제한 시간이 지나면 게임오버가 되며, 부적을 사용해 아이템을 구매하는게 가능. 여러모로 슈팅 게임보다는 거의 런앤건에 가까운 게임이 되었다.

전투 자체는 아케이드판보다 편해졌지만, 시간 제한이 빡빡한데다가 맵이 미로화가 되는 바람에 타임 오버로 저세상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었다.

4.1.1 아이템

• 결계: 부적들이 원형으로 사요/미키를 감싼다.
• 붉은 부적: 관통샷
• 주먹밥: 생명력 추가/보충/유지
• 세이브: 하면 일단 게임이 처음으로 리셋. 하지만 타이틀 화면의 3번째 옵션을 선택하면 세이브한 특정지점에서 그대로 이어 시작할 수 있다.
• 수정: 전멸폭탄

4.1.2 적들

	푸카푸카(プカプカ)	가장 흔한 잡졸. 사요에게 흉탄을 쏜다.	죽이면 지폐용 부적 1개를 남긴다.
	카사베(かさベー)	우산 요괴. 4마리가 한 조가 되어 나타나 우산을 펴고 사요의 주위를 몇 차례 선회한 뒤, 우산을 닫고 일직선으로 돌진해 온다. 부적으로 죽이는게 가장 안전하며 최선.	죽이면 지폐용 부적 1개를 남긴다.
	루무루(るむる)	패미컴판에서는 매우 위협적으로 바뀌었는데, 사요/미키에게 달라 붙으면 화면이 빨개지면서 플레이어의 생명력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보살상에서 고헤이를 휘두르면 치유된다.	죽이면 지폐용 부적 5개를 남긴다.
	오타마(おたま)	편대를 이루어 날아 다니는 불덩어리.	각 개체는 지폐용 부적을 안 주지만, 편대를 죽이면 지폐용 부적 30개를 남긴다.
	바케우리(ばけうり)	우물에 숨어있는 유령. 사요가 우물 근처에 접근하면 튀어 나온다. 아케이드판과는 달리 야채가 안 나오며 무더기로 나오지도 않는다.	지폐용 부적 없음.
	바케쵸우친(ばけちょうちん)	세마리 편대로 다니다가 사요에게 불덩어리를 토하면서 퇴각한다.	죽이면 지폐용 부적 1개를 남긴다.
	오게이(おげい)	사요가 근접하면 목을 길게 뻗어서 공격한다. 먼지털이 근접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대부분이 사당안에 숨어있지만 일부는 밖으로 나와서 활보한다. 이 녀석을 죽여야 사당안으로 아이템을 구입하러 들어갈 수 있다.	죽이면 지폐용 부적 5개를 남긴다.
	투센보우(とおせんぼう)	다리가 있는 묘비 형태의 요괴. 상하 방향으로 왕복 이동하다가 사요가 통과하려고 하면 고속으로 그녀에게 돌진하여 쓰러져서 데미지를 입힌다. 다행히도 부서지면 재생은 안한다. 동굴안에서만 등장하며 최소한 1쌍으로 다닌다. 맷집이 매우 강해서 파워업한 부적(붉은 부적; 관통용)으로 때려야 죽는다.	죽이면 지폐용 부적 50개를 남긴다.
	린린(りんりん)	여우 가면을 쓴 요괴 소녀. 돌아다니면서 콩알탄을 던진다.	죽이면 지폐용 부적 5개를 남긴다.
	미노지이(みのじい)	사요에게 가까이와서 그녀를 덮치며 그녀 위에서 놀자고 졸라댄다. 접촉하면 데미지를 입는다.	죽이면 지폐용 부적 1개를 남긴다.
	뇨로뇨로(にょろにょろ)	여기서는 쌍두사로 나오며 사요/미키를 중독시킨다.	지폐용 부적 없음.
	요네바(よねばあ)	사요에게 돌을 던진다. 돌은 사요/미키에게 닿으면 중독(생명력 감소)된다. 공격을 할때는 움직이지 않는다.	죽이면 지폐용 부적 5개를 남긴다.
	하시리타이(はしりたい)	도미의​​ 몸에 인간의 하반신이 달라 붙은 물고기 요괴. 화면 밖에서 갑자기 대각선으로 껑충껑충 뛰면서 나타난다. 작정하고 사요/미키를 쫓지는 않지만 앞을 막을때가 있어서 성가신 녀석.	죽이면 지폐용 부적 1개를 남긴다.

4.1.3 보스들과 7복신들

	즈즈(ずず)형제 중에서 동생. 좌우로 반월을 그리면서 움직이며 바구니 안에 들어있는 콩들을 3방향으로 뿌려댄다.
	조주승(目操珠). 염주를 3방향으로 발사한다. 즈즈 형제와 외관만 다를뿐이다. 패미컴에서는 폭풍 너프 당했다.
	뇌전왕(雷電王). 오른손에선 길고 크지만 사거리가 짧은 번개를 쏘고 왼손에선 작지만 무제한 사거리의 번개를 쏜다. 큰 번개는 땅에 닿으면 터지면서 불이 생기는데, 이 불에 접촉하면 데미지. 또한 불은 금방 안 없어진다는것에 염두를 두도록.
	외눈박이 조주승(目操珠). 마찬가지로(...) 염주를 3방향으로 발사한다.
	즈즈(ずず)형제 중에서 형. 동생과 공격 페턴이 비슷하나 동생보다 공격 속도가 더 빠르다.
	마왕 칠미호(魔王 七尾狐). 움직일때에만 피격 판정이 아주 잠깐 생기며 서 있을때에는 무적.(꼬리들로 공격들을 튕겨낸다)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는 랜덤. 졸개 여우들을 소환하여 사요를 쫓게 한다. 장기전을 각오하도록.
	마누케(まぬけ, 魔奴化). 타누키. 사요/미키로 둔갑할 수 있으며 그녀와 똑같이 부적 공격과 먼지털이 백병전을 할 수 있다. 사요/미키가 부적 공격에 맞으면 데미지를 입는다(생명력 1칸). 그리고 먼지털이 공격에 사요/미키가 맞으면 벽으로 날아가 쳐박히면서 데미지. 아케이드판과 달리 타누키 상태일때는 닥돌하지 않고 주위를 서성거린다. 고헤이 중심으로 싸우는게 기본.
	선산(せんざん, 尖山). 직선으로 불뿜기와 대각선 공격으로 바람 날리기가 있다.

첫번째 빈곤의 신은 '빈보가니'. 좌우로 이동하며 여러 방향으로 파동을 발사한다.	빈보가니를 제거하면 두번째 빈곤의 신 '케치자루'가 등장한다. 아케이드판의 4스테이지 보스인 산바와 동일한 공격을 해오는 보스로, 나이프 대신 바늘을 여러 방향으로 발사하며 공격한다. 하지만 산바와는 달리 한손으로밖에 공격을 못한다.	케치자루까지 처치하면 빈곤의 신 3인방 중 진 최종보스 '아오기야부쇼우우오'(アオギヤブショウウオ)가 등장. 선산처럼 대각선으로 빠른 바람 공격을 난사하는 적인데, 정면 위치 상에 서 있으면 바람을 쏘지 못한다. 하지만 빠른 닥돌 공격으로 전방의 약점을 커버한다.

빈곤의 신 3인방. 7복신과 염라대왕을 구하면 그들이 "요괴들이 아직도 마을에 득시글거리고 있다. 어느 누군가가 이들을 조종하고 있다."며 "사요/미키, 힘내라. 이것이 최후의 싸움이 될것"이라고 말한다. 그 직후 빈곤의 신 3명과 결투.

5 슈퍼패미컴판

나츠메의 슈퍼패미컴판이 가장 귀엽고, 인기가 많다. 슈퍼패미컴판으로는 두 개의 후속 작품이 있는데, <기기괴계 - 수수께끼의 검은 망토>(謎の黒マント, 1992), <기기괴계 - 달밤 초자>(月夜草子, 1994)가 있다.

기기괴계 - 수수께끼의 검은 망토(1992). 등장하는 적이나 초반 스테이지 구성은 아케이드판과 비슷하지만, 보스들이 서양 요괴들로 바뀌었고 여러 기술이나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이식작이라기보다는 후속작에 가깝다. 게임의 귀여운 인상에 비해 난이도가 꽤 높은편. 해외에서는 Pocky & Rocky라는 제목으로 발매하였다. 롬팩의 일러스트레이션은 아사리 요시토가 그렸다.

슈퍼패미컴판 기기괴계- 달밤 초자(1994). 오니들에게 납치된 카구야히메를 구출하는 내용이다. 해외에는 Pocky & Rocky 2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고, 한국에서도 기기괴계2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보스나 구성이 아케이드판과 유사한 면이 많아 오히려 리메이크에 가깝다. 난이도는 좀 어려웠던 전작에 비해 쉬워진 편. 동료라 쓰고 노예로 읽는 서브캐릭터가 추가되었으며, 기본적으로 3종류(두 사람과 한 마리)가 있는데, 나중에는 텐구, 허수아비, 로봇 동료를 추가로 얻을 수 있으며 합체시의 효과가 각각 다르다. 또한 마계촌처럼 탈의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무녀복을 입은 상태에서 공격을 당하면 체육복 차림의 사요를 볼 수 있으며, 반대로 방어력을 업그레이드 하면 기본 복장 위에 호구를 겹쳐 입을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우사미미를 장착하면 왠지는 모르겠지만 방어력이 업그레이드. 이 시스템 때문인지 라이프는 없어지고 잔기만 남게 되었다.
부적의 성능은 수정구슬을 먹음으로써 두 차례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먼지떨이(...)를 이용한 근접공격이 더 강하며, 가장 강한 공격은 동료를 집어던져서(R키로 설정된 버튼을 누르면 동료를 집어던질 수 있다)불기둥을 만드는 특수 공격이다. 특수 공격을 잘 이용하면 의외로 보스전도 쉽게 클리어 하는 것이 가능하다.

6 기기괴계2

플레이스테이션2로 소위 '요즘 미소녀 그림체'로 8등신이 되어 나온 사요가 등장하는 충격적인 정식 후속편 '기기괴계 2'가 제작중이었으나, 갑자기 개발이 취소되었다. 제작사인 스타피쉬가 믿음직스럽지 못한 회사라 그러려니 했지만... 기사

Kikikai World	설녀대선풍

결국 다른 북미 유통사인 UFO에 인수되었고, Wii로도 추가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저작권을 잃어버렸기에 기기괴 월드(Kikikai World)라는 제목으로 변경되더니, 결국 저작권을 피하기 위해 제목도 '설녀대선풍(雪ん娘大旋風)'으로 바꾸고, 캐릭터들을 설녀 등으로 바꿔 2008년에 발매했다. 그러나 리뷰에서는 고전게임의 리메이크라는 가치도 잃어버린 이 게임을 망작 취급을 해버렸고, 그대로 묻혀버렸다.(...) 영문 위키백과, 영상 딴건 모르겠고, 미국판 표지와 게임 분위기의 차이가 신경쓰인다. 일본 PSN에서 PS2 아카이브로 판매 중이다. #

7 카메오, 패러디 등

이 게임의 주인공인 사요는 무녀 모에의 원조격 캐릭터로, 나중에 나온 동방 프로젝트의 하쿠레이 레이무나 식신의 성의 유우키 사요 등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특히 유우키 사요의 경우 동일 인물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이름도 같다. 또한 실제로 모티브가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과거의 게임잡지 중 하나인 게임라인에서는 라쇼진 미즈키를 보고 이 게임을 떠올렸다는 모양.

버블 심포니에서는 사요가 고헤이를 획득하면 나오는 서포트 캐릭터로, 마누케가 보스 중 하나로 카메오 출연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마누케는 위와 같이 기본적으로는 귀와 꼬리만 남기고 사요로 변신한 모습으로 나뭇잎 탄막을 날리다가 돌부처로 변신해 머리 위로 떨어져 내리거나 본모습인 너구리로 돌아와 배를 두드리며 'PON'이라는 글씨 탄막을 날리는 등 너구리 요괴답게 코믹한 패턴을 선보인다.

닌자 키즈 에서도 등장 스테이지 1 노려진 도시(AN AIMED TOWN) 에서 액자안의 사요를 볼 수 있다.

또한 동방신령묘에 등장하는 후타츠이와 마미조는 마누케를 모티브로 삼은 듯하다. 보스전 도중에 꼬리만 남기고 레이무로 변신한다는 점에서 거의 확정.(...)

칼 이야기 7화에서도 이 게임을 줄창 패러디한다. 야스리 나나미=사요로 인식하면 적절.

일본 팝아트계의 유명작가인 무라카미 타카시가 세운 기업인 "카이카이 키키"는 이 게임의 제목(키키 카이카이)을 의식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타이토의 리듬 게임 GROOVE COASTER에 이 게임의 BGM이 수록되었다. 그대로 수록된 건 아니고, YMCK가 8 비트 편곡을 한 버전으로 수록.

아칸베다에서 사요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며, 팝픈 팝에서도 등장한다.

패미컴으로 나온 부동명왕전이라는 게임에서는 사요가 붙잡힌 히로인으로 등장한다. 여기서는 캐릭터의 등신대가 늘어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