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n "Dutch" Schaefer
프레데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앨런 더치 '셰퍼'가 옳다. 쉐 항목도 참고.
1 프레데터 1의 주인공
배우는 아널드 슈워제네거. 특수 부대 더치 분대의 분대장.[1] 한국 더빙판의 성우는 전담 성우라 할 수 있는 이정구(SBS판). 일본어 더빙판의 성우는 역시 전담 성우인 겐다 텟쇼.(TV아사히판)
계급은 소령이며 동서양을 넘나들며 분대원들과 수많은 특수 작전을 소화한 베테랑으로[2], 작중에선 리더답게 상황 파악이 빠르며 현 상황에 맞는 적절한 전략 수립 및 지휘 능력이 뛰어난 걸로 묘사된다. 물론 주인공답게 일신의 전투 능력도 출중해서 초반부의 게릴라 집결지 기습때 다른 팀원들 못지 않게 게릴라들을 녹여버렸고 후반부에도 프레데터와 일대일로 맞장을 뜬다.[3]
예전 전우였던 딜런에게 속아 '정부 고위 인사 구출작전'이라는 명목으로 게릴라들에게 붙잡힌 CIA 요원이 가진 정보를 회수하고자 남미의 정글에 투입되었는데, 이미 그곳에서 인간 사냥을 하고 있던 프레데터와 조우하게 된다.[4] 이후 팀원들이 하나씩 프레데터 워리어에게 '사냥' 당하자 자기네들과 대적하는 것이 인간이 아님을 알아차리고 나름대로 머릴 써서 프레데터를 덫에 몰아넣기도 하지만 압도적인 전투력 차이로 인해 부하들을 다 잃고 혼자만 남게 된다.
결국 더치 자신도 프레데터에게 저항 하다가 숄더 캐논을 맞게 되지만, 다행히 광선이 아슬아슬하게 더치의 자동 소총[5]에 먼저 맞으면서 파괴력이 어느 정도 약화된 상태에서 맞았기에 죽지 않고 살아서 도망칠 수 있었다. [6] 그렇게 프레데터의 추적을 피해 도망치다가 폭포에까지 굴러 떨어져 빠진 뒤 거의 탈진 상태가 되어 뒤쫓아온 프레데터를 보고 자포자기로 죽음을 기다리지만 우연히 도망치던 와중 더치가 진흙탕을 구르면서 진흙이 온 몸에 묻어 온도가 낮아진덕에 프레데터가 자길 보고도 그냥 지나치는걸 보고 적외선만 볼 수 있는[7] 프레데터의 약점을 알아차리고 복수를 준비한다.
그리고 온갖 전략을 짜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프레데터와 다시 맞선다.[8][9] 몸에 진흙을 묻혀서 적외선 감지를 무력화시키고 프레데터의 위치를 파악한 뒤 폭탄 화살 및 폭탄 창으로 기습공격을 하고 이리저리 피하면서 맞서지만 결국 프레데터의 공세에 밀려 물에 빠져 진흙이 씻겨지고 은신이 들통나 프레데터에게 잡혀버린다. 하지만 더치를 전사로 인정한 프레데터가 리스트 블레이드를 제외한 무기 및 마스크를 무장해제하면서 1:1 결투를 준비하는 데, 프레데터의 맨 얼굴을 보고 더치가 "정말 더럽게 못생겼네.(ugly motherfucker.)"라고 말했다가[10] 복날 개패듯 얻어터진다.[11]
하지만 그렇게 얻어터지면서도 프레데터를 미리 설치해둔 트랩으로 유인해 결국 승리를 거두게 된다.[12] 이후 프레데터의 숨통을 마저 끊으려고 했지만, 완전히 무력화된 프레데터의 상태를 본 뒤 죽이지 않고 "네놈은 도대체 뭐냐?(What the hell are you?)"라고 묻는다. 프레데터는 더치의 그 말을 똑같이 구사하면서 자폭준비를 하게 되고, 처음엔 뭔지 몰랐다가 껄껄껄껄 웃는 프레데터의 모습에 뭔가 심상찮은 느낌을 받고 도망쳐 가까스로 폭발에 휘말리지 않고 구조헬기가 도착하면서 구조된다.[13]
공식적으로 프레데터를 최초로 쓰러트린 인물이다. 그리고 본래는 2편에서도 나올 예정이었지만 배우인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다른 영화 촬영 때문에 거절하면서 결국 다른 배우로 바뀌었고, 2편도 그럭저럭 흥행에 성공하지만 1편에 비해 그리 좋은 평가는 받지 못했다. 참고로 슈워제네거가 당시 2편 출연을 거절하며 찍었던 영화는 터미네이터 2.[14]
가족 관계로는 뉴욕에서 경찰직을 하고 있는 형이 있는데, 이 형되는 양반 또한 정상인과는 안드로메다급 거리가 있는 인물...[15]
2018년에 새 프레데터 영화가 개봉 예정으로 잡히면서 과연 이번에는 그가 복귀하게 될 지 관심을 받고 있다.
여담으로 모탈 컴뱃 X에 프레데터가 게스트 참전하면서 쟈니 케이지에게 앨런 더치 쉐퍼 스킨이 맞춰서 나왔다. 허나 유감스럽게도 몸값 문제인지 아니면 스케쥴 같은 다른 이유인지 성우는 아놀드 슈웨제네거가 맡지 않았다.[16][17]
2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캡콤)의 플레이어 캐릭터
유일한 인간 군인. 전용 무기는 따로 없다[18]. 오른팔을 잃어버려 사이보그화시키고 전투에 임하는 파워형 캐릭터[19]. 민첩성이 괴멸적으로 떨어지는 대신 잡기 공격의 파워는 절륜하다. 하지만 다른 벨트 스크롤 같은 경우 적의 공격 모션이 나와도 맞기 전에 잡을 수 있는 반면 이 게임에서는 적의 공격 모션 중에는 잡을 수가 없어서 얻어 맞는다. 하나 있는 장점이 시스템 때문에 잉여가 됐다 꼼수는 적의 앞뒤로 움직이면 적은 좌우로 도는데 시간이 걸려 빈틈이 생기는데, 이 때 뒤에서 잡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마저도 적 하나만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잡고 점프해서 찍으면 그 일대의 적은 싹 쓸어버릴 수 있으니 열심히 시도해 보자.
기본공격은 4연타인데, 마지막 공격은 파이널파이트의 와리가리처럼 후방을 후려치는 동작캔슬이 가능하다. 쓰기도 쉽고 게임진행상 상당히 유용한 동작이니 잘 익혀두도록 하자.
모델과 이름은 영락없는 주지사님이 연기한 프레데터 1편의 더치. 물론 시대가 다르니 만큼 동일인물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오마주다.
필살기는 간지나는 동작과 달리 넷 중 가장 쓸모없는데, 빠르게 상승한 뒤 천천히 떨어지면서 사이보그 팔의 기관총을 쏘는 버티컬 스매시(バーティカルスマッシュ). 다만 숙달되면 느린 기동성을 보완해주는 유용한 회피수단으로 써먹을수 있긴하다. 점프라고 해봐야 대쉬 공격이며, 역시 사이보그 팔의 기관총. 파워는 매우 약하며 범위도 협소하다. 파워캐릭터가 이게 약하면 뭔가 안습인데...(...) 쿨타임도 느리기 때문에 함부로 난사는 불가. 너무 굼뜨고 기관총의 범위도 좁아서 원코인 클리어 난이도는 최악.[20] 그나마 유용한 다른 기술로는 슬라이딩처럼 점프버튼을 이용해 전방으로 대시하며 후려치는 기술이 있는데 상당히 쓸만하다. 일단 느려터진 이속도 보충해주고 전방으로 밀고 나가며 앞쪽의 적은 쓸어버리고 후방의 적은 회피하기 때문. 원코인 영상에서도 자주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안습인게 파워캐릭터인데 본작의 타캐릭터들의 콤보나 비기들로 인해 화력이 오히려 딸린다는 점이다. 단타타격으로 의지해야하며, 오직 파워가 근접이라 오락실에서 이 캐릭터로 원코인을 하고 있으면 사람들이 신기해서 구경하러 몰려온다. 4명의 캐릭터 중에서도 지나치게 성능이 떨어지는 약캐릭터. 물건너에서 캡콤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중 원코인이 가장 힘든 캐릭터로 왕왕 꼽힐 정도니 말 다했다. 파이널 파이트로 치자면 더 기동성이 느려지고 무적잡기인 백드롭이 없는 해거.
그래도 세상은 넓은지라 lv8 난이도로 맞추고도 원코인에 노데스로 클리어하는 용자가 나왔다, 영상을 직접 보자.
- ↑ 일본어 더빙판에서는 '레스큐(구조)부대'라고 한다. 그런데 레스큐부대라 치고는 극중에서 엄청나게 적을 쓸어버리면서 오히려 영혼을 구제(레스큐)하는 부대라고 불리워진다.
- ↑ 부하들이 말하는 대사를 보면 중동(아프가니스탄)과 동남아시아(캄보디아)도 갔다고 나온다.
- ↑ 물론 맞짱은 좀 과장된 표현이고 실제로는 은신한 채 도망치면서 기습하는 형식으로 맞섰고 나중에 정말로 맞장 떴을 때는 거의 샌드백 수준으로 두들겨 맞았었다. 그래도 한 번 치면 굵은 나무 줄기가 바로 부러져 나가는 프레데터의 펀치를 그렇게 맞고도 살아남은 거 보면 맷집도 대장급인 듯.
- ↑ 더치 일행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짐 호퍼라는 이름의 특전 부대소속 군인과 그 부하들이 잔인하게 살해 당한채 매달려 있었다. 더치는 게릴라들의 짓이라 여겼지만 사실 프레데터 워리어에게 당한 것.
- ↑ 위 사진에 들고 있는 총
- ↑ 부하인 블레인과 맥은 가슴과 머리를 정통으로 맞아 관통당했고, 옛 동료인 딜런은 팔이 절단되었다! 제대로 맞았으면 아무리 맷집이 좋은 더치라도 즉사 했을 것.
- ↑ 1편에선 확실히 적외선만이었지만, 2편에선 자외선도 볼 수 있게되고 3편격인 프레데터스에선 음향이나 진동까지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프레데터들도 점점 진화한다는 얘기.
- ↑ 이를 두고 니코동에있는 프레데터 명언집에서는 머슬 올림픽 개최라는 드립을 친다.
- ↑ 이때 프레데터는 마지막으로 사냥한 분대원인 빌리의 시체에서 척추뼈를 뽑아낸 후 시체를 바닥에 내버린 뒤 해골을 손질해 다른 해골들 사이에 수집품으로 추가했다.
- ↑ 우연의 일치라기엔 너무 절묘한게 욕을 듣자마자 프레데터 워리어의 동공이 커지고 인상도 팍 구겨지는데 정말로 욕듣고 빡친 느낌으로 덤벼든다. 2편에서도 주인공이 같은 대사를 치는 데 샷건을 지근거리에서 몇방이나 맞고 쓰러진 프레데터가 그 즉시 깨어나 주인공의 목을 잡고 집어던져버렸다. 아무래도 어글리 마더뻐커는 프레데터를 상대로 금지어인 듯(...)
- ↑ 슈워제네거가 주인공인 액션 영화 대부분을 보면 터미네이터 2 이전까지는 당하다가도 결국 철저하게 역관광 시키면서 최종보스를 떡실신 시키는데 여기서는 맨몸으로 1:1 백병전을 뜨고도 일방적으로 발렸다. 애초에 프레데터가 인간과는 비교도 안되는 초인적인 맷집과 괴력을 지녔기 때문.
덩치부터가 근육질 마초남인 더치를 어린애처럼 보이게 할 정도니 - ↑ 프레데터가 트랩을 눈치채고 돌아서 접근하려고 했는데, 다른 트랩인 거대한 나무통에 깔려버린다.
- ↑ 2편에서 언급되는바에 의하면 폭발의 위력이 도시 300블럭을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이었다는데 폭발의 근원지 바로 근처에 있었는데도 좀 그을리기만 상태로 살아남았다(..)
레알 터미네이터 - ↑ 원래 아놀드는 자신을 그나마 무명에서 탈출하게 해준 코난 시리즈가 2편에서 쫄딱 말아먹는걸 보고 후속작이란 개념에 회의를 갖게 되었으며 따라서 각종 속편들의 출연을 거부한다. 코만도(영화)의 경우도 원래 속편이 기획되어 있었으나 아놀드가 속편 출연을 거부하여 결국 싹 뜯어고쳐 만들었는데 그게 다이 하드. 아놀드가 후속작이란 개념을 그나마 긍정적으로 보기 시작한게 터미네이터2 부터이다.
- ↑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면, 정상인은 프레데터를 이길 수 없다.
- ↑ 잭스는 쉐퍼의 동료이자 결국 프레데터에게 사망하는 딜런의 스킨만 아니라 딜런을 연기한 배우가 목소리까지 맡았다.
- ↑ 쟈니 케이지는 지구의 챔피언이라는 설정때문에 36세에서 신체연령이 머물고 있다. 모탈 컴뱃의 우승자에게는 불노 특권이 있는데 쟈니는 전작에서 소냐와 함께 지구측 용사로 끝까지 살아남아 샤오 칸의 침략을 막은 공로와 리우 캉의 배반, 네더렐름 전쟁 때 신녹의 침략을 막으며 지구측 용사가 됐기 때문이다. 실제 케릭터 나이는 대략 59세쯤. 쟈니의 전처이자 지구의 장군이 된 소냐 블레이드도 쟈니처럼 샤오 칸의 침공과 네더렐름 전쟁 때 활약으로 불노의 특권을 받아 외견 연령은 크게 바뀐 것이 없다.
- ↑ 대신 타격계 무기는 전부 들어서 패는 용도로 사용가능하다. 다른 캐릭터는 자기 거 아니면 그냥 앞으로 던진다.
- ↑ 2D 게임의 특성상 좌우반전이 생기므로 왼팔이 사이보그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 ↑ 정말 이때는
점프대쉬가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