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모드/동료

1 개요

스카이림의 동료와 관련된 모드들을 정리하는 문서. Nexosmods 기준으로는 Companion과 Follower 태그가 나뉘어져 있으나, 다른 곳에서는 한 데 묶어서 다루는 경우가 많으므로 나무위키에서도 한 문서 안에서 함께 소개한다.

2 동료 수 관련 모드

2.1 AFT/IAFT

AFT 다운로드
IAFT 다운로드

아래쪽에 언급할 UFO나 EFF가 동료모드를 양분하던 와중에 나온 동료 제어 모드. 설정의 세심함이 두 모드를 능가한다. 대신 데리고 다닐 수 있는 동료는 최대 9명[1]이며, 제어 가능한 동료도 32명으로 제한된다.[2] 팔로워의 전투용 AI를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복장도 여러가지로 설정해줄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갈아입도록 지정해줄 수 있다. 또한 '시너지 스킬'이라고 해서, 같이 다니는 팔로워에 따라 가끔 가다 특성 레벨이 자동으로 상승하는 편리한 기능도 탑재되어 있는데, 이건 설정에서 꺼줄 수도 있다.

복장 관리라는 기능이 있는데 상당히 강력하다. 원래 동료의 기본 복장은 플레이어가 벗기거나 바꿀수 없도록 되어 있는데 이 복장관리 기능을 이용하면 그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리디아의 기본 복장은 강철 방패+강철 방어구+강철 장갑+강철 장화인데, 이 방어구를 모두 벗겨서 알몸으로 만들거나, 경갑 방어구나 마법사용 로브를 입힐수도 있고 심지어 농부의 옷(...)을 입힐 수도 있다. 복장은 기본, 도시, 주거지의 3가지 상황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도시는 말 그대로 화이트런, 솔리튜드, 마르카스, 윈드헬름, 리프튼의 다섯 도시에 들어섰을 때의 복장, 주거지는 플레이어의 집[3]에 들어갔을 때의 복장이다. 기본 복장은 그 외의 모든 상황에서 적용되는 복장.

재밌는 점은 포즈를 취하거나 춤을 추도록 지시할 수도 있고, 그렇게 설정한 다음에 빙글빙글 돌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는 점. 거기다 포즈를 취한 상태에서 자세는 고정시키고 헤어질 수도 있다. 아예 옵션으로 포옹도 가능. 이래저래 관상용으로 유용한 옵션. 또한 말 관련 강화 모드와도 잘 호환되지만, 딱히 강화 모드가 없더라도 팔로워를 위한 말을 추가로 제공하는 옵션이 있어서 편리. 말 강화 모드를 사용한다면 설정에서 끄는 편이 낫다.

참고로 볼키하르 성채에서 세라나와 헤어진 후 포트 던가드에서 재합류 했을 때, 포트 던가드 내에서는 AFT 관련 옵션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주의. 일단 성채에서 나가야 관련 선택지가 부활한다. 세라나의 경우 하콘을 죽인 다음에 전용 메뉴가 생겨나는데, 소울 케언에 들어갔을 때 발레리카가 있는 곳으로 바로 이동시켜주는 메뉴와 어디서든 소울 케언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메뉴다. 지도가 지원되지 않는 소울 케언의 특성상 굉장히 유용한 기능.

단점이라면, 기능이 너무 세심한 탓에 스크립트를 많이 사용해서 게임이 무거워진다는 것. 저사양 PC에서는 동료가 둘 이상이 되면 버벅이기 일쑤다. 게다가 모더가 로어 프렌들리랍시고 모든 설정을 팔로워와의 대화를 통해 하도록 만들었는데, 은근히 귀찮다. 하위문서으로 들어갈 때 걸리는 시간도 반복되면 살짝 짜증날 수준이고.

개를 키우고 싶다면 개를 집에 들이기 전까지 이 모드를 사용하지 말자. 개가 일반 동료로 처리되어 입양이 불가능해진다. 이 버그는 모드를 언인스톨해도 고쳐지지 않는다. AFT 사용 상태에서 개를 한번 동료로 삼았다가 나중에 AFT를 언인스톨하면 다시는 그 개를 동료로 삼을 수 없다.

세라나 관련해서도 충돌이 이것저것 존재한다. 우선 동료로 들이고 처음 AFT 옵션을 지정했을 때, 한 번 동료 해제했다가 다시 들여오기 전까지는 혼자 3명분의 슬롯을 잡아먹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최대 동료수가 6명으로 확 줄어든다. 그리고 외모 모드를 깐 세라나를 AFT모드로 관리할 경우 눈의 텍스쳐가 이상해지는 버그가 있는데, AFT가 강제로 Skyrim/Data/textures/actors/character/eyes/eyevampire_01 파일을 불러들어 덮어씌우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 경우 외모 모드의 눈 파일을 이름을 eyevampire_01로 바꿔 eyes폴더의 파일에 덮어씌우면 고쳐진다.[4]

하지만 몇몇 사소한 문제점들이나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는다는 점을 제외하고 나면 다른 다중 동료 모드에 비해 워낙에 메리트가 크기 때문에 2015년부터는 사실상 원탑으로 군림하는 상태. 2015년 12월 이후로는 업그레이드 버전인 IAFT로 갈아타면 된다.

2.2 UFO

Ultimate Follower Overhaul. UFO가 등장하는 모드가 아니다. 오버홀 모드 중에서도 거대 모드에 해당하며, 동료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수정 및 추가했다고 평을 받는 모드다. 허나, 동료 수는 최대 15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구 버전의 경우 그룹 커맨드가 존재하지 않아 많은 동료를 꾸리고 다니는 플레이어들에겐 일일히 동료마다 명령을 해줘야해서 매우 불편했는데, 13년 3월 기준 그룹 커맨드가 추가되었다. 다만 필드 커맨드라는 책을 화이트런의 스쿨바(Skulvar)로부터 구입해야하는데 요구사항은 50 Speechcraft에 5000 셉팀. 하지만, 화이트런 산들바람 집(브리즈홈)의 입구 바닥에(양탄자 근처) 필드 커맨드 책이 공짜로 한권 떨어져 있다. 커맨드를 단축키로 지정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스킬 지정하기도 적은 단축키

별도의 모드 없이도 동료들을 말에 태우고 다닐 수 있는 듯. 하지만 그 밖에 말 인벤토리 추가 등은 역시 돈이 든다. 쓸데없는 곳에서 현실적이다. EFF모드에 비해 좀 더 동료들과의 대화 커맨드가 다채로운 편.

스카이림 v1.8 이상을 요구한다. 처음 설치하는 거라면 설치 전에 모든 동료들을 해고하고(대기 상태와 휴식, 퀘스트로 붙어있는 동료와 개까지 모두 탈퇴) 새로 세이브한 뒤에, 해당 모드를 설치하고 새로 세이브한 것을 로드하여 다시 동료를 영입해야만 한다. 이 주의사항은 AFT모드도 동일하다. 동료가 있는 상태에서 동료 모드를 설치하면, 헤어지지도 못하고, 영입도 못하는 불상사가 생기니 반드시 설치 전에 동료와 헤어져야 한다.

꽤 많은 유저들이 사용 중 하나의 버그를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동료들이 별 문제없이 동행하다, 플레이어가 은신을 하면 같이 은신을 하지 않고 마치 해산시키기라도 한 양 원래 대기 위치로 뒤돌아 가버리는 것, 그리고 두번째가 처음 한명만이 정상적으로 모드가 적용되고 두 명째부터는 제대로 작동하질 않아 영입만 되고 플레이어를 따라오지 않는 것. 대부분의 경우, UFO모드 외에 팔로워의 인벤토리를 건드리는 또 하나의 모드를 쓸 경우 모드 충돌이 일어나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경우지만 이렇지 않은데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사실상 방법이 없다는 게 문제.

2.3 EFF(☆★)

다운로드
네이버 카페 한글화

'Extensible Follower Framework'의 약자. UFO 모드와 함께 동료 시스템 모드계의 양대 산맥. 최대 100명의 동료를 모집할 수 있으며, UFO 모드보다 한참 전에 그룹 커맨드가 제공되었다. 그밖에도 동료들의 주거지역 설정, 마법 가르쳐주기 및 잊게하기, 훈련시키기, 전투 클래스 지정[5], 동료 AI 향상[6], 동료에게 입힐 마땅한 의상이 없을 경우 임시로 커맨드를 통해 의상을 입힐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7], 잠옷도 설정할 수 있다. 하지만 정작 플레이어가 주는 룩은 잠옷이 될 수 없다는 게 함정

그 밖에도 상태, 전투 스킬, 마법 숙련도 등을 파악하기 쉽게 해두었고, EFF 설정란에서는 동료 커맨드 창의 인터페이스 변경과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동료가 떠나는 것을 없애버린다든지 여러가지로 설정이 가능하다. 독특한 점은 파워란의 리더 텔레파시라는 스킬로 멀리 떨어진 동료들과도 교신할 수 있다는 것. 그런데 배포 초창기부터 이렇게 기능이 많았음에도 UFO 모드에게 묻혔다는 게 다소 아쉬운 모드다.

하지만 상술한 UFO모드에서 발생하는 버그같은 경우가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안정성 면에서는 확실히 더 나은 모드라고 할 수 있다. UFO를 포함, 각동 동료 관리 모드에서 몇번씩 버그가 일어나 짜증을 겪은 유저들은 이 모드로 전환하면 골치하프던 버그들이 없이 깔끔하게 작동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 모드만을 고집하는 유저들도 상당수가 된다. 또한 각종 신식 동료 관리 모드들의 등장으로, 초기 모드인 탓에 불안정한 면이 많고 기능이 딸리는 UFO의 입지가 위축되자 반사적으로 같은 초기 모드이면서도 충분히 다양한 기능을 갖고있으면서 타 모드보다 매우 높은 안정성을 갖고있다는 것이 부각되면서 이름을 높이고 있는 중.

단점은 시세로, 다크 브라더후드 이니시에이트, 세라나는 퀘스트 관련으로 얽혀있는 스크립트가 너무 많아서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힌 부분.[8] 강제로 제어할 수는 있지만 정식 지원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은 이래저래 아쉬운 부분이다.

12933-2-1391674404.jpg
4.00 Beta 6버전이 배포되면서 상당히 혁신적이고 편리한 인터페이스 모드가 하나 추가되었다. 폴아웃 뉴 베가스를 플레이해 본 플레이어들에게 익숙할 룰렛식 인터페이스로, 원형이라는 특성상 한눈에 쏙 들어오기 때문에 호평을 받고 있다. 동료들의 체력과 스테미나도 전투중에 실시간으로 HUD에 띄워주므로 매우 편리. 기술적인 측면으로 볼 때 EFF를 가장 완성도가 높은 동료관리 모드로 만드는 공신이라고 해도 과장은 아니다. 거기에 덧붙여 MCM 메뉴까지 추가되면서 기존의 3.56버전보다 더 많은 부분의 설정을 제어할 수 있게 변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베타 버전이라고 이름이 붙어있듯이, 이 당시에는 기존엔 정상 작동하던 리더의 텔레파시 기능이나 동료의 복장 변경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고, 이 외에도 플레이어의 팀에 합류되어 있는 동료들의 생명력이나 매지카, 지구력이 떨어졌을 때 이것을 좌측 상단에 표기해주는 기능 등의 EFF의 편리성을 대표하던 기능들이 제대로 출력되지 않았다. 결국 이후 4.00 Beta 13버전, 이후 4.01과 4.02버전이 나오면서 이러한 4.00 베타 버전에서 새롭게 등장한 버그들이 대부분 수정되면서, EFF를 유명하게 해준 기존의 높은 안정성과 편리성을 되찾았다.

단 이 룰렛형 인터페이스는 뉴베가스의 그것처럼 자연스러운 느낌이 아니라 클릭이 더 편하게 되어있어서 패드로 쓰기엔 영 좋지 않다 점은 단점.

Followers can Relax 모드와는 충돌한다. 또한 4.0 이후부터는 완전히 core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그 결과 MY Home is your Home과 호환이 되지 않는다. 대사에 "새로운 집에 대해서 말하시오" 외에 "특정 영역에 관하여..."라는 문구가 안 뜬다. EFF의 기능 중 가장 단점이 주변 상황과 반응하며 애니메이션을 유발하지 못하는 거였는데, 이젠 마이홈 모드의 집에서 일하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 따라서 마이홈 모드와 같이 쓰려면 3.6 버전으로 써야 하지만... 어차피 EFF 모드에 자체적으로 존재하는 거주지 지정 옵션을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 주거지로 지정하고 싶은 건물 안으로 동료를 데려가 거주지를 지정 시켜두면 된다. 거주지 안에서 의자에 앉게 한다던지 음식을 만든다던지 하는 사용자가 강제로 지시할 수 있는 옵션은 없지만, 자유롭게 집 안에서 음식을 먹고, 밤에는 잠을 자며 가끔은 빗자루질까지 하면서 생활한다. 다른 일반인 npc와 같은 생활 스크립트 움직임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이 방식으로 동료들의 집에 지정해주면 그야말로 그 집에서 생활하는 주민처럼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즉 단순히 동료에게 집을 지정해 주고 자유롭게 사는게 보고 싶은거라면 MY Home is your Home 모드와 같이 사용하지 않고 그냥 EFF 모드의 기능만 사용해도 문제가 없으며, MHIYH 모드의 경우 원래 모드를 제작했던 모더가 제작을 그만두어 다른 모더가 버전업을 하는터라, 전 버전과 호환이 안될 뿐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버그가 있을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여담으로 자동으로 습득 되지는 않지만, 모드 내에 강제 동료화 스펠이 존재한다. help "mind" 4 라고 치면 eff mindcontrol 스펠이 나오는데, 이를 콘솔로 습득하는 방식. 하지만 이 스펠의 기능에는 문제가 있는 것이, 강제 동료화를 자동으로 리스폰되는 npc에게 쓸 경우 (경비병 등) 그 npc가 새로 리스폰 되었을때 장비를 벗고 다니게 되는 문제가 있다. 초기 버전에는 옵션 esp 파일로 마인드 컨트롤을 받을 수 있게 만들었었고, 4,00버전 이후로는 아예 메인 esp 파일에 이 스펠이 들어있지만 이런 버그들 때문에 최신 리드미에선 더 이상 언급이 없다.

하지만 이후 MCM이 추가되면서 MCM을 통해 플레이어가 커서를 향한 대상을 강제로 동료화시키는 기능이 추가되면서 굳이 이 스펠을 캐릭터에게 추가시켜 가면서까지 사용할 필요는 없어졌다. 단순히 동료로 삼고 싶은 대상에 마법을 쓰면 되던 것에서, 대상을 지정하고 MCM을 켜서 동료화 버튼을 누르는 식으로 세 단계나 되는 행동이 필요해 졌긴 하지만 스펠 시기에 있던 버그들이 대부분 해결되어있는 덕에 사용에 부담이 훨씬 적은 편이다.

엘더스크롤 카페에 3.56 버전이나 4.0.0 Beta 13 버전, 4.0.2 버전까지 한글화되어 배포 중이다. 한번 더 말하지만 MHIYH 모드와 같이 쓰려면 3점대 버전을 사용해야 한다.

스카이림 버젼은 1.3 이상만 되어도 적용되며, 다만 SKSE 1.5.11 이상 버젼을 설치해야한다. 처음 설치하는 거라면 설치 전에 모든 동료들을 해고하고 새로 세이브한 뒤에, 해당 모드를 설치하고 새로 세이브한 것을 로드하여 다시 동료를 영입해야만 한다.

최신 버전에서의 단점은 종종 동료 에센셜 지정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새 인터페이스상에서는 그렇지 않아도 에센셜이 적용되었는지 아닌지 뚜렷하게 알려 주지 않는데, 분명 에센셜로 지정한 동료도 난전 중에 어느 틈엔가 죽어 있는 경우가 생긴다(...). 이 모드로 동료의 인벤토리 기능을 이용해 아이템을 맡겨 둘 경우, 이렇게 죽은 동료에게 맡긴 아이템은 모두 증발한다! 현재 뚜렷한 해결책은 없고 유저들 사이에서는 에센셜 버그가 없는 다른 동료 모드를 추천하는 식의 분위기가 형성 중.

2.4 Follower Live Package - FLP

모드꼬임, 사양을 잡아먹는 주범인 스크립트는 줄이고 (EFF 275, AFT 360, FLP 157개) 기능은 늘렸다. 그런 반면 기능은 오히려 타 모드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은데 적대적인 NPC도 동료로 만들수 있고 간단한 성형이나 옷 바꾸기, 평상복 등록, 공유창고 기능, 이름없는 NPC를 자동으로 동료로 리쿠르트하는 분대장, 휴가기능 등등 일일히 나열하기 힘든 수준.

다만 많은 기능이 무조건 장점이라고 볼 수 없는게, 그 많은 기능 중에 사용자가 사용중인 모드에 따라 충돌하거나 오류를 뿜어내는 경우도 많다. 충돌과 버그는 모든 모드의 고질병이지만 "동료 관리 모드" 중에서는 다른 동료 관리 모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제가 있는 편이고 사용하기 지나치게 불편하거나 괜히 만들어 넣은 듯한 기능도 있다.

대표적인 버그로 무언가를 지시한 npc들이 말을 듣지 않는 버그가 있다. 가령 지정해준 복장을 무시한다던가, 옷을 넣어 두었더니 다시 기본 복장으로 바꿔입고 넣어둔 옷은 어디로 사라졌다던가 빠른 이동을 하면 동료가 혼자 어디로 없어져버리거나 그 밖에 설정해둔 기능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등 모드가 가지고 있는 호환성 + 버그 때문에 '스크립트가 더 적으니까 다른 동료 모드에 비해 (EFF나 AFT) 안정성이 더 높겠지?' 라는 생각 보다는 '내 모드 배열로 FLP가 제대로 작동이 안되는것 같다'라는 느낌으로 여러가지로 신경쓰이는 모드.

안정성이 높다고 생각해서 설치후 사용하다가 작동이 제대로 안되면 그냥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하거나 아예 삭제를 할 수 밖에 없는데 삭제하고 난 후에는 모드의 스크립트 찌꺼기가 남는데다가 만약에 (같은 세이브 파일로) 다른 동료 모드를 사용하게 된다고 치면 기존 FLP의 스크립트 찌꺼기 + 다른 동료 모드의 추가 스크립트가 합체가 되어버려 안정성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고 버그가 산재하게 된다.(대표적으로 동료가 가능한 NPC들에게 말을 걸 수 없는 버그 등) 만약에 이런 문제가 터지면 처음부터 재시작을 해야하는 난처한 상황이 되어버릴 수 있다. 때문에 다른 동료 모드를 사용하는게 나을 정도의 찝찝함이 있다. FLP과 EFF을 함께 사용 가능하긴 하지만 겹쳐서 쓸바에야 차라리 더 확실한 작동을 보장하는 AFT나 EFF, 하나만 쓰는 게 낫다. 왜냐하면 다른 동료모드들과 겹쳐 쓸 경우, 동료들을 관리하는 데 사용되는 스크립트들이 굉장히 많은 만큼 동료들을 두병 이상만 데리고 다녀도 세이브+로드 시에 스크립트들을 저장하며 걸리는 시간들이 비정상적으로 길어지는 버그가 있기 때문. 평상시에는 빠른 저장 또는 새 슬롯에 저장을 했을 때 10-20초 내로 작업이 완료되던 컴퓨터에서 1분 이상 걸리는 수준으로 변화하게 만드는, 굉장히 심각한 버그다.

하지만 모든 불편함과 찜찜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이 모드를 선호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진형 기능 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진형 기능은 정말 매력적인데, 기존 백화점 온 엄마 따라다니듯 뒤를 졸졸 따라오던 동료 추종 AI를 플레이어의 좌우 양 옆에 대동하고 다니거나 앞에 내 세워 방패로 삼을 수 있으며 많은 동료를 대리고 다니면 작은 방진을 짜서 필드를 돌아다닐 수도있다. (그래봐야 방진까지 짜서 대항할 군대도 없지만서도..)

잡다한 기능들이 오류를 뿜어낸다면 그냥 꺼버리는 것이 속이 편하고, 버그들을 원천 봉쇄해 안정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EFF나 AFT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능력들만 남겨 타 동료 모드와 흡사하게 만들어 진행하면 되는 것이다. 플레이어 주변에서 동료가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세라나 처럼 오브젝트를 돌아다니며) 기능은 EFF에서도 지원하게 된 필수적인 기능인만큼 남겨두더라도, FLP만의 자율 사냥 기능, 자율 채집 기능, 여행 기능, 연대 책임 기능같은 잡다한 기능들을 전부 꺼주게 되면 적용 중인 자잘한 스크립트들이 차단되다보니 자연스레 위와 같은 심각한 버그들도 없어지게 되니 참고. 이후로는 EFF나 AFT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들도 다수 포진하고 있는 편리한 동료 관리 모드로 바뀐다.

한글화가 되어 있다.

3 바닐라 팔로워 리메이크 모드

3.1 FCO

Follower Commentary Overhaul의 약자. 스카이림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동료들은 대부분의 경우 고용을 마치고 나면 굉장히 과묵해지는데, 싸움 보조 + 짐 셔틀의 역할을 하는 것이 전부고 상황에 따른 대사를 던지는 경우는 극히 적다. 이 모드는 스카이림 바닐라 동료들 대부분에게 시스템상의 대사들을 적절히 부여하여 상황에 따라 잡담 등을 하도록 만든다. 다행히 성우 돌려막기가 심한 게임이라(....) 캐릭터의 원래 개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분위기를 보다 자연스럽게 만들어 준다. 모드 제작자의 말로는 이니고 모드를 칭찬하면서 원래 동료란 이런 식이어야 하지 않느냐고. 유저들이 제작한 유명 동료 모드들에 비하면 한계가 있지만, 바닐라 동료들을 덜 심심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넥서스 추천 2만 9천 회 이상.

다만 게임 내에 이미 존재하는 한 종류의 목소리로 녹음되어있는 여러 대사들을, 해당 목소리를 사용하는 팔로워를 플레이어가 데리고 다닐 경우 그 대사들을 편집한 것들을 임의로 출력하는 방식인지라 같은 목소리를 사용한 대사인데도 해당 동료에게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대사를 치는 경우도 여럿 있는 편이다.

3.2 SBF

37861-1-1381564178.jpg

Skyrim Beautiful Follower의 줄임말로 여성 팔로워들의 외모를 개선해 주는 양대 모드 중 하나로, 동료 외모 리텍 모드 중 넥서스 기준으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로어 프렌들리 면에서는 아래쪽에 소개할 Bijin 시리즈보다 떨어지지만, 적어도 여캐 외모에 있어서는 모에스타일이 좀 더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인 듯.

게다가 모에스타일 외모 모드 중에서는 특이하게도 기본 포맷을 응용하면서 어느 정도 원판을 반영하려고 노력하는데, 포맷 응용식이라 생각만큼 큰 차이는 나오지 않지만 헤어스타일이나 전투화장 등에서 원판을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물론 도저히 답이 안 나오는 몇몇 캐릭터는 완전히 다른 외모로 변경시키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예가 중년 아줌마인 우트게르드.[9] 만인의 연인 세라나는 여기서도 특별 취급으로, 헤어도 특이한 헤어를 쓰고 혼자만 외모 업데이트를 계속 받고 있다.

일부 마음에 들지 않는 변경이 있더라도 문제 없는 것이, 제작자가 일일히 캐릭터별로 파일을 따로 배포하고 있어서 원하는 NPC만 골라서 설치해주면 된다.

3.3 Bijin Series

왼쪽부터 에일라, 리디아, 이솔다

Bijin Warmaidens
Bijin Wives
Bijin NPCs
Bijin All in One-2016[10]

SBF만큼이나 인기가 많은 리텍 모드. SBF가 전형적인 모에 스타일이었다면 이 쪽은 양키센스를 기반으로 한 로어 프렌들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물론 우트게르드는 여기서도 정변.[11] 역시나 기본 포맷을 이리저리 돌려막기하고 있기 때문에 생각만큼 큰 차이는 보이지 않으나, SBF와 마찬가지로 기본 포맷 안에서 최대한의 변화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Bijin Warmaidens, Bijin Wives, Bijin NPCs 의 개별 모드였으나 위에 언급된 바와 같이 2016년에 통합 모드가 나와 esp를 하나로 합쳐놓았다. 각각 여성형 팔로워들, 결혼 가능한 비전투 여성 NPC들, 그 외 인지도가 높은 다른 NPC들을 성형해 주는 모드이다.

한때 무단으로 자신의 창작물을 도용하고 크레딧에도 자신을 올리지 않은 사람들 때문에 제작자가 넥서스에서 모드를 내렸으나, 2016년 2월 14일에 돌아왔다.

여담으로 아래 항목에 작성된 세라나의 독립 성형 모드 만큼이나 제작자가 리디아에일라를 좋아하는 것인지 꾸준하게 두 히로인의 헤어 스타일과 외모가 업데이트되고 있다.

3.4 Seranaholic

23264083793_cdc5c986fa_b.jpg
1.6 버전의 스샷

다운로드

위의 Bijin Mod의 제작자가 만든 세라나 모드. 세라나도 포함되어 있는 SBF와는 다르게 세라나는 따로 분리되있다 역시 특별취급 1.6까지 총 6개의 외모가 업데이트되었는데, 마지막 1.6버전은 2015년 12월에 올라왔다. 각 버전별로 얼굴의 생김새와 머리 모양, 눈 색[12]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것으로 설치 가능.

1.5와 1.6은 그동안 지적받아 왔던 송곳니 모델링을 추가했고, 발레리카의 외모도 함께 고쳐준다.

3.5 Nightingale Hall Restored - Karliah as a Follower

나이팅게일 전당을 정리해 주고 칼라이아 동료 모드를 추가한 모드. 자세한 것은 주거지 모드 문서 참고.

3.6 Ferm's Buddy Mod

한국 모드 문서 참고.

3.7 아기당근's 모든 남성 동료 NPC 외모 replacer

한국 모드 문서 참고.

4 커스텀 팔로워 모드

4.1 Vilja

오블리비언의 빌야가 스카이림 버전으로 돌아왔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4.2 INIGO

몇 안 되는 귀중한 카짓 동료 모드 중 하나이며, 커스텀 동료 모드 전체를 놓고 봐도 상위권의 다운로드 횟수를 자랑한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4.3 Sofia - The Funny Fully Voiced Follower

다운로드

스카이림에는 소피아라는 이름의 커스텀 팔로워가 여럿 존재하긴 하지만, 여기에서 소개하는 소피아는 'The Funny Fully Voiced Follower'라는 부제가 붙은 버전. Nexusmod 기준으로 빌야 다음으로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팔로워이다. 목소리 담당은 Christine Slagman. 성우의 연기력이 꽤 되는 편이다.

단순 풀 보이스가 아니라 자뻑+섹드립 기믹을 가지고 있는 유니크함이 특징. 어투는 살짝 시니컬한데 아무 생각 없이 말한 단어들이 절묘하게 섹드립이 되는 방식으로, 그렇다고 딱히 부끄러워하지는 않고 약간 당황해서 자신이 원래 의도했던 그 뜻으로 정정하는 수준. 거기다 상황별로 다양한 대사가 존재하는지라[13] 데리고 다니는 재미도 상당하다. 팩션 퀘스트 중에선 아무래도 배경설정이 있다보니 윈터홀드 관련하여 많은 대화문이 있다.

다만 스닉 스킬이 노드 초기치 15에서 불변이기 때문에, 스닉궁수나 암살형 은신 플레이를 할 경우 언제나 들켜서 적들에게 얻어맞고 일어나서 마법을 쏴대기 시작해 상황을 엉망으로 만든다. 섹드립 도짓코 위에 거론된 이니고와 정반대 케이스.

여담으로 10개 언어의 번역을 지원하는데, 그 중 한글 번역의 경우 첫 번역자가 섹드립을 죄다 검열삭제해 놔서 캐릭터성이 심하게 달라진 적이 있었으나 2.01 버전에서 수정되었다.

4.4 Cerwiden

전투 인공지능을 상세하게 설정할 수 있는 '스마트 힐러' 컨셉의 사실상 시초격. 자체 퀘스트와 호감도/우정 시스템에 의한 세세한 반응 변화가 차별점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4.5 Arissa - The Wandering Rogue

다운로드

넥서스모드 기준 Follower 카테고리 다운로드 2위. 도둑 길드에 들지 않은 필드 로그 컨셉의 임페리얼 쌍수 동료로, 녹음 음질과 목소리 담당인 Nikkita의 목소리도 아마추어 치고는 괜찮은 편이고 대사 로그도 약 600여줄 정도로 전문 성우를 기용하지 않은 걸 감안하면 나름 노력한 수준. 게다가 최종 업데이트가 2016년 5월일 정도로 제작자가 계속해서 공을 들이고 있는 모드이다.

간단한 영입 퀘스트가 있는데 팔크리스 술집에서 처음 만나면 목걸이를 찾아달라고 한 뒤 이걸 찾으려는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때리고 돈을 훔쳐 달아난다. 쫓아가면 경비병에게 잡혀 있는데, 구해주고 동료로 삼을 수도 있지만 그냥 죽일 수도 있다. 으레 이런 타입의 퀘스트를 가진 캐릭터의 경우 에센셜로 지정해 놓고 무조건 생존 루트로만 가는 걸 감안해 보면 이례적.

캐릭터를 만들 당시 스탠드얼론 동료들에게 유행하고 있던 호감도 시스템을 당연히 채용하고 있다. 초기 상태에서는 장비 교환도 거부하다가 미리 지정되어 있는 호감도 상승 타입에 해당되는 행동을 시야거리 안에서 행하면 호감도가 올라 닫혀 있던 기능이 하나하나 해금되는데, 반대로 호감도 하락 타입에 해당되는 행동을 할 경우 열려 있던 기능이 하나하나 닫히다가 마지막에는 멋대로 동료 상태를 해제하고 떠나 버린다. 다만 도둑 타입 캐릭터라 그런지 일반적인 호감도 시스템과 차별화된 특수한 리스트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14]

번역도 다양하게 제공중인데, 독일어/스페인어/중국어/한국어/러시아어/터키어/포르투갈어/폴란드어/일본어 9가지 버전을 지원한다.

4.6 Healer Onean

다운로드[15]

중국 쪽에서 만들어진 스탠드얼론 캐릭터. 위에서 설명하고 있는 케르위덴의 상위호환 버전으로, 알고리즘을 거의 그대로 옮겨 왔기 때문에 이 쪽도 힐러가 주요 컨셉. 케르위덴의 업데이트가 2015년 8월에 끊기고 외모도 로어 프렌들리에 치중한지라 모에 타입의 외모를 원하는 유저들에게 매우 높은 인기를 받고 있다. 다만 대놓고 모에스타일에 치중한지라 로어 프렌들리를 중시하는 사람들은 비현실적인 외모라고 안 좋아하기도 한다.[16]

회복마법에 특화되어 있고 회복마법 마스터 트레이너기도 하지만 전투능력은 바닥을 기는 수준. 하지만 전투 중 랜덤 확률로 Oneana라는 아바타 타입 생명체로 변하는데, 이 때는 전투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지만 회복을 해 주지 않으므로 변신을 봉인하고 싶으면 트리거 아이템인 아뮬렛을 인벤토리에서 제거해야 한다.

희한하게도 이런 타입의 캐릭터 치고는 상당한 슴가 사이즈 보유자인데, 원 버전에서도 작은 편이 아니었으나 리파인 버전에서 대폭 증량되어[17] 스탠드얼론 팔로워 중 순위권의 크기를 자랑한다. 물론 이 야짤버전 리파인 버전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은 넷상에 널려 있는 옛날 버전을 내려받아 다운그레이드하는 것도 가능한데, 만약 다운그레이드할 경우 자체 추가되어 있던 전용 의상/아머 세트가 증발하는데다 제작자가 만든 다른 커스텀 동료인 Tanker Neisa 및 요르바스카에 숨겨진 동료로 제공되는 Altair 등과 부딪히는 오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어지간해서는 비추천.

참고로 이 모드 제작자는 다른 명의로 Loverslab에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폭유모유 페티쉬를 가지고 있어 이 제작자가 만든 여캐들은 아무 이유 없이 업데이트할 때마다 가슴이 계속 커지고 모유가 나온다. 그나마 Onean의 경우 Onean's Fluid라는 이름으로 자체 필터링을 한 거고, 후속작이자 연동 캐릭터인 Neisa의 경우 아예 대놓고 Milk를 생산하며 대화 내용 중 모유 관련한 것까지 존재한다.

2016년 패치 이후 호감도를 올릴 수 있는 추가 대화가 생겼는데, 바로 춘절에 주고 받는 빨간 봉투와 관련된 내용이다. '세뱃돈 그게 뭔가요 먹는 건가요' 하는 도바킨에게 먼저 돈을 주며 훈훈한 장면을 만드는가 싶더니, '이제 너님 차례임' 하며 더 많이 뜯어간다. 그리고 이 이벤트와 관련해서 새해 메세지를 중국어로 말하기도 한다.

주의해야 할 것은, 다른 중국발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호환성 따위는 내다버린 수준이라는 점이다. 희한하게도 UFO모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AFT 등과 병행하면 팔로워 코드가 꼬여 전장을 자주 이탈하는데, 그래서인지 2016년 리파인 버전에는 follow 명령문을 상시 띄워놓고 있었다. 3월 패치로 해당 버그를 바로잡긴 했으나 여전히 상시 follow 명령문을 제공하며, 오히려 그 뒤로 CTD 확률이 더 높아져 다중 동료 모드를 안 써도 게임이 다운되거나 사람 많은 건물에는 아예 들어가지도 못하는 등 실로 다양한 버그들이 보고되었다. 그래서 오히려 업데이트 이후로 인기가 팍 줄어버린 케이스.

4.7 Tania the Hermit

다운로드

원 명칭은 '은둔자 타니아'인데, 스카이림 네이버 카페 회원이 만든 스탠드얼론 엘프 궁수로 부분 오리지널 보이스에 각종 게임 이펙트와 대사를 이리저리 짜집기한 것이 특징.[18] 원래 카페 내에서만 폐쇄적으로 배포하고 있었으나 해외로 유출되어 일본 유저들과 러시아 유저들에 의해 폭발적인 지지를 받은 이후로 인기가 급격하게 올라 Nexusmod에 정식으로 공개하기에 이른다.

일베저장소 베데스다 게시판의 유저가 이 모드의 섹스랩 방지 관련 스크립트를 삭제하며 정조대 사건이 일어나 네타 캐릭터 취급을 받고 아예 배포를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으나, 다른 모더가 정조대를 완전히 풀고 다른 바디 모델에 대응하는 리미터 해제 옵션을 추가해[19] 풀자 GG를 선언하고 배포를 재개하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사건 이후로 더욱 큰 인기를 끌어 한국인이 만든 커스텀 팔로워 중에 가장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유튜브에서도 한국 출신 커스텀 팔로워 중에서 가장 많은 관련 영상과 인지도를 얻고 있다.[20] 워낙에 인기가 좋아 타니아를 기반으로 한 -Tania Project- 같은 종족모드가 파생되었을 정도다.

다만 문제의 정조대 스크립트와 더불어 처형 방지 스크립트까지 복합적으로 부딪히기 때문에 CTD 확률이 높은 편이고, 존재 자체만으로도 어지간한 대형 퀘스트 모드만큼 게임 구동 자체에 부담을 크게 주는지라[21] 중국발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포럼에서 오리지널 버전을 비추천하고 있다. 다만 2016년 6월 기준으로 기존의 스크립트 제거 버전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게 영어판 기본 목소리를 채택한 버전 하나뿐.

4.8 Enjoy My Girlfriend - Natalie

다운로드

제작자가 이 모드를 제작할 당시의 실제 여자친구였던 Natalie Wellington을 본따 만든 캐릭터. 캐릭터 이름도 Natalie Wellington 그대로 썼다. 리버우드 입구의 노상캠프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최초 버전은 당시 공개되었던 사진과 크게 닮지 않았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해서 근접한 외모가 되도록 패치했다. 다만 실제 인물처럼 입술 피어싱을 넣어 주려면 Facial Piercings 모드를 설치해야 한다.

모더 제작자는 당연히 Loverslab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며, 이런 캐릭터를 올리면 이런저런 검열삭제에 시달릴 것 또한 알고 있었으면서도 굳이 이런 캐릭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제작자의 비범한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다. 게다가 Natalie Wellington 본인도 이 캐릭터를 넥서스에 공개하는 것을 허락했다고 하니 커플이 쌍으로 비범한 정신세계를 가진 듯.[22] 게다가 최초 버전이 스크립트 문제로 다른 모드들과 호환되지 않고 CTD가 터진다는 제보가 들어오자 계속해서 업데이틀를 단행, 근 1년 동안 이 캐릭터의 안정성을 강화시키는 근성을 보여 주기도 했다. 바로 위에 소개된 Tania와 여러 가지 의미로 정반대되는 컨셉의 캐릭터. 다만 외모 업데이트를 통해 실존 인물과 필요 이상으로 닮아버리는 바람에 넥서스 다운로드 수는 저조하다.

4.9 Dayeon the shield master

다운로드

원래 네이버 카페의 'Cuties & Beauties Of Skyrim v2.0'이라는 단체 동료 모드에 들어 있는 6명 중의 한 명이었으나, 넥서스모드에 독립 개체로 올라온 이후 한국 이외에도 나름 퍼져나간 스탠드얼론 타입 동료 모드이다. 목소리 담당은 송송이.[23] 특이하게도 탱킹 특화라는 컨셉을 들고 나와 공격 관련 퍽은 살짝 부실하지만 중갑과 블록 퍽을 끝까지 올릴 수 있다. 몇몇 날씨 변화나 동굴 입구 등의 상황에 맞는 대사를 하지만, 다른 스탠드얼론 동료만큼의 다양한 대응 대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쪽도 전용 스크립트가 다른 다중 동료 모드와 부딪히는데, 특히 가장 널리 쓰이는 AFT 계열과 호환성이 매우 나쁘다. 기본버전에서도 높은 확률로 캐릭터가 먹통이 되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버그가 자주 발생하더니, IAFT로 업데이트된 이후로는 메뉴가 이중으로 출력되는가 하면 아무 것도 안 하는 데다가 적군의 타겟팅조차 안 되는 오브젝트화 버그가 발생하기도 한다. 제작자에 의하면 다중 동료 모드를 상정하지 않아서 해당 버그에 대한 검수를 안 한 것으로 보이며, 2016년 하반기부터는 활동을 하지 않아 업데이트를 바라는 것도 무리일 듯.

참고로 전용 장비로 들고 나오는 '다연의 검'과 '다연의 방패'는 어디서 많이 본 검과 방패를 모노톤으로 칙칙하게 덧칠한 것으로, 원 출처는 여기. 또한 기본 장비로 설정된 중갑의 원 출처는 여기.

4.10 Amalia - MBWS Custom Voice Follower

다운로드

넥서스모드 기준으로 남아 있는 동료모드 중 가장 오래된 일본어 커스텀 보이스 동료.[24] 제작자 또한 일본인이며, 영어 번역이 죄다 번역기로 되어 있어 여기저기 오역이 들어가 있다. 목소리 담당은 마루미 알토(円海アルト). 윈드헬름의 New Gnisis Cornerclub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위에 소개되어 있는 Sofia와 비슷한 알고리즘을 채택해 상황이나 장소에 맞춰 다양한 대사를 말해 주며, 이 대사집은 목소리를 맡은 성우와 함께 의논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이런 경우 대개 제작자가 대본을 넘겨 주고 그걸 일괄적으로 녹음하는 게 일반적임을 감안하면 이례적. 스탠드얼론 동료 중에서는 흔치 않은 한손무기/양손무기/활 겸용 캐릭터라는 것도 특징이다.

4.11 Mary Follower_Japanese Custom Voice

다운로드

일본어 고유 보이스를 갖고있는 네크로맨서인 메리를 추가하는 모드. 목소리 담당은 카무로 루이(神室ルイ).[25]

부모과 동생이 모두 죽어 실의에 빠져있던 차에, 지나가던 한 네크로맨서에게서 사령술을 익혀 모두를 되살려 불러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그렇게 살려낸 엄마가 메리에게 사령술을 가르친 네크로맨서를 죽여버렸고, 그 이후 메리는 떠돌이로 살아 오다 화이트런의 망자의 회랑에 머무르고 있게 되었다.

대상을 죽여서 자신이 지배하는 영혼으로 만드는 것을 '가족이 된다'고 표현하면서 되살려낸 자신의 진짜 가족들처럼 스카이림 전역에 많은 가족들을 만들어 대가족을 꾸리기 위해(...) 살아간다고 언급하는 특이한 동료. 그나마 무조건 자신이 지배하는 언데드로 만드는 것 외에도 자신과 함께 해주는 동료도 가족의 개념에 포함해 생각하고 있다. 일반적인 상식에서 벗어난 이 표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청순한 미형 외모에 어울리지 않게 광기가 들어찬 캐릭터로, 동료로 같이 다니다가 해고했을 때 던지는 대사도 고려하면 얀데레끼도 다분한 사이코패스스러운 처자. [26] 메인 퀘스트 진행과 지역에 따라 상당한 양의 대사를 갖고 있으며, 보기 드문 일본어 음성으로 상술한 특이한 매력을 뽐내는지라 꽤나 독특한 동료이다. 이런 약간 정신이 이상한 것처럼 보이는 행동거지도 사실은 가족들이 모두 죽은 탓에 비롯된 지독한 외로움 탓이라는 걸 고려하면 무섭기보단 오히려 돌봐주고 싶어진다고 평가하는 유저들도 많다.

다만 배경 설정에도 적혀있듯 가족의 개념이 이상하게 왜곡되어 있는 캐릭터라 플레이어가 결혼 신청을 해도 '우리는 이미 한 가족이잖아요? 왜 결혼 같은 게 필요해요?'라며 거절한다는 것이 좀 아쉬운 점. 또한 죽었던 자신의 엄마를 소환물로 불러내는 마법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데 그렇게 소환한 엄마의 경우 꽤 강력한 소환물이고, 쿨타임 같은 제한도 없어 언제든지 소환할 수 있지만, 정작 메리 본인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쓸 수 있는 마법들이 사실상 전무해서[27] 전투 능력이 굉장히 잉여하다는 것도 단점이다. 여러 동료 관리 모드로 소환 계통 주문을 여럿 가르치지 않는 한 메리 본체는 전투에서 거의 도움이 안 될 정도.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모드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정확하게는 복합스크립트가 짜여진 동료가 몇 명이나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스크립트 없는 일반적인 동료를 동시에 9명까지 데리고 다닐 수 있다. 그 밖에도 시세로와 다크 브라더후드 이니시에이트의 경우 일반적인 동료와 다른 스크립트를 쓰기 때문에 중간에 증발할 확률이 높으며, 일부 커스텀 팔로워의 경우 2명분을 잡아먹는 케이스가 가끔 존재한다.
  2. 한 번이라도 동료로 들인 적 있는 NPC의 리스트가 AFT 자체 어드레스에 지정되는데, 커스텀 팔로워를 깔았다 지웠을 경우라도 어드레스가 해당 세이브파일에 계속 남는다. 32개의 어드레스가 꽉 차면 그 이후로는 AFT 옵션이 적용되지 않는다.
  3. 도시에서 구매할 수 있는 집 + 허스파이어에서 지은 집. 특정 건물을 주거지로 인식하도록 하는 기능도 있으니 모드로 추가한 집에선 이걸 이용하면 된다.
  4. 아래의 SBF나 Seranaholic 등등도 포함되며, 모드를 깔지 않은 바닐라 상태의 세라나는 당연히 문제 없다.
  5. 기본, 전사, 법사, 버서커, 궁수, 암살자 등등.
  6. 상황에 따라 무기를 바꾸어 쓰거나 기존의 바닐라와는 달리 스태프도 쓰며 인챈트 효과도 고려하는 듯.
  7. 입긴 입었고 상태란에서 방어력도 상승했는데 인벤토리엔 없어서 무게 수치에 가중되지도 않는다. 천옷, 경갑, 중갑 순으로 고를 수 있는데 각각 종류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8. 애초에 이 동료들은 그냥 동료와는 작동 방식이 다르다. 이로 인해 기본 스카이림에는 일반 동료와 다크 브라더후드 동료를 동시에 고용할 수 있는 버그가 있었다.
  9. 위 이미지의 아랫줄 맨 오른쪽. 회춘에 정변
  10. 위의 모드들을 하나의 esp로 만들어 관리를 편하게 만드는 모드. 위의 세 모드들을 전부 다 설치한 뒤 마지막에 설치해야 한다.
  11. 우트게르드는 어느정도 먼저나온 SBF의 영향을 받은듯 SBF와 외모가 흡사하다.
  12. 눈 색은 인스톨시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중 골라줄수있다
  13. 일단 메인 퀘스트의 진행 정도에 따라 전부 대응하는 대사가 있고, 각 도시별 대응 대사는 물론 특정 NPC 대응 대사도 상당하다. 술을 주면 취하는데 대사도 취한 말투로 바뀌며, 사용하는 파괴마법에 대해 질문하면 윈터홀드 대학에서 야매(?)로 몇 개 배웠다고 말하지만 그런 것 치곤 마법공격 능력이 꽤 좋다. 게다가 성우로 참여한 유저의 실력도 괜찮은 편.
  14. 호감도 하락 타입에 해당되는 행동이 살인(정당방위 제외), 협박, 인육섭취 3가지밖에 없다. 이 중에서 인육섭취의 경우 곧바로 호감도가 바닥으로 떨어져 동료 상태를 해제한다.
  15. 넥서스모드 기준 첫 등장은 2015년 1월이었으나, 이전 버전의 파일들은 전부 비공개 처리되었고 2016년 1월에 새로 올린 대규모 리파인 버전만이 남았다.
  16. 이건 제작자의 그림체에 맞춰 만드느라 자연스럽게 이렇게 된 것. 해당 픽시브 계정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리그 오브 레전드 여캐들 가슴 사이즈 비교표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사람이다. 텀블러를 참고해 보면 의도적으로 이러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17. 2016년 버전에서 7Base에 기반한 Oppai Body라는 야짤 연출용 증량판 모델링을 썼다. 다만 넥서스모드 소개창에서는 'UNPB 기반의 Onean Body'라고 살짝 돌려서 서술.
  18. 오리지널 보이스는 Aryes Grace의 샘플을 차용한 것이다.
  19. 원본은 UNP 모델에만 대응하도록 되어 있으나, CBBE와 7BASE에 저화질 모드와 TBBP 모드까지 대응한 바리에이션을 추가시켰다.
  20. Nexusmod 다운로드 횟수만 해도 26만 5천을 기록하고 있으며, 일본쪽 사이트와 러시아쪽 사이트를 통해 암암리에 퍼져 나간 정조대 해제 버전까지 감안하면 추정 최소치는 최소 2배 이상인 60만(?!) 정도.
  21. 정조대 스크립트는 일정 시간 주기로 Sexlab 관련 키워드를 전부 차단하는데, 이게 DB스캐닝 방식이라 애꿎은 다른 모드와의 충돌도 자주 일어난다. 또한 처형 방지 스크립트의 경우 에센셜 관련 판정을 전부 다 꼬아버려서 에센셜 해제 코드를 넣으면 다른 불사 캐릭터들도 동시에 해제됨은 물론이고 아예 게임 실행 자체가 안 되는 경우까지 제보되었다. 그 밖에도 애꿎은 다른 커스텀 동료 여럿 데리고 함께 증발해 버린다거나, 다중 동료 모드를 깔았을 경우 다 씹어먹고 오히려 퀘스트상 강제 합류하는 기본 캐릭터들을 disable시키는 등, 스탠드얼론 팔로워에서 일어날 수 있는 거의 모든 문제점들을 타니아 하나 깔아놓는 것만으로 경험할 수 있다. 베게와 네캎 사이의 장렬한 병림픽의 결과
  22. 애초에 'Enjoy My Girlfriend'라는 문장 자체가 스와핑 계열 은어 중 하나이다. 이 캐릭터를 소개한 유명 모드 리뷰어의 동영상에서는 '조만간에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을 후회할 것'이라는 코멘터리를 달았었는데, 정작 넥서스 다운로드 링크가 2016년까지도 잘만 살아남은 걸로 봐서 후회 따위는 전혀 안 하는 듯.
  23. 다연 이후 Arin 등의 다른 한국어 팔로워 성우로도 더 참여했으나, 목소리 변조가 거의 없이 대사만 조금씩 변경되었으므로 다연 이외의 팔로워는 등재하지 않는다.
  24. 넥서스 등록일 기준으로는 Yamato Nadeshiko Series가 더 앞서 있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Block 처리되어 있다.
  25. 마루미 알토와 마찬가지로 동인게임이나 소자본 드라마 CD 등을 주력으로 하는 성우이다.
  26. 처음에 뿌려졌을 때는 새빨갛다가 굳어가면서 점점 검어지는 피를 보고 너무 아름답다고 하는 등 대사 전반에서 중2병끼도 느낄 수 있지만, 본인이 진짜 네크로맨서다보니 중2병이라기보다는 좀 섬뜩한 느낌이 들 정도. 대사나 정신상태(...)랑은 별개로 우수에 찬 듯한 눈매를 한 청순한 외형도 한몫한다.
  27. 초보자 단계 '화염'과 '치유' 밖에 쓸 수 있는 주문이 없다. 본체 능력만 두고 따지자면 극초반 마법트리형 주인공과 비교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