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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앨런 릭맨 Alan Rickman |
다른 이름 | 앨런 시드니 패트릭 릭맨 Alan Sidney Patrick Rickman |
생년월일 | 1946년 2월 21일 |
사망 | 2016년 1월 14일 (70세) 영국 런던 |
출생지 | 영국 런던 액턴 |
모교 | 왕립연극학교 |
1 개요
다이 하드의 노홍철 한스 그루버와 해리 포터 시리즈의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비롯해 수많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연기한 명배우.
우리의 영원한 스네이프 교수님
2004년 신이 만든 어떤 것을 찍을 때. # 이미 58세였다. 실제 그의 나이에 부합하는 외모..
많은 영화를 찍은 다작배우며 사실 유명한 정통파 배우지만 보통 강렬한 조연과 멋진 악역을 많이 맡느라 정작 그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다. 실제로는 무시무시한 미남이자 미중년미노년에 극강의 동안. # 젊은 시절 12
누가 이걸 마흔 두살이라고 믿냐
덤벼라
그래도 귀요우미
이 장면에서 놀라는 얼굴 연기는 실제로 놀랐던 장면이라고 한다. 물론 합성하고 실제 떨어지던 연기는 스턴트맨이 맡았는데,그래도 제법 높은 7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연기를 할 당시 셋을 세고 놓기로 하던 걸 감독이 일부러 하나 세고 확 놓아버리는 통에 릭맨은 이렇게 정말 깜짝 놀란 얼굴을 해서 이걸 그대로 찍었던 것.
2 활동
40대의 늦은 나이에 영화에 데뷔. 물론 왕립예술학교 출신으로 이전부터 셰익스피어 작품 등의 연극은 했다. # 그의 연극경력
1988년 데뷔작인 『다이 하드』의 한스 그루버로 유명해졌으며, 이 후 『이성과 감성』 같은 명작 멜로 영화에서 호연을 선보였다. 이때 다이 하드나 『로빈 후드』의 사이코 악역으로만 그로 기억하던 많은 사람들이 이 엄청난 이미지의 갭에 놀라기도.
2000년대 이후론 해리 포터 시리즈의 레귤러 멤버 세베루스 스네이프로 크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스네이프 특유의 찰진 머리를 소화해 찬사를 받았다. 여담으로 1편 당시 스네이프는 32세고 영화에서도 그 정도 나이로 보이나 사실 릭먼은 이 때 54세였다. 한 세대 정도 차이가 나는 셈.
원작자 조앤 롤링은 릭먼을 마음에 들어해서 직접 캐스팅 한 것은 물론, 스네이프의 진실에 대한 정보를 릭먼에게 조금은 알려주었다고. # 특히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극에 달한 그의 연기를 볼 수 있다.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어느쪽이든 스네이프의 연기만큼은 확실하게 감동적으로 와 닿았다는 반응이 나오는 편.
강렬한 영국식 억양과 소위 chin-up이라 하는 영국 전통의 고상한 오만한 스타일의 연기에 능하며 무엇을 맡든 귀족간지를 뿜어내는 배우이다. 향수 등에서 잘 드러난다. 심지어 코미디 영화인 갤럭시 퀘스트에서는 망가지는 역임에도 간지가 난다. 더러운 미국식 발음으로 뤽맨이라고 하지 마라[1]
후진 회색 가발을 써도 너보다는 간지남(kewler = cooler)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는 편집증 안드로이드 마빈의 목소리 연기를 통해 싱크로율 200%의 찌질함을 보이며 컬트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스타 트렉』의 오마주인 『갤럭시 퀘스트』에선 라자러스 박사(스타 트렉에서 스팍 포지션)역을 맡은 배우 알렉산더 역.#인데, 작중 '진짜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이런 거지같은 배역을 마지 못해 연기한다'는 티를 팍팍 풍기는 배우를 기막히게 연기한다. 하지만 특유의 간지는 여기서도 감출 수가 없어서 고생하며 망가지는 다른 등장인물과는 달리 엄숙하게 멋있는 모습도 보여준다.
『도그마』에서 하느님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메타트론 역할을 맡는데 아래가 반질반질한 고자중성으로 나온다. 잘 보면 눈화장이 괴상하게 되어서 눈이 좀 이상하게 보인다. 초반에는 온갖 불평불만을 털어놓지만 나중에는 여주인공에게 코트를 벗어주지 않나 웃어주지 않나 위로해주지 않나, 초반의 이미지와 심각한 갭을 만들며 영화의 끝에서는 아빠 미소를 지으며 미묘한 신비주의 캐릭터인 하느님을 지긋이 바라본다. 여주인공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며 한 팔로 여주인공의 등을 받치고 다른 쪽 손으로 아랫배를 감싸는데 이 장면이 미묘하게 섹시하다.
전체적으로 무거운 배역을 맡는 경우가 많지만 『러브 액츄얼리』에서는 외도 아닌 외도를 하는 마성의 중년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여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도.
파일:Attachment/alan-rickman-amma-thompson.jpg
<시와 점심>에서 엠마 톰슨과.
3 기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알란 릭맨의 목소리와 상당히 비슷하다. 때문에 컴버배치가 종종 성대모사를 하기도 한다. 급한사람은 22초 부터
영국 출신이지만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을 연기한 적이 있었다.[2]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라는 영화에서. 인간미가 넘치는 인물로 그려냈다.
2015년 4월에 50년간 교제해왔던 영국 노동당 당원인 리마 호튼과 결혼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팬들은 역시 순정남이라며 축하하고 있다. 리마 호튼과는 19세때 처음으로 만났었다고.
4 사망
그런데 갑자기 2016년 1월 14일,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bbc 보도 향년 69세. 가족에 따르면 사인은 췌장암이며, 투병 중 사망했다고 한다. 워낙 갑작스러운 죽음인지라 이 소식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낚시성 오보를 전하기도 하였다. 같이 해리 포터 시리즈를 찍은 다니엘 레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와 원작자 J.K 롤링 여사 등이 애도를 표했다. 그외에 휴 잭맨, 이안 맥켈런 등도 애도를 표했다.[3]
기사 작위를 받을만 한 커리어이고, 오퍼가 갔으나, 진보적인 노동당원으로서 귀족작위를 거절했다고 한다.
- ↑ 실제로는 앨런 리크먼 이라고 발음한다.
- ↑ 알란 릭맨은 미국식 억양도 능숙하게 구사가 가능했다고 한다.
- ↑ 그의 유작이된 아이 인 더 스카이엔딩 크레딧에도 그를 추모하는 자막이 나온다.
2016년 9월 개봉 예정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영화)도 있다.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