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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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월

8월의 영어명. 로마시대의 아우구스투스(Augustus)에서 유래했다.

2 에로게 브랜드

일본 '주식회사 하즈키'[1]의 에로게 브랜드. 일본 표기명은 オーガスト. 영문 표기로 AUGUST(대문자)로 표기. 한국 한정으로 8월사로 불리고 있다. 파트너 브랜드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판매는 TGL이 대행하고 있다.

동인써클 왕궁마법극단(王宮魔法劇団)이 모태이며 메이저 데뷔작은 바이너리 포트(バイナリィ・ポット).

다작을 하는 개발사가 아니라 시나리오 라이터와 일러스트레이터는 고정되어있다. 시나리오 라이터와 일러스트레이터는 상시구인중이라고는 하지만 바꿀 생각이 없는 듯. 시나리오 퀄리티가 널뛰기하는데도 라이터를 바꾸지 못하는 건 메인 라이터인 사카키바라 타쿠가 사장이기 때문이다.

주요 시나리오 라이터는 사카키바라 타쿠, 안자이 히데아키, 우치다 히로유키. 일러스트레이터는 도장 찍기 그 유명한 벳칸코.

애초에 소수 개발팀이라서 시나리오, 원화를 제외하면 하청을 주는 경우가 많다. 3D 그래픽은 니트로 플러스와 합작 형식. 프로그램은 Ethornell 엔진을 쓴다. Ethornell 엔진은 Buriko 사의 프로그램.

개발 기간 텀이 전작들보다 약 6개월씩 길어지는 전통 아닌 전통이 있었지만 이번 새벽녘보다 유리색인 Moonlight Cradle를 만들면서 그것을 깼으며 이후에는 개발 기간 텀이 일정하지 않다.[2]

오거스트의 출세작이라 치면 단연코 달은 동쪽으로 해는 서쪽으로새벽녘보다 유리색인.그 전까지는 지명도가 낮은 제작사였으나 달은 동쪽으로 해는 서쪽으로의 성공(약 3만장 판매)과 새벽녘보다 유리색인의 당시로써는 공전절후의 대성공(05년 매상 6만 8천/총 누계 10만장으로 추정)으로 단숨에 지명도를 올렸다.

Fortune Arterial이 에리카루트 후반부로 대표되는 시나리오의 부실함으로 기대 이하의 평가를 받으며 타격을 입긴 했으나 애초에 게임보다는 굿즈 판매로 승부를 보는 회사인 것도 있고 원래부터 시나리오가 그다지 좋은 회사가 아니었기에 별 상관 없었던 듯 하다. 게임 자체도 평가와 다르게 많이 팔리기도 했고...

2010년 2월 25일에 새벽녘보다 유리색인 PORTABLE을 PSP용으로 발매. Moonlight Cradle이 새벽녘보다 유리색인 설정으로 나오는 마지막 소프트라고 하는 것이 사실이 아닌 셈이 되었다[3]. 아무래도 Fortune Arterial이나 신작보다는 새벽녘보다 유리색인이 아직도 인기가 많아서 그런 것일지도. 엄청난 히트작이 나오지 않는 이상 새벽녘보다 유리색인의 흔적을 지우기는 어려워보인다.

2.1 패배의 애니화

애니화만 하면 전부 흥하는 모 열쇠 회사와는 달리 어째 애니화만 하면 전부 망하는 경향이 있다.

처음에 애니화된 프린세스 홀리데이는 2화짜리 19금 애니였기에 평가하기 뭐하고, 새벽녘보다 유리색인은 전설의 양배추 작화 사건과 우주로 가는 스토리로 까였으며,[4] Fortune Arterial은 전작의 대실패를 거울삼아 작화에 나름 신경을 썼지만 이도저도 아닌 망퀄 스토리 때문에 욕을 있는데로 퍼먹었다. [5] 역대 애니화 중에서 제일 평가가 좋았던게 TVA판 '달은 동쪽으로 해는 서쪽으로'인데 이건 분량이 회당 15분으로 짧은 편이라 오프닝 엔딩 자르면 10분 남짓해서 평가하기가 미묘하다.

그 결과 여태까지의 참담한 실패를 목격해온 팬들은 ufotable이나 교토 애니메이션이 만들게 할거 아니면 이제 제발 원작 욕이라도 안 먹게 애니화 하지 말라고도 한다(...) 판매량이 많은 에로게 브랜드 중 이렇게까지 애니화를 싫어하는 팬들도 없다.(...)

그리고 2013년 3월 14일...많은 팬들이 바라지 않았던 대도서관의 양치기의 애니화 소식이 공식 홈페이지에 떠버렸다. 예익의 유스티아의 경우는 선택지 분기 구조상 2쿨 이상의 장기 방영이 아니라면 스토리를 제대로 다 담을 수 없을것으로 생각되기도 했고 아니면 관련 굿즈가 잘 안 팔린다던가 일단 학원물이라 스토리 짜기도, 만들기도 원활하리라는 것 때문인 듯 하다. 하지만 포츈 에테리얼도 학원물이었지만 스토리로 망했지(...)
어쨌거나 두 번이나 애니화로 대차게 말아먹고도 삼세번 다시 일어서서 애니화를 추진하고 있으니 오거스트도 의외로 한 근성하는 듯(...)하지만 바꿔 말하자면 이번에도 망하면 삼세번 패망으로 쓰리 아웃이다.

결국 대도서관의 양치기 마저도 BD 판매량이 833장으로 집계되면서 망했다.

대도서관 애니화를 본 어거스트 팬 및 오덕들의 반응(BGM주의,성인인증 필요).

2.2 트루엔딩 루트

회사 전통의 특징으로, '달은 동쪽으로 해는 서쪽으로'를 제외한 게임은 전부 별도의 진엔딩을 가지고 있고 진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모든 루트를 봐야한다. 그리고 진엔딩은 무조건 진히로인이 주인공. 진히로인만 대접 잘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이다. 게다가 시나리오가 부실하다고 해도 진히로인의 시나리오는 나름 그럭저럭 잘 나온다. 새벽녘보다 유리색인의 경우는 한술 더 뜨는데, 처음 실행 뒤에 몇몇 분기가 빠져있어서 피나 팜 아슈라이트 엔딩으로 직행. 결국 피나 엔딩을 한번 이상 무조건 봐야 다른 루트를 탈 수 있다(...)

여기에는 사정이 있는데, 달은 동쪽으로 해는 서쪽으로는 애초에 진히로인으로 아마가사키 미코토를 생각하고 시나리오를 짰는데, 괜히 이 물건만 전통의 트루엔드 루트를 안 만들어놓고[6] 평범하게 히로인 따라가는 스토리로 만들었더니 공식 인기 투표결과 1위의 후지에다 호나미를 넘보는 것조차 불가능 할 정도로 압도적인 차를 보이며 미코토가 4위에 주저앉아 버렸기 때문인 듯하다.[7]

이것은 다른 오거스트 게임이라면 진엔딩 루트에서나 나올 법한 내용을 대다수의 히로인 루트에서 전부 다뤄버린데다가 호나미와 미코토 양 히로인의 스토리의 구조가 유사하기까지 했는데, 미코토는 스토리에서 진히로인다운 역할을 거의 하지 못하고 병풍화가 가속화될뿐인 반면 호나미는 자기 스토리에서 주동적인 역할을 많이 보일뿐더러 히로인으로서 해낸 일도 많았기 때문인 것이 큰 것으로 보이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미코토가 타이틀 히로인을 맡고 호나미가 진히로인을 맡은 더블 히로인 체제를 노렸던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이 나올 정도로 안습이었다. 어떻게 보면 오거스트의 자업자득이지만...

결국 회사의 맹렬한 푸쉬를 받은 히로인이 인기도에서 처참한 결과를 내는 것은 회사 입장에서 보기 별로 안 좋았는지 이 하니하니의 실패 이후로는 반드시 진엔딩 루트를 넣는다. 하다 못해 반쯤은 팬디스크라고 볼 수 있는 새벽녘보다 유리색인 Moonlight Cradle도 전 히로인 스토리를 봐야 신시아와 피나의 스토리가 마지막으로 열릴 정도 그런데 Fortune Arterial에서 에리카는 진엔딩 보정(?)에도 불구하고 하루나한테 인기투표에서 2위로 밀렸다. 뭥미?

…사실 오거스트 게임 중 인기투표 1위가 진 히로인인 경우는 처녀작인 바이너리 포트와 새벽녘보다 유리색인 단 2번 뿐이다. 진짜 역사와 전통의(?) 오거스트 게임 인기투표 강캐 조건은 '가정적인 갈색머리 히로인'으로서[8], 과거 오거스트 게임 공식 인기 투표 1위 히로인 중 이 조건에 부합되지 않는 히로인은 피나 팜 아슈라이트 단 한명뿐...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1위는 못했을지언정 미코토를 제외한 전 진히로인들은 2위는 사수한지라(...)지못미 미코토 그나마 바이너리 포트와 새벽녘보다 유리색인도 둘 다 진 히로인이 매우 아슬아슬하게 승리했다(1위/2위 순서대로 바이너리 포트는 1821/1780표, 새벽녘보다 유리색인은 16827/16433점)는 점이 위로가 될...까? 근데 호나미는 득표수가 미코토의 2.5배잖아?

2.3 기타 트리비아

  • 한 두달 정도는 발매 연기가 일상인 에로게 업계에서 창사 이래 도호쿠 대지진으로 DVD 공장이 가동 불가가돼서 정말 어쩔 수 없이 1달 발매 연기한 예익의 유스티아를 제외하고 단 한 번의 발매 연기도 하지 않았다. 덕분에 오거스트의 발매일 발표는 신뢰성이 높다. 발매일 발표 자체를 여유있게 잡는 듯 어딘가의 브랜드는 보고 좀 본받을 필요가 있다
  • 소꿉친구 캐릭터의 대우가 매우 안 좋은 회사로도 유명하다.[9]
  • H신의 강도가 굉장히 강하다(...) 순애물이라고 보기 힘든 엄청난 양의 정액을 히로인 몸에 2번에서 4번씩을 토해낸다.
  • PV로 발표된 영상은 일단 게임 오프닝으로 넣고 본다. 그래서 오프닝이 2개 이상인 몇 안되는 브랜드 중 하나. 아예 오프닝 싱글이 2장 이상 나온다.
  • AUGUST의 음악 제작 단체인 Active Planets는 라인업이 상당히 화려하기로 유명하다. J-CORE계에서 넓게 활동하고 있는 DJ SHIMAMURA부터, BEMANI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Ryu☆kors k, Tatsh, Y&Co.가 참여하기도 한다.

2.4 주요 게임 목록

3 코요테 래그타임 쇼에 등장하는 집단 마르치아노 12자매의 자매들중 하나인 August.

애니메이션 코요테 래그타임 쇼에 등장하는 마르치아노 12자매의 자매들중 한 명. 성우는 키쿠치 코코로.

머리를 양갈래로 묶은 로리체형의 소녀. 옷속에 무수히 많은 폭탄을 숨기고 다닌다.

  1. 葉月. 08월(Augest)을 의미한다.
  2. 바이너리 포트->프리호리 : 6개월/프리호리->달은 동쪽으로 해는 서쪽으로 : 1년/달은 동쪽으로 해는 서쪽으로->새벽녘보다 유리색인 : 1년 반/새벽녘보다 유리색인->Fortune Arterial : 2년/Fortune Arterial->새벽녘보다 유리색인 Moonlight Cradle : 1년
  3. 물론 PS판을 PSP로 이식해서 만든 물건이라고는 하지만(...)
  4. 해당 항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양배추 사건은 일본 애니계에 안좋은 의미로 역사를 쓴 사건이다. 작붕만으로 주주총회에서 신나게 까인 것도, 작붕으로 인해 제작사와 스폰서가 사과문을 내건것도 이 작품이 최초이자 마지막이다. 바로 6달전 작품이었던 무사시 건도조차도 그러한 퀄리티였음에도 사과문이 없었다. 그쪽은 다른 의미에서 전설이 됐지만.
  5. 당시 방송중이던 격주간 라디오 슈지칸학원 출장 생도회를 보면 TVA판 FA가 시작할 때즈음에는 활발히 관련 투고가 왔으나 TVA가 중반 이후를 넘어가면 관련 이야기는 하나도 안 나온다(...) 더불어 이 애니판 흥행 실패로 개발중이던 PS3판 FA도 나가리...안습
  6. 회사 첫 작인 바이너리 포트부터 따져도 오거스트 게임 중 진엔딩 루트가 따로 없는 유일한 케이스.
  7. 게다가 바로 윗 순위인 노노하라 유이와 비교해도 득표 수가 반도 안 된다. 득표 5위와도 득표율이 거의 차이가 없어서 간신히 이겼다고 봐야하는데...5위를 차지한 건 그다지 비중도 높지 않았던 공략 불가 서브 히로인이었다. (참고로 5위는 이후 오거스트 팬 박스에서 짧은 시나리오가 나왔다. 6, 7위를 한 공략 가능 히로인을 큰 폭으로 제쳤기 때문일수도(...)
  8. 예외로 새벽녘보다 유리색인은 겨우 3위. 3위(8321점)이긴 해도 2위(16433점)와의 점수 차가 약 2배에 달하므로 사실상 넘볼수 없는 경지이다.
  9. '달은 동쪽으로 해는 서쪽으로'의 후지에다 호나미는 예외. 넘사벽의 인기를 모으며 공식 인기투표 1위를 차지한데다 애니판도 미코토 루트와 호나미 루트가 따로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