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의 행정구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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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탄(日胆) 지역 | 무로란시 (室蘭市) | 토마코마이시 (苫小牧市) | 노보리베츠시 (登別市) | 다테시 (伊達市) | 우라카와초 (浦河町) | 350px | ||||
도난(道南) 지역 | 하코다테시 (函館市) | 호쿠토시 (北斗市) | 야쿠모초 (八雲町) | 에사시초 (江差町) | ||||||
도호쿠(道北) 지역 | 아사히카와시 (旭川市) | 시베츠시 (士別市) | 나요로시 (名寄市) | 후라노시 (富良野市) | 루모이시 (留萌市) | 왓카나이시 (稚内市) | ||||
도토(道東) 지역 | 키타미시 (北見市) | 아바시리시 (網走市) | 몬베츠시 (紋別市) | 오비히로시 (帯広市) | 쿠시로시 (釧路市) | 네무로시 (根室市) |
1. 정(町)과 촌(村)은 그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진흥국 청사 소재지 혹은 이미 문서가 있는 지역을 제외하고는 표기하지 않는다.
2. 밑줄은 진흥국 청사 소재지를 나타낸다.
왓카나이 시 / Wakkanai Cit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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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市旗) | |
문장(紋章) | |
국가 | 일본 |
지방 | 홋카이도 |
도도부현 | 홋카이도 |
면적 | 761.47km² |
인구 | 35,741명[1] |
상징 | |
시화 | 해당화(ハマナス) |
시목 | 벚나무(サクラ) 마가목(ナナカマド) |
홈페이지 |
稚内市 / わっかないし
아이누어 : Yam Wakkanai
러시아어 : Вакканай
1 소개
지명의 유래는 아이누어의 얌 왓까 나이. 의미는 '차가운/먹는 물/시내'. 재미있게도 일본어로 '잘 모르겠어'(와카라나이/わからない)와도 발음이 비슷하다. わっか에 稚라는 한자가 붙은 것이 특이한데, わっか→わか→わかい(젊다)→어리다→稚의 단계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최북단이자 홋카이도 최북단에 위치한 시. 소야 종합진흥국(宗谷総合振興局)에 속해있으며, 진흥국 청사 소재지이다. 북위 45도에 위치해 있다. 면적은 761.47km²에 인구는 36,184명으로, 한국의 군 하나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일본 최북단으로 도쿄에서 북쪽으로 1,000km 정도 떨어져 있고 러시아 사할린 섬에선 5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거리에 러시아어가 병기된 표지판도 있다.
기후는 바다의 영향으로 위도에 비해 덜 추우며, 1월 평균기온은 -4.7℃, 8월 평균기온은 20℃로 역대 최저기온 기록은 -19.4℃로 서울(-23.1℃)보다도 높다. 다만 눈은 많이 와 연평균 강설량이 656cm에 달하고 여름에 비도 많이 온다. 따라서 위도가 훨씬 높은 런던보다 일조시간이 적다. 오호츠크해와 인접해 있으며 겨울엔 바다에 얼음이 떠다닌다. 한겨울에가면 지옥을 경험할수 있는 눈보라가 강해 주변 상점들이 문을 닫으며, 차가운 바닷바람이 강하게 불어온다.
에도시대에 이미 마츠마에 번에 의해 항구도시로 개발되어 어업을 중심으로 발전했다. 러일전쟁 후에 전성기를 맞이해 사할린과의 항로로 번성했고 1949년에 시가 되었다. 번성한 어항이었으나 소련이 배타적 경제수역을 설정한 이래 쇠퇴했다.
일본 최북단인 벤텐 섬(弁天島)이 이 시 북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아주 작은 무인도이다. 일본은 쿠릴 열도의 섬 중 하나인 이투루프(Итуруп, 일본어로는 択捉島, 아이누어로는 Etuworop-sir) 섬을 최북단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현실은 시궁창.
일제 때는 한반도의 부산역과 시모노세키역 간을 이었던 부관연락선처럼 여기에도 치하쿠 연락선(稚泊連絡船)이 취항했었다. 稚는 왓카나이, 泊은 당시 일본령이었던 가라후토 오토마리(오늘날의 사할린 섬 코르사코프)를 가리킨다. 지금도 왓카나이와 코르사코프를 연결하는 여객선이 여름철에 주 2회 운항한다.
2 땅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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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북단을 가리키는 이정표로 '땅의 비'地の碑. 여기저기 미디어에서 자주 등장한다. 기념비 주변에서 평화를 기리는 팻말을 볼 수 있으며, 이 곳 바로 옆에 있는 공원에는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 희생자를 위한 위령비가 세워져 있다.
3 트리비아
소야 본선의 유치역~왓카나이역 구간이 시 영역에 속하며, 왓카나이역은 일본 최북단에 있는 철도역이다.
홋카이도의 민요 소란부시의 한 버젼인 난츄소란(南中ソーラン)은 이곳의 왓카나이 남중학교(稚内南中)에서 공연한 것을 시작으로 유명해졌다.
새벽에 방송되는 KBS 제1라디오 '어업기상정보'에서 언급되는 도시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4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번안될때는 주로 철원으로 로컬라이징 되는듯. 둘다 인구가 적고 타세력 혹은 국가(철원은 북한 왓카나이는 러시아)와 인접해 있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인듯. 이런 특징을 고려하면 통일 이후엔 경흥(러시아와 인접) 아오지읍이나 온성(국토 최북단)으로 번안될지도?
- 허니와 클로버의 주인공 타케모토 유타가 자전거 여행으로 도착한 목적지이기도 하다. 딱히 계획을 세워서 온건 아니고, 마음 가는대로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다보니 어쩌다가 오게되었지만.
- 일본 밴드 Galileo Galilei가 이 곳에서 결성되었고, 이 밴드의 노래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관제탑도 이 곳을 배경으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