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기후 구분 | |||||||
열대 기후 | 건조 기후 | 온대 기후 | 냉대 기후 | 한대 기후 | 고산 기후 |
열대기후 | ||||
Af | Am | Aw | As | |
열대우림기후 | 열대몬순기후 | 사바나기후 |
1 개요
열대기후의 기후중 하나. Af[1]기후라고 부르기도 한다.
2 비
열대몬순기후, 사바나기후와 달리 비가 1년 내내 쉬지 않고 꾸준히 오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예로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는 1년 평균 강수량이 2400mm에 월별 강수량 역시 120~300mm수준을 유지한다. 극단적인 예로는 콜롬비아 서부의 키브도(Quibdó)의 경우 연강수량이 무려 8130mm에 달하고, 가장 강수량이 적은 2월에도 월강수량이 500mm를 넘어가며 연중 강수 일수가 무려 304일에 달한다. 쉽게 말해서 건기가 아예 없는 기후.
열대우림의 한 종류인 운무림의 경우는 더 심해서 비 정도가 아니라 아예 항상 안개나 구름이 끼어있다. 습도도 작살이나 부싯돌로 불을 피우는 게 불가능할 정도
3 생활
과거에는 사냥이나 과일 채집을 통해 먹고 살았으며 이후 화전을 하기도 했었다.[2]
원주민들의 화전은 일정한 주기를 두고 지역을 이동하면서 작물을 재배한다. A구역에서 몇 년 해먹다가 B지역을 돌고, C지역을 가고 다시 A지역으로 회귀하는 것. 이렇게 되면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진행되기 때문에 유지가 된다.[3]
열대우림기후는 플랜테이션을 통한 닥치고 상업작물 노가다로 외화를 버는 국가들이 많다. 식민지시대부터 이어져온 유서깊은 착취방식.
4 기타
90년대 인기 댄스그룹 R.ef의 대표곡인 이별공식의 가사 첫 부분에 "이별 장면에선 항상 비가오지, 열대우림기후 속에 살고 있나~♬"라는 내용으로 이 기후가 뜬금없이 언급되는데, 실제 각종 영화나 드라마의 남녀간의 이별장면에서 비가 오는 설정을 이별공식인것 마냥 자주 사용하는것을 비꼬는 내용이 되겠다. 대중들에게 생소한 전문용어일수도 있는 '열대우림기후'라는 단어가 인기곡 가사에 올라가는 바람에, 당시 대중들이 노래 가사를 음독하면서 비가 자주 오면 열대우림기후구나라는 정도의 지식을 습득하게 되는 특이한 사례가 되었다.
이것을 배경으로 한 픽션으로는 크라이시스가 있다. 근데 열대우림이면서 북한군이 등장하는것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소환사의 협곡에서 수풀이 우거진 대로 사이의 샛글을 정글이라 부르며, 여기에 사는 중립 몬스터를 사냥하고 적에 대한 기습 공격을 담당하는 포지션을 "정글러"라 부른다.
일반적으로 "정글"로 알려진 지역 중에는 사실 쾨펜의 기후 구분에 따르면 정글이 아니라 몬순 지대, 혹은 사바나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4]