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 도적단 다크매터

1 개요

암흑 도적단 다크매터
수장
보로스
최상위 3전사
메르자르가르드그로리버스게류간슈프

전용 BGM -SpaceShip너무 대충 지었다.


Dark Matter Thieves. 만화 원펀맨에 등장하는 보로스가 이끄는 전투집단.[1] 여러 종족의 외계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대한 우주선을 거점으로 하고 있다. 이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돌아다니면서 여러 행성을 정복해 왔다고 한다.

이들이 지나갔던 행성들에는 신급에 달하는 힘을 지닌 보로스와 겨룰 만한 강자가 전혀 없었고, 이에 무료함을 느끼던 보로스가 어느 예언가에게 자신과 대등히 싸울 만한 호적수가 지구에 있다는 예언을 듣고는[2][3] 부하들을 이끌고 20년간의 항해 끝에 지구로 와서 히어로 본부를 공격하였다.

이 도적단은 귀급에서 용급 이상의 괴인을 다수 보유하여 그야말로 작중의 최대 위기를 불러일으켰다. 숫자만 따지면 용급 괴인의 숫자는 괴인 협회에게 밀리지만 다수의 호, 귀급의 괴인들을 보유한데다 재해 레벨 신급에 가까운 보로스가 있다는 점에서 후에 등장한 괴인 협회는 상대도 되지 않는 막강한 세력이었다. 게다가 용급 괴인이 적다는 것도 확실하지 않은데, 최상위 전사가 3명일 뿐이지 용급 괴인이 더 있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도적단 전원이 사이타마에게 갈려나가서 알 수가 없지만. 지구로 쳐들어왔는데 지구인들이 너무 세서 전멸했다.

게다가 우주선에서 날린 폭격으로 A시를 한번에 소멸시키는 등, 파괴 규모만 따져도 작중 등장한 괴인 집단 중에서 손꼽힐만한 수준의 큰 피해를 남겼다. 마침 S급 히어로들이 집결해 있던 A시가 아니고 다른 도시였다면 히어로들이 출동하기 전에 몇 개나 되는 도시가 더 쓸려나갔을지 불명인 수준.

우주선 내로 진입한 사이타마에게 상당수의 병력이 끔살당했으며, 이후 사이타마와 보로스의 전투로 우주선이 박살나고 추락하면서 거의 대부분의 탑승원이 괴멸당했다. 우주선 추락에서도 살아남은 생존자가 있었지만, 괴인에게 일절의 자비를 베풀지 않는 꽃미남 가면 아마이마스크의 손에 끔살당해서 보로스의 해적단은 완전히 소멸되었다.

여담으로 당시 인류 측은 다크매터에게 갑작스리 기습을 당한 것이라 상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나마 포로를 통해 상대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도 있었지만 아마이마스크의 포로학살덕에 그 기회도 사라졌다.[4] 고맙다 아마이마스크 개X끼야 이제 진실을 아는 자는 오로지 사이타마 뿐인데 사이타마는 자랑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고 말이 많은 것도 아니라[5] 결국 인류가 입수할 수 있었던 다크매터에 대한 정보는 사실상 전무했다. 인류는 이 존재들에 대해 아무 것도 알 수 없었기에 결국 다크매터란 존재는 인류의 기억에서 금새 사라져 버렸다. 허망한 결말.

2 우주선


보로스 일당이 거점으로 삼고 있는 우주선으로, 도시 하나를 통째로 덮을 정도로 거대하다. 우주선 내부는 매우 복잡한 미로로 이루어져 있다.[6]

빔이나 레이저 병기 같은 것은 없고 실탄 계통 병기로 무장하고 있는데, 십 수M에 달하는 크기의 포탄을 대략 수백발 이상 동시에 쏘아낼 수 있다. 선전포고 및 기선제압을 겸한 포탄 일제사격 한번으로 메탈 나이트가 설계한 히어로 협회 본부를 제외한 A시 시가지 전체를 한번에 파괴하는 위력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백신맨, 마루고리를 비롯한 상위권 용급 괴인이나 낼 수 있을 수준의 파괴력이다. Z시에 떨어진 운석이 용급 재해로 판정되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 우주선 자체를 용급 재해로 판정해도 무방한 수준이다. 실제로도 히어로 협회 직원은 우주선이 A시를 파괴하는 모습만 보고서도 용급 이상이라고 확언할 정도.

내구력은 수준급을 넘어 초월적이라[7], 우주선 안으로 진입한 사이타마가 내부에서 깽판을 치는 것을 버텨내었으며[8], 타츠마키가 우주선이 발사한 포탄 일제 사격을 염동력으로 그대로 되받아쳤음에도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은 물론, 빌딩을 비롯한 중량물을 지반에서 뜯어내서 날리는 포격을 계속 얻어맞으면서도 추락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9]

심지어는 보로스와 사이타마가 벌인 규격 외의 전투조차 버텨내는(…) 굉장한 위엄을 보였다. 수정본에서는 한술 더 떠서 달에서 몇 초만에 점프해온 사이타마가 우주선 상단에 착지하는 충격량[10]을 버텨내기까지 했다. 다만 이제껏 누적되어 쌓인 피해가 상당했기 때문에 해당 충격을 기점으로 평형을 유지하지 못하고 우주선 한쪽이 크게 기울었다.

평형을 상실한 상황에서도 동력원의 힘으로 추락하지는 않았으나, 보로스가 붕성포효포를 쏜 것에 대해 사이타마가 진심 펀치를 사용해 반격하면서 그 후폭풍으로 동력원이 파괴되어 추락하였고, 추락한 우주선의 잔해는 메탈 나이트에 의해 회수된다.

여담인데 이 우주선이 행성 궤도나 높은 상공에서 포격했다면 신의 지팡이 따위는 쌈싸먹는 화력이 나왔을수도 있다...그리고 이랬으면 사이타마가 진심 뛰기로 조지러(...) 가거나 타츠마키가 요격하지 않는한 히어로 중에서는 우주선을 잡을 방법이 없다. 뭐 의미는 없지만...

3 소속 괴인

3.1 두목 - 보로스

3.2 최상위 3전사

다크매터의 최고 간부. 최상위 3전사라는 칭호와 함께 보로스에게 인정을 받을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S급 히어로의 다굴에 약점이 밝혀져 죽고 나머지 둘은 사이타마를 만나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죽는다. 지못미 작중 우주선에서 깽판치는 사이타마의 말을 들어보면 최상위 전사 하나를 죽이고는 중간보스 같은 녀석들을 제법 죽였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최상위 전사 외에도 제법 강한 간부진들이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정작 사이타마에게는 보로스든 최상위 전사든 그 이하 간부든 그게 그거였다는 게 문제지만... 원펀맨 히어로 대전집에서 3명 다 용급이라 밝혀졌다. 용급 중에는 상위권일듯 하다.
이로써 최상위 3전사 모두 문서가 만들어졌다. S급 히어로에 비하면 별것도 아니지만 그로리버스는 쓸 게 없었을 텐데?

작중 묘사로 미루어 보아 셋 다 평가가 꽤 높다.

메르자르가르드게류간슈프 : 가 고전할만한 상대가 지상에도 있는 거냐...?
그로리버스게류간슈프 : 그로리버스는 방금 당했습니다.
보로스 : ...뭐?
게류간슈프보로스 : 내 부하를 한방에...굉장하군!

3.2.1 메르자르가르드

원래는 멜자르갈드 또는 멜자가드 정도로 불려야 하나, 정발본에서 메르자르가르드 그대로 음역되었다. 묘하게 불편하다. 굳이 정발본 식으로 불러야 되냐

3.2.2 그로리버스

3.2.3 게류간슈프

3.2.4 포격장

암흑 도적단 다크매터의 하위 전투원. 함선의 포격을 맡고 있다.

그런데 포격장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하위 전투원 치고는 높은 듯하다. 게류간슈프에게 메르자르가르드 주변에 포격을 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리고 포격 준비가 거의 다 되었을 때 게류간슈프에게 어떻게 할 지 물어보지만 게류간슈프는 사이타마와 교전중이라 못 듣는다.(...) 그러자 "게류간슈프님 화장실 가셨나?" 라며 마저 포격 준비를 기다린다. 이후에 포격 준비가 끝나자 게류간슈프님 없어도 어떻게 되겠지 라며 메르자르가르드 주변에 조준하고 포격을 한다. 그러나 타츠마키가 포격을 막아내자 매우 놀라고, 심지어 포탄을 반사하자 겁에 질려서 하는 말이 "집에 가고 싶다."절실함이 느껴진다 이후에는 다른 하위 전투원들과 함께 대기하면서 싸움의 끝을 기다리고 있으나 상황이 자신들이 털리고 있는 상황이라 패닉상태인 전투원들 사이에서 울면서 집에 보내달라고 한다... 이 후에 붕성포효포가 상쇄되고 배가 떨어질때도 얼굴을 비추며 집에 가고 싶다고 한다. 엄마까지 부른다 집에 가고 싶어!! 마마!! 그 후에 외계인 생존자들 사이에서 안 보이는 걸 보면 떨어졌을 때 죽은 듯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다른 외계인 생존자와 함께 묶여 살 방도를 궁리하다가 누가 다가오는 걸 보고 주변 동료들을 조용히 시키지만 하필 그게 아마이마스크라...살았더니 더 짜증나는 놈한테 죽었다

작중에서 집에 가고 싶다고 외친다거나, 엄마를 부르짖는 걸 보면 평범한 가정이 있는 듯하다. 그리고 당연한 소리겠지만 아마도 평범한 가족이 있는 점은 다른 전투원들도 같을 듯하다. 그래서 은근 불쌍하다고 하는 시청자들도 있지만, 잊으면 안될 점은 이놈은 포격장이다. 즉, 전함의 포격 시스템을 담당하는 것은 이놈이고 다시 말하면 A시를 전함의 포격으로 날려버린 것도 이놈이라는 것. 물론 포격 명령 자체는 게류간슈프 같은 간부가 내렸을 수도 있겠지만 어느 쪽이든 간에 인류 입장에서 보면 A시의 무고한 사람들을 선전포고랍시고 포격으로 몰살해버린 침략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그래서 아마이 마스크에게 동료들과 함게 끔살당했을 때 내심 통쾌해하는 시청자들도 제법 되는 편. 다만 문제는 암흑 도적단 다크매터의 수장에 위치에 있는 보로스를 비롯해 최강의 3전사중 그로리버스, 게류간슈프도 유일하게 우주선에 침입한 사이타마에게 죽었고 나머지인 메르자르가르드가 지상에 올라와 히어로들에게 노출됐지만 아무런 정보도 캐내지 못하고 죽여서 사실상 히어로협회 입장에서 지구에 침입한 적들의 수장이 누구고 혹시 2차 침입할 가능성이 있는지 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 포격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부하들을 반드시 생포할 필요가 있다. 사실 암흑 도적단 다크매터의 수장인 보로스가 죽었고 그의 군대 전원이 사망했기에 별 문제가 없었지만 만약 수장이 따로 있었고 그의 남은 잔당들이 있었으면 제 2의 침략시 아무런 대처를 못하고 공격을 받기에 엄청 문제있는 행동이다.

어찌되었건 빌런 측 엑스트라에 불과함에도 작중에서 보여준 모습들을 보면 여러모로 원펀맨 애니메이션 최고의 안습 괴인이다.

잡캐 수준인데 이렇게 길게 언급되는 걸 보면 존재감이 상당했다.[11]
  1. 원판에서는 명칭이 그냥 '우주 도적단'이었지만 리메이크 판에서 정식 명칭이 붙었다.
  2. 작중 예언가들(사이코스, 돈신, 시바바와, 보로스의 수하 예언가)은 모두 "지구"의 미래에 불길한 강적이 나타난다는 듯한 묘사를 하는데, 이 강적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3. 다들 호적수를 사이타마라고 생각하지만, 정황상 가로우가 맞다.
  4. 사이타마를 제외한 인류측은 상대의 목표는 커녕 조직의 이름조차 끝내 알지 못했다. 심지어 역대 최악의 적인 보로스는 존재조차 몰랐으니.
  5. 설령 말한다하더라도 제노스, 실버팽같이 사이타마의 진가를 아는 사람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B급 히어로가 우주의 패왕과 싸워이겼다는게 못믿기에 사실상 알리기가 힘들다.
  6. 이 미로는 리메이크판에서는 노무라 가즈오라는 사람이 7년이나 걸려서 만든 미로를 원작자 허락하에 사용한 것이다. 애니판에서도 아주 훌륭하게 재현됐다.
  7. 보로스의 말로는 동력구가 파괴되지 않은 한 침몰하지 않는다고 한다.
  8. 사이타마가 진입하고 4분 남짓한 시간 만에 1/4가량이 파괴되었다고 한다. 다만 사이타마가 절벽을 가르고 운석을 박살내는 괴력을 지녔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정도 버틴게 용할 수준.
  9. 우주선이 추락할 기미를 보인것은 순수 사이타마와 보로스의 육탄전에 따른 여파였으며, 타츠마키의 공세에 영향을 받은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10. 달에서 지구까지의 거리는 약 38만 4천km, 광속으로 1-2초 가량인데, 사이타마는 몇초만에 지구로 돌아왔으므로 현실의 물리법칙으로 따지면 아광속으로 가속된 70kg 짜리 물체가 충돌한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전략 핵폭탄이 폭발한 것과 같은 양의 에너지가 한 점으로 내리꽂힌 셈.
  11. 워낙 임팩트가 강렬했던데다가 애니메이션에서는 집에 가고 싶다고 하는 부분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주어 훨씬 존재감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