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トラス院 / Atlas temple
1 개요
TYPE-MOON/세계관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조직. 마술협회 3대 부문 중 하나. 위치는 북아프리카 대륙의 이집트에 있는 또 하나의 아틀라스 산.[1] "거인의 움막(巨人の穴蔵)"이라 불리기도 한다.
축적과 계측의 사원(院). 마술사, 특히 연금술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협회다. 다시 말해 연금술사들의 연구집단. 기원 전부터 존재해 왔다. 조직의 대표인 '원장'에게는 "아틀라시아"라는 칭호가 붙는다. 차기 원장 후계자가 될 때부터 아틀라시아라고 불리기 시작하는 것 같다. GO 6장에서는 "엘트남"이 원장에게 붙는 칭호라 나오는데, 리메이크하면서 바뀐 설정인 듯.
2 상세
타입문 세계관에서 연금술사는 물질의 유전(流轉)을 연구하는 자를 뜻한다. 시계탑에서는 연금술과 서양 마술을 융합시켜 호문쿨루스 제작 같은 걸 한다. 반면 아틀라스원이 쓰는 연금술은 그 원류인 이집트의 야금술을 고도로 발전시킨 기술이며, 시계탑과 달리 서양 마술의 영향을 거의 안 받았다.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들은 마술의 시초와 세계의 섭리를 해명하기 위한 연구를 하며, "사상(事象)의 변환"을 최고 목표로 삼는다. 흔히 연금술 하면 생각나는 "황금 만들기" 등은 물질의 변환에 불과하기 때문에 아틀라스원에게는 자신들의 이상과 까마득히 떨어진 치졸한 기술일 뿐이다.
이들은 어디까지나 연금술사이기 때문에 시계탑의 마술사처럼 파이어볼을 날리는 등의 곡예와는 인연이 멀다. 또한, 일종의 무기 덕후 집단이기도 하며 이 때문에 아틀라스원 소속 연금술사를 "기술자" 혹은 "병기 제조자"라 부르기도 한다. 한 마디로 공돌이. 이들은 초대 원장이 연산 끝에 밝혀낸 "미래에 올 파멸"을 막기 위해 온갖 무기를 만들고, 파기하고, 만드는 과정을 끝없이 반복하다가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자리잡았다. 아틀라스원은 이렇듯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을 "거대한 작업(마그누스 오브스, magnus opus)"이라 부른다.
아틀라스의 연금술사에게는 마술사 보다 "이능자(異能者)"란 표현이 올바르다. 자신의 육체을 "지성이 정확하고, 강하고, 빠르게 일하도록 해주는 그릇"으로 여기며, 인간을 "운동기능(5감)을 지닌 계산장치"로 여긴다. 또, 아틀라스원의 멤버가 되기 위한 최저 조건은 3개의 분할사고와 고속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한 마디로 인간기계 같은 자들이다. 시계탑의 마술사에 비하면 마술회로가 적은 편이라 마력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마술을 탐구한다. 또한 다른 마술사와 달리 아틀라스의 목표는 "고차원의 생명체로 진화하는 것"이 아니다. 아틀라스의 최우선 사항은 오직 "멸망의 미래를 회피하는 것". 요컨데 인류가 더 오래 살아남을 수만 있다면 다른 종으로 변이하거나 심지어 퇴화해도 상관없다는 뜻.
"아틀라스의 봉인을 풀지마라. 세계가 7번 멸망한다." 라고 프라하 소속의 모 연금술사가 경고를 남겼을 정도로 오버테크놀러지를 쌓아올렸다.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해 별을 더욱 처참하게 태워버릴 병기를 쌓아올리고 있는 셈. 이는 세계를 멸망시킬 정도의 병기 7기, 아틀라스 7대 병기를 가리켜 말한 거다. 이 7대 병기 중의 하나가 타입문 세계관 내에서도 최강급 병기로 취급받는 블랙 배럴이다.
시계탑과 달리 처벌이 상당히 무른 것 같다. 3년 동안 가출해서 교회에다가 지명수배까지 시켜놓고서는 멜티블러드 무인편 엔딩에서 시온이 "아틀라스에 돌아가서 학장에게 반성문을 쓰고.." 라는 정도밖에 안 되는 데다가 리엑트 이후로는 정식 원장까지 갔으니...
2.1 폐쇄성
마술협회의 3대 부문이라곤 하지만 완전히 히키코모리 속성이라 다른 집단과의 교류는 드물다. 폐쇄적인 마술사들 중에서도 특히나 폐쇄적인 집단으로 외부 세력에 자신들의 연구성과를 공개하는 것을 절대 금지한다. 심지어 학원 내부에서도 연금술사 간의 정보 교류는 거의 없다.
드물게 마술협회의 타 부문과 성당교회(!)의 요청으로 자기네 연금술사를 파견하는데, 아틀라스의 힘을 빌리기 위해서는 아틀라스원 독립 당시에 만들어진 7장의 계약서가 필요하다. 이 계약서를 지닌 자에게는 특례의 협력이 약속되며, 아틀라스원으로선 선조의 민폐짓 취급이기에 이 계약서를 필사적으로 회수하려 하고있다. 2000년까지 네 장을 회수했으나 세 장은 행방이 묘연하다.
여담으로 마술협회의 창설자 중에는 아틀라스원이나 방황의 바다에서 이단으로 취급받고 추방되어 갈 곳을 잃은 마술사들도 많이 존재했다고 한다.
2.2 트라이 헤르메스
아틀라스에는 영자연산기 트라이 헤르메스가 있다. '포토닉 결정'인 현자의 돌로 유사영자이론(문 셀)을 실현시킨 연산기. 현대 과학 기술로는 재현 불가능한 오파츠로, 과학과 마술을 융합해 만들어낸 것이다.
멜티블러드 시리즈에서는 오시리스의 모래가 사용해 인류 전체를 현자의 돌로 치환하려고 했다.
CCC 배드엔딩에서는 라니VIII가 '모뉴먼트 트라이 헤르메스'를 문 셀과 동기화시켜서 주인공을 비롯한 인류 전체를 데이터로 바꿔버린다. 모뉴먼트 트라이 헤르메스는 오시리스의 모래(엘트남)의 유산이라고 한다.
FGO에서 칼데아에 지급한 영자연산장치 '트리스메기리토스'는 이것의 카피다. 그리고 6장에서 본체가 등장한다.
3 행적
Fate/EXTRA에서는 서구 재벌의 지배 하에 놓인 세상에서 기존의 '마술'을 유일하게 보존하고 있는 조직이다. 다른 마술사들은 마력 고갈로 인해 몰락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들은 마력에 의존하지 않았던 덕에 타격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오랜 세월 동안 대를 이어갈 후손은 탄생하지 않는데 고참 연금술사들은 계속 자살하는 바람에 점점 위기에 몰렸고, 결국 시아림 엘트남 아틀라시아가 병으로 죽으면서 호문클루스 1명만을 남기고 전멸.
Fate/Grand Order에서는 인류의 결정적 멸망을 막기 위한 인리계속보장기관 피니스 칼데아에 영자연산장치・트리스메기리토스의 제작을 지원한 것으로 언급된다. 12월 28일자로 아틀라스원의 제복이 마술예장으로 추가되기도 했다.
그리고 제6장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편에서는 아예 2016년의 아틀라스 원 본부 자체가 등장한다. 13세기 시대에 끼어든 이물인 오지만디아스의 이집트령에 낀 또 다른 이물 상태. 2016년의 본부다보니 거주하던 연금술사들은 전부 인리소각으로 소각되었지만, 본부는 남아있다. 페그오 세계선상에선 최후의 원장은 제피아 엘트남, 후계자가 있긴 한데 기록에 이름이 남지는 않았다고 한다.
4 소속 인물
- 라니Ⅷ
- 시온 엘트남 아틀라시아
- 아오자키 토우코 (엑스트라 세계관 한정)
- 제피아 엘트남 오베론
- 쿠로기리 사츠키
- 시아림 엘트남 아틀라시아 : 라니의 창조자이자 스승. Fate/EXTRA 세계관 최후의 연금술사. 아틀라스의 연금술사로서 연구에만 몰두했었지만, 최후에는 한 인간으로서 라니를 제작했고 그녀를 문셀에 보낸 후 병으로 사망했다. 라니를 문셀로 보낸 이유는 라니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찾아내길 원했기 때문. 한편으로는 아틀라스원의 목표(인류 멸망의 회피)와 관련해서 인류가 전뇌세계에서 존속할 가능성은 있는지 판별하기 위해서이기도 했다. 그 때문에 만약 문셀이 인류가 감당할 수 없는 물건이라면 자폭해서 없애버리라는 냉혹한 명령도 남겼다.
- 팬티를 입었지만 마치 안 입은 것처럼 보이는 절대영역의 달인이었다.
그런 스승님을 보며 자란 탓에 라니는 노팬티주의자가 돼버렸다. 또, 출산 시 사별한 쌍둥이 언니가 있대나 뭐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