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의 행정구역 | ||||||||||
도오(道央) 지역 | 유바리시 (夕張市) | 이와미자와시 (岩見沢市) | 비바이시 (美唄市) | 아시베츠시 (芦別市) | 아카비라시 (赤平市) | 미카사시 (三笠市) | 타키카와시 (滝川市) | 스나가와시 (砂川市) | 우타시나이시 (歌志内市) | 요이치초 (余市町) |
후카가와시 (深川市) | 삿포로시 (札幌市) | 에베츠시 (江別市) | 치토세시 (千歳市) | 에니와시 (恵庭市) | 키타히로시마시 (北広島市) | 이시카리시 (石狩市) | 오타루시 (小樽市) | 쿳찬초 (倶知安町) | ||
닛탄(日胆) 지역 | 무로란시 (室蘭市) | 토마코마이시 (苫小牧市) | 노보리베츠시 (登別市) | 다테시 (伊達市) | 우라카와초 (浦河町) | 350px | ||||
도난(道南) 지역 | 하코다테시 (函館市) | 호쿠토시 (北斗市) | 야쿠모초 (八雲町) | 에사시초 (江差町) | ||||||
도호쿠(道北) 지역 | 아사히카와시 (旭川市) | 시베츠시 (士別市) | 나요로시 (名寄市) | 후라노시 (富良野市) | 루모이시 (留萌市) | 왓카나이시 (稚内市) | ||||
도토(道東) 지역 | 키타미시 (北見市) | 아바시리시 (網走市) | 몬베츠시 (紋別市) | 오비히로시 (帯広市) | 쿠시로시 (釧路市) | 네무로시 (根室市) |
1. 정(町)과 촌(村)은 그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진흥국 청사 소재지 혹은 이미 문서가 있는 지역을 제외하고는 표기하지 않는다.
2. 밑줄은 진흥국 청사 소재지를 나타낸다.
아사히카와 시 / Asahikawa Cit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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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市旗) | |
문장(紋章) | |
국가 | 일본 |
지방 | 홋카이도 |
도도부현 | 홋카이도 |
면적 | 747.66km² |
인구 | 343,549명[1] |
상징 | |
시화 | 철쭉(ツツジ) |
시목 | 마가목(ナナカマド) |
홈페이지 |
홋카이도 24시 라이브 스트리밍[2]
旭川市 / あさひかわし
일본 홋카이도 중앙부에 있는 시. 카미카와(上川) 종합진흥국의 중심지이며, 현재 홋카이도에서 삿포로 다음으로 큰 도시이다. 삿포로 북동쪽 120km 지점에 위치한다. 원래 아이누들이 드문드문 살던 곳이었는데 19세기 중반 일본인들이 개척을 위해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이누들은 주변 강을 "파도들의 강"이란 뜻의 주펫이라 불러왔는데 일본인들이 이를 "태양의 강"이란 뜻의 줍펫으로 오인해 욱천(旭川)이라고 자기식으로 부르기 시작하여 지금의 이름이 붙었다. 이시카리 강(石狩川), 주베쓰 강(忠別川), 비에이 강(美瑛川), 우슈베쓰 강(牛朱別川)이 만나는 지점인 홋카이도 중앙부에 위치하여 일본인들이 교통, 방위의 요지로 점찍어둔 곳이 되어 인구가 늘어나기 시작하였고, 1922년 시로 승격되었다. 인구는 2015년 12월 기준 34만 5,300명으로 홋카이도에서 삿포로 다음가는 도시이다.
홋카이도 내륙 분지에 위치하여 일본에서 추운 곳으로 유명하다. 1902년 1월 25일 -41℃까지 내려간 기록이 있는데, 이는 현재까지 일본에서 기록된 공식적인 최저 기온이다. 그래도 중강진의 공식적인 최저 기온 -43.6℃를 못이긴다. 1월평균기온 역시 -7.5℃로 상당히 낮다. 또한 내륙지방이면서도 동해(일본인들은 일본해라 부르는 바다)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겨울이면 거의 매일 눈이 오며 강설량도 700cm 이상으로 많다. 대관령이나 울릉도의 눈은 여기에 비하면 양반 최근엔 도시화 등의 영향으로 영하 20도 밑으로도 잘 안 내려간다고 한다만 그래도 일본에서 웬만한 규모를 갖춘 도시 중에서는 평균적으로 가장 추운 것은 여전하다. 이에 비해 여름에는 상당히 무덥다. 7, 8월 평균기온은 20도를 넘고, 기록상 36℃까지 올라간 적이 있어 홋카이도에서 가장 더운 곳의 하나이다.그래봤자 일본 남쪽 대다수 지방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서늘하다.
외곽쪽에는 논과 개인주택이 매우 많다. 이때문에 처음보는 사람들은 글자만 없애면 미국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끝없이 펼쳐진 논밭의 뷰가 예술이다.
추운 지역이지만, 여름에는 기온이 꽤 많이 올라가 주변은 홋카이도에서는 쌀이 많이 생산되는 곳이다. 쌀을 이용한 사케가 유명하다. 사케 양조업 등 여러 공업이 발달해 있다. 아사히카와역이 교통의 중심으로 홋카이도의 대동맥인 하코다테 본선의 종점 및 소야 본선의 기점이다. 아사히카와 공항이 있으며, 도쿄, 오사카, 나고야로 연결되는 국내선과 인천국제공항, 타오위안 국제공항으로 연결되는 국제선이 있다.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부근에 일본에서 가장 넓은 국립공원인 다이세쓰 산 국립공원이 있다. 홋카이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아사히 산을 비롯한 다이세쓰의 연봉이 줄지어 있는 크고 아름다운 지역이다. 시내에서는 지역 동물원인 아사히야마 동물원이 유명하다. 이 동물원은 일본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동물원이고, 일본 동물원 중 도쿄의 우에노 동물원 다음으로 방문객이 많다고 한다. 규모가 크기보다는 각종 안내 주의사항 팻말등의 자잘한 센스가 돋보여서 특별히 유명한 듯. 지역 음식으로는 사케와 라멘이 유명하다. 미우라 아야코가 쓴 유명 소설 빙점의 무대로, 미우라 아야코가 교원 생활중 전근해온 이후로 평생 살면서 작품활동을 한 곳이다. 현재는 아사히카와역 인근에 그녀의 추모 문학관이 있다. 또한 소설 사쿠라코 씨의 발밑에는 시체가 묻혀 있다의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동물원에 가보면 수학여행온 학생들부터 관광온 외국인 일본인들 모두 모여 사람이 매우 많은데, 동물원의 규모가 생각보다 크지않아서 북적북적하다. 이 동물원은 사육사들이 만든 재치있는 팻말로 유명하며, 가장 인기있는 동물은 펭귄이다. 지정된 시각이 되면 길에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그 길에 펭귄들을 풀어놓고 자유롭게 걸어가게 한다. 이것이 매우 귀엽기 때문에 명물로 자리잡혀있다.
여담으로 경기도 수원시와 1989년에 자매결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