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

에반게리온 파일럿 일람
TV판사도신생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아야나미 레이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이카리 신지
스즈하라 토우지나기사 카오루
신극장판: Q
아야나미 레이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이카리 신지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나기사 카오루
式波・アスカ・ラングレー [1] /
Shikinami Asuka Langley
성우 미야무라 유코
티파니 그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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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리지널과의 차이점

1.1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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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캐릭터들의 변화가 TV판 기존의 성격에서 보다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에 가까웠다면, 아스카는 기본적인 성격부터 변화가 많다.

소류는 나서길 좋아하고 제멋대로긴 하지만 사교적인 반면, 시키나미는 타인과의 교류를 외면하며 남들과 함께 놀기보단 휴대용 게임기(원더스완의 미래버전을 모티브로 한 듯)에 몰두하는 아웃사이더형 캐릭터가 되었다. 아주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예전의 무드메이커스러운 모습은 많이 사라지고 전체적으로 우울하고 신경질적인 면모가 강해졌다.

소류의 고민은 근저에 어머니에 대한 심리, 강박증, 의존 등이 복잡하게 깔려있는 편이지만 시키나미는 그런 것보다는 "난 누구보다도 잘해나갈 수 있어, 타인의 도움은 필요 없어."라는 자존심 쪽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와 같은 성격의 차이는 카지 료지를 만났고 안만났고 에서 의 차이인듯한데 카지 료지를 만난 소류는 그에게서 사교성과 친화력을 배웠지만 시키나미는 그러지 못한것으로 해석된다

TV판에서 아스카의 활달한 모습은 본모습보단 허세와 같은 것이었지만 극장판에선 굳이 허세를 부리지 않는 것도 특징. 전체적으로 품고 있는 고민 자체가 평범한 사춘기 소녀의 고민에 가까워졌다. 또한 고민의 해결도 원작보단 좀 더 간단한 계기로 이루어진다. 이에 대해서 나약함과 불안함을 그대로 드러냈던 구작의 인간미에 비해 너무 쿨해진 것이 아닌가 하는 평이 있다.

또한, 아주 큰 차이점은 소류는 츤이 강해 데레는 상대적으로 부각되지않아 츤데레인가에 대한 의견차가 있던 캐릭터였던 반면, 시키나미는 확실히 츤데레가 되었단 점이다.

1.2 기타 요소

마키나미 마리의 등장에 따라 TV판에선 애정 및 의존의 대상이었던 카지 료지와의 관계가 완전히 없어져버렸다. 신 극장판에선 그냥 남남. 따라서 미사토와 있었던 신경전도 없다.

TV판에선 후반에 엘리베이터에서 싸운 이후 레이와 관계가 완전히 단절되지만 신 극장판에선 이후로 오히려 잘 되어서 친구같은 사이가 된다. 물론, 신지와의 연정을 둘러싼 사항에 있어서만큼은 대립각은 계속 남아있는 듯 하다.

소류는 TV판, 코믹스판에서 뭐든 잘하는 모습으로 반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묘사가 있지만 시키나미는 타인과 관계를 가지는 것이 서툴단 설정이라 그런 장면이 없다. 호라키 히카리가 말을 걸어주는 정도. 교실에서 게임을 할 때 접근하던 오덕 두 명을 걷어차버리기도 했다. 소류는 표정변화가 다양하고 잘 웃는 편이지만 시키나미는 시종일관 뾰로통한 표정을 짓다가 중후반에 가서야 비로소 "나도 웃을 수 있어"라는 대사와 함께 비로소 웃는 얼굴을 보여준다. 웃고 나서 벌어진 이 안습이지만…

원작에선 가지고 있지 않던 인형이 추가되었다. 어린애처럼 일인극을 하면서 '그 녀석들과는 달라! 나는 특별해!'라고 하다가 진지한 목소리로 "혼자서 해내갈 수밖에 없어. 아스카" 라고 중얼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이 인형은 소류 쿄코 제플린이 가지고 있던 인형과 비슷하게 생겼다. 구작처럼 유년기 시절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서 양친이라던가 성장과정을 알 수 없어서 인형에 대한 자세한 내력은 불명이다.

외모에 아주 작은 차이가 있는데, 머리색이 다르다. 소류의 경우 당시 작화수준상 금발을 표현할 수 없어 머리카락이 붉은색이었으나, 시키나미는 좀 더 금발에 가깝게 변했다. 또한 기본 플러그 수츠 디자인도 미묘하게 차이가 난다. 특히 목 부근.

또한 구판에서 모든 여성인물이 항공모함 이름을 따왔지만 아야나미 레이 혼자 구축함인 "아야나미"였던 것이 레이는 구축함=어머니가 될 수 없는 존재, 평범한 인간 여성이 아닌 인외의 초월자라는 복선으로 작용했던 것을 떠올려 아스카 역시 아야나미의 자매함(아야나미급 2번함)인 "시키나미"로 이름이 변경된 것에 대해 추측들이 분분했는데 후술하겠지만 역시나...

아울러서 구작에서 설정 측면에서나 상징적으로 굉장한 존재감을 가졌던 레이를 따돌리고 여주인공의 위치를 굳혔던 것에 비해, 신극장판에서의 그녀의 귀추가 여러모로 궁금해진다.

2 에반게리온: 파


원작과 같은 에반게리온 2호기 파일럿으로 등장. 유럽 공군 소속으로 계급은 대위. 하늘에서 낙하하며 제7사도이타노 서커스를 연상케 하는 공격을 피하곤 킥으로 쓰러뜨리는 매우 강렬한 등장씬을 보여줬다.

원작에서처럼 카츠라기 미사토와는 예전부터 아는 사이인 듯한데 오히려 카지 료지와는 만났다는 얘기조차 없으며 애초에 모르는 사이인 듯(구판과는 다르게, 카지는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와 같이 지낸 것으로 짐작된다). 이후 원작에서처럼 카츠라기 미사토, 이카리 신지와 동거하게 된다. 캐릭터는 전체적으로 우울해진 편이지만, 신지와의 교감이 좀 더 직접적으로 그려짐으로써 동거생활 와중의 개그성향은 도리어 강화된 편이다.

처음엔 자존심 강한 성격으로 자신 혼자서도 잘해나갈 수 있다고 하며 타인에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다. 신지를 부모 덕(七光), 레이를 사령관 백(依ひいき)이라 부르며 깔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제8사도와의 전투에서 신지, 레이의 도움을 받아 셋이 함께 겨우 사도를 쓰러뜨린 이후 충격과 동시에 뭔가 느낀 바가 있었는지 작전이 끝난 날 밤 이카리 신지의 방에 들어와 이불에서 같이 자면서 서로 대화를 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다.

이후 신지에게 관심이 생겼는지 점심시간에 히카리가 말을 걸자 (신지가 싸준) 도시락은 안 준다고 얼굴을 붉히며 말했는데 신지가 레이에게 도시락을 건네자 토라진 얼굴로 히카리에게 먹어도 된다고 말하거나, 신지가 아야나미 레이에게 도시락을 챙겨주고 레이도 신지를 위해 요리를 연습한다는 낌새를 눈치채고 자신이 직접 식사를 차려주려한다. 2호기 봉인 후에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레이와 감정 싸움을 하고 그녀의 마음을 눈치챈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즐겁다는 것을 깨달은 아스카는 레이를 배려하기 위해 어떤 결정을 하게 되는데…

2.1 뒤바뀐 운명

"원작과 달리 3호기의 파일럿이 아스카로 바뀌었다."

미국에서 에반게리온 4호기가 폭발사고를 일으켜 제2지부가 소멸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네르프 미국 지부는 에반게리온 3호기를 일본 지부로 떠넘기게 된다. 이에 따라 한 국가에서 에바 4기 이상 보유를 금지하는 바티칸 조약에 의거, 2호기가 동결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자신이라는 존재를 드러내보일 수 있었던 2호기가 동결되는 바람에 아스카는 크게 상심한다.

한편 3호기의 도착일정이 조금 늦어지는 바람에 3호기의 테스트 날과 레이가 신지와 이카리 사령관을 초대해서 함께 식사하기로 했던 날이 겹쳐버리게 되었다. 잘못하면 약속 자체가 깨질 수 있는 상황. 이에 아스카는 두 사람에 대한 배려로 자신이 대신 3호기 테스트 파일럿으로 자원한다. 이 소식을 들은 레이는 전화로 아스카에게 '고마워'라는 말을 남기고, 아스카는 그 말을 듣고 미소짓는다. 또, 3호기 테스트 직전 미사토와의 전화통화에서 여지껏 누구에게도 말한 적 없는 진실한 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은 이전 구극장판의 아스카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 나도 웃을 수 있구나..."

그리고 미사토에게 3호기가 내 마음에 들면 붉은색으로 칠해도 되냐고 묻기도 하고[2] 테스트 직전까지 비밀 회선으로 미사토와 이야기를 나누며 진실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렇게 타인과의 소통에서 처음으로 즐거움을 느끼게 된 아스카가 테스트 직전 미소지으며 "그래, 나도 웃을 수 있구나..." 라고 말하는 그 순간, 3호기는 침식형 사도 제9사도에게 침식당해버린다. [3]

신지는 긴급 출격하지만 3호기에 아스카가 타고 있는 걸 알고 있기에 공격을 거부하나, 구작처럼 이카리 겐도더미 플러그를 작동시켜 3호기를 공격하도록 명령을 내려 3호기는 초호기의 공격으로 오체분시되고 만다.[4] (TVA의 토우지와 같이) 3호기의 잔해에서 회수되긴 했지만, 극장 상영시에는 관 비슷한 것에 담겨있는 것으로 묘사되어 죽었느니 살았느니 말이 많았으나 아카기 리츠코이부키 마야의 대화[5]를 보면 살아있는 것 맞다. 예고편에서도 한쪽 눈만 잃고 나왔고. 블루레이판에선 이상한 문양이 새겨져 있는 생명유지장치 같은 것으로 바뀌었다. 그녀가 격리된 이후 에바 2호기는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가 대신 타고 출격해서 싸우게 된다.[6]

사도에게 3호기와 같이 침식당하고 3호기가 초호기에게 개발살났기 때문에 TV판의 스즈하라 토우지처럼 팔/다리 절단과 같은 심한 부상(내지는 사망)을 입어 리타이어 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많았으나, 예고편에 안대를 쓴 상태로 등장하면서 애꾸눈이 되긴 했지만(…) 리타이어/사망 의혹은 일단 벗어났다. 이게 신지의 환상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으나 Q의 신규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완전히 깨진 상태. 안대를 한 아스카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절규하기도 하고 환호하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재미있는 반응이다. 이쪽이 더 간지난다는 의견도 있다.

3 에반게리온: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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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 관련 항목
기함 AAA 분더
함장
카츠라기 미사토#s-4.3
부장
아카기 리츠코#s-3.1
에바 파일럿
시키나미 아스카
에바 2호기(改)
마키나미 마리
에바 8호기
오퍼레이터
휴가 마코토#s-2(선임)아오바 시게루#s-4(선임)
타마 히데키키타카미 미도리타카오 코지
기타
현장정비
이부키 마야#s-2
조타수
나가라 스미레
간호의료
스즈하라 사쿠라#s-2.3
구형 플러그 슈츠.[7][8]

뱀병장 어째 첫등장 마다 하늘에서 낙하한다.8월 26일 닛폰 TV계열 방송인 금요 로드쇼 시간에 파의 TV방영이 끝나고 뒤를 이어서 Q의 신규 예고 영상에서 등장했다.

신형(?) 플러그 슈츠와 헬멧(금방 벗어 던지지만), 안대 착용을 하고 에반게리온 2호기에 탑승. 우주로 추정되는 곳에서 라이플을 발사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간 가장 약한 에바 파일럿 이미지가 강했던 과거의 트라우마를 완전히 벗어버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노련함과 대담함으로 위험한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진정한 에이스급 파일럿으로 성장하였다. 14년의 세월동안 마리와 함께 정말로 산전수전은 죄다 겪은 것 같다. 물론, 그래도 아스카는 아스카인지라 옛날의 어딘지 칠칠치 못한 갭모에 매력이 아주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참고로 6차 PV에서 나올 때 플러그 슈트 위에 점퍼를 걸치고 모자를 쓰고 있는데 모자에 달은 캔뱃지 그림중에는 안대를 착용한 해골이 그려져있다. 2호기와 함께 미칠듯한 박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사실상 예고편에서의 전투씬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고 가장 힘이 많이 들어가있는 캐릭터기에 기대치 또한 높았다.

개봉전 TV 선행 방영분에서는 궤도를 맴도는 상자를 회수중 에반게리온 마크 4 코드A형과 교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마크 4B의 공격을 받아서 내부 충격이 올 때 안대를 한 눈 부분에서 무수한 기포와 푸른 빛이 뿜어져 나온 것으로 봐서는 왼쪽 눈 부분은 뭔가 상태가 안 좋거나 변해버린 듯. 이 안대의 정체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 분의 질문으로 에반게리온 떡밥으로 등극. 데프콘: 왜 그녀에게 안대를? 사다모토: 비밀입니다.

전작의 파로부터 14년이 지난 지금에는 나이를 먹고 28세가 되어버렸지만, 에바의 주박 때문에 신체 나이는 14세인 채 그대로라고 한다. 덧붙여 구판이든 신판이든 기존의 귀여운 소녀같았던 모습은 몽땅 사라지고 예전 미사토 맞먹는 엄청나게 터프하고 화끈한 성격으로 변모하였다. 잘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신지가 잠든 동안에 이리저리 부서지고 깨지며 마음고생을 정말 많이 한 것 같다. 전반부부터 착용하고 있었던 이리저리 기운 플러그 슈츠는 그녀의 고난과 강인해진 성품을 그대로 상징하고 있는 오브제에 가깝다. 일각에서는 '억척 아줌마 아스카'라고도 불리는 모양…

우주에서 초호기를 회수할 때는 위기에 처하자 "어떻게든 해보라고 바보 신지!"라며 신지를 의지하는 면을 보여주지만 분더에서 정보의 괴리와 DSS 초커가 달리는 등 주변인물들의 차가운 시선에 한창 혼란을 느끼다가 자신이 살아있는 것을 확인하고 기뻐하는 신지에게 다가가, 갑자기 주먹을 휘두른다. 중간에 유리창이 가로막혀있어 맞지는 않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유리에 금이 쫘악… 갑작스런 주먹질에 대해 분노와 슬픔의 누적이라고만 말할 뿐, 왼눈에 찬 안대에 대한 질문에도 너와는 관계가 없다고만 한다.

설정화1설정화2

아야나미를 찾는 신지에게 건성으로 모른다고 대답하며 사람 한 명으로 시끄럽게 군다고 힐난한다. 사람에게 신경 쓸 여유가 없다는 뉘앙스의 말을 하며 확인하듯이 "그렇죠? 카츠라기 대령." 이라고 한다. 파에서 이미 미사토의 지인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미사토라고만 부르다가 카츠라기 대령이라고 한 걸 보면 사이가 소원해졌거나 공적인 부분이 생긴 관계가 된 모양이다. 약간 비꼬듯이 말하는데 서드 임팩트 이후 미사토의 방칙이 인명을 희생시키는 거였거나 눈을 떠보니 사라진 신지나 레이에 대한 행방을 신경쓰지 말라는 식으로 답해졌을지도 모른다. 혹은 니어 서드 임팩트나 서드 임팩트로 헬게이트를 본걸지도.

신지와의 대면 이후 어땠냐고 묻는 마리에게 아스카는 "변함없이 떡진 머리에 멍청한 얼굴로 있었지" 라고 답하는데, 그에 마리 가라사대 "그 얼굴 보고 싶어서 갔던 거 아냐?", 물론 아스카는 마리의 말을 강하게 부정한다. 그 때 마크9로 탈출하는 신지를 마리에게 놓치지 말라고 하지만 마크 9는 탈출해버리고 신지에 대해 저래서야 바보가 아니라 꼬마라며 호칭이 '꼬맹이 신지(ガキシンジ)' 로 바뀌게 되었다.[9]

제13호기의 반응을 인식한 빌레가 센트럴 도그마에 침입하고 창을 뽑아 세계를 구하겠다는 신지를 포스 임팩트를 막기위해 거의 죽일듯이 덤벼든다. 창과 이도류를 사용하며 신지를 몰아붙히지만 배터리 부족으로 예비로 교체하는 사이에 신지가 릴리스에 도착해버리고 창이 뽑혀버리고만다.

신지가 창을 뽑아버리자 반응하는 마크 6을 보고 제12사도가 아직 살아있다며 서드 임팩트의 다음이 일어나기 전에 죽일려 들지만 Q의 레이가 마크 6의 목을 절단해버리고 그 안에서 사도가 튀어나와 13호기를 감싸버리고 포스 임팩트가 일어나 버린다. 각성한 제13호기를 두고 유사신화형태를 넘었다고 하는 걸 보면 에바의 진실에 대해서 상당히 잘 알게 된 모양이다.

포스 임팩트가 일어나자 13호기를 맡으라며 마리에게 지시하고 본인은 분더를 돕는데 분더를 침식할려는 마크9를 떼어낼려고 하지만 코드777[10]을 발동하고서도 쉽지가 않고 마크 9와의 링크가 끊기고 회복되지 않자 의문을 품는 레이가 "이런 때 아야나미 레이라면 어떻게 하지?"[11] 묻자 "알까보냐! 너는 어떻게 하고 싶은데?!"라고 대답하며 그 말을 듣고 탈출한 레이의 플러그가 빈 자리에 총알을 연사한다. 하지만 전신이 코어인 마크9가 재생하자 "시간도 없어… 미안, 2호기!"라고 사과하며 2호기를 자폭시킨다.[12]

카오루의 자폭과 마리의 신지의 플러그 사출로 포스임팩트가 멈춘 후 신지의 플러그를 찾아내고, 멘붕해있던 신지를 걷어찬다(…).[13] 툴툴대기는 하지만 신지를 챙겨주는데,[14] 이 때 찾아온 Q의 레이가 이들을 찾아온다. 그리고 리린이 올 수 있는 곳까지 가야 한다며 멍청히 서있던 신지를 이끌고 걷기 시작한다.

극 중 내내 차갑고 폭력적으로 대하지만 등장 씬 전반에 신지를 향한 호감묘사가 있다. 그렇지만 빌레의 모두가 그렇듯이 신지에게 제대로 된 설명을 해주질 않고 신지를 몰아붙였다는 마이너스도 존재한다.

종반에 신지를 구출한 뒤 구조 포인트를 찾는 과정에서 리린이 올 수 없는 장소라며 빌레 인간들을 리린이라고 칭했다. '에바의 주박'이라는 언급으로 보아 성장이 정지한 상태임과 동시에 면회 과정에서 두꺼운 유리를 주먹 한 방으로 파손시키는 등 사도에게 3호기가 침식당하는 과정에서 사도화가 되었거나 14년 간 어떠한 사건으로 이질화된 것으로 보인다.[15]

종합하자면 Q에서 아스카는 신지를 어린애로 평가했듯이 28살로 어른은 맞지만, 어린아이를 상대로 난폭하게 감정을 발산한다든가 제대로 된 설명 없이 다짜고짜 밀어붙이는 면을 보인다.[16]세상이 황폐화 되고 사활을 다투다보니 성격이 험악해진듯. 그래도 다행인 게 43살 먹은 아줌마인 미사토는 한편으로는 걱정하는 면을 보여주지만 결국 신지를 위해 아무것도 못해준것과 달리 마지막에 멘탈붕괴 한 신지를 챙겨준다. 비록 신지를 막 대하기는 했지만, 마리의 언급을 따르면 지난 세월동안 속으로 신지를 많이 그리워했던 것 같으며, 마리도 그녀의 이런 본심을 일찍부터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17][18]

4 평가

성격이 수정되어 정형화된 츤데레 캐릭터에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런 변화가 더 좋다는 사람도 있고 싫다는 사람도 있다. 그렇지만 이러니 저러니해도 인기도에 큰 악영향은 없다. 시키나미와 소류로 파벌이 좀 갈린 것 같긴 하지만(…).서로 나의 아스카는 그러지 않아를 외치고 있다 다만 극장판에서의 새로운 캐릭터 변화때문일까 , 구 TV판때에 비해 새로운 팬들이 많이늘어났다.[19]

Q부터 터프한 누님속성이 추가되었는데 상당한 간지와 포스를 풍긴다. 하긴, 외견만 변하지 않았을 뿐, 지난 14년 동안 빌레의 일원으로서 네르프와 제레에 맞서며 마르고 닳도록 굴렀을 테니 터프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볼 수 있겠다. 신지역을 한 오가타 메구미는 이런 아스카의 처절한 상황에서의 거칠고 강인한 면모에 감탄하여 배역을 맡은 미야무라 유코의 연기를 극찬했으며, 풋풋한 소녀티를 완전히 벗어버린 이 모습의 아스카에 반한 사람들도 꽤 있다. 귀여움이 사라졌다고 불만을 터뜨리는 이들도 많지만…

Q 전반부의 아스카의 플러그 슈트가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양산형 에반게리온에게 당한 부위가 똑같은걸로 보아 파와 Q사이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과 비슷한 상황이 펼쳐졌을 가능성이 높다. 네르프 본부에도 자위대가 펼쳤던 공작 흔적이 흡사하다. 그냥 산전수전 겪으며 슈트가 해졌다는 팬서비스 차원의 낚시일 가능성도 있지만.

그런데 의문은 제13호기가 기동하기 전까지 아스카를 비롯한 빌레는 도데체 무엇을 했느냐는 거다. 네르프에는 겐도와 후유츠키, 카오루, 레이 그리고 신지밖에 없는데 신지의 네르프에서의 생활이 수 일 내지는 수개월인데도 13호기가 완성되고 기동된 뒤에야 출격하는 건 도데체 어째서인지 안나온다. 마크9 습격 후 리츠코가 위장을 지시하는 걸 보면 네메시스 시리즈가 더 있거나 그 외의 방법으로 네르프에게 계속 추격당하고 있는 모양이긴하다. 빌레가 센트럴 도그마를 뒤로 하고 물러날 때도 패턴 청을 확인하고 있다.

Q에서는 많아진 활약상만큼 많이 당하기도 한다(…). 우주라는 공간때문에 움직임이 제약된 상황에서 에반게리온 마크 4의 폭격에 위기에 처하자 신지를 외치고 그 순간 각성한 초호기의 눈에서 빔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나고 13호기를 상대로는 마지막에는 이길 수 있었을 확률이 꽤 있지만 배터리 문제로 당해버린다. 거기에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꼬맹이라고 무시하며 신지를 화나게 하기도 하는때에는 14년 동안 활동했으면서 신지에게 밀린다(…).[20] 물론, 이건 아스카의 실력부족이라기보다는, 상대인 이카리 신지가 하필이면 에반게리온 월드에서 독보적인 천재 파일럿이었기 때문인지라그래봤자 방어밖에 안했다… 그래도 작중 모든 인간형 에반게리온 중에서도 가장 현란한 움직임과 상당히 성가신 에반게리온 제 13호기의 RS Hoppers들을 부수는 면모는 확실히 예전보다 향상된 아스카의 솜씨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빌레의 사람들을 리린이라 구분하는 걸 봤을 때 인간이 아니게 되었다. The Beast/코드 777은 사용하면 플러그 심도가 높아지고 리츠코는 플러그 심도가 높아질 때마다 파일럿이 사람이 아니게 된다고 계속 말했는데 일종의 사도화가 된 모양이다. 아스카의 왼쪽 눈은 신지 탈출 직후나 코드 777 발동 시 발디엘이 보여줬던 것과 같은 푸른 색으로 빛난다. 발디엘이 어떤 식으로든 왼쪽 눈에 영향을 준 걸로 보인다. 아스카는 자신의 신체연령이 그대로인 걸 두고 에바의 주박이라 칭했는데 주박의 뜻을 생각하면 에반게리온과 파일럿의 싱크로가 A10에 의한 싱크로로 좌우되는 만큼 에반게리온이 파일럿을 더 성장하지 못하도록 파일럿의 성장을 억제하려 했다고 볼 수 있다.[21][22] The Beast/코드 777을 사용하는 과정에서나 발디엘에 의해 플러그 안쪽으로 끌려들어가 주박이 걸린 듯하다.

5 기타

에반게리온: 서 예고편에선 TV판에서 아스카가 제르엘이랑 싸울 때 보여준 특정 표정이 수록되어 있었다. 그래서 제르엘이랑 시키나미가 싸우는 전개를 예상하고 극장을 찾은 관객들이 많았으나 정작 파에서 제르엘이랑 싸운 것은 마키나미 마리였으며 아스카의 그 표정도 본편에 나오지 않았다. 예고편만 믿고 있다간 완전히 속은 낚시 예고편인 셈이다. 그래서 큐 예고편도 못 믿겠단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Q 예고편도 낚시였다. 신 에반게리온 예고편에 이르러서는 8+2호기가 좀 기괴한 컨셉이기도 하다 보니 믿는 사람이 별로 없기에 이르렀다.그리고 이걸 역으로 이용해서 8+2호기를 정말로 등장시키겠지.

에반게리온: 파 전기록 전집에 공개된 폐기 콘티[23]
(앞에서 날아온 수많은 바늘에 아스카의 몸이 꿰뚫린다)
(아스카의 얼굴 가죽이 뜯어진다)
(얼굴 가죽이 카오루의 얼굴이 된다)
카오루: 너답지 않아
아스카: 나답지 않다고?
카오루: 너는 행복이랑 어울리지 않아
아스카: 행복한 내가 무서워.
어서 원래의 나로 돌아가자.
(가죽이 다시 얼굴에 들러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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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기에 아스카를 태우자고 제안한 범인은건 캐릭터 디자이너인 사다모토 요시유키라고 한다. 기존 TV판 서브이벤트에서의 활약은 많았지만 정작 스토리 중심줄기에선 살짝 비껴가 있는 아스카를 중심에 배치함으로써 비중을 크게 주자는 의견이었다. 이 때문에 극렬 아스카팬들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욕설과 질타를 받았지만 제작진의 의도대로 제대로 된 임팩트를 선사했다.

아니나 다를까 에반게리온: 파 전기록 전집에 의하면 Q 예고편에서 아스카의 고양이입안노 히데아키의 지시(…)로 연출됐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정작 본편에서 이 표정을 시전하는 쪽은 아스카가 아닌 마리. 이쯤되면 예고편 낚시조차 의도적으로 보인다.

성이 시키나미(式波)로 바뀐 이유에 대해서는 공식측에서 밝힌 바가 없어 의견이 분분하나 캐릭터의 대폭적인 변화를 강조한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소류가 20,000t급, 시키나미가 2,000t급이라는 점에서 원작에 비해 아스카의 비중이 줄어든 것을 암시한다는 설도 있다. 또 '아야나미'나 '마키나미'는 구축함인데, 아스카 혼자서 항모라서 따로 노니까 통일 시켰다는 설도 있다. 그 외에 안노 히데아키가 감독한 실사영화 '식일(式日 시키지츠)'에서 따왔단 설도 있다. 현재로선 공식적인 확답은 없다.

TV판과 에바 서에서 신지가 샤워실에 가다가 펜펜을 보고 놀라 알몸으로 뛰쳐나온 신이 있었는데 파에서는 아스카가 그 신을 그대로 재현한다. 아스카의 알몸을 보고 얼굴을 붉히는 신지를 발차기로 넉다운시키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사실 TV판 16화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있긴 했는데 거기선 타월을 감고 나오는데 파에선 알몸이다. 서비스, 서비스! 강철의 걸프렌드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있긴 하다.

새로 디자인된 테스트용 플러그 슈츠가 디자인이 특이해서 인기폭발. 분명히 가릴 덴 다 가린 전신 타이즈인데 디자인상 노출도가 높은 옷처럼 보인다. 심지어 동인들은 이걸 베이스로 레이나 마리나 신지 같은 다른 캐릭터들용 테스트 슈트를 자체 망상하기도 한다.

일단 츠루마키 카즈야 감독은 인터뷰(대담회, cut 2010년 1월호 등)에서 자신도 아스카의 팬이므로 Q에 아스카는 반드시 나온다고 말했다. 그리고 어지간히 잘 보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등장시 착용한 플러그 슈츠도 약간 디자인이 다르다(정확히는 목부분. 보라색 마름모꼴로 보이는 문양이 두 개인데 Q 예고편은 네 개로 늘었고 조금 날카롭게 변했다). 그리고 뉴타입 2011년 6월호 표지에 전신샷이 등장했는데 플러그 슈츠의 상태가 뭔가 좀 이상해졌다.[24]
이 그림은 한동안 에반게리온 홈페이지의 대문을 장식하고 있었다.


여담이지만 신 극장판 제작진 인터뷰에 따르면 아스카는 센서 코드로 가릴 수 있을 정도로 유두가 작다고 한다… 왜 이런 걸 설정하는 거야?[25]

이름과 성격이 미묘하게 다른 것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소류와 시키나미를 분리시켜서 보는 경우도 많다. 둘을 동시에 등장시키는 팬픽 작품도 여럿 있다. 이런 짓 잘하는 가이낙스니까 공식 미디어믹스에서도 나올지도 모를 패턴(이미 레이는 우글우글 돌아다니고 있으니…).

쁘띠에바에서는 에바2호기와 합쳐져서 에바미로 등장한다. 외모는 아스카와 닮았는데 내용물이 사차원… (롯데카드에도 등장했다. 아줌마 그 카드 주세요 (…).#) Q 레코딩 시 성우 미야무라 유코가 호주 거주 중이라서 에반게리온 Q의 아스카의 목소리는 미야무라 혼자 호주 녹음실에서 녹음해서 일본으로 택배로 부쳤다고 한다.

'나 혼자 산다'에서도 방영됐지만 평소 에반게리온의 덕후이자 아스카의 열혈팬인 데프콘은 2013년 11월 10일 부천시청에서 열린 가이낙스 30주년 관객과의 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해 캐릭터 디자이너 사다모토 요시유키에게 "왜그녀의 눈에 안대를 달게했나요?아스카에게 안대를 씌웠나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사다모토는 비밀이라고만 대답했다.

2016년 5월 16일부터 진행된 괴리성 밀리언아서와의 콜라보에서 아서 체인지로 등장하는데, 안대와 함께 자기 키의 2배는 넘을 롱기누스의 창을 들고 공격할때 게 불그 마냥 집어 던진다. 이러면 쿠 훌린이랑 캐릭터 겹치잖아!

6 슈퍼로봇대전에서의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

시리즈마다 최고 공격력 수위권에 들었던 소류 시절에 비하면 대단히 약체화되어 있다. 어택커나 혼, AT필드 던지기, 합체기 등 강력한 특수능력과 정신기, 필살기로 무장했던 소류와 달리 시키나미로 등장하면 정신기 구성도 2~3선급 전투요원 정도에 특수능력도 없고 기체도 별다른 필살기가 없어 키우기에 심심하다.

슈퍼로봇대전 L에서 첫등장. 에바 2호기를 타고 제7사도를 날리며 호위로 따라온 듀오 맥스웰과 힐데와 등장한다. 듀오와 힐데와 이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로 나오며 아스카가 짜증을 내서 다른 멤버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면 듀오가 원래 저런 애니까 이해해달라고 해명하는 등, 과거 슈로대의 소류 아스카와 듀오의 관계를 연상케 하는 부분이 조금 있다. 전용 원호대사도 있다. 초반에는 싸움을 놀이처럼 여기는 이쿠사3에게 안좋은 말을 퍼붓는 등 대립을 세웠으나 곧 서로 이해하게 된다. 아트로스하고도 크로스오버가 있는 등 스토리 상 이쿠사3와 크로스오버가 많다. 종반엔 신지와 같이 하야세 코이치를 구하러 오기도 한다. 대사는 츤데레지만.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는 L과 비슷하게 초반에는 자신이 엘리트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약간 고압적인 모습으로 나온다. 물론 신지에 대한 태도는 원작과 동일하게 츤데레로 나오고 제8사도 이벤트 이후에는 바보신지라고 부르는 이벤트가 재현되면서 츤데레적인 면이 더욱 강조된다. 하지만 L과 다르게 원작의 참상이 재현되는 바람에 이 참상 이후 사용이 불가능해지고 2호기에는 마리가 탄다. 구체적으로는 46화 클리어후 일본에 남는 루트로 갔을 때 겐도의 선택지를 원작대로 3호기 기동을 선택하면 제9사도 이벤트가 떠버리고, 메리다섬으로 갔을 경우는 무조건 제9사도 이벤트가 벌어진 걸로 처리되어 이탈한다. 다만 겐도의 선택지에서 3호기 기동실험을 동결한다를 누르면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마리는 그냥 얼굴만 보이고 사라진다.
여담으로 카렌의 홍련을 가지고 트집잡았다. 둘다 '2'[26]가 들어 있다는 것하고 둘다 빨간색이라서 기분 나쁘다고(…). 근데 이런 식의 태클은 파계편에서 카미나가 카렌에게 이미 한 적이 있다. 그래서 카렌은 쓴웃음으로 넘어간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 1차 PV에서는 Q의 에꾸눈 버전으로 등장. 자세한 것은 발매 후 추가바람.

7 2차창작 및 동인계에서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와 달리 거의 츤데레 확정이 되었다 보니 대다수의 2차 창작물에선 좀더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편.주 커플링은 당연히 이카리 신지로 파에서 나왔던 요리연습 장면이 동인소재로 매우 인기가 있었다. 레이와의 신지를 둘러싼 삼각관계도 구작보다도 훨씬 더 직접적이고 노골적으로 다루고 있는 편이다.

특히 Q버전의 경우 신체의 나이를 먹지 않았다 뿐이지 아무것도 무서울게(?) 없는 대략 30대이기에 에로 동인지에서는 더욱 대담하고 노골적인 성적 표현을 하는 걸로 나온다. 실제로도 구작, 파에서의 모습에 비해 신체 나이는 같아도 보다 성숙한 여성의 이미지로 묘사되고 있다. 극중 14년의 긴 세월동안에도 "바보 신지"를 외치며 아직도 신지를 잊지 않은 듯한 순정파같은 모습 때문인지, 신지와 재회해서 굉장히 기뻐하는 모습으로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Q에서는 강력한 연적이었던 2대 레이도 없어서 그야말로 아스카의 히로인으로서의 지위가 확고해진 상황. 물론 신지 커플링의 보스급인 나기사 카오루가 버티고 있어 이 둘이 신지를 둘러싸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소류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단골 소재 중 하나다.

파트너이자 조력자로 활약한 마키나미 마리와 백합 커플로 엮이기도 한다. 그런 것을 제외하고서라도 홀로 이리저리 상처입으며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고생을 심하게 하는 아스카를 보듬어주는 보호자 역할로 많이 등장한다. 아스카가 매일밤 신지와 함께 살던 즐거웠던 지난 시절을 그리워하며 남몰래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며 속으로 안타까워하는 모습으로 종종 등장한다.

성반전 되었을 때의 모습이 인기가 좋다. TS 아스카 또는 아스오로 불리고 있다. 주로 Q 초반의 모습으로 많이 패러디되는 편이지만 구형 플러그 슈,교복을 입힌 2차 창작물도 있고 원본처럼 남체화도 시키나미/소류로 분류하는 등 여러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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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판과는 달리 성이 소류(惣流)에서 시키나미(式波)로 바뀌었다. 한자는 다르지만, 시키나미(敷波)는 제2차 세계대전 중 후부키급 구축함 아야나미의 자매함이다.(아야나미가 후부키급 구축함 11번함-또는 아야나미급 1번함-이고 시키나미가 바로 다음의 12번함). 참고로 이사카와 현 하쿠이 군의 지명이기도 하다.이쪽은 敷浪
  2. 나중에 정말로 초호기가 붉은 색으로 칠해주긴 했다. 페인트가 아니라서 문제지
  3. 침식당하는 순간 잘 살펴보면 빠르게 레이의 얼굴이 스쳐지나가는게 보인다.
  4. 이때 BGM으로 흘러나오는 동요인 오늘은 이제 안녕은 실로 압권으로, 유혈이 낭자한 화면과 동요 BGM의 불일치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 게다가 초호기가 아스카가 탄 엔트리 플러그를 물어서 깨부술 때 잘 들어보면 아스카의 비명이 들리는데다, 그 때 가사도 마침 또 만나는 그날까지.
  5. 마야 "설마 '처리'하는 건 아니죠?" 리츠코 "귀중한 샘플인데 그럴리 없지.
  6. 아스카는 마리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한다. 같은 유럽계 출신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걸지도?
  7. 작중 내내 신형 플러그 슈츠를 입기 전에 이 플러그 슈트만 몸에 걸쳤다. 땜빵한 흔적들이 있는 걸 보아 14년간 사용한 거 같다. (플러그 슈츠의 땜빵 부분과 EOE의 아스카의 상처부위를 대조해 에바 Q의 아스카는 시키나미가 아니라 소류라는 설도 있다. 참조 ) 혹은 단순히 EOE에 대한 오마쥬일수도 토미노 : 그건 그냥 패션이에요.
  8. 안대가 빛이나며, 안대에 사도봉인용문자가 적혀있다. 참조
  9. 극중에서 신지를 부르는 호칭은, 바보 신지, 꼬마 신지, 바보 꼬마(!) 3개가 있다. 참고로 '가키'는 우리말로 치면 개구쟁이 정도의 의미로 어린이를 마구 부를 때 쓰는 말이다.
  10. 파에서 마리가 쓴 The Beast와 같은 기능의 코드로 보인다.
  11. 명령이라고만 하며 자신을 타인이 결정하게 하고 서, 파의 아야나미와 다르다는 걸 알자 실망한 신지의 아야나미도 아니면서라는 말을 시작으로 포스 임팩트의 제12사도가 자신의 형상을 띄우는 것까지 보면서 자신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12. 아스카는 소류 때와 마찬가지로 14세 당시 2호기를 자신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있을 수 있는 장소라고 표현했다. 2호기가 봉인된 뒤 3호기의 테스트에서는 마음에 들 경우 빨갛게 칠해달라고 말할 정도.
  13. 엔트리 플러그의 해치가 열린 후, 아스카가 헥헥대는 장면이 있어 일각에서는 '해치를 뜯어내버린 게 아니냐'며 괴력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해치가 열릴 때의 연출을 보면 억지로 연 게 아니라 해치를 비상 분리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괴력에 대한 증거로는 좀 애매하다. 그냥 신지를 찾으러 바쁘게 뛰어다닌 것일지도.
  14. 이 부분에서 신지의 입술을 잡아당기는데, 이게 꽤 깬다.
  15. 빛이 날 때 보이는 형상은 BD 메이킹 필름에 'DSS 초커와 같은 사도봉인용주저가 적혀있다'라는 멘트가 있다.
  16. 몸이 14세인 만큼 뇌 또한 나잇대에 맞춰 발달하지 못한 걸 수도 있다. 그로인해 나잇대에 맞는 정신연령을 갖추지 못한 걸로 볼 수 있겠다.뭐 미사토도 그랬으니 쌓인 감정이 폭발한거일수도.어쩌면 그냥 그런 성격일지도.
  17. 아스카는 처음 주먹을 날렸을 때 분노와 슬픔의 누적이라고 했는데 이건 레이를 구하기 위해 니어 서드 임팩트까지 일으켰으면서 자신은 구하지 못한 것에 대한 감정으로 보인다. 포스임팩트가 멈춘 후 신지를 발견하고 처음한 말이 나를 구해주지 않는구나. 이기도 하고.우주에서 구해준 건 안쳐주는건가.
  18. 마리가 분명히 14년전 3호기 사고당시의 정황을 알려주었을 것이 분명하고, 본문에 있는대로 마리의 결정적인 대사가 있다. 심지어는 신지를 플러그에서 강제사출시키면서 "하다못해 공주님이라도 구해봐!"라고 일갈하는 것으로 보아 아스카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아있는 신지에 대한 미련을 아주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이것대로라면 아스카는 퉁명스럽고 거칠기는해도 그 긴 세월동안 사랑하는 소년을 잊지 못하고 가슴에 담아둔 대단한 순정파일지도…
  19. TV판때도 인기는 많았다.아야나미가 너무압도적일뿐...
  20. 분더가 Q 전반부에서야 제대로 사용이 가능해진걸 보면 네르프 생존자나 빌레의 전력은 2호기와 8호기였을거다.
  21. 연인사이나 부모와 자식이 서로를 생각하는 감정에는 A10이라는 신경계가 관련있는데 에반게리온과 파일럿은 이 A10의 강한 싱크로로 인해 일체가 되어 싸운다는게 만화판 1권에서의 사다모토의 설명이다. 다만 이미 정신적으론 어른인 마리나 아스카가 탈 수 있거나 신지나 마리가 코어를 바꿀 기회가 없던 제13호기와 8호기를 조종하는걸 보면 설정이 바뀌였을 가능성도 있다.
  22. 작품 외적으로 보면 오랜 시간 변하지 않는 오타쿠를 비꼬고 있는 의미일 수도 있다.
  23. 콘티에 따르면 폭주 당시 아스카의 얼굴에 무수한 바늘이 박혀서 안면의 가죽이 벗겨지는 것이 그려져 있으며 카오루(사도?)의 목소리가 들려 다음과 말하는 것이 적혀있다.
  24. 슈츠의 왼쪽 가슴부분과 오른쪽 옆구리, 왼쪽 허벅지에 테이프 같은 걸로 덧대 붙인 듯 한 상태에 오른팔은 팔꿈치 위부터 손목위까지 붉은 테이프 같은 것이 감겨있다. 그리고 슈츠에 있는 가슴 밑의 둥근 부품도 좌우 비대칭 상태(왼쪽에 부품이 하나 추가되었다).
  25. 설정이 새로 추가됐다기보다는 언급만 안 했을 뿐, 구극장판 신지의 검열삭제씬에서도 확인할 수는 있었다.
  26. 제3차 시옥편에는 홍련 성천팔극식이다. 물론 전에는 홍련 2식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