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심슨 가족/등장인물
원피스의 등장인물에 대해서는 스크래치멘 아푸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풀네임은 아푸 나하사피마페틸론(Apu Nahasapeemapetilon, অপু নাহাসাপিমাপেটিলন)
파일:Attachment/b0074467 4b853a70963e5.png
성우는 행크 아자리아. 한국판은 사성웅(EBS). 처음엔 이게 뭔 소린가 하다가도 익숙해지면 입에 짝짝 달라붙게 되는 괴이한 힌글리시 발음이 일품이다. 명대사도 특유의 발음으로 말하는 'Thank you, Come again!'땡뀨! 껌어갠, 일본판 성우는 히로세 마사시.
스프링필드의 유일한 24시간 편의점인 퀵키마트(Kwik-E-Mart)의 인도인 점장. 칼텍(California가 아닌 Calcutta)을 수석졸업[1]했으며 9년이나 걸려서 Springfield Heights Institute of Technology(일명 SHIT)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2] 졸업 하고서 학자금을 갚기 위해 Kwik-E-Mart에 일하다가 미국에 눌러 살게 됐다고 한다. 공대 출신들은 졸업하면 슈퍼나 차려야 하는가라는 생각이 들지만 어차피 대부분의 동양계 캐릭터는 미국 영화나 만화에 등장하면 너드 아니면 수퍼마켓 주인 신세가 된다.[3]한국에도 핫산이란 친구가 있다
원래는 불법체류자여서 불법체류자 추방 여론이 드높아지자 마피아에게서 신분증을 사고 잠시 미국인처럼 행동한다. 심지어 영어발음마저 미국인스러워졌다. 하지만 조상들을 부정할 수 없다며 얼마 안 가서 위조 증명서를 찢어버리고, 결국 리사와 호머(?!)의 도움으로 시민권자 시험에 통과된다.
인도에서 정략결혼 약혼자인 만줄라라는 여자가 있는데 누가 봐도 로리이며 조혼이다. 이런 젠장!
아주 성실한 편의점 주인이긴 한데 문제는 양심이 매우 불량하다는 것. 허리케인이 닥치자 고양이 사료를 식용으로 팔고, 유통기한 지난 햄을 할인코너에 슬쩍 얹어서 팔아버리거나, 폐유에 빠지거나 더러운 가게 바닥을 구른 소세지도 먼지만 털어서 팔아먹는다. 이 때문에 시즌5에선 호머가 상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다. 그것도 2번 연속으로. 그리고 이 일 때문에 가게의 위생상태가 방송에 폭로되면서 본점으로부터 계약을 취소당해 잠시 실직자가 된 적이 있다. 그 후로도 위생감독관이 온다고 하자 가게를 쉬는 등 위생사태는 별로 나아지지 않은 듯 하다. 사람도 몇 명 죽은 모 시즐랙의 바보단 약간 더 낫지만.
가게 슬로건은 3개를 3개의 가격에!이긴 한데, 실제론 29센트짜리 우표를 1달러 85센트에 팔거나[4] 가스 4달러 어치를 7달러에 팔거나, 할로윈 코스프레 대회 상품으로 나온 25달러짜리 퀵키마트 상품권을 보고 "하! 바보들! 25달러로는 아무것도 못 사는데!"라고 하는 등[5] 아주 당당하게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 다만 자기도 말하고 나서 웁스 우리가게 비싸긴 비싸구나 라며 깨닫긴한다.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서 편의점 일을 하고 있다. 형제인 산제이와 조카 잠시드와 같이 일하거나 알바를 고용하거나 하는 모습이 가끔 보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선 혼자 일을 한다. 그야말로 일 중독. [6] 퀵키마트는 24시간 편의점인데 아푸의 평균 근무 시간은 12시간이며 최장 연속 근무 시간은 96시간으로, 96시간을 일 했을때는 막판에는 정신줄을 놓고 자신이 벌새인 줄 알았다고 한다. 결혼 초반에는 아내에게 "미국에서 살아남으려면 누구나 다 이렇게 일을 해야한다"라고 거짓말까지 했었다. 결국은 호머때문에 들키고 대판 싸웠다. 그렇게 일한 덕분에 돈은 꽤 많이 모은듯 하다. 일단 아이들이 8명인데 생활이 유지된다는 것만 봐도..
퀵키마트는 스프링필드에서 가장 장사가 잘 되는 가게[7]인지라 강도도 참 많이 당하는 듯 하다. 작 중 언급되는 바에 따르면, 아푸를 쏘는 것은 "100달러 지폐를 얻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하도 강도를 당하다보니 아푸는 강도를 당하는 것을 즐기는 경지에 이른 듯 하다. 납총알의 감촉이 그리웠다는 말을 하거나 강도에게 묶였을 때 나일론 끈에 묶였다며 그 감촉을 음미하는 등.. 아푸의 편의점을 터는 강도는 많지만 가장 자주 터는 사람은 역시 스네이크 제일버드로 스네이크와 아푸 사이엔 일종의 애증 관계가 생기기까지 했다. 스네이크가 강도질을 너무 안 온다고 스네이크와 함께 상담사를 찾아가기도 했을 정도. 또한 스프링필드에 큰 가게가 생기자 장사가 안 된 아푸가 그 가게에 강도를 오기도 했는데 마침 점원이 스네이크라 아푸를 설득해서 자수를 하러 같이 경찰서에 간 적도 있다.(...)
시즌 9까지는 화려한 싱글[8]로서의 삶을 누리지만, 결국 어릴때 약혼을 한 만줄라와 정략결혼(시즌9 에피7)을 하게된다. 결혼식의 키스직전에 나눈 대화가 가관이다. [9] 아푸가 미국으로 갈 때의 둘 체격차를 생각하면 키잡이다.
그러나 부부 간의 사이는 원만하지 않았는지 시즌 10의 14화에서는 아푸가 미국에서는 남자가 하루 웬 종일 일하고, 마누라 안 보는 것이 미국 전통이라고 만줄라에게 구라치다가 걸려서 된통 혼났다... 그리고 두 사람이 부부싸움을 하게 되어 초대받은 호머와 마지가 아푸의 집에서 나오자마자 마지가 두 사람을 걱정해주지만 호머는 "걱정할 것 없어. 그건 단순히 부부끼리의 일상적인 대화일 뿐이야."라고 단정지었다. 그러나 이때 아푸의 집에서 웬 물건들이 창문을 깨고 날라갔다. 시즌 13에선 바람피우다 호머에게 걸려서 만줄라에게 사실이 알려지게 되어 집에서 쫓겨나 자살기도를 했으나, 만줄라가 시키는 미션을 이행해 이혼은 면했다.
결혼하고 얼마 후 애를 낳았는데 문제는 여덞 쌍둥이나 낳아버렸다. 아들과 딸 각각 4명씩. 이는 심슨 가족이 임신 촉진제[10]를 먹여서 생겨난 참사[11]. 결혼 초기에는 발렌타인 데이 1주일 전부터 아푸가 만줄라를 사랑한다고 말시키려고 앵무새를 훈련시키는 등의 온갖 이벤트를 해준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 부부의 금술이 꽤나 좋았는데, 애를 키우느라 둘 다 지친 모양인지 부부싸움이 상당히 잦아졌다. 아푸가 가정 생활에 지친 나머지 스퀴시 판매원과 바람을 피운 적도 한 번 있고 그 때문에 이혼 직전까지 가기도 하였다.
비중에 비해선 상당히 등장이 잦은 조연 중 하나. 주역으로 나온 에피소드는 상당히 적지만 등장한 에피소드는 엄청나게 많다.
심슨이 미국문화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덩달아 인도계 미국인을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고 다른 대중매체에서도 인도인이 등장할 경우 꽤 패러디된다. 대표적으로 미국 드라마 빅뱅 이론의 인도 출신 과학자 라즈(Raj)가 가끔 아푸 박사(...)로 불릴 때가 있고, 그 스스로도 자신의 억양을 놀리는 친구들에게 "내 액센트를 아푸처럼 왜곡시키지 마" 등의 말을 하기도 했다.
심슨 2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에서 제작자 맷 그레이닝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꼽기도 하였다.
호머 심슨, 시모어 스키너. 클랜시 위검[12]과 함께 비틀즈 짝퉁그룹인 비샵스라는 그룹으로 활동한 적이 있으나 매너리즘에 빠져서 2집을 끝으로 은퇴하게 되었고 은퇴하자마자 편의점으로 돌아가면서 하는 말이 압권. 이 일은 연예계처럼 화려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무엇보다도 정직하잖아?라고 말하면서 우유 1리터를 1만 2천원에 팔아먹었다!
- 잡다한 상식들
- 퀵키마트의 스쿼시는 돈 받고 팔린적이 별로 없다. 넬슨 패거리나 위검 서장 패거리들이 주로 공짜로 먹는다.[13] 용량이 무제한인지 가게 전체가 스쿼시에 잠기는 에피소드도 나왔다.
- 세븐 일레븐이 심슨가족 영화개봉에 맞추어 퀵키마트로 바꿔 운영한 적이 있다. 이 외에 북미에는 개별적으로 심슨의 퀵키마트를 흉내내어 운영하는 편의점이 여러개 있다. 호머가 즐겨 마시는 더프 맥주 등, 만화에 등장하는 브랜드의 물건도 판다.
- 아푸는 손님과 아무리 얼굴을 붉히는 일이 있어도 손님이 갈 때는 갑자기 표정이 싹 바뀌며 'Thank you, come again'이라는 인사를 한다. 물론 돈을 지불하고 갔을 경우에 한함.[14]
- ↑ 무려 700만명의 졸업생 중 1등!!!
- ↑ 박사 논문 과제는 무려 10만 장의 펀치 카드로 구성된 세계 최초의 컴퓨터용 틱-택-토(EBS판은 오목으로 번역) 게임인데, 바트가 카드 한 뭉치의 순서를 흐트러버리는 바람에 쓰레기통으로 들어갔다.
- ↑ 사실 구 소련의 일류 물리학자였지만 지금은 미국에서 청소부를 한다거나, 인도에서 수학 천재지만 경비원 일을 하고 있다거나 하는 은거고수 기믹이 미국 미디어에서는 꽤 많다.
- ↑ 시즌5 에피소드13에 나온다. 참고로 미국에서 쓰이고 있는 우표를 지정한 가격보다 비싸게 판거 걸리면 농담 아니라 FBI온다.
- ↑ 시즌17 에피소드4 할로윈 에피소드. 참고로 이 때 아푸는 R2-D2 코스프레를 했다.
- ↑ 게임에서는 아푸가 일을 너무 많이 시켜서 산제이와 싸우더니 웬일로 훈훈하게 화해한다. 그리고 다음 퀘스트에서 하라는 일은 산제이에게 연속 24시간 일하라고 하기.
- ↑ 허리케인이 분다거나 하는 일이 생기면 사람들이 일단 퀴키마트로 몰려든다
- ↑ 시즌 초반에 딱 한 번 '아푸의 아들'이 등장하긴 한다. 이 때는 설정이 덜 잡혔던듯 하다.
- ↑ 아푸:우리가 잘 지낼 수 있을까요. 만줄라: 모르죠. 살아보고 아니면 이혼하면 돼요. 아푸: 이래서 미국이 좋다니까!
- ↑ 아마 배란유도제인 듯...만줄라 본인이 먹고, 아푸가 몰래 먹이고, 호머, 마지, 바트가 다 몰래 먹였다.-'중간에 호머도 먹긴 했으나 당연히 효과는 없었다-'
- ↑ 덕분에 미래의 크리스마스를 다룬 에피소드에선 아들 딸들의 도움으로 강도와 총격전을 벌인다.
근데 스네이크는 늙지도 않았다. 똑같이 생긴 아들이 있던데 아들인가?아니다. 말도 하지 않고 로봇 몸체를 가지고 있으니까 로봇인가?그것보다 이 아들딸들이 또 여덞 쌍둥이를 낳았다. - ↑ 중간에 바니 검블로 교체.
- ↑ 바트는 매번 돈 주고 사먹는다.
- ↑ 제작진이 아예 이 대사로 밀어주기로 했는지 편의점 털고 도망가는 스네이크에게 "Thank you, Steal again!" 이라고 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