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레오 저거노트 오버드라이브

백은의 극패룡(白銀の極覇龍)<엠피레오 저거노트 오버 드라이브(Empireo[1] Juggernaut Overdrive / エンピレオ・ジャガーノート・オーバードライ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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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 노벨 하이스쿨 DxD용어. 11권 후반부에서 발리 루시퍼효도 잇세이에게 패룡<저거노트 드라이브>을 뛰어넘는 힘을 얻었다고 인정하는게 첫 언급이었고, 이후 12권에서 실제로 등장했다.

일반 패룡을 뛰어넘은 새로운 힘으로 일명 "극패룡(極覇龍)". 생명의 위험과 마력 문제 때문에 적룡제의 농수<부스티드 기어>에 깃든 역대 적룡제들을 설득하여 패룡을 버리고 자신만의 길인 왕도를 선택한 잇세와는 반대로, 역대 백룡황들을 전부 힘으로 굴복시키고 봉인하여 패룡 특유의 치명적인 위험성을 가능한 한 제거함으로서 완성된 형태다.

패도의 완성형을 보여준 발리 루시퍼만의 2차 강화 형태. 갑옷 전신의 보옥을 통해 울리는 역대 백룡황들의 목소리에도 더 이상 어두운 감정은 없고 순수 투기로만 가득 차있다. 저거노트 드라이브가 무차별 파괴에 특화되어 있다면 엠피레오 저거노트 오버드라이브는 좀 더 확실히 제어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타입이다. 발리가 얼마나 사기캐인지 알 수 있는 부분.

2 발동주문

"나, 깨어나는 것은- / 我、目覚めるは―

"절대적인 율법을 어둠으로 타락시킨 백룡황이니- / 律の絶対を闇に堕とす白龍皇なり― "
<극에 달하는 것은, 천룡의 정점! / 極めるは、天龍の高み>
<나아가는 것은 백룡의 패도이노라! / 往くは、白龍の覇道なり!>
<우리들은, 무한을 제압하고 몽환마저 집어삼키리! / 我らは、無限を制して夢幻をも喰らう!>
"무한의 파멸과 여명의 꿈을 궤뚫고 패도를 나아가는- / 無限の破滅と黎明の夢を穿ちて覇道を往く―"
"나, 무구한 황제가 되어- / 我、無垢なる龍の皇帝と成りて―"
"그대를 백은의 환상과 마도의 극치로 인도하리라. / 汝を白銀の幻想と魔道の極致へと従えよう。"

"Juggernaut Over Drive!!!"

3 형태

제대로 된 외형 묘사가 없다. 통상의 백룡황의 갑옷의 색깔인 백색이 아닌 "은색"이라고 명시될 뿐. 아무래도 일반 패룡에서 개량된 형태인만큼 색깔만 바뀌고 외형이 일반 패룡보다 더 근사하고 화려할 것으로 보인다.

4 전투력

패룡을 뛰어넘는 패룡이라는 묘사답게 일반 패룡과는 게임이 안 된다.

하이스쿨 DxD 세계관에서 일정 경지를 뛰어넘은 천외천의 강자들을 초월자라고 하는데 극패룡 상태의 발리는 초월자에 위치한다고 확실히 언급될 정도.

단지 서 있을 뿐인데도 방출되는 아우라에 의해 주변의 물건들이 형체도 못 알아볼 정도로 심하게 뭉개지며, 유사 금수 상태의 아자젤과 호각 이상으로 맞설 정도로 강한 그림 리퍼의 수장 플루토십 몇초만에 순살당했을 정도. 웬만한 상급악마들을 밥으로 아는 조조도 극패룡 발리 같이 차원이 아예 다른 상대라면 답이 없다고 인정했고, 잇세 역시 진홍의 혁룡제<카디널 크림슨 프로모션>와 비교하면 극패룡 쪽이 아득히 위 레벨에 위치한다고 인정했다.

필살기는 "하프 디멘션"의 강화판인 "컴프레션 디바이더(Compresion Divider)". 가격한 상대를 계속 지속적으로 반으로 압축시켜서 결국 완전소멸시켜버리는 압사계통의 필살기이다.

5 위험성

아무리 저거노트 드라이브의 위험성을 최소화 시켰다고는 하지만, 패룡의 한 형태인 만큼 폭주의 위험성과 극단적으로 심각한 마력/체력 소모는 여전하다. 극중에서 발리가 극패룡화하여 플루토를 순식간에 끔살시키고, 이후 다시 통상의 스케일 메일로 돌아올 때까지 걸린 시간은 매우 짧았는데, 그 짧은 시간의 발동만으로도 어깨가 들썩거리며 헉헉 댈 정도로 지칠 정도. 초대 손오공 투전승불이 수련시켜 주겠다고 제의했을 때 극패룡은 조차도 넘어설 수 있음을 자부한다며 거절하려는 듯 했으나, 초대의 "그것의 지속 시간은 얼마나 되나? 몇 분? 설마 초 단위 밖에 안 되는 건 아니겠지?", "일격만이라면 분명 압도할지도 모르지만, 두번째나 세번째가 필요하다면 어쩔 셈인가?"라는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도 못 했다. 이걸 보면 플루토를 일격으로 끔살시킨 것이 한계인 모양.

순간적인 출력은 초월자의 영역이지만, 초월자보다 약간 못 미치는 레벨[2]의 상대여서 어느정도 치고받는게 필요하다면 지속시간 및 체력&마력 소모가 너무 커서 오히려 진다. 위력은 떨어지지만 대신 훈련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성과 지속시간이 긴 진홍의 혁룡제와는 완전히 정반대. 극패룡은 그 더럽게 짧은 지속시간 때문에 훈련에 써먹지도 못한다.

그리고 이것 역시 일단 신기<세이크리드 기어>의 힘을 이용하는 것인 만큼 리제빔 리반 루시퍼"신기무효화<세이크리드 기어 캔슬러>"에는 얄짤없다. 그런 점에서 보면 원래 신기에서는 빠져 있던 이천룡 본연의 능력인 드래이그의 투과와 알비온의 반사를 사용하고 있는 잇세가 스텟은 발리한테 질 지 몰라도 신기를 다루는 숙련도 상에서는 입장이 반대라는 셈.

  1. 스페인어로 뜻은 천공
  2. 대표적으로 초승달의 암흑룡<크레센트 서클 드래곤>크로우 크루아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