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다른 건 컬러링만이 아니야. 결국 0호기와 초호기는 개발과정의 프로토 타입과 테스트 타입, 하지만 이 2호기는 달라. 이건 실전용으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진짜 에반게리온이야. 정식 타입으로 말이지.---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1]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에반게리온. 파일럿은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2] 신극장판에선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3][4]
2 TV판
TV판: 에반게리온 일람 | ||
영호기 | 초호기 | 2호기 |
아야나미 레이 | 이카리 신지 |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
3호기 | 4호기 | 양산형 에바(EOE) |
스즈하라 토우지 | 없음 | 더미 플러그 |
에반게리온 이호기 | |||
공식 명칭 | 한글 | 인조인간 에반게리온 이호기 | |
영어 | Evangelion Unit-02 | ||
일어 | 人造人間 エヴァンゲリオン | ||
소속 | 국제연합, 네르프 | ||
번호 | EVA-02 PRODUCTION MODEL | ||
파일럿 |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나기사 카오루[5] | ||
도색 | 붉은색 | ||
코어(영혼) | 소류 쿄코 제플린 | ||
전적 | 제 3 사도 사키엘(활약 없음) 제 4 사도 샴셀(활약 없음) 제 5 사도 라미엘(활약 없음) 제 6 사도 가기펠(섬멸 성공) 제 7 사도 이스라펠(1차례 패배, 이후 섬멸 성공)[6] 제 8 사도 산달폰(활약 없음)[7] 제 9 사도 마트리엘(섬멸 성공) 제 10 사도 사하퀴엘(섬멸 성공) 제 11 사도 이로울(활약 없음)[8] 제 12 사도 레리엘 전(활약 없음) 제 13 사도 발디엘 전(패배)[9] 제 14 사도 제르엘(반파)[10] 제 15 사도 아라엘 전(리타이어)[11] 제 16 사도 아르미사엘 전(활약 없음)[12] 제 17 사도 타브리스 전(타브리스에게 조종당하다 초호기에게 리타이어) |
에바 시리즈 최초의 정규실용형 모델이자 선행 양산기. 에바를 제작하기 위한 프로토 타입인 에반게리온 0호기나 테스트 타입인 에반게리온 초호기와는 달리 본격적으로 생산된 최초의 제식 타입이다.[13] 장착할 수 있는 장비의 종류도 다양하고[14], 전투 유닛으로서 신뢰성이 높다. 이전에 만들어진 두 대의 에반게리온의 데이터가 적용된 탓인지 종합적인 카탈로그 스펙만으로는 네르프 본부 3대의 에바 가운데서 가장 높은 것으로 여겨지며, 본 기체는 일본지부 배속 후 야시마 작전에서 대파된 영호기가 개수될 때까지 꽤 오랫동안 주요 전투에 투입되어 활용되었다. 다만, 영호기와 초호기의 호환테스트 시험에서 2호기는 제외되는 것으로 보아, 인류보완계획 내지 E계획의 중핵과는 별도로 순수히 사도 요격용, 즉 전투용으로만 내정된 유닛에 가깝다고 여겨진다.
실질적인 전투 능력에서 릴리스를 모체로 한 초호기만큼 강력한 잠재력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자주 폭주를 일으키는 영호기보다 신뢰할 수 있는 주 전력이였다. 실제로 극중에서도 라미엘전 이후의 영호기의 공백기 동안 나름대로 훌륭한 주력 역할을 해주었다. 네르프 본부 입장에서는 꽤나 부담없이 쓸 수 있는 전력이었다.[15] 사실 초호기의 폭주가 제어불능인 구석이 있어 예외적 요소[16]라는 걸 감안하면, 에바의 건조 및 초호기의 정체와 진짜 용도를 모르는 네르프 스텝들 입장에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전력이다.[17][18]
에바 2호기 자체의 특징이라면 눈이 4개라는 것과 혈액 색이 다른 에바 시리즈와는 달리 진보라색이라는 것이다. 더불어 구속구 내의 맨살은 탁한 녹색. 피콜로?? 눈은 주황빛이다. 그리고 본체의 눈은 저 4개의 동그란 렌즈들이 아니라 얼굴 정면에 있는 검은색 선으로 보이는 안면부 장갑 틈새의 슬릿 안쪽에 있다. 영호기의 경우처럼 외부에서 눈처럼 보이는 렌즈들은 파일럿이 외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기계적인 센서인 듯 하다. 에반게리온 각각의 눈 디자인이 코어 속의 영혼의 존재를 암시하기 때문에 2개로 나뉘어진 영혼이 2호기에 함께 들어 있어서 눈이 4개라는 이야기가 있다.[19]
파일럿의 싱크로율이 높아질 경우 장갑의 슬릿이 벌어지면서 실제 눈을 드러낸다. 초호기의 폭주 같이 제어불가능한 무의식적인 각성상태는 아니지만 파일럿과 에바의 싱크로율이 높아졌을 때 나타나며 이에 따라 괴력을 발휘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 이호기가 첫 등장한 TV판 8화에서 부득이하게 동반 탑승하게 된 신지와 아스카가 전력으로 집중하여 싱크로율이 치솟았을 때 한 번, [20] 극장판 엔드 오브 에바에서 이호기의 코어 속 어머니의 존재를 느낀 아스카가 각성하면서 다시 한 번 선보인다.
엔드 오브 에바에서 초호기와 마찬가지로 기체에 아스카의 어머니의 혼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15사도 아라엘의 정신 공격으로 폐인이 되다시피 한 채 플러그 안에 들어가 있던 아스카가 어머니의 존재를 느끼고 각성하는 장면으로 알 수 있다.
가기엘전 이후 중반까지는 유닛의 성능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줬지만, 발디엘전 이후 사도들의 공격이 거세지는 가운데 전속 파일럿인 아스카의 심리적 불안정과 비극적인 행보 때문에 굉장한 수난을 당했다. 제르엘 전에서는 출격할 수 없는 영호기와 초호기를 대신해 온갖 화기를 쏟아부으며 공격했지만 간단하게 양팔을 잃고 급기야 목이 날아가며 리타이어 된다. 15 사도 아라엘의 정신공격으로 아스카의 싱크로율이 바닥을 치면서 파일럿을 잃은 2호기는 더 이상 고통받을등장할 일이 없어진 듯 보였으나, 정체를 드러낸 나기사 카오루에게 원격 조종당해서 초호기와 싸우다 머리에 프로그래시브 나이프로 칼침이 박혀버리고, 결정적으로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는 양산형 에반게리온들과 작중 전투 중 가장 화려하고 강렬한 전투신[21]을 선보이며 전멸시키나 했더니 어디선가 날아온 양산형 에바가 쓰던 양날검이 복제 롱기누스의 창으로 변해서 머리가 관통당하고 때마침 예비전력 5분도 다 떨어져서 기동 정지. 건전지가 떨어져서 장비를 정지합니다
여기에 기껏 전멸시켰는데도 다시 부활해서 움직이는 양산형 에바들에게 움직이지도 못한 상태로 산 채로 윤간적 이미지로 뜯어먹혀 내장 줄다리기까지 당하고 기껏 폭주하니[22] 복제 롱기누스의 창들이 모조리 몸에 꽂힌 것도 모자라 몸이 갈가리 찢겨져나가 입에 물린 채 하늘로 올라가 뼈가 드러나도록 뜯어먹히다가 서드 임팩트의 시작이 다가오자 상공에서 그대로 땅바닥으로 내던져졌다. 그리고 양산기들과 상승하는 초호기를 이마가 뻥 뚫리고 턱이 어긋난 이호기의 머리가 감겨지지 않은 눈깔로 응시하는 듯한 장면이 지나가며, 이후의 출연은 없다. 실로 비참하다 못해 끔찍한 마지막. 메카물의 범주를 넘어 서브 컬쳐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꼽힐 만한 정신나간 고어도를 자랑한다.
양산형 에반게리온 항목으로 가면 일부분 캡쳐된 링크가 있지만...일부러 찾아가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자주 부서지거나, 적에게 핀치에 몰리고, 주인공에게 구출된다는 점 등등 마징가Z 시절 이래 고전로봇 만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빨간색의 히로인 전용기체를 그대로 계승했다는 느낌이다.[23]
3 기타 매체
파일:Attachment/에반게리온 2호기/1754514-unit 02 at field super.jpg
AT 필드 투척. 저걸 맞고 전략자위대의 헬리콥터들이 다 박살난다.정확히는 날아오는 투사체만 막고 헬리콥터들은 친히 손으로 부숴주신다
반면 슈퍼로봇대전 쪽에서는 거의 항상 최강의 에바라는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데, 그 원동력은 바로 극장판에서 선보인 AT 필드 투척. 고효율에(EN 소모 없거나 많아봐야 30 미만) 적절한 사정거리, 압도적인 파괴력 등을 통해 적진을 휩쓸고 다닌다. 초호기와는 달리 최후까지 케이블에 의존해야 하는 신세라는 약점은 있지만 AT 필드 투척 하나로 모든 단점은 커버된다. 3차 알파에 와서는 아예 S2 기관 탑재로 케이블 신세도 탈출하고 이동후 ALL 공격에 데미지도 상당해서 굉장히 유용해진다. 여기에 아스카는 전통적인 혼 보유자이기도 하니 데미지의 강점이 더욱 극대화된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ANIMA에선 카피 롱기누스의 창에 눈 두개를 찔린 시점에서 초호기의 출격으로 더 이상의 피해는 없었지만 카피라고 해도 롱기누스의 창에 찔린 문제 탓인지 신경계 회복이 더뎌서 일단 트윈아이로 개수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작중에서 찔렸던 눈부분의 신경계가 회복, 다시 4개로 복구후 월면 전투를 위해 4족 형태로 개수된다(정확히는 허리 뒷부분의 언비리컬 케이블 접속 플러그에 추가 다리&보조 동력원을 붙인거지만). 그리고 우주 전투를 상정해서인지 칼라링도 회색계열로 변경.
그리고 2011년 연재분에선 아스카와 융합했다. 통칭 에바아스카통합체. 2012년 후반 연재에선 어찌 아스카가 분리되긴 했지만 여러모로 여기서도 수난. 적에게 당해야 존재감을 확보하는 히로인 전용기체의 숙명이라면 숙명인지 모르겠다.
코믹스판에선 아르미사엘전에서 발목이 잘리는 수난이 추가되었고 양산형 에바와의 전투까진 구 극장판과 같지만 양산형 에바들을 전멸시키지 못한 채 숫자에서 밀려 제압당하고 오른팔을 뜯긴 상태에서 전력 부족으로 정지. 결정타를 맞기 전 초호기가 출격, 머리에 창 박히고 뜯어먹히는 상황은 면했다. 대신 공기가 되었다.
게임 슬레이브 제로에 에바 2호기와 얼굴이 똑같이 생긴 적군이 나온다. 역시 에반게리온의 후손
4 신극장판
신극장판: 에반게리온 일람 |
서[序] | |||||||||||
영호기 | 초호기 | ||||||||||
아야나미 레이 | 이카리 신지 |
파[破] | |||||||||||
가설 에바 5호기 | 2호기 | ||||||||||
마키나미 마리 | 시키나미 아스카 | ||||||||||
3호기 | 4호기 | 마크 6 | |||||||||
아스카 | 없음 | 나기사 카오루 |
Q[急] | |||||||||||
마크 4 | 마크 9 | 8호기 | 제13호기 | ||||||||
없음 | 레이 | 마리 | 신지&카오루 |
' | |||||||||||
에바 8+2호기 | 양산형 에바 | ||||||||||
? | ? |
왼쪽부터 에반게리온 2호기, 타입-감마 건틀릿, 타입-감마 의수.[24]
에반게리온: 파에 나오는 2호기의 디자인은 다른 에바처럼 복대색이 변경되고 얼굴형이 달라졌으며[25]머리에 뿔(…)이 생겨서 말이 좀 많다. 붉고 뿔까지 달렸으니 이제 이 분이 타면 완벽하다.[26] 프로그래시브 나이프가 특유의 커터칼이 아닌 양날 단검이 되었고 첫 등장시 활강용 날개장비를 장착해 개성을 살렸다. 실로 무장이 많아서 엔드 오브 에바 때 나온 니들건과 석궁 형태의 보우건, AT필드에 막힌 석궁 화살을 발로 밟아 AT필드 돌파 등 여러가지로 공격성을 극대화 시켰다.니들건은 아스카가 있는 것도 몰랐을걸 혈액은 타 에바들처럼 붉은 색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구 2호기가 외부의 센서 4개와 눈 4개의 위치가 별개였던 반면 여기서는 센서와 눈이 일치된 것으로 보인다. 이빨의 모양도 달라졌다.
에반게리온 3호기가 일본으로 양도된 후 바티칸 협정에 의해 일시 동결된다. 이후 에반게리온 3호기에는 아스카가 탑승했으므로 동결된 2호기에서 추출한 코어가 들어갔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참고로 3호기가 파괴된 후 마키나미 마리가 에반게리온 2호기에 탑승하는데, 이전에 2호기를 동결할 때 아카기 리츠코가 준비했다는 백업이 바로 마리와 마리에 맞는 코어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마리의 코어에는 누구의 혼이 들어있는지, 어떻게 자폭한 가설 5호기에서 코어를 가져오는게 가능했는지 역시 알 수 없다.
가설 에반게리온 5호기의 부팅스크린을 자세히 뜯어보면 Manufacture: IPEA라고 뜬다. 어쩌면 네르프 유럽지부는 단순히 에바를 운용만 할뿐 건조는 IPEA에서 전담하고 있다고 추측할수 있다. 2호기도 5호기도 유럽지부 소속 에바인만큼 어쩌면 마리의 2호기 코어도 IPEA에 의해서 미리 준비가 되어 있었을수도.
미사토와 오퍼레이터들은 마리의 정체를 몰랐는데, 마리는 명령 없이 제르엘에 맞서 출격한다. 에바에 숨겨져 있던 기능인 The Beast의 발동으로 제르엘의 AT필드를 깨뜨리는데 성공하지만 휴지팔 1차 공격에 한 팔이 잘리고 몸에 큰 상처를 입으며 2차 공격에 머리 일부분이 날아가 뇌가 드러날 정도로 만신창이가 된다. 그야말로 피가 분수처럼 솟구치는데 영등위는 이런 거에 12세 이용가 판정을 내렸다. 3호기도 그렇고 도대체 기준이 뭘까
저렇게 당하면서도 0호기의 N2 미사일 때려박기에서 제르엘의 마지막 필드 두 장을 물어 뜯어 찢어주는 활약을 하고, 폭발 직전 0호기가 폭심지 밖으로 밀어내면서 이카리 신지가 있던 방공호에 처박혔다. 그리고 마리가 신지의 탈출을 돕겠다며 신지를 손에 태워 밖으로 나와 신지에게 현 상황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 후 내장 전원이 종료되고 마리가 엔트리 플러그를 빠져나오면서 파에서의 활약은 종료.
리볼텍과 로봇혼 등으로 신극장판의 2호기&더 비스트가 발매되었는데 2011년에 리볼텍으로 새로 나오는 에바 2호기는 초호기의 불 켜지는 제4사도 반 시체(…) 스탠드와는 달리 첫 등장시의 제7사도의 촉수 비슷한게 붙어있는 회전 스탠드(피규어를 끼우고 손잡이를 돌리면 빙빙 돈다!)와 제8사도의 코어(프로그래시브 나이프를 꽂을 수 있는 홈이 파여있음)가 동봉.
4.1 에바 2호기 改
그리고 8월 26일 공개된 에반게리온: Q 신 예고편에서 예상대로 수리된 모습으로 다시금 등장하였다. 3호기에서 2호기의 코어가 회수 된 모양. 하지만 완전한 수리가 아닌지 박살났던 머리 일부분은 가면같은 파츠로 덮어져서 턱과 머리에 고정되어 있고 왼팔은 원래 팔 색인 흰색이 아닌 회색에 뭔 문제가 있는 건지 움직일 때 축 처진 채로 힘없이 덜렁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공개된 6차 pv에서는 우주공간에서 총기류를 이용한 난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전 PV에선 회색에 축 늘어진 상태지만 통상의 팔이였지만 본 편 초반에는 기계로 이뤄진 형태로 변경되었다. 이 후로 다시 변경된 팔도 원래 팔과는 다른 의수같은 실루엣이다.
4.1.1 에반게리온 2호기 타입-β
VOB??
극중 초반에 나온 초호기 회수작전 시의 모습이다. 배경이 우주였기 때문에 대기권 진입용 내열 방패와 대형 추진기 2개를 장착한 상태로 등장했다. 파에서 14년이나 지났다는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10사도에게 파손된 머리와 팔은 아직도 정상적으로 복구되지 않은 상태이다. 왼팔은 기계로 된 의수로, 앵커나 탄환을 발사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초호기가 들어있던 상자를 앵커로 회수하나, 그 안에서 나온 패턴 '청' 인조사도에 의해서 의수가 박살난다. 그 후 8호기의 백업도 사라진 채 사도의 공격을 받는 위기를 겪으나, 상자 안의 초호기가 사도를 박살내어 위기를 모면했고, 그 후 상자를 가지고 복귀한다.
4.1.2 에반게리온 2호기 타입-γ
AAA 분더의 발진 당시 컨테이너에서 개수받고 나온 이후의 모습. 흉부와 복부를 비롯한 전반적인 모습이 많이 달라진 것을 보아 대폭적인 개수를 거친 상태로 보인다. 다만 팔은 여전히 의수 상태. 바다 속에서 새 의수를 끼우는 묘사가 나오며 초호기가 들어있는 메인 엔진을 카시우스의 창과 비슷하게 생긴 히트 랜스로 녹이고 점화기로 시동을 건다.
후에 이카리 신지, 나기사 카오루의 에반게리온 제13호기가 롱기누스의 창을 뽑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센트럴 도그마에도 같은 상태로 나타난다. 창을 들고 제13호기에게 돌격, 힘겨루기를 하는 도중 갑자기 또 배터리가 다 되어 내동댕이 쳐진다. 신지가 롱기누스의 창을 뽑는 걸 저지하지 못해서 포스 임팩트가 일어나는 걸 눈앞에서 보는 등 꽤나 안습한 상황을 연출한다. 그러나 마리에게 배터리팩을 받고 다시 기동, 센트럴 도그마에서 기어올라와 분더를 침식하려는 마크 나인을 막기 위하여 비스트 모드까지 감행하지만 온 몸이 코어라서 공격이 듣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 아스카는 바로 2호기를 자폭시킨다. 자폭 후 남은 몸뚱아리는 8호기와 함께 분더가 회수. 비록 자폭으로 끝나긴 했지만 참 안습하던 원작이나 코믹스판에 비하면 굉장히 대우가 좋아졌다. 그런데 자폭한 뒤 남은 몸뚱이의 형태가 이전 엔드 오브 에바에서 양산기에게 뜯어먹히고 남은 몸뚱이와 비슷한 형태라는 걸 감안하면 결국 오십보 백보일지도 모른다
내장 전원의 기동 방식이 전작과 크게 바뀌었다. 전작에선 5분 지나면 아무 것도 못하고 그대로 실 끊어진 인형처럼 뻗어버렸던 반면에, 전원이 다 되면 'Low Battery'라는 문구가 뜨며 이후에도 전투같은 큰 행동은 못하지만 작은 움직임은 가능한 듯 보인다. 스페어로 자체 충전도 한다. 8호기도 같은 방식으로 충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파이널편 예고 동영상에선 8호기 반 2호기 반이 각각 합쳐진 8+2호기가 등장한다.
여담으로 개수된 뒤 가슴 장갑의 생김새가 이모티콘이 웃고 있는 형태라 웃긴다는 반응이 있다. >v<
또 신극장판 이호기의 머리에 추가된 뿔은 우주전함 야마토의 선수부 장식을 오마쥬한 것이라는 설이 있는데, 실제로 이호기의 턱주가리와 뿔의 모양을 보면 우주전함 야마토의 선수부 모양과 상당히 비슷하다.
- ↑ 신세기 에반게리온 TVA8화, 에반게리온: 파에서 같은 말을 한다.
- ↑ 코믹스판에서는 나기사 카오루도 탄다.
- ↑ 둘 다 성만 바뀔 뿐 동일인물이다. 일단은.
- ↑ 에반게리온: 파에서는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도 조종한 적이 있다.
- ↑ 아스카가 멘탈 붕괴 당했을때 대신 탑승했다.
- ↑ 격파에 성공했나 싶었으나 분리된 사도가 초호기와 함께 땅에 처박아(...) 리타이어, 이후 신지와의 연계로 격파에 성공했다.
- ↑ 산달폰은 유아기의 모습을 한 사도였는데 이호기의 다리를 안고 쪽쪽 빨아대다가 본부에서 다리 절단후 끌어 올렸다. 싸운게 아니라 퇴각이라고 하기가...
- ↑ 작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에바 3기 모두 활약이 없었다.
- ↑ 침식된 3호기에 의해 '제일 먼저' 리타이어
- ↑ 초호기 출격 전까지 온갖 무기로 공격했으나 양 팔과 머리가 잘리며 리타이어
- ↑ 에바 전용 무기로 발악에 가깝게 저항하지만 파일럿이 정신적으로 심각한 공격을 당해 아무것도 못하고 리타이어
- ↑ 아라엘전 이후 싱크로율이 1자리수 까지 떨어져 기동 불능. 이후 기지로 복귀.
- ↑ 아스카는 진정한 에반게리온이라고 말한다.
- ↑ 산달폰전에서 고온고압 환경용 특수장비를 장착할 수 있었던 2호기가 우선적으로 투입되었으며, 신극장판에서는 전용 비행유닛을 장착하고 화려하게 등장했다.
- ↑ 그러나 제르엘전 이후 계속되는 파일럿의 멘탈 문제로 이호기를 투입할 수 없게 되자 영호기를 다시 주요 백업 유닛으로 복권시킨다.
- ↑ 물론 초호기는 폭주는 항상 절망적인 전투에서 일발역전의 승리를 가져다 주었지만 이건 결과론적인 면에 가깝고,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폭주를 빈번하게 한다는 것 자체는 어떻게 봐도 위험요소이자 불안요소라 할 수 있다.
- ↑ 사실 진실을 아는 상층부 입장에서도 겐도가 당초 시나리오를 무너뜨려가면서까지 초호기를 중요시했던 걸 감안하면, 원래는 초호기를 각성시킬 생각이 전혀 없었던 제레 입장에서도 S2 기관의 개발과 에바 시리즈의 양산 이전까진 가장 신뢰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어차피 시간벌이의 의미 정도였지만.
- ↑ E계획의 총지휘자가 유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2호기 이후에 만들어진 에바들은 인류보완계획을 통해 완전해질 인류의 영혼을 담을 그릇이라는 원대한 목적을 지니고 있는 존재인 초호기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일종에 왕을 보호하는 장기말인 셈으로, 극중 보여주었던 초호기 백업 유닛으로의 활용은 처음부터 내정된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 ↑ 참고로 유이의 온전한 영혼을 담고 있어서 초호기는 눈이 2개이고, 0호기는 레이와 함께 릴리스의 영혼을 나눠 가지고 있으니 눈이 1개이며 양산기의 경우 영혼의 정체가 불명인 만큼 아예 눈이 없다고 한다.
- ↑ 괴력은 아니지만 실제 눈을 드러낸 또다른 사건으로 아라엘에게 정신공격을 당할 때 괴로워하면서 한 번, 나기사 카오루가 이호기를 조종하려 할때 한 번.
- ↑ 양산형 에바들을 머리를 터트리고 칼침을 박고 내장과 코어를 박살내는 등 높은 고어도를 자랑한다.
- ↑ 폭주해봤자 이미 내장 기관들이 완전히 드러나서는 모조리 뜯기고 갈가리 찢기거나 마구 늘어나다가 뽑혀나간 지경이었기 때문에 움직이는 것이 힙겹다 못해 도리어 끔찍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실로 안습.
- ↑ 70년대 로봇만화를 보면 붉은색 계통의 히로인 전용기체를 자주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마징가 시리즈의 아프로다이A와 비너스A
- ↑ Q에 처음 등장했을 당시엔 의수 대신 앵커를 달고 있었고, 파에서 손상된 머리와 왼손만 복구한 수준. 위의 그림은 양쪽 모두 감마타입으로, Q에서 마지막까지 모습을 보인 개수형이다.
- ↑ 구판보다 양옆으로 납작해져서 길쭉해진 느낌이다.
- ↑ 그런데 슈퍼로봇OG 라디오 우마스기 WAVE에서 테라다 프로듀서가 증언하길 1997년 슈퍼로봇대전 F에 에반게리온이 첫 출연했을 당시 이미 안노 감독은 2호기에 뿔달고 샤아 태울 생각을 진짜로 했다고 한다.#
결국 테라다가 뿔을 안 달아주니깐 자기가 직접 달아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