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width=100%
이름엠마 왓슨 (Emma Watson)
풀네임엠마 샬럿 듀어 왓슨 (Emma Charlotte Duerre Watson)
국적영국
출생1990년 4월 15일, 프랑스 파리
직업배우, 모델, 운동가
활동1999년 – 현재
학력헤딩턴 여자고등학교[1]
브라운 대학교 영문학과
신체165cm, 50kg [2]
가족1남 1녀 중 첫째[3][4]
링크> > >

1 개요

영국의 배우.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로 유명하다. 아버지영국인이고 어머니는 영국인과 프랑스인하프인지라 엠마 왓슨 본인은 영국인과 프랑스인의 쿼터다. 또한 최근 밝혀진 바에 따르면 독일스코틀랜드의 피도 흐르고 있다고 한다. 혼혈이 예쁘다는 속설대로인가 근데 사실 인간은 모두 혼혈이지만 외할머니가 프랑스인이었기 때문에 프랑스에서 태어나게 되었고 5살 때까지 프랑스에서 살다가 이 후 영국으로 이주했다. 같은 해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어머니를 따라 옥스퍼드에서 주로 생활하고 주말에는 아버지가 있는 런던에서 지내게 되었다.

6살이 되던 해에 배우가 되겠다는 다짐을 했고, 그 영향으로 옥스퍼드의 '스테이지코치 예술학교'라는 시간제 연극학교에서 노래와 춤, 연기를 배웠다. 7살 때는 '옥스퍼드 시 낭송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10살 때까지 교내 연극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고, 같은 해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에 캐스팅 되어 일약 세계적인 톱스타로 발돋움하였다. 그 뒤로 BBC TV영화인 《발레 슈즈》에 출연하거나 애니메이션 《작은 영웅 데스페로》에서 성우를 맡기도 했다.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균형이 잘 잡힌 미녀이다. 처음 캐스팅될 당시만 해도 너무 귀여워서 충공깽. 영화에서는 왜 해리바로 옆에 있는 헤르미온느를 알아보지 못하냐는 말도 있었다. 원작에서 론이 크리스마스 무도회에서 파트너를 찾지 못해 '아쉬운 대로 얘랑 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맞다 헤르미온느 너도 여자잖아(...)' 라는 상당히 여자에겐 실례가 되는 말은 내뱉는데, 엠마 왓슨이 헤르미온느인 영화에서 론이 똑같은 대사를 한다. 사실 이런 식의 대화가 오가는 클리셰는 외모 때문이 아니라, 서로를 친구로만 보고 이성으로 보지 않는 관계에서 흔히 나오는 대사이다. 현실에서도

해리 포터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대니얼 래드클리프루퍼트 그린트에 비해 오직 해리 포터 시리즈에만 출연했던지라 배우로서의 장래가 가장 불투명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연기력에 대한 비판도 많았기에 은퇴 기사와 그에 대한 번복 기사가 번갈아 나오기도 했지만 2008년부터 샤넬의 협찬을 받으며 모델로서의 진가가 드러나기 시작하고, 이후 여러 브랜드의 모델로도 활동했다. 해리포터로 약 1천만 파운드의 돈을 벌었다. 2009년에는 '지난 10년간 가장 많은 돈을 번 여배우'로 기네스북에 올랐고 2010년에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높은 수입의 여성 스타'로 선정 됐을 정도.

해리포터 출연 이후에는 마릴린 먼로의 전기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하거나 소피아 코폴라의 새 영화 《블링 링》(The Bling Ring)에 출연하였다. 해리 포터 시리즈를 시작으로 오랫동안 발연기로 혹평받았으나 이후 《월플라워》(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에서는 호평을 받았다. 영화 평도 좋다. 하지만 단순히 오버스러운 캐릭터라서 '나 연기하고 있어요!'라는 듯한 연기스타일이 묻힌 것뿐이라는 의견도 있다. 또한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신작 《노아》(Noah)'[5]에도 캐스팅되었다.

그 외에도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미녀와 야수 프로젝트에 주인공으로 오랫동안 고려되고 있었지만 결국 델 토로 감독이 하차하고 영화 자체 제작이 불투명한 듯하다. 하지만 그 대신 2017년 개봉예정인 디즈니 제작의 미녀와 야수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

2010년 8월에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촬영을 위해 근 10년간 유지해오던 긴 머리를 쇼트커트로 바꿔 화제가 되었다. 머리스타일을 바꾼 것은 본인 스스로의 결정이었다고. 《네 멋대로 해라》의 여주인공 진 시버그의 영향이다.

아이비리그 대학인 브라운 대학교 영문학과에 진학했다.[6] 영국인임에도 불구, 미국 대학교에 진학 한 이유를 묻자 "브라운의 교육과정이 마음에 들었고, 영국을 떠나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었다"는 뜻을 밝혔다. 실제로도 비슷한 또래들과 함께 평범한 캠퍼스 생활을 했다고 전해진다. 한국으로 치면 고1때 치르는 영국의 중등교육자격시험인 GCSE에서 8개의 A*와 2개의 A를 받았고, 대입자격시험인 A-level에서 3개의 A를 받았다. 입학 당시 연기 은퇴에 대한 소문이 있었는데 본인이 대학 진학과 학업 수행이 곧 연기 은퇴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며 소식을 부정하였다.

2011년 4월 다니던 학교에 휴학 신청을 했다. 학교 급우들의 놀림과 왕따가 원인이라는 루머가 돌았으나 공식 발표로 왕따설은 부인됐다. 이후 2011년부터 12년까지 1년동안 옥스퍼드 대학교 우스터 칼리지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했고 이후 2014년 브라운 대학에서 학업을 마치고 졸업했다.[7] 해리포터 3인방 중에서 유일하게 대학에 진학하고 졸업까지 했다.

2 스캔들

첼시 FC의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사귄다는 루머가 돌았지만,[8] 이후 남친이 따로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제리 베리모어라는 7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라고. 왓슨이 새로 집을 샀는데 동거한다는 오보가 떠서 팬들을 발칵 뒤집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에 헤어졌다.

Emma-Watson-And-TomFelton-At-The-ScoobyDoo-PremiereJuly2002.jpg

드레이코 말포이 역의 톰 펠턴에게 끌린 적이 있다고 말한 게(첫사랑이라고 한다.해리, ㅂㄷㅂㄷ) 와전돼서 펠턴과 사귄다는 기사가 뜨기도 하고, 원나이트온리(One Night Only)의 가수인 조지 크레이그와 스캔들이 나는 등 이래저래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9]

그 이후 같은 영화에 출연한 배우 조니 시먼스와 잠시 데이트를 하다가 왓슨이 영국으로 돌아오면서 헤어졌다. 이후 옥스포드 학생이었던 윌 아다모위츠와 약 2년간 연애를 하다가 헤어지고 2014년에는 2살 연하의 옥스포드대학 럭비선수와 만나고 있다고 알려졌으나 12월에 결별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2015년 2월, 해리 포터왕자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보도되었지만 바로 본인의 트위터로 사실이 아님을 알렸다. 하지만 1년 후 영국 매체인 인디펜던스에서 10살 연상의 소프트웨어 회사 매니저인 윌리엄 나이트와 현재 열애 중임을 보도했다.

3 루머

할아버지가 귀족이고 어머니가 첼시 변호사고 하는 소위 <엠마 왓슨 스펙>으로 불리는 자료가 돌아다니는데 누군가가 지어낸 소설이다. 일단 부모님 이름부터 전부 틀린데다가[10] 왓슨의 조부모에 대한 정보는 외할머니가 프랑스인인 것 빼고는 이름 정도밖에 알려져 있지 않다. 또한 SAT점수를 말한 적도 없으며 하버드, 예일대 등등을 합격했다는 것도 확인된 바 없다.

인도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영화 중 한국의 양익준 감독 작품인 《똥파리》를 언급해 한국 언론에서 화제가 되었으나, 실제로는 프랑스의 고전 영화 거장 장뤼크 고다르 감독의 영화 《네 멋대로 해라》의 영어 제목[11]이 Breathless로 서로 겹쳐 생긴 오해라고 한다.

인터뷰 원문상에서 'Breathless(by Yang Ik-June)'이라고 나와 있지만, 괄호 안의 감독 이름은 인터뷰상에서 왓슨이 입에 담은 것이 아니라 기자가 인터뷰를 편집하면서 따로 적어 넣은 것이다. 왓슨은 그냥 Breathless라고 말했으나 기자가 Breathless의 감독 이름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양익준의 《똥파리》가 나오는 검색결과를 먼저 발견한 듯하다. 보면 그녀의 짧은 머리 또한 앞서 말했듯 《네 멋대로 해라》의 여주인공 시버그의 영향이다. 정말 《똥파리》를 본 적이 있다면 한국의 인디무비에까지 관심이 있다는 것이니, 그 정도라면 서양에 잘 알려진 한국의 다른 감독(박찬욱 등)들의 작품을 모를 리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이외에 엠마 왓슨이 한국은 둘째치고 아시아의 영화에 대한 자신의 관심을 어필한 언급을 한 적은 없었다.

대학생활에 관련된 루머도 많은데, 헬리콥터를 타고 등교했다는것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수업시간에 "그리핀도르 10점 감점" 이라는 말을 들었다던가 하는 식의 왕따설 루머가 생겼지만 그 뒤 바로 본인의 공식 사이트에 직접 글을 올려 그런일은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다.

3.1 국내 안티

인터뷰들을 토대로 허언증환자로 의심 받고 있고 있으나, 이 글을 만든 사람이 디씨에서 엠마 왓슨을 매우 싫어하는 악의적인 까라고 한동안 저격도 당하고 그랬었다. 처음부터 악의적이라고 말이 나왔던것은 아니고 글이 처음 올라왔던 해외연예 갤러리에서 사실 여부의 관계없이 엄청난 루머가 만들어졌고 허언증 환자라고 계속해서 까였었다. 그래서 글 내용은 2016년인 현재 의견이 5:5로 나뉘는 편.

심지어 엠마 왓슨이 불의 잔 드레스를 맘대로 바꿨다라는 글도 올려댔으나, 사실은 엠마 왓슨이 바꾼 것이 아니라 촬영 당일 메이크업과 의상이 어울리지 않는다며 스타일리스트가 바꾼 것이었다. 덕분에 엠마 왓슨의 이미지가 되레 안 좋아지는 일이 있었다. 또한 엠마 왓슨이 인터뷰어의 액센트를 보고 비웃었다는 글이 올라왔었는데 그것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자 그 까는 재빨리 해당 글을 삭제하고 튀어버렸다.

또한 그 안티는 디씨 해외연예 갤러리, 외커 헐리우드방, 다음카페 등 해외 연예인에 관심이 많은 여러 사이트에서 엠마 왓슨을 까는 글을 올렸고, 해외 텀블러 사이트에도 계정을 만들어서 영문으로 엠마 왓슨을 욕하고 있는 글을 올리고 있다. 계정은 약 4개정도 있는 상태. 엠마 왓슨을 비하하고 까는 데 혈안이 되어 있고, 오죽하면 양덕들은 정신병 걸린 crazy이니 모두 무시하자 라고 얘기하는 상태. 꾸준히 텀블러 사이트에다가 영문으로 엠마를 까고 있지만 왠만큼 다 아는 양덕들은 신경도 안 쓴다. 심지어 그 안티 텀블러의 ask에다가 '당신이 얘기하는 건 모두 거짓이다, 그런 일은 있지도 않았잖아' 등의 글을 올리면 모두 밴 먹이고 칼삭제빵을 먹인다. 해당 텀블러에 가보면 비록 영문으로 되어있지만 출생지는 한국으로 나오며, 모든 정보 또한 한국에서 시작되었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요약하자면 한국 사이트에 도는 엠마 왓슨을 까는 글들의 많은 부분은 그 안티가 지어낸 것이거나 미묘하게 인터뷰의 뉘앙스를 바꾼 것이다. 여태까지 엠마 왓슨이 해리포터에서 땡깡을 부리고 놀았다, 브라운 대학은 특채를 받아서 간 거다, 톰 펠튼을 욕먹였다, 감독인 데이빗 예이츠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등등 수십가지의 글을 올렸으나 정작 인터뷰나 기사 원문은 아무리 뒤져봐도 찾아볼 수 없다. 그 글은 좌표도, 해당 동영상도 존재하지 않는다.

넷상에서 왓슨을 까거나 욕하는 글이 있으면 사실인지 아닌지 구글링을 해보자. 안티의 거짓말 일수도 있고 실제로 비판 받을만한 짓을 했을수도 있다. 번역이나 편집이 잘못된 상황도 있을 수 있다.

한 예로 패리스 힐튼 집을 절도한 소녀들을 다룬 영화인 블링 링 홍보 과정에서 영국판 마리 끌레르와 인터뷰를 했는데...

"패리스 힐튼은 입어보지도 않고 가격표가 그대로 붙어 있는 옷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우리 모두 충동 구매를 한다만 [힐튼의 소비는] 충동 구매와는 좀 다른 듯" 이라 언급하며 패리스 힐튼의 소비 행태에[12] 대한 감상문 (...) 내지는 점잖게 힐튼이 과소비 한다고 돌려 말한것 이었으나... 인터뷰 링크

많은 한국 언론에서는 "I’ve got about eight pairs of shoes and that’s it" 이란 언급 하나만 가져와서 신발 8켤레 밖에 없는 왓슨이 힐튼을 저격했다는 투의 기사를 썼다. 다만 원문은 "8켤레가 전부"가 아닌 "8켤레 정도가 전부"다. 당연히 "8켤레 정도"와 "8켤레가 전부"의 뉘앙스 차이는 크다. 애초에 인터뷰를 마무리 하며 왓슨 스스로 "근데 나도 지금 명품옷 입고 있어서 위선적으로 보이기 쉬울 듯"이라며 셀프디스 한다.

비슷한 시기에 아만다 사이프리드나탈리 포트먼도 같은 사이트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당했었다.

4 기타

프랑스에서 태어나 5살까지 살았기 때문에 약간의 프랑스어를 할 줄 알지만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라고 스스로 말했다. 인터뷰에서 프랑스어로 유창하게 말하는 게 목표라고 했을 정도.

개인적으로는 브래드 피트의 광팬이라고 한다. 그 외에 좋아하는 배우는 조니 뎁줄리아 로버츠.

왓슨이 직접 내한한 적은 없었지만, 한국팬을 위해 간단한 인사말을 한국어로 한 홍보영상을 내놓은 적이 있었다. #데스페로 홍보영상,#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홍보영상 이 한마디로 그날 네이버 실검 2위에 올랐다..

또한 왓슨은 2014년 노아가 개봉했을때 아나운서 오상진과 인터뷰 하면서 "한국에 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라고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그게 언제 성사될지는...

디즈니 만화영화 미녀와 야수 실사판 주연으로 발탁되었다. 배역은 물론 미녀 벨. 제작 측에서 뮤지컬로 한다고 언급했으니 왓슨이 노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디스 이즈 디 엔드에서는 완전히 굴욕을 당한다...솔직히 좀 아쉬웠다 어떻게 굴욕을 당했고 왜 아쉬웠는지 어떻게 알아 자세히 추가바람

헤딩턴 사립학교 재학 당시, 졸업생의 증언에 따르면 학교 측에서 엠마에게 접근하거나 말을 거는 것 조차 금지했고, 이를 어기면 처벌할 정도로 엠마를 특별대우를 했다는 찌라시가 최근들어 나왔지만 찌라시인 만큼 신빙성은 거의 없다.

4.1 페미니스트

성평등에 관심이 많은 페미니스트이기도 하다. UN 성평등대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 # 연설을 하기도 했다. UN 여성 인권신장 캠페인 히포쉬(HeForShe) 홍보대사로서 남성들이 적극적으로 페미니즘 운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녀는 연설에서 "많은 남성들이 페미니스트를 남성혐오자라고 생각한다. 이런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남성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해줘야 한다. 남성은 여성과 똑같이 자신이 세심하거나, 강하다고 느낄 자유가 있다. (중략) 가부장제가 남성들에게도 차별을 낳고 있으며, 이것이 남성들도 참여해야만 하는 이유다."라 주장했다.

HeForShe 웹사이트 영어 트위터 한국 트위터

다만 "남성의 도움이 필요하다", "남성도 피해자다"라는 이념에서는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도 충돌이 있다. 즉, 엠마왓슨은 남성여성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남성들이 함께해줘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최근 한국의 메갈리아, 워마드 등 "남성은 그 어떤 차별도 받고 있지 않으며, 페미니즘은 순수 여성들의 힘으로만 일궈내야 한다"[13]는 모토를 기반으로 하는 래디컬 페미니즘과 거리가 멀다. 실제로 HeForShe의 이념이 맨스플레인를 띄며, 여성들을 위하는 척 하는 멋있는 오빠들만 늘릴 뿐이라 경고하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미국의 래디컬 페미니즘은 역풍을 맞고 한계를 맞이한지 오래 되었다는 점에서 한국과 양상이 다르다. 미국은 아주 오래 전부터 페미니즘 운동이 시작된 곳이며, 여러 특성을 띈 페미니즘이 활동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남성과 함께하는 리버럴 페미니즘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남성혐오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격렬한 래디컬 페미니즘은 단지 남성혐오자 등으로 치부 받고 역차별 논란을 일으키기까지 했으며, 남성들의 분노를 받아 페미니스트 인식을 망치기만 했다는 분석이다.

아무튼 이런 활동들 덕분에 2015년에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에 선정되었다.

4.2 파나마 페이퍼즈 논란

2016년, 세계 정치인들이나 유명인들의 조세 회피처로 유명한 파나마의 로펌 모삭 폰세카에서 유출된 파나마 페이퍼즈의 유명인 중 하나라고 밝혀졌으며, 그녀는 자신의 이름으로 영국의 조세피난처인 버진 아일랜드에 '역외 회사(Offshore Company)'를 설립했다고 한다. 타임즈 기사에 따르면 47억 상당의 런던 집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다고 한다.

영국 현지 법상 회사 대주주는 신상정보를 열람가능하게 한다. 왓슨은 과거 스토커 등 신변에 위협이 가해진 적이 있어(해마다 극성 남성 팬들에게 '사귀어주지 않는다면 죽이겠다'의 살해 위협을 받았으며, 영화 노아 촬영때에는 실제로 세트장에 난입한 남성의 칼에 찔릴 뻔한 적도 있었다. 기사 참조) 익명성 보장을 위해 역외 회사를 설립했다고 대변인이 답했다. The Spectator 잡지가 왓슨의 역외 회사 존재를 공개하자 바로 소유를 인정했으며 세금 절세 혹은 금전적 혜택을 얻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왓슨이 절세 활동을 한 정황은 없다. [14] [15] [16]

The Independent 신문이 인터뷰한 전문가도 왓슨의 신변 보호 필요성을 생각할 때 충분히 가능한 조치라고 언급하였다. 하지만 왓슨이 페미니즘을 비롯한 사회운동을 활발하게 해온 터라 여러모로 의혹과 비난을 피할 수는 없는 상황. 실제로 해당 뉴스 댓글은 물론 트위터, 레딧 등에서도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게다가 사건이 밝혀지기 전날 CNN과 메트갈라 인터뷰를 한 내용도 놀림감이 되었다. 페트병 재활용 의상들을 선전하면서 '나는 기분 좋고 싶고, 멋지게 보이고 싶고, 좋은 일을 하고 싶다. 나에겐 그것이 사치이자 호화로움이다. ( I wanna feel good, I wanna look good, I wanna do good, and that's for me Luxury.)'라고 말한 것. 물론 본인의 안전을 생각하는 것이 놀림받을 일은 아니다만 어느 나라에서든 부자에 대한 시각이 곱지 않기에.

4.3 알란 릭맨 추모 논란

2016년, 1월 15일 알란 릭맨이 세상을 떠나자 엠마 왓슨은 SNS을 통해 그를 추모했다. 다만 이 짤막한 추모 문장은 크게 논란이 되어서 게시한지 2시간만에 엠마 왓슨 본인이 서둘러 삭제했다. 논란이 된 이유는 알란 릭맨의 죽음을 페미니스트 이념의 재료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원문은 다음과 같다. "There is nothing wrong with a man being a feminist, I think it is to our mutual advantage." (남성이 페미니스트가 되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서로에게 이점이 된다고 생각해요.)

이에 대해 뮤지션 닉 어비스는 "엠마 왓슨이 페미니스트 담론을 위해 죽은 동료를 이용했다. 이건 끔찍하다."고 말했고, 미술가 앨런 리드 역시 "페미니스트 담론을 위하여 고인을 연료로 사용하다니, 알란 릭맨은 감동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런 논란에 대해 인터넷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불쾌감을 받은 것은 사실인지라 엠마 왓슨은 해당 트윗을 게시한지 2시간도 되지 않아 곧바로 삭제했다. 이후 새로 올린 추모글은 다음과 같다.

"I'm very sad to hear about Alan today. I feel so lucky to have worked and spent time with such a special man and actor. I'll really miss our conversations. RIP Alan. We love you" (나는 알란의 소식을 듣고 매우 슬펐습니다. 특별한 남성이자 배우인 그와 함께 일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운이였죠. 우리의 대화가 몹시 그리울 겁니다. RIP 알란. 우린 당신을 사랑해요.)

5 필모그래피

5.1 영화

연도제목배역비고
2001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헤르미온느 그레인저
2002해리포터와 비밀의 방헤르미온느 그레인저
2004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헤르미온느 그레인저
2005해리 포터와 불의 잔헤르미온느 그레인저
2007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발레슈즈[17]폴렌 포실TV영화
2008작은 영웅 데스페로피 공주목소리
2009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헤르미온느 그레인저
2010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1부헤르미온느 그레인저
2011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18][19]루시
2012월플라워
2013블링 링니키
디스 이즈 디 엔드엠마 왓슨본인 출연
2014노아일라
2015콜로니아[20]레나
리그레션안젤라
2017더 써클[21]메이 홀랜드
미녀와 야수

5.2 드라마

연도제목배역비고
2015The Vicar of Dibley아이리스 수녀2015년 3월 13일 방영
  1. 명문 사립학교로, 1년 학비가 무려 3만 파운드(약 4,500만원)나 된다고 한다.
  2. 혈액형은 정확히 알려진바 없다.
  3. 외에도 이복오빠 1명과, 이복언니 2명이 있다.
  4. 남동생 알렉스 왓슨(Alex Watson)은 1992년 생으로 모델이다. 엠마와 함께 버버리 모델을 하기도 했었다. 불사조 기사단 영화판에 특별 출연했다.
  5. 공교롭게도 여기서도 《월플라워》에서 남주인공역을 맡은 로건 러먼과 함께 출연한다.
  6. "해리포터 시리즈가 종료되면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었다.
  7. '엘런 디제너러스 쇼'라는 토크쇼에서 "영화 촬영으로 인해 두 학기 정도 늦게 졸업을 했다"고 밝혔었다.
  8. 아브라모비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말도 안되는 루머이다.
  9. 스캔들이 나기 전까지만 해도 크레이그는 아는 사람만 알던 무명 가수였으나 기사가 뜬 이후로 인지도가 급상승하였다.
  10. 아버지 크리스 왓슨(Chris Watson), 어머니 재클린 루즈비(Jacqueline Luesby).
  11. 프랑스어 제목과는 다르다. 프랑스어판 제목은 '숨도 못 쉴 정도(A bout de souffle)'이라고 따로 있다.
  12. 영화를 찍으며 힐튼의 옷장을 구경할 기회가 있었던 듯.
  13. 메갈리아와 워마드는 남성이라는 성별 자체를 혐오한다고 공지하였으며, 남성의 가입 자체를 받고 있지 않다.
  14. 실제로 절세/탈세는 단순히 역외회사 하나만 설립한다고 되는 문제는 아니다. 보통 여러 회사를 서로 주주가 되는 형태로 설립해서 돈 흐름 추적 자체를 막아야 가능하기 때문. 타임즈 등 영국 언론이 왓슨이 역외 회사를 통해 집을 구입했다는 사실을 기사화 할 수 있었던 것도 공개된 회사명을 통해 부동산 기록 등을 열람해 알 수 있었던 것. 회사명이 공개된 상황에서 여러가지 알아보는게 전혀 어려운게 아닌지라 소위 절세 혹은 탈세 시도는 없었다고 보는게 정황상 맞다. 회사의 존재가 알려진지 오래된 현 시각에서 추가적인 보도나 영국 사정 기관측의 액션이 없으니 절세/탈세 시도는 없었다고 봐야한다.
  15. 여담이지만 왓슨 같은 영화 배우들은 대부분의 수입을 자금 운용이 투명할 수 밖에 없는 상장된 영화회사를 통해 얻기 때문에 조세피난처를 이용하는 것 보다 합법적인 경비처리 인정 등을 통해 절세하는것이 편하고 싸게 먹힌다. 또한 미국 세법이 워낙 복잡해 (당장 자국민의 해외 소득도 조세하며 연방세 뿐만 아니라 각 주마다 세법이 다르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많은 외국인들이 역외 회사를 통해 모국에서 "배당"을 받는 형식으로 세금 납부를 하는 것도 사실이다. 영국 배우 에밀리 블런트 같은 경우는 세금 문제 때문에 아예 미국국적을 취득해 버린 경우.
  16. 참고로 역외 회사는 영국에서 불법은 아니다.파나마 페이퍼즈 스캔들과 역외 회사에 대한 여러가지 오해가 있는데 파나마 페이퍼즈 문서 참고.
  17. BBC에서 방영한 TV영화. 방영당시 시청률 22%를 찍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해리포터 시리즈버논 더즐리역의 리차드 그리피스도 출연했다.
  18. 에디 레드메인,케네스 브레너,주디 덴치등 영국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엠마 왓슨은 작중에서 에디 레드메인이 맡은 콜린의 상대역으로 나왔다.
  19. 참고로 단지 엠마 왓슨을 보기 위해서라면 이 영화를 안보는게좋다. 분량은 겨우 10분정도이니...
  20.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선공개되었다.
  21.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톰 행크스, 카렌 길런, 스타워즈 7존 보예가와 함께 출연한다.2017년 4월 28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