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天龍
왼쪽이 하얀 용<배니싱 드래곤> 알비온, 오른쪽이 붉은 용<웰시 드래곤> 드래이그.
라이트 노벨 하이스쿨 D×D에 등장하는 주요 용어중 하나.
1 개요
과거 전성기 때에는 모든 신들과 마왕들은 물론이고 "5대 용왕" 조차도 아득히 능가해버릴 정도의 힘을 가진 "2대 용신" 무한의 용신<우로보로스 드래곤> 오피스와 진정한 적룡신제<아포칼립스 드래곤> 그레이트 레드같은 이 특별한 드래곤 두 명만을 제외한다면 작중 단연 최강의 투톱 먼치킨이라고 불리웠던 두 존재인 붉은 용<웰시 드래곤> 드래이그, 하얀 용<배니싱 드래곤> 알비온을 뭉쳐서 부르는 호칭이다.
자신들조차 잊어버릴 정도의 과거부터 "패(覇)"를 추구하며 서로 싸워왔으며 서로 상극의 힘을 지니고 있고 전성기 때의 역량은 5대 용왕은 물론이고 모든 신들과 마왕들 조차도 압도해 버릴 정도의 강대한 힘을 지닌 존재들로 2대 용신 이외엔 전부 자신들 아래로 깔아봤던 먼치킨들이었다. 하지만 펜리르가 봉인되기 전의 이천룡에 필적할 정도의 힘이라 서술되는 것과 아지다하카, 아포피스가 디아볼로스 드래곤을 발동, 전성기급 파워를 재현했다 할 수있는 현 이천룡과 호각으로 싸우는거 보면 이천룡급 강함은 분명 초월자 중에서도 강한 편이지만 다른 초월자를 압도할 레벨은 아닐걸로 보인다.
자신들과 차원 자체가 전혀 틀릴 정도의 힘을 지닌 무한의 용신<우로보로스 드래곤> 오피스와 진정한 적룡신제<아포칼립스 드래곤> 그레이트 레드를 보고 힘을 추구해서 어느 날 둘 중 누가 더 강한지 확인하기 위해 서로 피터지는 싸움을 하다가 하필이면 신과 천사, 타천사, 악마, 이 3대 세력이 세계의 패권을 건 전쟁을 벌이고 있는 장소에 난입하여 "그 전쟁 따윈 자기네들 알바 아니다." 라고 하면서 그 곳에서 미친듯이 날뛰면서 싸워 전장을 교란시킨 것과 동시에 이 3대 세력에게 매우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민폐를 저지르게 된다.
이 때문에 결국 극도로 분노한 3대 세력은 "이 두 마리의 드래곤을 먼저 처치하지 않으면 전쟁이고 뭐고 벌일 수 없어! 협력해서 쓰러트리자!" 라고 하면서 처음으로 손을 잡으면서 각각의 모든 병력들을 총동원한 후 그 두 명에게 총공격을 가하게 된다. 그야말로 "나의 적의 적은 아군이다." 하면서 뭉친 국공합작 위아더월드.
3대 세력이 자신들을 공격하면서 싸움을 방해하자 드래이그와 알비온은 극도로 분노하여 "우리의 싸움을 방해하지마라!", "신 따위가 신 "사마엘 쓰면 금방 죽을것들이" , 마왕 따위가 드래곤의 결투에 개입하지 마라!" 라고 하면서 신과 마왕, 타천사의 우두머리를 업신여기고 거만하게 굴면서 아예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것과 동시에 신과 마왕, 타천사의 우두머리에게 덤벼들었지만 결국 이 둘은 그들의 협공에 의하여 몇 번이고 베이고 잘려서 간신히 퇴치 당한 후 그들의 힘과 영혼은 성경의 신에 의하여 각각 "신기<세이크리드 기어>", 그것도 "신멸구<롱기누스>"인 적룡제의 농수<부스티드 기어>, 백룡황의 광익<디바인 디바이딩>에 봉인되고 만다.
그 후 신멸구에 힘과 영혼이 봉인된 그 둘은 인간을 매개로 하여 언젠가 서로 몇번이고 만나서 목숨 건 싸움을 되풀이하게 되었고[1] 매개체인 인간이 죽으면 이천룡의 신멸구도 기능을 일시적으로 정지한 후 다음 숙주인 드래곤의 힘을 가진 인간이 태어날때까지 세상을 떠돌아 다니는 등 오랜 세월 동안 끊임없이 되풀이 하게 된다.
덧붙여 이 이천룡의 영혼이 깃든 두 "신멸구<롱기누스>"의 소유자가 된 자들은 이천룡의 캐사기적인 먼치킨 급의 힘에 취해서 "패룡<저거노트 드라이브>"이 발동되어 버려 폭주하다가 파멸해 버리거나 혹은 두려워 했고 그 어느 쪽도 제대로 된 인생을 보낸 자가 없었다. 현재 적룡제의 농수의 소유권은 효우도 잇세이, 백룡황의 광익의 소유권은 발리 루시퍼에게 이어져 있다. 현재의 백룡황과 적룡제는 상대와의 결착보단 스스로 노리는 목적을 더 중시하고 있는 특이한 상황.
이천룡의 신멸구의 소유자는 일부 드래곤의 인자와 아우라(Aura)를 얻게 되어서 다른 종족에게도 이천룡 취급을 받게 되며, 즉 인간 형태의 드래곤이라고 보면 된다.
서로를 보통 "빨강, 하양"이라고 부르며 지금은 현세의 숙주들의 평소 행실에 의하여 망가지거나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 등 대단히 불쌍한 상태에 놓여있다. 하지만 맨날 싸우기만 하던 그들이 현대의 숙주에 와선 어느 정도 회화도 가능하게 되었다. 숙적이라고 하기 보단 라이벌의 느낌. 그리고 결국 황금룡군<기간티스 드래곤> 파프니르의 변태화를 둘이 같이 목격하고 그동안의 설움을 매개로 사실상 화해했다.(...)[2][3]
17권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들의 특수능력은 단순히 배가와 양도, 반감과 축소만을 가지고 있던게 아니었으며 신멸구<롱기누스>에 봉인되는 과정에서 많은 힘을 상실했다고 한다. 영구적으로 손실한 줄 알았는데 16권에서 이천룡이 화해하면서 어느정도 힘을 되찾는데 성공한다. 대표적으로 봉인되었던 능력은 알비온의 반사와 감소. 드레이그의 투과와 불꽃.
현 소유주의 개세적인 성장에 따라 드레이그는 잇세를 진(眞) 이천룡이라고 부리기도 했고 4부가 종료된 시점에서 일성(燚誠)의 적룡제, 명성(明星)의 백룡황이라는 독자적인 칭호 역시 생겨났다.
2 기타
여담으로 각각 백룡과 적룡이라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모티브는 아서왕 전설(아발론 연대기)초반부의 멀린의 젊은 시절에 살짝 언급되는 흰 용과 붉은 용에서 따왔다고 추정된다. 마침 칭호도 웨일즈의 드래곤이란 뜻을 가진 '웰시 드래곤'이며, 이름도 각각 웰시 드래곤의 웨일즈어 발음인 "어 드래이그 고흐(Y Ddraig Goch)"에서 따온 드래이그와 브리튼 섬을 지칭하는 알비온이다.
- ↑ 그 둘이 만나기도 전에 한쪽이 죽어버려서 싸우지 않은 적도 가끔씩 있다.
- ↑ 드래이그는 입장상 그래도 나은데 반해 알비온은 답이 없다.
- ↑ 파브니르의 변태화를 먼저 본 건 웰시 드래곤 드래이그다. 그래서 배니싱 드래곤 알비온에게 경고까지 했다. 드래이그와 알비온이 화해한 결정적인 배경도 이것 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