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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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cherus.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죽음의 요새. <군단>에서는 죽음의 기사연맹 전당이기도 하다.

1.1 리치 왕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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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의 기사단이 주둔하고 있는 죽음의 요새로 첫 등장. 본래 낙스라마스를 대신하는 죽음의 요새로서, 동부 역병지대붉은십자군 세력이 자리잡은 신 아발론 지역을 소탕하고 잔존 스컬지 병력을 지휘할 목적으로 배치하였다. 그러나 칠흑의 기사단이 리치 왕을 따르는 스컬지를 몰아낸 후에는 원래 목적을 상실하고, 죽음의 기사들의 거점으로 쓰이고 있다.

죽음의 기사 초반 퀘스트는 모두 아케루스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죽음의 기사의 기본 귀환 지점으로 설정되어 있기도 하다. 내부에는 직업 상급자와 허수아비, 룬가열로 등이 배치되어 있어 죽음의 기사를 위한 편의기능을 담당한다. '죽음의 문'이라는 기술로 아케루스로 언제든 이동할 수 있다.

1.2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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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에서는 불타는 군단에 맞선 기사단의 여정에 발맞추어, 부서진 해변 근처로 이동하여 정박 중이다. 기상 이변인지 유물의 힘인지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안개가 껴서, 눈 앞에 있는데도 군단이 알아보질 못하고 있다.

1.3 상세

유물 무기를 회수한 죽음의 기사 플레이어는 리치 왕이 직접 '플레이어의 말은 자신의 말이고, 플레이어의 행동은 자신의 행동과 같다'며 임명한 리치 왕의 대리인이자 스컬지의 2인자, 최강의 죽음의 기사인 '죽음군주'[1]가 된다. 다리온 모그레인의 말에 의하면 칠흑의 기사단은 현재 리치 왕과는 일종의 '동맹 관계'라고 한다.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순순히 말을 듣고 있는 형식.

대장정 과정에서 묘사되는 죽기 플레이어의 능력과 위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여군주 리아드린과 같이 명망 높은 인물을 불리한 상황에서도 완벽하게 제압하는 무력을 보여주며, 아제로스에 존재하는 3개의 언데드 세력(스컬지, 칠흑의 기사단, 포세이큰) 중 2개를 아우르는 존재가 된다. 칠흑의 기사단의 최고 실력자들공식 커플인 타사리안과 콜티라, 플레이어가 죽음의 기사가 될 때 부터 냉기 마법 교관을 담당하던 리치 아말타자드, 그리고 새로운 리치 왕이 결성한 신 4인 기사단에 이르기까지, 전력과 용사의 격도 손꼽을만하다.

편의성에 있어서는 전사 전당만큼이나 뛰어나다. 일단 구조가 원형이고 면적이 좁아서 전체적인 동선이 짧은 편이고 야외 판정이라 탈것을 탈 수 있으며, 전당 내에 자체적으로 비행 조련사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전용 주문으로 언제든지 필드에서 관문을 열어 아케루스로 돌아올 수 있으며, 아케루스에서 다시 관문을 열고 나가면 올 때 있었던 지점에서 제일 가까운 무덤으로 순간이동된다. 또한 전당 내에 달라란으로 향하는 차원문도 있기 때문에 달라란 귀환석이 쿨일때 대신 써먹을 수 있는것 또한 장점. 전사 직업전당보다 떨어지는 점은 부서진 섬 각 지역으로 이동시켜주는 포탈이 없고 조련사의 탈것을 타고 가야 하며, 유물 가열로가 2층이라 전사에 비해 좀 멀리 가야 한다는 것 정도다.

그렇지만 죽음의 기사 플레이어들은 아케루스가 연맹 전당으로 지정된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리분 이후 7년 가까운 시간 동안 아케루스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신선함이 떨어지는데다가 그래픽 업데이트를 제외하면 내부 구조도 달라진 것이 없어 여전히 칙칙한 아케루스에서 지내야 하기 때문. 칙칙한 게 싫었으면 죽기를 하지 말아야... 다른 직업에게는 공들여 디자인한 새로운 필드를 준 것에 비해 지나친 푸대접이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종종 나온다.

다른 직업들이 전당에서 떨어지거나 전당에서 가는 도중 추락할 경우 끌어당겨주는 구제조치가 있는데, 아케루스에서 추락하면 그런거 없고 그냥 바다로 추락한다. 만약 얼음길이라도 켜둬으면 낙사 대미지로 즉사. 이거 완전 푸대접...

여담이지만, 전당 내에 의자같이 쉴 수 있는 곳이 하나도 없다.언데드라서 잠도 안자고 쉬지도 않나보다

1.3.1 전당 특성

1.4 직업 대장정

4인 기사단을 모으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4인 기사단의 지도자로 티리온 폴드링을 살려내려다 실패하고(...) 대신 희생정신을 보여준 다리온 모그레인을 4인 기사단의 지도자로 삼는다.

대장정을 마쳤을 때, 연맹 성장에서 2번째줄 왼쪽의 어둠의 기병을 골랐다면 죽음의 군마 말뚝대에서 소환해 탈 수 있었던 군마가 4인 기사단이 타고 있는 고유 해골 군마 중 하나로 랜덤하게 바뀌어 나타난다!
인벤 링크

죽음의 기사 대장정은 '군단과 맞서 싸우기 위한 전력충원'이 목적인데, 아이러니하게도 대장정 내내 군단과 엮이지 않으며, 심지어 고대신과도 엮이지 않는다. 모든 대장정을 통틀어서 군단과 엮이지 않는 유이한 직업이며, 고대신과도 엮이지 않는 유일한 직업이다. 이거 볼바르 좋은 일만 한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게한다.

1.5 용사

경호원으로 사용할 경우 탱커라 도발을 해주지만 공격력은 매우 낮은 편. 유저에게 잊혀진(...) 대마법 지대를 깔아 준다.[2] 블러드 엘프라서 죽기랑은 별로 상관 없는 비전 격류를 쓰기도 한다. 죽기의 차단기인 정신 얼리기도 쓰기때문에 플레이어의 종족에 따라 4~5번의 차단을 연속으로 할수 있다. 필드쟁할 때 빡친다 딜러에겐 좋지만 혈죽탱이라면 비추천.

경호원으로 사용 시 가끔씩 나타나 주변 모든 몹을 스턴시키고 가한 피해의 25%를 흡혈하게 해 준다. 딜러가 잡몹 몰이사냥을 할 때 쓰거나 탱이 수라마르 성 같은 곳의 필드 정예몹들 상대로 몰이사냥을 할 때 쓸만하다.

  • 썩은창자

경호원으로 사용시 2분 쿨타임에 적을 끌어당기고 단일 적을 빠르게 연타한다. 공격력은 100만정도로 혈죽탱이 정예몹 공격시 보조용으로 유용하다. 그 외 필드 pvp에서 적 진영 플레이어도 끌어당겨 준다.

  • 아말타자드
전투 동료로 지정 시 4인 기사단을 소환해 적들을 짓밟는다. 텍스트 오류가 있는데 전투 동료 설명에는 4분의 쿨타임이지만 실제로는 2분이다. 데미지는 미묘한편. 광역으로 40만 딜 정도를 준다. 잡몹 몰이사냥용으로 쓸만하나 정예몹과 싸울땐 썩은창자가 낫다.

1.5.1 병력

칠흑의 기사단의 방패 역할을 하는 구울은 혼자일 때는 나약하고 아둔하지만, 보통 엄청난 숫자로 적을 압도합니다.
노련한 용사인 칠흑의 약탈자들은 수많은 전장에서 살아남고 수많은 적을 처치한, 칠흑의 기사단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병사들입니다.

1.6 주요 NPC

죽음군주

다리온 모그레인

나즈그림

토라스 트롤베인

화이트메인

타사리안

콜티라 데스위버

◦아말타자드

◦토르발 경

◦여군주 알리스트라

◦기사 살라나르

◦밴시 시우크시

◦공포의 사령관 탈라노르

◦공성대장기술의 거장 코르부스

2 기타

추종자를 영입하고 끝나면 추종자들은 "우리는 산 자들은 못 하는걸 할 수 있소(있습니다.,할 수 있다.)." 라는 말을 한다.
  1. 이 명칭은 워3 보너스 캠페인에 등장하며, 하스스톤에도 죽음의 군주 카드가 있다.
  2. 콜티라는 죽음의 기사 초반 퀘스트 때에도 마법 피해를 80% 줄여주고 전투 내내 유지되는 대마지를 깔아줬다. 군단에서는 피해 감소율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