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客船 / Passenger Ship
1 개요
사진은 모두가 알만한 그 배 |
선박의 한 종류로, 사람을 수송하는 선박이다.
선박안전법상으로 13인 이상의 여객이 탑승하는 선박이다. 여기서 여객이란 운임을 지불하고 해상운송서비스를 이용하는자로써 선원, 임시승선자[1]와는 별개로 구분된다.
2 역사
항공기 발명 이전의 과거에는 바다를 건너갈 때, 대륙 사이를 이동할 때 필수적인 운송수단이었다. 그러나 바다를 지나는 교량과 해저터널의 건설, 비행기의 발전 등으로 그 필요성은 점차 감소하였다. 대량수송이나 군사적 목적으로는 여전히 타 운송수단보다 월등한 효율을 자랑하지만, 비행기는 물론이고, 자동차나 기차보다도 너무 느린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2] 때문에 과거에 비해 여객선의 비중은 상당히 줄어있다.
현재는 이동수단의 기능보다는, 스케줄의 효율성[3]이라는 틈새시장, 혹은 바다를 항해하는 과정 자체에 대한 관광의 기능이 주가 되었다. 물론 현재까지도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지 않은 대부분의 섬에서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3 특징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타는가, 또 얼마나 많은 거리를 이동하는가에 따라서 안의 시설이 달라진다. 짧게 섬과 섬 사이만 왔다갔다 하는 경우는 매점 1개 정도가 끝이기도 하지만, 항구도시에서 다른 항구도시로 가는 여객선은 안에 시설이 더 추가되며, 아예 나라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여객선은 내부에 오락실부터 시작해서 나이트, 면세점, 사우나 등 엄청나게 다양한 시설이 있으며, 크루즈 까지 가면 아예 초소형 도시로 변한다. 크루즈는 서구권에서 활성화되어있고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는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다.
4 종류
4.1 예시
5 창작물에서
여객선에 한번 타면 육지에 다시 닿지 않는한 내리기가 힘들단 점을 이용해 여객선 내에서 사건이 벌어져 이를 추리하는 추리물이 의외로 많은 편이다. 이 경우엔 일반인이 가디 힘든 엔진실까지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 또한 내리기 힘든 특징 때문에 아예 여객선에서 태어나 평생을 사는 사람이 나오기도 한다.[5]
6 기타
- 일부 여객선은 차량 동반 승선이 가능하다.
- 여객선은 출항 전에 승선 인원 및 승선자의 인적 사항을 관련 기관에 통보해야 한다.
- 여객선의 출항 시간은 출항 당일의 기상, 해상 상황에 따라 예정 시간보다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여객선을 이용하려면 시간을 넉넉하게 잡을 필요가 있다.
7 관련 문서
- ↑ 1. 선원과 동승한 가족 2. 선박소유자및 소속직원 3. 시험·조사·지도·단속·점검·실습 등에 관한 업무에 사용되는 선박에 해당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승선하는 자 4. 세관공무원, 검역공무원, 도선사, 운항관리자 등 5. 수상호텔등의 직원 6. 나잠어업을 위해 승선하는자 7. 항만을 견학하는 자 8. 여객선에 적재가 곤란한 악취가 나는 농산물·수산물 및 폭발성·인화성 물질 운송차량의 화물관리인.
- ↑ 배의 속도가 예전보다는 훨씬 빨라지기는 하였으나, 물의 저항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
- ↑ 가령 한국에서 일본으로 가는 배는 밤에 출발해 잠을 자고 아침에 도착하는 식으로 스케줄이 짜여져있어 이동에 버리는 시간을 최소화함을 마케팅하고 있다.
- ↑ 운송보다는 여가에 초점을 맞춰, 여객선으로 분류하지 않는 견해도 있다.
- ↑ 대표적으로 피아니스트의 전설이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